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용산구의회는 7월 17일 본회의장에서 ‘용산구의회 개원 34주년 기념식’을 열고 의정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제299회 임시회 폐회 직후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성철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집행부 공무원, 지역 언론인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및 의원 소개, 의정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대한민국 헌법이 제정된 제헌절로, 헌법 정신을 되새기며 지방자치의 의미를 되짚는 시간이기도 했다. 이인호 운영위원장은 경과보고에서 “제9대 용산구의회는 ‘함께하는 소통의회, 희망주는 신뢰 의정’을 목표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51건의 조례안을 발의·제정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는 1,473건의 시정사항을 지적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6차례 구정질문과 45회의 5분 자유발언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의회의 목소리를 전하고, 11개의 의원 연구단체를 운영하며 정책의 실효성과 입법의 내실을 강화해왔다”고 밝혔다. 김성철 의장은 기념사에서 “용산의 발전과 함께해온 용산구의회가 출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하며 돈까지 벌 수 있는 창업 프로젝트가 다시 돌아왔다. 서대문구는 청년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놀이 기반 창업’을 실험해 볼 수 있는 ‘서울 크리에이터 스쿨 in 신촌’(이하 서크스) 2기를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크스’는 신촌·이대 상권을 배경으로 자신만의 ‘놀이’를 기획하고 이를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는 로컬 창업 프로그램이다. 8월 8일부터 약 5주간 ▲창업 실전 교육 워크숍 ‘캠프 그라운드’▲팀별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액션 위크’▲결과물을 공유하는 ‘파이널 그라운드’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액션 위크’중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다’는 뜻의 소위 ‘덕업일치’를 이룬 현직 기업체 대표 6인의 멘토링이 눈길을 모은다. 락앤런 김영록 대표, 더제너럴리스트 김대우 대표, 마계인천 이창길 대표, PAL문화유산센터 장동우 대표, 업타운 김성현 대표, 한국리노베링 이승민 대표가 참여해 깊이 있는 창업 노하우를 공유한다. ‘서크스’참여자들에게는 사업 기획 고도화 및 시제품 제작을 위한 활동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에 집중호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7일 산사태 취약 지역 중 한 곳인 우면산 관문사 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했다. 이 일대는 2022년 폭우로 사면유실 등 산사태가 발생한 곳으로, 이듬해 바닥막이, 골막이, 기슭막이 등 복구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날 최 의장은 서울시와 서초구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호우 대비 산사태 사전 조치 활동 현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둘러봤다. 최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며, “특히 우면산의 경우는 2011년 큰 피해를 입은 뼈아픈 과거가 있는 만큼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사전 대응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산사태 발생우려지역 99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해 현장조치를 완료하고, 관악산, 우면산 등 11개 산지 18개소를 대상으로 시‧구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해 적치된 폐목재를 제거하고 침사지 준설 등 사전조치를 완료했다. 서울은 현재 호우특보와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된 상태로, 서울시는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강서1,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의 자전거 트랙 인프라 부재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며, 올림픽공원 내 방치된 ‘벨로드롬’의 개보수를 통해 자전거 전용 경기장으로서의 본래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벨로드롬’은 1986년 자전거 전용 경기장으로 건립되어, 1988년 서울올림픽 트랙 사이클 경기장으로 사용됐다. 이후 1994년부터 2006년까지는 경륜장으로 활용됐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현재는 경기장으로서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상태다. 서울시는 ‘1988 서울올림픽’이라는 역사적 유산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트랙 경기를 위한 전용 자전거 경기장이 전무한 상황이다. 도심 내 자전거 도로는 일부 확보돼 있지만, 선수 훈련이나 대회 개최가 가능한 자전거 경기장은 존재하지 않는다. 반면 서울과는 달리, 타 시도에서는 자전거 전용 경기장이 적극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대전 월평사이클경기장은 실업팀 훈련과 시민 체험 공간으로 운영 중이며,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벨로드롬은 국제 규격을 갖춰 국가대표 선발전 등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동작구 주민들이 지역 환경에 대해 느끼는 전반적인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구는 통계청이 실시한 ‘2024년 지역사회조사’에서 시민 환경체감도 5개 항목 중 ▲수질 ▲토양 ▲녹지환경 3개 분야는 서울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고, ▲대기 ▲소음·진동 분야도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구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 동작구만의 자연환경적 특성이 있다고 전했다. 지역 대부분이 평지와 낮은 구릉지로 이루어져 한강과 접한 데다가, 국립서울현충원 ‧ 보라매공원 등 대규모 녹지공간과 다양한 공원이 고르게 분포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기온도 13도대로 인근보다 낮은 편에 속하며, 이 또한 주민들이 쾌적한 생활을 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구는 이러한 자연환경적 특성을 기반으로 추진 중인 차별화된 환경정책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먼저 ‘수질 분야’에서는 노후·불량 하수관로 약 14.4km를 정비하고, 폐수배출업소 및 기타 수질오염원 80여 개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지속해왔다. 하수 악취 저감을 위해서도 흡착분해식 장치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동작구가 여권 민원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수요자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자체 제작한 ‘여행용 네임택’을 지난 14일부터 무료 배부 중이라고 밝혔다. 구는 ‘여권 수령이 곧 여행의 시작’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아, 민원인이 네임택을 받는 순간부터 여행의 설렘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 구에 따르면 네임택은 가방과 캐리어 등에 부착할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됐으며, 동작구 캐릭터인 ‘동작이’와 ‘국화씨’가 새겨져 있다. 신청한 여권을 동작구청 신청사(장승배기로 70) 2층에 조성된 통합민원실에서 수령할 때 1회에 한해 제공된다. 구는 이번 사업이 여권 민원서비스에 대한 구민의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임산부,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자들을 위한 ‘여권 우선 배려 창구’ 운영 ▲‘여권 케이스’ 제작․배부 등으로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외교부 주관 ‘여권사무대행 성과평가’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2023년 98.94점 → 2024년 99.91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성수동 뚝섬역 인근 성수 산업혁신공간 일대에서 8월 25일까지 ‘공공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성수동은 2014년 도시재생 사업과 함께 붉은벽돌 건축물 보존과 활용, 적극적인 기업 유치, 상생과 사회혁신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의 중심지가 됐다. 다만 급격한 발전과 더불어 임대료 상승, 팝업스토어로 인한 생활쓰레기 증가, 인파 과밀 등의 우려를 낳기도 했다. 이에 성동구는 성수동의 팝업스토어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공공 팝업스토어’는 공공 공간을 활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수 산업혁신공간 1ܨ층과 외부 공개공지에 조성했으며, 다양한 소규모 브랜드와 특별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1층은 브랜드 전시 및 마켓 형태로 구성되어 입점 브랜드의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방문객들과 직접적인 소통의 공간으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입점 브랜드에는 홍보 및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2층은 직장인을 위한 ‘코워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소셜벤처의 자립 및 성장을 도모하고자 오는 7월 31일까지 『제9회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2017년부터 구는 전국 최대 소셜벤처 축제인 ‘소셜벤처 EXPO’와 ‘소셜벤처 혁신경연대회’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유망 소셜벤처 기업을 발굴하고 사업개발비 지원, 투자 연계 등으로 소셜벤처의 성장지원과 생태계 확장에 앞장서 왔다. 이번 경연대회는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창업 7년 이내 전국 소셜벤처 기업이 대상이다. 참가 부문은 업력에 따라 ▲스타트 부문(창업 후 3년 이내) ▲스케일업 부문(창업 후 3년 ~ 7년 이내)으로 나뉜다. 1차 예선은 서류심사로 본선에 진출할 14개 기업을 선정한다. 본선은 기업별 PT 발표 및 심사위원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며 결과에 따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이 정해진다. 사업개발비는 총 1.2억 원, 기업별 최대 2,000만 원으로 결과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1:1 멘토링, 액셀러레이팅 참여기회, ‘성동 ESG 펀드’투자 검토 등 다양한 포상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성동구가 건강한 여름방학을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걷기챌린지 ‘청소년, 매일 60분! 건강한 움직임’프로그램을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활용해 성동구 경수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이 참여하며 방학 동안 각자 12만보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신체활동이 감소하고 불규칙한 생활에 노출되기 쉬운 방학 기간에 학생과 교직원들이 건강을 지키도록 독려하기 위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개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성동구와 경수중학교의 적극적인 관심이 반영됐다. 성동구는 매월 15만보 달성을 목표로 한 정기 걷기챌린지 외에도, 대상별·계절별·코스별 특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온라인 걷기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 성동구보건소 관계자는 “좌식 행동을 최소화한 규칙적인 움직임은 비만 예방은 물론 청소년 성장에도 필수적이다”라며 “신체활동이 줄어들 수 있는 여름방학 동안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 하는 온라인 걷기 프로그램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방학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중구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인 ‘지구를 지키는 사진가’를 선보인다. ‘지구를 지키는 사진가’는 전시 해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에코페이퍼를 활용해 나만의 예술 작품을 제작한 뒤, DSLR 카메라로 이를 촬영하는 체험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예술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23년부터 시작했으며, CCPP(Climate Change Photo Project)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 및 전시와 연계해 기획됐다. 특히 정크아트 기법을 활용한 미술 활동과 사진 기초 교육, 실습을 통해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를 더욱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올해는 기후 위기 속 인류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된 전시 '더 글로리어스 월드(The GLORIOUS World)'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충무아트센터에서 펼쳐지며,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이다. 참가비는 전시 관람 및 교육, 실습 재료비를 포함해 2만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강서구는 무질서하게 얽혀 있는 공중케이블을 정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번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 등에 어지럽게 얽혀 있는 전선과 통신선을 정리하고, 불필요한 케이블을 제거해 주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구는 화곡동과 공항동 일대를 중심으로 민원 다량 발생지역과 학교 주변 구간을 우선 선정했다. 올해는 ▲화곡4동(주민센터 일대) ▲화곡6동(강서대학교 일대) ▲화곡본동(화곡초등학교 일대) ▲공항동(공항중학교 일대) 4개 구역을 대상으로 전신주 847본, 통신주 353본, 공중케이블 84,927m를 정비한다. 해당 지역은 저층 노후주택 밀집 지역으로 공중케이블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도시미관을 해치고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해왔다. 구는 한국전력, 통신사와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11월까지 사용하지 않는 전선, 복잡하게 얽혀 있거나 늘어진 인입선 및 과도하게 설치된 방송·통신설비를 정비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화곡동과 공항동 일대의 보행 환경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마포구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7건의 사업을 선정했다. 우수사례는 6월 18일까지 부서와 주민 추천으로 접수됐으며, 주민체감도와 담당자의 적극성·전문성·창의성, 난이도, 확산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실무심사와 2차 직원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최종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은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4건이다. 최우수상은 여성양육자를 위한 힐링·공유·소통 원스톱 공간 지원 사업인 ‘전국 최초 오프라인 맘카페 조성 및 운영’ 사업이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단순한 육아 지원을 넘어, 양육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마포 맘카페’는 현재 마포여성동행센터 1호점(대흥로 122)을 시작으로, 는 부엉이근린공원 맘카페, 상암근린공원 맘카페, 소금나루도서관 맘카페, 합정실뿌리 맘카페가 운영되고 있다. 2025년 하반기에는 7개소가 추가로 조성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마포구는 7월 26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아동을 위한 통합놀이문화축제 ‘제4회 마포 신비놀이터’를 개최한다. ‘마포신비놀이터’는 장애·비장애, 다문화 등 모든 배경의 아동이 차별 없이 어울려 놀이로 하나 되는 통합 놀이문화 아동 축제로, ‘달라서 빛나는 우리, 우리 모두는 소중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마포구의 대표적인 아동친화 행사다. 이번 축제는 마포영유아통합지원센터와 마포신비놀이터 기획단이 공동 주관하고, 마포구 아동·복지·체육기관 25곳과 마포구 우리동네놀이기획단 아이들이 협력해 준비했다. 축제는 오전 11시, 어린이 장애 인식 개선을 주제로 샌드아트와 어린이 마술쇼로 화려하게 문을 연다. 이어 태권도 시범, 청소년 댄스, 치어리딩 등 아동·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이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소중해’를 주제로 한 세계 전통놀이 체험, ‘불편해도 괜찮아, 우리 모두 소중해’를 주제로 한 장애인 스포츠 및 뉴스포츠 체험, ‘느려도 괜찮아 경주’를 주제로 한 장애물 경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동구는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와 디지털 포용 가치 확산을 위한 ‘2025년 국민 행복 정보기술(IT) 경진대회’ 지역 예선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주관하는 행사로, 구 지역 예선은 지난 16일 강일동 주민센터 구민정보화교육장에서 열렸다. 예선에는 65세 이상 고령층 4명, 장년층 11명 등 총 15명이 참가해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디지털 문제해결, 디지털 생활하기, 디지털 사회참여 등 3개 분야의 디지털 활용 능력을 겨뤘다. 예선 결과는 7월 23일 오후 2시, 대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되며, 예선 고득점자에게는 오는 9월 9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리는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본선에서는 전국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이 모여 정보 활용 역량을겨룰 예정이다. 심건희 스마트도시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교육과 최신 디지털 체험 기회를 통해 구민의 정보화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 없는 강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이번 대회를 앞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동구는 지난해 7월, 전기·통신·소방·기계 분야 공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과 내 건축설비팀을 신설했으며, 1년간의 운영을 통해 예산 절감, 공사품질 향상, 행정 효율 제고 등 세가지 주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건축설비팀은 각종 건축설비 공사를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함으로써, 공사감독 경험과 기술 지식이 부족했던 행정부서의 예산 수립, 공사내역서 검토, 현장관리 등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역할을 해냈다. 기존에는 공사비 3억 원 이상의 사업에 한해 건축과가 직접 공사감독을 맡았으나, 팀 신설 이후에는 2천만 원 이상 모든 공사에 대해 직접 감독할 수 있도록 기준을 대폭 완화한 것이 주요한 변화였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철저한 검토를 통해 적정 예산을 책정하고, 설계변경 최소화와 불필요한 시공 방지를 이끌어 연간 약 1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냈다. 또한 공사기간 단축, 철저한 시공 관리로 하자발생을 최소화하여 이용 주민의 안전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성과도 거뒀다. 지난 6월 13일, 공사가 완료된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의 경우, 노후된 냉난방기와 조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