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부여군은 지난 7월 16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예산군민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31일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총 50명이 자원봉사에 참여하여 정성과 땀방울을 더했다. 이날 자원봉사를 통해 침수 피해를 입은 예산군 신암면 소재의 비닐하우스 내 농작물을 정리하고, 복구 대상지를 전반적으로 정비하여 일손이 부족한 호우 피해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게 됐다. 예산군과 마찬가지로 지난 3년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부여군은, 당시 개인을 포함한 기관·단체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 덕분에 호우 피해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빠르게 치유할 수 있었다. 이웃의 따뜻한 손길에 큰 위로를 받았던 부여군이 이번에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정성과 땀방울을 전하게 된 것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예산군의 피해 소식을 접하고 남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다”며 “부여군이 그랬듯 자원봉사를 통해 예산군도 이번 호우 피해를 이겨내는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여군은 이번 자원봉사를 계기로 악화되는 이상기후 시대 속에서 자연재해 극복을 위한 지역 간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양군이 오는 28일 오후 3시와 7시 30분 2회에 걸쳐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 예술 지역 유통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국비 보조금 약 2억 원을 확보한 4개 작품 중 하나이다. 공연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중 하나인 ‘한여름 밤의 꿈’을 각색한 것으로, 남북한 배우와 아티스트들이 협업함으로써 통일 공감대 확산과 북한이탈주민의 사회통합을 도모하는 의미가 있다.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은 DMZ생태공원을 중심 배경으로 요정왕 ‘오백룡’과 여왕 ‘마고선녀’가 각자 영토를 나눠 살며 부부싸움을 벌이고, 71년간 분단된 한반도의 인간들도 대대손손 서로 미워하며 산다는 내용이 배경이다. DMZ생태공원 안에 있는 ‘마법의 정원’을 사이에 두고 논쟁을 벌이는 모습을 통해 분단 현실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공연을 주관하는 극단 달팽이주파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서두르지 않고 달팽이처럼 천천히, 하지만 묵묵히 앞으로 나아가는 극단이 되고자 한다”라며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치료하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양군이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며 심화되는 노인 자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전수조사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 보건의료원은 전담 조직인 ‘시니어 건강관리 TF팀’을 신설하고 간호사 방문 조사를 본격화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달부터 시작돼 의료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75세 이상 독거노인 2,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담 간호사로 편성된 TF팀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 건강 상태와 만성질환 여부, 생활환경은 물론 우울감·인지기능 등 정신건강 상태까지 세밀히 점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청양군의 자살률은 인구 10만 명당 63.0명으로, 충남 평균(36.5명)과 전국 평균(27.3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에 군은 ‘노인 우울증 선별검사(GDS)’를 함께 실시함으로써 정서적 고립과 사회적 단절에 취약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할 계획이다. 또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즉시 연계해 정기 상담 및 사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의 이번 조치는 단순한 건강관리를 넘어, 지역사회 내 자살 예방 체계를 제도화하려는 첫 시도로서 군 단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양군이 관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달 31일 우송정보대학과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양군 내 기업들이 겪는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근로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청양군과 우송정보대학은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한국어 교육 ▲지역 산업체의 인재 수요에 기반한 교육과정 설계 및 취업 연계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달부터 우송정보대학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위탁을 받아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12주간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으로, 이는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 장벽 해소와 안정적인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양군은 지난해부터 관내 기업의 인력 수급 관련 애로사항을 꾸준히 청취하고, 기업 이전 활성화를 위한 행정안전부 컨설팅도 추진해왔다. 아울러 올해 초에는 외국인 민원 처리 상담관을 위촉하고 기업 인사 담당자 및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외국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동작구가 8월 1일(금)부터 관내로 전입하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특별한 웰컴박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는 대학교 3곳과 노량진 고시촌이 위치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관련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웰컴박스는 휴대용 구급함으로, 일상 속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필수품인 ▲반창고 ▲밴드 ▲붕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함께 제공되는 안내 리플릿에는 구에서 운영 중인 1인 가구 지원사업이 담겨 있어, 전입 초기 지역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8월 1일 이후 타 시‧군‧구에서 동작구로 전입한 주민등록상 1인 가구다. 동주민센터에서 전입 신고 시 지급하며, 동작구 내에서 이사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구는 총 4,600개의 웰컴박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사업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이외에도 구는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요리교실 ‘행복한·건강한 밥상’ ▲관계 형성 프로그램 ‘혼밥탈출’ ▲동아리 활동 지원(연간 1인당 20만 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동작구가 신청사 개청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청사 내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45년 만에 노량진에서 장승배기로 청사를 이전하며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렸다. 구에 따르면 먼저, 신청사 서측 필로티 통로에서 8월 4일 오후 12시 30분부터 4시까지 ‘친환경 체험활동 부스’가 운영된다. 구민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전거로 솜사탕·팝콘 만들기 ▲패브릭 마카펜으로 에코백 꾸미기 ▲에너지 절약 OX 퀴즈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사 1층 로비에서는 8월 4일부터 30일까지 동작구민대학 수강생과 동아리의 작품 전시·연주회가 열린다. 방문객은 ▲성인 문해 시화전(4~5일) ▲수채화 작품 전시(11~12일) ▲캘리그라피 작품 전시(4~5일, 11~12일) ▲디지털 드로잉 작품 전시 및 굿즈 나눔(18일) ▲오케스트라 연주(30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청사 내 여러 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행사를 이어갈 예정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장애인 보호자 및 교사 대상으로 구강건강 강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장애인은 신체적, 사회적인 여러 제약으로 일상적인 건강관리, 특히 구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기 쉽다. 실제로 장애인 10명 중 8명이 치은염, 충치 등 구강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이로 인한 음식 섭취 곤란, 사회적 소외, 일상생활 만족도 저하 등 추가적인 어려움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15년간 ▲ 장애인 대상 구강보건교육 ▲ 구강건강 캠페인 ▲ 이동버스를 통한 치과 진료 ▲ 점심시간을 활용한 직접 칫솔질 등 다양한 구강건강 증진 사업을 운영해 왔다. . 올해는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보호자와 교사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고자 구강건강 강좌를 마련했다. 실제 성동구가 교사와 장애인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구강보건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100%로 나타났으며, 구강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계속되길 바란다는 의견도 많았다. 강좌는 지난 7월25일 성모보호작업장에서 실시했으며, 노인과 장애인 집중 구강 관리에 남다른 애정을 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성수동1가 685-580번지 일대 10만 3,730㎡ '뚝섬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7월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뚝섬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은 2017년 재정비된 이후 재정비 시기가 도래했으며, 성동구는 지난해 8월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사전타당성 심의가 가결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급격한 변화가 아닌 구역 현황을 면밀히 진단하여 지역의 역사성과 그간의 성과를 충분히 고려하여, 기존 계획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지역 특성에 맞게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 주변 개발계획 및 지구단위계획과의 정합성을 고려한 적정 관리 계획 마련 ▲ 상위 및 관련 계획 변경사항의 반영 ▲ 삼표부지 및 성수전략정비구역 개발계획·대규모 주거단지 입주 등으로 최근 주변 여건이 급변하고 있으며, 유동인구 증가에 따라 보행여건 개선 등 다양한 관리 방안이 포함된다. 특히 ‘붉은 벽돌’로 상징되는 기존의 혁신공유거리(아뜰리에길)인 특화거리를 확대하고, 보행친화적인 거리 조성을 중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성동구는 방학을 맞아 관내 아이꿈누리터 5개소에서 초등학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ESG 실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우리 사회는 쌀 소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매년 많은 양의 쌀이 폐기되고 있다. 이는 탄소 및 메탄가스 발생을 유발해 지구온난화를 가속화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여기에 배달 문화 확산으로 인해 플라스틱, 특히 폴리프로필렌(PP) 계열 폐기물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구는 ESG 실천 공모사업과 연계하여 ‘RICETIC(쌀 플라스틱) 원형화분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용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폐기 쌀과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론교육 및 쌀 플라스틱으로 만든 RICETIC 원형화분을 직접 꾸미고 공기정화 식물을 심어보는 체험활동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인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아이꿈누리터 5개소에서 총 5회 진행하며, 회차별 15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한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쌀과 플라스틱이라는 소재를 통해 아이들은 재활용과 새활용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버려지는 자원을 다시 쓰는 순환경제의 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오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왕십리 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및 '성동구 행당동 293-11 일원 역세권 활성화사업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에 대한 주민 열람을 실시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은 왕십리 광역중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속해 있던 행당동 293-11 일대를 대상으로 왕십리역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게 됨에 따라 해당 지역을 기존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제외하고, 신규 구역 지정 및 계획 수립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대상지는 행당동 293-11번지 일대에 있으며, 부지 면적은 4,994㎡로 현재는 민영주차장 부지로 사용 중이다. 가까운 왕십리역은 지하철 2호선, 5호선, 경의중앙선, 수인분당선뿐만 아니라 향후 동북선과 GTX-C호선 등 6개 노선이 만나 풍부한 교통 인프라를 갖춘 섹터플(6개) 역세권에 입지한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지에는 지상 28층 규모의 관광숙박시설(호텔)이 건립될 예정이다. 건물 규모는 지하 8층부터 지상 28층으로 연면적은 6만 6,342.76㎡다. 호텔 객실 규모는 253실이며, 컨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마포구는 상암동과 망원동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를 위해 서울시에 버스 노선 신설을 요청했고, 맞춤형 버스 8775번과 시내버스 7716번이 신설돼 8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신설된 8775번 버스는 상암동과 망원동을 직접 연결하는 출퇴근 맞춤형 노선으로 시민들이 출퇴근 시간대에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버스는 평일 오전 7시 5분부터 9시 50분까지, 그리고 오후 4시 55분부터 7시 35분까지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상암월드컵파크와 한강버스망원선착장 구간 약 12km를 왕복한다. 주요 정류소는 월드컵파크7단지, DMC첨단산업센터, MBC, SBS·YTN, 공항철도 디지털미디어시티역, DMC상암센트럴파크, 상암초교, 월드컵파크4단지 후문(JTBC), 월드컵파크3단지·난지천공원, 마포농수산물시장·월드컵경기장, 마포구청, 마포구청역입구, (구)망원우체국사거리, 그리고 한강버스망원선착장 등이다. 한편, 7716번 버스는 서부운수차고지에서 출발해 망원동을 경유한 뒤 한강버스망원선착장까지 운행하며, 경의중앙선 철길로 단절된 수색로 일대 주민들의 교통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마포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등 주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오는 8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관내 주요 공원과 광장에 ‘마포샘터(생수 냉장고)’를 설치해 운영한다. ‘마포샘터’는 폭염특보가 발령된 날에 운영되는 무인 생수 냉장고로, 구민 누구나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원한 생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설치 장소는 ▲경의선숲길 공원(염리동) ▲도화소어린이공원(도화동) ▲레드로드 발전소(동교동) ▲구룡근린공원 입구(상암동) 등 4곳이다. 하루 약 1,300병(1개소당 330병)의 생수가 공급되며, 주민 수요와 기상 상황 등에 따라 공급량이나 생수 용량(330ml 또는 500ml)은 탄력적으로 조정될 예정이다. 무인으로 운영되는 ‘마포샘터’는 간편한 휴대전화 인증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냉장고에 표시된 번호로 전화를 걸고, 개인정보 이용 동의 절차를 거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시원한 생수를 받을 수 있다. 많은 구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하루 1병만 이용 가능하다. 박강수 마포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동구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한 가정용 소형감량기(음식물처리기) 구매 금액의 최대 40%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가정용 소형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가열·건조·미생물발효 등의 방식으로 처리하는 기기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배출환경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안전인증(KC마크)와 품질인증(K마크·Q마크 등)을 받은 소형감량기를 구매한 강동구민이다. 신청자 중 주민등록등본상 세대원 수가 4인 이상인 가구를 우선 선정하며, 총 140가구를 추첨해 구매금액의 최대 40%(최대 25만 원)를 지원한다. 신청은 8월 4일부터 8월 29일까지 강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청소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명대 청소행정과장은 “가정용 소형감량기 보급을 통해 가정 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의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동구는 아동청소년미래본부(이하 ‘미래본부’)가 지난 7월 23일과 24일, 강동구 소재의 선사고등학교 인권동아리 ‘선인장’ 학생들과 함께 인권 수업 ‘우리 함께!’를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인권동아리 ‘선인장’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이번 수업에서는 미래본부 이용 아동들이 그림책을 함께 읽고 책과 관련된 놀이와 연극으로 인권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행된 ‘우리 함께!’는 참여한 아동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마련됐으며, 인권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첫째 날 『사라, 버스를 타다』를 함께 읽고 인종차별을 주제로 한 연극과 함께 OX 퀴즈, 등장인물에게 편지 쓰기 등의 활동으로 모두가 존중받아야 하는 존재임을 배우며 인권 감수성을 키웠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허○○ 어린이는 “앞으로 차별당하는 친구가 보이면 구해주겠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다음날에는 『메리는 입고 싶은 옷을 입어요』를 함께 읽고, 종이 인형 꾸미기를 하며 성별 고정관념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중구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고등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원어민 1:1 화상영어 수업을 지원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고등학생과 만 24세 이하 청년으로, ‘서울런’에 가입했거나 가입 자격을 갖춰야 한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을 둔 고등학생과 만 24세 이하 청년이며, ‘서울런’에 가입했거나 △중위소득 60% 이하 △법정 한부모가족 △학교밖 청소년 △다문화가족 △국가보훈대상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가족돌봄청년 △건강장애학생 △관외 아동복지시설 입소 아동 자격을 갖춰야 한다. 화상영어 수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총 4개월간 운영된다. 수업은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해 학습자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고등학생은 주당 90분, 청년은 주당 60분의 수업을 받게 되며, 수강 요일과 시간은 개인이 선택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25명으로, 8월 6일까지‘AI내편중구’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단, 수업 이수율이 70% 미만일 경우, 중도에 수강이 제한될 수 있어 성실한 참여가 요구된다. 이번 사업은 중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