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성군은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한 누적된 특별성금 모금액 총 5천7백여만 원을 구호단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모금 성금은 기업, 단체, 학생, 종교, 농·어민, 기초연금을 받으시는 노년층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군민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 따뜻한 마음과 함께 고성군청 및 읍면사무소를 통하여 구호단체에 전달했으며,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들의 긴급 생계비, 주거지원, 생활용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모금 기간(3. 24.~4. 30.) 동안 영현면 영동마을 김정순(85세)씨는 그동안 모아 두었던 기초연금 3백만 원을 쾌척했으며, 마암면 곤기마을에서는 봄철 야유회를 떠나기로 했다가 취소하고 성금을 기탁 했다. 또한, 늦깍이 만학도 글봄학교(평균연령 76세)의 학생들도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복귀하기를 염원하는 마음에서 힘을 보탰다. 이상근 군수는 “갑작스러운 재난 앞에 고통받는 이웃을 향해 고성군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라며, “고성군민들은 위기에서 언제나 주저 하지 않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월 30일 통영적십자병원과 함께 거류면 일대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누구나 진료센터’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진료는 2024년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영적십자병원 간의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으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료는 전문의료진이 참여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개인별 건강 상담과 처방, 영영제 및 상비약품을 지원했다. 평소 병원을 찾기 번거롭다는 이유로 사소한 증상에 대한 진료를 미뤄왔던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료를 받은 어르신은 “이번 무료 진료를 통해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고, 영양제도 맞을 수 있어 건강해진 기분이다”라고 전했다. 김성진 대표협의체위원장은 “통영적십자병원에서 24년도에 이어 25년도에도 고성군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겨주어 고맙다”라며,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민간 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연계하여, 지역 내 복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합천군은 1일, 총 사업비 259억 원이 투입된 합천군 도시가스 배관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 확보와 군민 편의 증진을 통한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2019년 1월부터 2025년 4월 말까지 총 6년 4개월간 진행된 본 사업은 총 연장 61.67km의 배관을 설치했으며, 총사업비 약 259억 원(군비 96억 원, ㈜지에스이 139억 원, 자부담 24억 원)을 투입하여 합천읍 중심부와 대양면·율곡면 일부 지역 총 4,794가구가 새롭게 도시가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공사기간 동안 합천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공사 일정 사전 고지, 임시 보행로 설치, 야간 안전시설물 설치 등 다양한 조치를 병행했다. 이번 도시가스 배관공사 완료로 인해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고, 기존 LPG나 등유 대비 약 30% 정도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화재나 폭발 등 안전사고 예방 측면에서도 큰 개선이 기대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합천군은 5월 1일부터 군청 민원실 창구 직원들이 하계 근무복을 착용하고 민원인을 응대하고 있다. 이번 하계 근무복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청결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전달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선도하겠다는 취지에서 순백색으로 제작했다. 근무복 왼쪽 가슴에는 합천군 브랜드인 ‘수려한 합천’을, 오른쪽에는 초계·적중 일원의 운석충돌구를 홍보하는 캐릭터 ‘별쿵이’를 부착해 민원 응대와 동시에 군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도록 했다. 김윤철 군수는 “민원실을 찾는 분들이 통일감 있는 근무복을 입은 창구 직원들을 통해 청렴하고 신속하게 일처리하는 합천군의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작은 실천부터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합천군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1959.12.31.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4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코로나19 발생이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7월~9월)에도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사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더욱이 전국적으로 접종 대상자 10명 중 5명은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황이며, 합천군 예방접종률은 지난 29일 현재 59.4%(전국 평균 47.4%, 경남 48.3%)로 여전히 고위험군 10명 중 4명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황이다. 합천군 내 65세 이상 접종대상자 1만 8천여명 중 1만 800여명이 접종했다.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자는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4주)을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이외에도 2024-2025절기 백신을 접종한 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29일 합천군을 방문하여 아동복지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정임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늘 기탁한 아동복지기금이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합천군이 행복한 희망 공동체가 될 때까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윤철 합천군수는 “아동복지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자들의 소중한 마음이 전해져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데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0개 단위단체 1,52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매년 여성결혼이민자 결연사업, 어려운 세대 생일상 차려주기, 동절기 대비 김장나눔행사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진주시와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은 4월 30일 경상국립대학교 간호교육 복합센터 1층 대강당(진주대로 816번길 15)에서 호스피스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호스피스와 연명의료결정제도’라는 주제로 공개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급속한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관심 증대에 부응하여, 시민들에게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김현주 수간호사를 초청하여‘호스피스와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으며,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구체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강좌를 통하여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한층 높아지고, 관련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을 대상으로 한 호스피스 강좌는 오는 6월 17일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며, 강좌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진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 또는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으로 하면 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진주시는 지난 4월 23일 관내 대학가 주변 다가구주택을 중심으로 대학생들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 홍보와 함께 주변 개업공인중개사들의 공인중개사법 위반행위와 집값 담합 등 부동산거래질서 교란행위 근절을 위해 경상남도와 합동으로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최근에도 빈번하게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대학생들이나 사회초년생 등 부동산 계약 경험이 적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계약체결 시 ▲등기부등본과 임대인의 신분 확인 ▲주택임대차 신고와 전입신고 실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등의 유의사항을 담은 리플릿 2000매를 배부했다. 또한, 경상남도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남지부와 합동점검으로 대학가 주변 중개업소를 방문하여 공인중개사자격증, 중개업등록증, 공제가입보증보험, 보수요율표 등 등록사항 게시 여부와 허위 매물광고, 가격담합, 거래가격의 허위 기재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구분 작성 위반행위, 중개보조인의 중개행위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인중개사의 불법 중개행위 차단을 위해 지속해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불법 중개행위 근절과 올바른 부동산 거래 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진주시는 오는 5월 진주시 관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체육대회에 대비하여 지난 3월 4일부터 4월 28일까지 경기장 38개소 및 숙박시설 228개소에 대한 시설물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시는 안전한 경기 운영을 위하여 경기에 활용되는 38개소 경기장에 대한 소방·전기·안전 분야별 안전 위해요소를 점검하고, 체육대회 참석을 위해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람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숙박시설 228개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경상남도 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이 치러질 진주종합경기장을 포함한 경기장 24개소 및 규모가 큰 숙박시설 10개소에 대해서는 소방·전기‧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을 추진했다. 점검 결과 피난유도등 점등 불량, 실내 소화기 미비치 등 111건(현지시정 5, 시정요구 70, 개선권고 36)의 미비사항을 발견하여 조치완료했다. 초장동 진주실내체육관에 대한 안전점검에 참석한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운영을 위하여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여 주실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호국성지 남해 선포기념식 및 2025 국민고향 남해 마시고RUN 마라톤대회’가 지난 4월 26일 남해군 창선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남해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주)KNN이 주관, 남해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1,2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의 슬로건인 ‘마시고RUN’은 ‘달리다(RUN)’와 ‘맛보고, 즐기고, 체험하고 간다(마시go)’는 뜻을 합친 것으로, 남해의 특산품인 마늘, 시금치, 고사리’가 결합된 중의적 의미도 담겨 있다. 단순한 마라톤을 넘어 지역의 자연, 문화, 식재료를 모두 체험할 수 있는 복합형 러닝 페스티벌로 기획됐다. 코스는 10km(식포마을 반환)와 5km(오용방조제 반환)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해안 절경과 고사리밭을 배경으로 힐링 러닝을 즐겼다. 행사 당일 지방도 일부 구간은 교통이 통제됐고, 셔틀버스 운영 등을 통해 참가자 편의를 도모했다. 선포기념식은 삼동면 얼씨구난타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호국성지 남해’ 영상 상영과 선포 기념식, 세러모니로 이어져 지역의 역사성과 가치가 함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해군은 신종 감염병 대비 및 대응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제2호 역학조사관’을 배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도내 6번째 역학조사관 임명 사례다. 역학조사관은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감염 경로를 추적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 인력으로, 감염병 환자 발생 규모를 분석하고 감염원을 규명하여 지역사회로의 전파를 막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에 임명된 황태균(보건7급) 역학조사관은 지난 2023년 10월부터 감염병 대응 업무를 수행했다. 질병관리청에서 주관한 역학조사관 기본과정(3주)을 시작으로 1년간의 역량 강화 교육을 이수했다. 역학조사 보고서 및 감염병 감시분석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요건을 충족하여 까다로운 역학조사관 과정을 수료했다. 곽기두 남해군보건소장은 “지난해 12월 제1호 역학조사관 임명에 이어 이번에 제2호 역학조사관까지 배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신종 감염병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해군은 2025년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군청 대회의실과 남해군 틔움센터에서 팀장급 공무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중간관리자로서 팀장이 부서의 적극행정을 내재화하고 전파하는 ‘촉진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직사회 전반에 창의와 유연성을 바탕으로 한 적극행정 문화 정착을 목표로, 실질적인 전략과 현장 사례 중심의 실천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강의는 '공무원 덕림씨'의 저자이자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을 역임한 최덕림 강사가 맡았다. 최덕림 강사는 전 순천시 행정안전국 국장 출신으로, 국가인재개발원 명강사(2024년 선정)로 활약하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0회 이상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최덕림 강사는 이날 교육에서 직접 경험한 성공 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자들이 마주하는 현장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방법과, 공무원으로서의 태도 변화, 조직 내 혁신 리더십에 대해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교육에 앞서 장충남 남해군수는 “이제는 단순한 지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대한노인회남해군지회 부설노인대학은 지난 4월 30일 노인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초청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누가의료기를 경영하고 있는 남면 출신 조승현 회장이 ‘k의료기업 세계 인류 건강을 지킨다’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조승현 회장은 어머니에 대한 추억과 굴지의 기업을 일궈온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건강에 대한 욕심을 가지셔야 건강한 100세 시대를 누릴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하종준 학장은 “바쁜 와중에도 1일 강사가 되어 특강을 진행해 준 조승현 향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누가의료기 조승현 회장을 시작으로 많은 향우들이 군내 13개 노인대학에서 특강을 할 수 있도록 연결시켜 주고 있다. 한편 조승현 회장이 이끄는 ㈜누가의료기는 전 세계 115개국에 약 3,500여 개의 판매망을 구축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다. 남해군에 5,000만 원의 ‘누가베스트 장학금’을 기탁하고, 코로나19 위기 당시에는 마스크 10만 장을 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해군과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4월 30일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군내 9개 어린이집 원아, 교직원 및 학부모 등 3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 어린이집 연합 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유아들에게 건강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보육 교직원들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올해 행사는 기존에 개최됐던 운동회 형식이 아니라, 유아들의 성장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체험·놀이 프로그램들로 채워졌다. △지금은 공사중 △판타지랜드 △할아버지 동물농장 △정글사파리 △창의블럭 △공룡놀이 △사고력 창의로봇 △바람공작소 등 8가지 체험 및 놀이 활동이 진행됐으며, 평소 어린이집에서 경험하기 힘든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원아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협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웃음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남해군 어린이집연합회 정혜주 회장은 “오늘 놀이 한마당을 통해 영유아들이 다양한 활동 공간을 마음껏 즐기며,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금처럼 우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해군이 자랑하는 전통 어업 방식인 ‘죽방렴’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간다. 오는 5월 12일, FAO 실사단이 남해 지족해협을 방문해 현장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죽방렴과 이를 기반으로 한 남해군의 지속가능한 농어업 생계 시스템이 집중 조명된다. 죽방렴은 조류가 빠른 해역에 대나무를 엮어 만든 어살을 설치해 물살을 따라 이동하는 어류, 특히 멸치를 포획하는 전통 어법이다. 500년 이상 전승되어 온 이 방식은 생태계 파괴를 최소화하고, 어획물의 품질을 유지하는 어업의 모범으로 꼽힌다. 그 가치로 인해 2010년 명승, 2015년 국가중요어업유산, 2019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지족해협 일대는 죽방렴뿐 아니라 농업과 어업을 연계해 지역 주민의 생계를 꾸리는 대표적 복합 생계모델 지역이다. 남해군은 유자, 마늘, 시금치 등 특산물 재배와 병행한 자급적 농어촌 경제를 구축해왔으며, 이러한 전통 지식과 생계 방식의 통합은 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지정 기준
정오신문 회장 윤혁수 칼럼 : 기네스북에는 수많은 기록이 오르내리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따뜻하고 아름다운 기록 중 하나는 바로 ‘세상에서 가장 오래 함께한 부부’일 것입니다. 비록 얼마 전 새로운 부부가 그 자리를 이어받으며 1위 자리를 내어주었지만, 여전히 영국의 플로렌사와 퍼티부부는 전 세계 사람들의 가슴 속에 가장 오랜 사랑의 상징으로 남아 있습니다. 두 사람은 무려 81주년 결혼기념일을 맞이했고, 부부의 나이를 합치면 205세에 달했습니다. 사랑의 깊이와 삶의 연륜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숫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들은 그렇게 오랫동안, 변함없이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었을까요? 그 비결은 세 가지로 요약됩니다. 첫째, 건강하게 오래 살기 부부는 하루에 두 번, 점심과 저녁 식사 때 한 잔의 술을 즐겼다고 합니다. 절제된 음주는 삶의 활력을 불어넣고, 서로의 대화를 더욱 부드럽게 이어주는 매개가 되었던 것이지요. 건강이 받쳐주었기에 그 긴 세월도 함께 걸어갈 수 있었던 것입니다. 둘째, 다툰 채로 잠들지 않기 “사람이기 때문에 갈등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다툰 날은 반드시 서로에게 ‘미안해’라고 말한 뒤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이 간단하면
| 안녕하십니까? 저는 제10대 지평분원장으로 선출된 이종화입니다. 먼저, 역대 분원장님들께서 이루어 놓으신 과업을 계승·발전시키며, 지평면민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한, 올바른 역사문화를 후세들에게 널리 알리고, 더 나아가 지평을 역사·문화·관광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양근·지평을 품은 양평군은 대한민국의 국맥을 잇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 지역이며, 특히 지평의병과 지평전투의 승전지로서 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이 살아 숨 쉬는 의향(義鄕)의 고장입니다. 이러한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고, "매력 양평"을 이루는 중요한 한 축으로서 지평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나아갑시다. 오늘 함께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의 발걸음마다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리를 빛내주신 이혜원 경기도의원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양평문화원 지평분원분원장 이종화
정오신문윤혁수기자 | 이종수 지평농협 조합장은 2023년 3월 8일에 치러진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되어 현재까지 지평농협을 이끌고 있다. 조합장으로서 그는 조합원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 농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이종수 조합장은 경기농협지역본부와 협력하여 '농촌 왕진버스 및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 캠페인은 조합원들에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보다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동시에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지평농협은 최근 벼 자동화 육묘장을 준공하여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벼 자동화 육묘장은 농업인들에게 더 나은 재배 환경을 제공하며, 노동력 절감과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중요한 투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종수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복지 증진과 지역 농업의 발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평농협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명소방서는 13일 본서 소회의실에서 신임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관서장 주관 기본소양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은 신규로 임용된 4명의 신임 소방공무원들에 대해 현장 활동 전 실무적응능력 향상을 위하여 마련됐으며, 직장생활에서 가장 큰 어려움 중의 하나인 인간관계를 잘 형성하는 방법, 고민이나 애로사항 발생 시 대처하는 방법, 현장활동 간 안전에 유의하여 활동하는 방법 등 기본적으로 가져야할 자세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종충 소방서장은 “사회의 첫걸음을 내딛는 4명의 신임 소방공무원들의 밝은 미래를 기원한다”며 “소방의 미래인 신임 소방공무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여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