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주시는 8월 한 달간 하반기 길고양이 중성화사업(TNR)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TNR은 Trap(포획), Neuter(중성화), Return(반환)의 약자다.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번식과 그로 인한 주민불편을 줄이기 위해 중성화 수술 후 다시 원래 서식지로 돌려보내는 방식이다. 신청은 청주시청 누리집의 ‘시민참여-신청접수-길고양이중성화사업’에서 가능하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길고양이 580여 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실시 기간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의 무분별한 번식과 울음소리, 번식기 싸움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에 총 1,474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해 기존 서식지로 돌려보낸 바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 Food and Environment Research Agency)이 주관하는 국제분석능력평가(FAPAS)에서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식품, 음료, 환경 시료 등에 대한 실험실의 분석 능력을 평가하고 이를 통해 실험실의 품질 수준을 국제적으로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정확성과 신뢰도가 높아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대학연구소, 민간 분석기관들이 매년 참가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분석능력 검증 △문제식별 및 개선 △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이번 평가에 참여했다. 전 세계 70여개 분석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은 ‘토마토퓨레’ 시료를 분석해 검출된 잔류농약 분석 결과를 제출했다. 기관별 분석 결과의 오차범위를 기준으로 표준점수(Z-score)를 산출하고 표준점수가 ±2 이하이면 ‘만족’, ±2∼3이면 ‘의심’, ±3 초과는 ‘불만족’으로 평가한다. 표준점수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음성군보건소는 부모와 아이가 교감을 나누고 아기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2기 ‘베이비 마시지 교실’을 운영한다. ‘베이비 마사지 교실’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만 2개월~6개월 영아 및 부모를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22일까지 총 4주 동안 매주 월요일(14시~15시)에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베이비 마사지의 오해와 필요성, 초보 엄마들의 육아 고민 상담, 면역력을 높여주는 신체별 마사지 등의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베이비 마사지는 초보 엄마들의 육아에 대한 두려움과 영아기에 많이 겪는 영아 산통을 완화 시켜주는 마사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기와 엄마와의 스킨십을 통해 애착 관계 형성 및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육아의 자신감 부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인원은 총 15명으로, 이달 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모는 음성군보건소 모자보건팀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구미숙 보건소장은 “전문 강사 활용을 통한 올바른 교육 정보 제공은 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음성군은 8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5년 음성의 책 독후감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음성의 책’ 사업의 일환으로, 선정 도서를 함께 읽고 공감하며 책으로 소통하는 음성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음성군민을 대상으로 초등부, 청소년부, 일반부 3개 부문으로 나눠 모집하며, 해당 부문의 선정 도서를 읽고 서식에 맞춰 작성한 독후감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대상 도서는 올 초 음성군민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2025년 음성의 책’으로, 아동 부문에 ‘행운이 구르는 속도(김성운)’, 청소년 부문에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이꽃님)’, 일반 부문에 ‘효도하며 살 수 있을까(이혜미)’ 등 총 3권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한글 파일 양식을 내려받아 독후감을 작성해 직접 방문·우편(음성군 맹동면 사예2길 37, 맹동혁신도서관 3층 사무실, 우편번호 27738)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된 독후감을 대상으로 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우수상 1명, 우수상 각 2명, 장려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음성군은 올해 충청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의 1차 지급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이다. 군에 따르면, 이번 공익수당은 7천26명에게 1인당 60만 원씩 총 약 42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인 ‘음성행복페이’로 지난달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지급됐으며, 수당은 지급일로부터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대상자 선정 요건이 완화되면서 수혜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 기존에는 충청북도 내 3년 이상 거주 및 농업경영체 등록이 필요했으나, 올해부터는 각각 1년 이상으로 완화됐고, 소득 기준도 부부 합산에서 경영주 본인 기준으로 변경돼 보다 많은 농어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2024년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우, 보조금 부정수급자, 가축전염병 예방법 위반자, 농지·산지 불법행위 등으로 처분을 받은 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군은 예산 범위 내에서 수시 접수도 운영하고 있으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어업인도 읍·면 행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음성군 대소면이 지난달 31일 기준 내국인 인구가 1만9025명으로 1만9000명을 돌파하며 읍 승격을 향한 가파른 인구 증가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대소면은 지난해 7월부터 성본산단 내 공동주택 입주를 시작으로 내국인 인구가 크게 증가해 왔으며, 지난 5월 30일 내국인 인구가 1만8000명을 달성한 이래 불과 2달 만에 1000명이 증가했다. 이번 내국인 인구 1만9천명 달성은 최근 대부분의 전국 군 단위 읍·면 인구가 줄어드는 추세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이로써 대소면은 ‘읍’ 승격 기준인 내국인 2만명 달성까지 900여명을 남겨두고 있어 지역사회 전반에서는 ‘읍 승격’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면은 지난 3월 읍 승격 자체 추진계획을 수립해 △읍 승격 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 준비 △유동인구의 지역 안정적인 정착 분위기 조성 △읍 승격 염원 전입 축하 이벤트 △읍 승격 기원 면 자체 행사추진 등 체계적인 승격 준비에 돌입했다. 또한 군과도 긴밀히 협의하며 요건 충족시 신속하게 ‘읍’ 승격 절차에 돌입할 수 있도록 ‘주민설문조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관내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족 프로그램 ‘치매가족 이정표’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과 보호자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을 통해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돌봄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울러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정서적 교류를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자 한다. 운영 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이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에 걸쳐 단양군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감정의 종류를 이해하고 감정일기를 작성하는 활동을 비롯해 치매 가족의 역할에 대한 교육, 우드버닝 공예(도마 및 풍경 만들기), 도자기 공예(항아리 및 접시 만들기), 라탄 공예(바구니 만들기), 국립공원 연계 체험(소백산 소개 및 자연물 만들기) 등이 마련돼 있다. 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이 함께 소통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충북 단양군이 농촌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실효성 있는 대응에 나서고 있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에어작업복 등 보호장비 보급과 함께 안전수칙 교육을 강화하며 농촌 현장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대책은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특히 고온 환경에 취약한 고령 농업인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예방조치를 추진 중이다. 질병관리청과 농촌진흥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올해 7월 20일 기준 전국 온열질환자는 1,652명(사망 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농업 분야는 297명(사망 4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약 77%가 60세 이상 고령층이었으며, 주로 오전 8시부터 급증해 오후 2∼4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충북은 전체 환자의 8.1%가 발생한 지역으로, 단양에서도 60대 농업인 2명의 온열질환 사례가 보고됐다. 노지나 비닐하우스 등 고온 환경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농업인은 폭염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특히 고령 농업인의 경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광명문화재단이 시민행동 놀탄과 함께 환경축제 'K-놀탄페스타'를 진행하며, '광명문화재단과 함께하는 K-놀탄페스타 : 함께 GREEN 무대'의 공연팀을 모집한다. K-놀탄페스타는 '지구를 지키는 더 큰 연대 : 놀탄벨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환경축제다. 시민들이 환경체험부스, 공연, 전시, 환경캠페인, 컨퍼런스,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면서 일상에서 즐겁게 '놀탄'(놀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의 의미를 배우자는 취지다. '광명문화재단과 함께하는 K-놀탄페스타 : 함께 GREEN 무대'는 오는 9월 20일 낮 12시~4시까지 광명시민운동장(광명시 철산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와 서울시 거주(소재) 예술인 또는 예술단체는 지원이 가능하며, 광명시 거주자는 우대된다. 공연주제는 친환경, 환경보호, 자원순환 등 탄소중립을 즐겁게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으로, 음악, 무용, 연극, 마술 등 공연 장르는 제한이 없다. 신청기간은 7월 28일부터 8월 13일 오후 6시까지이며, 광명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명시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양심양산 대여’ 사업을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산 쓰기라는 간단한 생활 실천을 유도하면서 시민들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양산을 사용하는 경우 직사광선을 차단해 체감온도를 최대 15℃까지 낮추고, 자외선 차단으로 피부와 눈 건강도 보호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이용이 많은 도서관, 복지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 1층에 각 40~50여 개의 양산을 비치했다. 양심양산은 ▲광명시청 본관 ▲여성비전센터 ▲시민체육관 ▲19개 동 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원 ▲광명·철산·하안·소하도서관 ▲광명·철산·하안 종합사회복지관 ▲하안·소하노인종합복지관 등 총 33곳에서 대여할 수 있다. 양산은 대여 후 3일 이내 빌린 장소에 반납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양산은 단순한 햇빛 가리개가 아닌 일상에서 폭염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강력한 도구”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양산 쓰기를 생활화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4일, 수능 100일 서한문을 발표하며 도내 수능 수험생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배움과 성장의 여정의 이정표가 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꿈을 향해 묵묵히 한 걸음씩 걸어온 수험생에게 흔들림 없이 성실하게 노력해 온 것에 대해 대견하고 자랑스러움을 전했다. 이어, 윤건영 교육감은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유지하는 힘, 자신을 믿고 끝까지 차분하게 준비하는 자세, 곁에서 함께 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응원을 기억하는 따뜻한 마음가짐 등을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남은 100일 동안 따뜻한 마음들을 가슴에 품고, 스스로를 믿으며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길 기원한다.”라며, “충북교육가족 모두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능 D-100일인 5일에는 충북교육청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담은 숏폼 영상도 올라갈 예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서구는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확대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용인시청을 방문, 현장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기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구는 용인시청 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시청 공무원과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제도의 취지를 설명하며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을 소개했다. 특히 서구는 관내 인기 답례품인 떡과 빵을 직접 시식할 수 있는 행사를 열고, 현장 기부자에게는 떡과 커피로 구성된 소정의 선물을 제공했다.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홍보가 양 지자체 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기부 문화 확산과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저녁 9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이날 극한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쉼터 운영, 구호물품 배부 등 현장 조치를 서두를 것을 긴급 지시했다. 이날 저녁 9시 현재까지 전남지역에는 평균 36mm의 비가 내렸으나, 곳에 따라 무안 망운면 287.5mm, 신안 압해도 146.0mm, 함평 월야면 116.5mm의 많은 비가 내렸다. 이 때문에 무안 망운면과 무안읍, 함평읍 등 저지대 주택과 상가 침수로 많은 이재민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이에 따라 김영록 지사는 “피해가 큰 함평군과 무안군의 경우 한밤중이라도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종합적인 이재민대책을 세워 바로 현장 조치토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사태가 우려되는 지역의 경우 현장 상황을 기준으로 판단해 위험지역은 긴급히 대피시키고, 야영장 등 휴양시설 이용객은 즉시 실내로 이동토록 조치하라”며 “저수율 100%로 위험한 저수지의 인근 주민은 곧바로 대피시키고, 저수율 관리원은 위험하니 현장에 나가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이같은 비상사태를 대비해 자동관리시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북자치도 노홍석 행정부지사는 3일 오후 17시 행정안전부 8.3~8.7 호우 대비 대책회의에 참석하여 도 관련부서 및 14개 시·군과 함께 집중 호우 대응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8월 3일부터 5일 오전까지 전북 지역에 돌풍과 천둥을 동반한 50~100mm, 최대 15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또한 5일 오후에는 5~40mm의 호우로 인해 저지대 침수, 산사태, 지반 침하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노 부지사는 “도내 유관기관 및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통해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하며, 관련 부서와 시군에 선제 대응 강화를 당부했다. 노 부지사는 호우 시 재난 취약 지역 등에 대해 철저한 사전 점검과 더불어 ‘재난 꾸러미’를 활용한 선제적 주민 대피 조치를 지시했다. 아울러, 저지대, 침수 위험 하천, 산사태 위험 지역뿐 아니라 기존 호우 피해 응급 복구 지역에 대해서도 예찰을 강화하여 즉각적인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둔치주차장, 하상도로, 하천변 산책로 등의 침수 위험시설에 대한 점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3일 오후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가스누출 사고 현장을 긴급 방문해 사고 원인 파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를 지시했다. 오영훈 지사는 현장 점검에서 사고 경위를 상세히 보고받고 현재 진행 중인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조사를 신속히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현장에서 노동자 안전을 위한 사전 조치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부터 공사현장 안전 매뉴얼까지 점검하라”고 요청했다. 현장 점검 후 오영훈 지사는 부상을 입은 작업자들의 치료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한라병원을 직접 찾았다. 치료 중인 작업자를 만나 “쾌유를 바라며, 도정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위로했다. 오영훈 지사는 “재발 방지를 위해 철저하고 정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을 강조하며,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체계 재점검과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한라병원 의료진은 “환자는 다행히 고비를 넘기고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며 “조만간 퇴원해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