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스포츠·MICE 복합공간으로 조성이 본격화되며,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MICE 거점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8월 12일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잠실 스포츠· MICE 복합공간 조성사업'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로써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국제 수준의 컨벤션센터와 전시장, 5성급·4성급 호텔, 업무·판매· 문화시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복합 MICE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 대상지 일대는 전체 지하4층, 지상39층 규모로 전시시설 약 9만㎡, 컨벤션시설 약 1.6만㎡, 숙박시설 800실과 야구장, 스포츠콤플렉스, 수영장 등 운동시설이 들어선다. 도수관로의 열원을 활용한 수열에너지와 태양광 등을 적극 도입해 주요시설의 제로 에너지화를 추진하고, UAM 등 미래 교통수단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잠실 주경기장의 상징성을 고려하면서도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광역축의 정합성을 유지하는 통합디자인으로 구현된다. 기존 주경기장 진입구간을 상징가로 개념으로 활용해 야구장, 전시장 등 주요 시설을 배치하고, 신설되는 탄천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일상 속 어둡고 비어 있던 신당역 지하공간이 빛과 소리로 깨어난다. 서울시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신당역 ‘지하 유휴공간(10번 출구)’에서 '2025 서울패션로드' 두 번째 프로젝트, 체험형 패션 전시 'SECOND SKIN: 패션과 AI, 그리고 빛'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서울교통공사와 협력해 진행된다. 전시 장소인 신당역 지하 유휴공간은 원래 서울지하철 10호선 환승통로로 계획돼 조성됐으나 미개방 상태였던 150m 직선 구조의 시설로, 2023년 ‘지하철역사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반스 스테이션 신당’이 열린 바 있다. '서울패션로드'는 도심 속 이색 공간을 무대로 패션과 도시문화를 접목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5월 덕수궁길에서 모던 한복 패션쇼를 개최한 바 있다. 'SECOND SKIN : 패션과 AI, 그리고 빛'의 기획은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의 패션 생태계의 근간인 ‘동대문 시장’에 대한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동대문 상권의 변화를 이끌어낼 3개의 잠재 동력(▴젊은 세대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당’ ▴신진 디자이너 ▴AI 신기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오는 14일 성북구청 앞 수변활력거점 일대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제 ‘다시 찾은 빛으로, 성북의 밤 만세를 외치다’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제에 성북문화원, 국민대학교, 고려대학교 인문사회디지털융합 인재양성사업단·글로벌인문학연구원 HK사업단, 서경대학교, 한성대학교, 성북국악협회, 문밖세상 등 성북구의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독립운동가의 도시 성북’의 의미를 높였다. 행사는 ‘다시 찾은 빛’을 주제로 광복 80주년 기념식 및 빛과 역사를 연결하는 문화공연 으로 구성했다. 고려대학교 인문사회 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의 ‘성북구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한 AI 콘텐츠 시연이 행사의 문을 연다. 이어 변희정 문밖세상 대표의 대형 서예 퍼포먼스, 서경대학교 문화예술센터 재학생의 뮤지컬 공연이 이어진다. 독립운동가 후손 및 선양에 기여한 인물과 단체에 대한 표창 수여 등 의미 있는 시간도 준비했다. 이후 이어지는 문화공연에서는 성북국악협회가 ‘해방가’, ‘배뱅이굿’ 등 국악 공연을 펼치고 국민대학교 금관5중주 ‘오! 브라스’ 및 팝페라팀이 ‘음파(EUMP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부평구 보건소는 하반기 ‘모자 건강관리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산모와 아기의 건강 증진을 위해 임신·출산·육아 각 시기별로 맞춤형 교육과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총 5개로 구성됐다. 먼저 ‘임신부 건강교실’은 임신 20주 이상 임신부를 대상으로 4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태교의 중요성, 출산준비, 분만관리, 모유수유 등 건강한 임신과 출산 준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직장인 임신부와 배우자를 위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토요 임신부(부부) 건강교실’이 진행된다. 또, ‘모유사랑 교실’은 수유부를 대상으로 모유수유 전문가가 유방 울혈과 젖몸살 관리, 수유 자세 교정 등을 1대1 맞춤형으로 교육한다. ‘아기 마사지 교실’은 생후 4개월~9개월 영유아와 보호자를 위한 3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대상자들은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아기와의 교감 증진 및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적인 마사지를 배울 수 있다. 이 밖에도 ‘오감발달 놀이교실’은 생후 15개월~24개월 영유아 및 보호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무주군이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방문객들에게 맛과 위생, 가격 3박자를 두루 갖춘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먹거리 부스 조리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무주상상반디숲 요리교실과 학습시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서류심사를 통과한 17개 부스가 참가한다. 무주군은 공정한 평가를 위해 (사)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 추천 심사위원과 위생 분야 전문가 등을 평가단으로 구성했으며 ‘블라인드 심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부스 참가자들은 판매 예정인 메뉴 중 3가지를 평가 현장에서 조리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위생복 착용 상태, 손 세척 여부 등의 개인위생 준수 여부부터 조리도구와 작업장 청결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를 받게 된다. 음식 평가에서는 가격의 적정성, 기성품 및 일회용품 사용 여부, 무주를 대표할 수 있는 메뉴인지 여부 등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 조리 시간은 메뉴당 10분, 총 30분이 주어지며, 다회용기에 담아 제출해야 한다. 박찬주 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 위원장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질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의 여름 캠프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무주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단원들의 음악 역량 강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진행된 것으로 무주청소년수련관이 주최·주관하고 무주군, 한전KPS,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가 후원했다. 50여 명의 단원들과 지도교사들이 함께한 캠프는 3일간 악기별 합주와 레슨을 중심으로 ‘덕유산국립공원 어사길 생태체험’, ‘적상산 사고지에서의 역사 탐방’ 등 무주지역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에 대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별히 12일에는 캠프 하이라이트인, ’연주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단원들의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단원들은 이 자리에서 바이올린, 비올라, 플롯, 트럼본, 트럼펫 등 12가지 악기를 연주하며 실력을 뽐냈다. 안미영 무주군 꿈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연습과 다양한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이 시간이 사람 간의 관계는 물론, 생태적 감수성과 지역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었던 굉장히 좋은 경험이었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무주군은 올해 초부터 ‘찾아가는 농업인 가공사업장 전문가 컨설팅’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해썹(HACCP) 인증·유지관리를 지원하고 영세 가공업체의 경제적 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진행한다. 대상은 해썹(HACCP) 인증 소규모 농식품 가공 28개 업체로 식품위생정보원 전윤기 대표와 생활자원 담당 공무원이 함께 업체를 순회하며 업체별 계측장비 검·교정과 해썹(HACCP) 인증 및 가공 원재료 취급 방법 등을 지도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별 애로사항과 소비자 불만 대응 요령, 문제점 등도 함께 컨설팅해 소규모 가공업체 운영을 세심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하현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생활자원팀장은 “찾아가는 농업인 가공사업장 전문가 컨설팅은 기술적, 경영적 지원을 제공해 농업인의 사업 역량과 소득을 높이고 나아가 지역농산물 가공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라며 “컨설팅을 통해 발생 가능한 위해 요소를 미리 예측하고 관리하는 사전 예방적 식품 안전 관리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이외에도 해썹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장수군은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개최를 앞두고 축제에 함께할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레드푸드 축제로 자처하는 장수군은 2007년 첫 개최 이후 19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를 통해 장수 한우와 사과를 비롯한 토마토, 오미자 등 지역 대표 레드푸드의 우수성과 대중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참가업체는 8월 20일까지 장수 축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장수군청 1층 축제TF 사무실(063-350-2350)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모집 규모는 간식 부스 15개 팀, 홍보 부스 15개 팀, 공방 체험 부스 10개 팀 등 총 45개 팀으로 추첨을 통해 지역 농가와 업체가 직접 참여해 장수의 맛과 멋을 알릴 수 있도록 관내 업체 및 단체를 우선 선정하고 이후 관외 신청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참가업체 중 간식 부스는 식음료 등의 취급 품목의 사업자 등록을 마친 사업자 또는 행사 기간 중 임시허가증 발급이 가능한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주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완주군 드림스타트가 13일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쿡&시네마’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문화체험은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완주 청춘공작소와 완주 휴시네마에서 만들기 체험 활동과 영화 관람으로 진행됐으며, 방학 동안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여름방학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청춘공작소에서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캐릭터 떡 만들기 및 시원한 수제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한완주 휴시네마에서 영화 '배드가이즈2'를 또래 친구들과 함께 관람하며, 추억을 선물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이번 여름방학에는 따로 여행을 가지 못했는데, 직접 나만의 떡을 만들고, 보고싶었던 영화도 관람하게 되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번에 같이 오지 못한 동생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쿡&시네마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완주군이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삼례토성 발굴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며, 조사 성과는 향후 보존·정비·활용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지원사업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역사문화권별 핵심 유적을 조사‧연구하는 사업이다.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변천사를 고고학적으로 규명하고, 그 성과를 교육·관광·문화산업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례읍에 위치한 삼례토성은 최근 토성 내 지표에서 구석기 유물이 수습되며, 이 지역의 유구한 역사를 짐작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했다. 성곽은 약 1,500년 전 마한 말~백제 초에 본격 축조돼 당시 지역의 행정·군사 거점으로 기능했다. 특히 삼국시대 전후에는 만경강 유역의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고대 교통망과 정치권력의 변화를 보여주는 핵심 유적으로 백제의 전북 진출 시기를 입증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또한 고도 금마 도성 방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8월 12일 치러진 2025년도 제2회 검정고시에 학교 밖 청소년 19명이 응시했다고 밝혔다. 남원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역 내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 수준에 맞춘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해왔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수준별 맞춤형 교육 지도뿐만 아니라 인터넷 강의와 교재 등 다양한 학습 자료를 지원받았으며,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최종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시험장을 6개 권역으로 확대 운영함에 따라, 남원시 청소년들이 전주까지 이동하지 않고 관내 중학교에서 검정고시에 응시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관내 한식전문점 윤슬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합격을 응원하기 위해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 전원에게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을 무료로 제공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검정고시에 응시한 한 청소년은 “멘토들의 응원과 센터의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됐다”며, “도시락을 먹고 든든한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nbs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지자체들의 셀프 홍보 전성시대를 맞아 남원시도 다양한 시정 소식 중 시민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전달하고자 홍보담당자가 유튜브 영상에 출연해 다양한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남원시 TV』는 지금까지 문화, 관광, 예술, 축제를 알리는 역학을 톡톡히 해 왔다면 올 상반기부터는 그동안 자주 다뤄지지 못한 생활정보를 알리고자 지난 4월부터 “원포인트 남원” 코너를 신설했다. “원포인트 남원” 코너에서는 야간 소아진료가 가능한 ‘달빛 어린이병원’, 실시간 교통정보가 제공되는 ‘남원시 교통정보앱’과 같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뿐만 아니라 재난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장마철 시민 안전 수칙대응 방안’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콘텐츠 형식을 살펴보면 1분 내외의 숏츠 영상으로 속도감 있는 설명과 현장 영상을 가미해 시민을 위한 알짜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영상 콘텐츠 트렌드 또한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특히 시민과의 즉각적인 소통 홍보를 확대하고자 시정 소식에 누구보다 밝은 홍보팀 공무원이 직접 기획에서 출연까지 진행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원시는 지난 8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남원농업기술센터와 남원청년마루에서 지역 청년들과 함께하는 청년정책 공감토크(Talk)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남원시에서 추진 중인 청년 관련 주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청년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8월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간담회에서는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복합단지 내 지역 청년 지원 ▲지역기반 일거리 우선 지원 ▲농산물 상품화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8월 13일 남원 청년마루에서 청년 기업인과 예비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간담회에서는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피움하우스 공급 확대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필요 ▲기업 유통 판로 확대 지원 등에 대한 정책 건의가 이루어졌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청년들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청년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시책으로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원시가 청년과 신혼부부 주택 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부터 내 집 마련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자체 시비를 투입하여 전‧월세 지원에서 주택구입 시 대출이자를 현금으로 지원하는 내 집 마련까지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부담을 덜어 결혼과 출산 문화를 장려하고, 안정적인 정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정책 추진으로 시는 △월 최대 16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주거 정착 지원사업(월세) △전세자금 대출이자의 최대 3%를 지원하는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자가 구입 대출 잔액을 지원하는 청년 주거 정착 지원사업(내집마련)까지 청년 주거 복지망을 완성하게 됐다. 지원 대상과 자격은 19~45세 청년은 연 소득 5천만 원 이하,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의 신혼부부는 연 소득 9천5백만 원 이하로, 대출잔액의 최대 3%를 연 1회, 최대 5년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8월 13일부터이며, 자격 심사 등을 거쳐 9월 중 대상자를 선정하고, 12월에 지원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내 집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화순군은 8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에서 기획전 ‘스며들고, 피어나다’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회화와 도자를 아우르며, 서로 다른 예술 언어를 가진 세 명의 작가가 ‘시간’과 ‘기억’을 주제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이관수(회화), 김종윤(도자), 장연희(회화)로 각자의 시선과 방식으로 오랜 시간 속에서 피어난 색과 이야기를 표현했다. 이관수 작가는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는 화면 속에 시간의 흐름을 겹겹이 쌓아 올려 사라져가는 기억의 조각을 기록한다. 김종윤 작가는 흙과 불의 만남이 만들어낸 도자에 세월의 결을 새기고, 표면에 남은 질감과 흔적을 통해 ‘손의 기억’을 전한다. 장연희 작가는 계절의 색감과 부드러운 선율을 화폭에 담아 시간 속에 머물렀던 감정을 섬세하게 재현한다. 전시는 공간 전체를 흐르듯 연결하며, 관람객이 걸음을 옮길수록 작품의 색채와 온도가 변해간다. 초입에서는 잔잔하고 서정적인 장면이, 중반으로 갈수록 깊고 농밀한 색의 울림이 펼쳐지고, 마지막에는 다시 고요하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