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올해부터 시민들이 건축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일부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개선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구는 구청에 방문하는 대신 전자우편으로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 연장신청과 필증을 받도록 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연장신청 470건 중 330건을 전자우편으로 처리했다. 기존에는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 연장을 하기 위해선 민원이 담당 부서를 찾아 신청서를 접수하고, 필증을 수령할 때 재방문하는 등 2회 이상 구청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구는 이 같은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존치 기간 만료를 사전에 안내할 때 담당자의 전자우편 주소를 안내해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구는 올해부터 건축물 내부 구획 변동 등이 없고, 단순히 건축물대장 용도(표시) 변경하는 경우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건축물 현황도면 작성을 공무원이 지원토록 했다. 소상공인이나 임차인이 영업 신고를 위해 건축물 용도 변경 신청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건축물 현황도면은 건축사 등 자격을 갖춘 사람만이 작성토록 하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용인특례시는 20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연극 축제인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초청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0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 인천대학교 팀의 ‘백두;한라’ 공연에 지역 청소년 쉼터에서 생활 중인 청소년 15명을 초대해 연극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백두;한라’는 권력, 성별, 정치적 입장 등 사회 전반에 만연한 이분법적 사고와 그로 인한 차별과 분열을 비판하며, 책임 있는 선택의 중요성을 묻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자신의 삶은 스스로 선택하고, 그 선택에 책임지며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청소년들이 주체적인 삶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평소 쉽게 접할 기회가 없던 연극 공연을 보며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영감을 주고 새로운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지난 1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본선에 오른 1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용인중학교 ‘사이언스홀(과학관)’에 장애학생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데 필요한 6억 원이 경기도교육청 예산에 반영됐다고 용인시가 22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용인중학교 과학관 내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사업비를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전액 반영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상일 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2005년 신축돼 과학실, 기술실, 음악실 등으로 사용하는 용인중학교 5층 과학관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장애학생들이 교실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김은숙 용인중 교장의 이야기를 듣고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과의 협의에 나섰다. 시는 용인중학교의 현황과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경기도교육청에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청해 올해 초 경기도교육청의 3억 원 예산 편성을 이끌어 냈다. 그러나 건물 구조상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건물 증축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나 당초 3억 원이었던 사업비가 6억 원 규모로 늘어났다. 이에 시는 경기도교육청에 증액된 사업비 전액을 경기도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은 올해 용인에서 처음 시행하는 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가구 30곳에 고효율 냉방기기(벽걸이 에어컨) 설치를 지원했다. 시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지난 6월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지원을 받은 취약가구는 주거환경 개선에 큰 만족을 표했다. 또한 이번 사업으로 보급된 고효율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약 15%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따른 전기요금 절감으로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가구의 전기요금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기후 불평등 해소를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냉난방기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기후 불평등은 기후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사회경제적 대응능력과 취약성 등의 차이로 계층 또는 지역 간의 불평등이 커지는 것을 뜻한다. 시는 한전과 기후변화 피해가 취약계층에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내 사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하남시 감일청소년문화의집 개관 1주년을 맞아‘감일청소년문화의집 집들이’가 지난 7월 1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감일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를 기관으로 초대해 감일청소년문화의집을 소개하고, 특별 강연과 ‘캐리커쳐’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활기차게 진행됐다. 이날 부모 특강은 김수영 강사가 맡아,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심리학’이라는 주제로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강연을 펼쳤다. 서울대에 아들을 진학시킨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입시 정보와 양육 팁까지 더해져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특강에서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N잡러 이다슬 강사가 연단에 섰다. ‘나의 우주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직업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진로에 대한 통찰 그리고 자기만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용기를 전달하며 큰 감동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 온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하남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송파하남선(지하철 3호선 연장) 건설사업에 대한 기본계획을 7월 22일 승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으로 하남시의 광역철도 교통망 확충이 본격화되며, 서울 강남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송파하남선은 서울 송파구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총 11.7km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노선으로,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 8,356억 원이 투입된다. 정거장은 송파구 1개소(100정거장), 감일신도시 1개소(101정거장), 교산신도시 3개소 (102~104정거장), 원도심 1개소(하남시청역)로 총 6개소가 계획됐다. 특히 이번 승인 과정에서 104정거장(가칭 신덕풍역)이 기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시점보다 340m 북쪽으로 이전됨에 따라, 하남드림복합환승센터와 수직환승 및 공공보행통로 개설이 가능해졌다. 이에 덕풍동 주민들의 104정거장(가칭 신덕풍역) 이용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송파하남선이 개통되면 교통 편의성은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현재 버스로 약 70분 걸리는 ‘하남 교산~강남 고속터미널’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양평군 지평면은 18일 지평면에서 '소통·공감 매력지평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양평군의 역사와 문화, 지평면의 현황 및 주요사업, 양평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등 지역 현안과 비전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군의원, 기관·단체장, 각 마을 이장, 그리고 지평 전입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발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날 설명회는 △총무담당관 자치공동체팀의 ‘양평살이’ △지평면의 ‘지평살이’ △문화체육과 문화유산팀의 ‘양평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등 주제별 강연 형식으로 진행됐다. 설명회 시작에 앞서 전진선 양평군수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 내어 주민 간 갈등 없는 인심 좋은 공동체 조성을 위해 양평살이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양평살이 설명회가 양평으로 전입한 주민들이 지역에 잘 적응하고, 정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종분 지평면장은 지평의 현황과 생활정보, 추진 중인 핵심 사업에 대해 소개하며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공동체의 소통 공감의 의미를 강조했다. &n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양평군보건소는 최근 지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호우 위기경보 수준이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풍수해로 인한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강화 △하절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감시체계 운영 △모기 등 매개체 방제를 위한 기피제 배부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풍수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감염병으로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관감염증, A형간염, 장티푸스 등) △모기 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랩토스피라증 등이 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한 물과 익힌 음식을 섭취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야 한다”며 “특히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작업 시에는 방수장갑 등의 보호장비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양평군은 양평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7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7월 21일부터 8월 31일까지 ‘비대면-디지털 조사’(이하 ‘비대면 조사’)가 먼저 진행되고,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이장 및 읍·면 공무원이 거주지를 방문해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방문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비대면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본인의 거주지(주민등록지)에서 ‘정부 24’ 앱에 접속해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가 주민등록지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위치 기반(GPS)으로 확인하기 위해 본인의 주민등록지에서 참여해야 하며, 이 경우 주소지가 같은 세대별 1인이 세대 전체를 대표하여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할 수 있다. 참고로 ‘정부 24’가 ‘정부 24+’로 전면 개편됨에 따라,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위치정보(GPS)가 확인될 수 있도록 휴대폰 환경설정에서 ‘정부 24’ 앱의 위치 접근 권한을 허용해야 조사에 참여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양평군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민간(임대) 주택 이주비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전세사기피해자법)’에 따라 피해자로 인정받은 군민 가운데 관내 민간(임대) 주택으로 이주한 경우, 이사에 소요된 실비 기준으로 최대 150만 원의 이주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전세사기피해자등’으로 결정된 자 중에서 △전세사기 피해 주택이 양평군에 소재하고 △이주하고자 하는 민간주택이 ‘양평군 관내’에 있으며, △실제 거주 및 주민등록을 마친 경우에 해당한다. 또한, △이주하는 주택임대차계약서 상 임차인이 본 사업 대상자와 동일해야 하며, 이와 같은 일정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단,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긴급생계비’ 또는 ‘이주비’를 받았거나, 그 밖에 전세사기 피해를 사유로 긴급 복지를 받은 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양평군은 2025 양평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관광기념품을 7월부터 관내 주요 관광안내소 3개소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념품은 양평의 자연, 문화, 역사 등 지역 고유의 자원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로,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양평의 풍경을 담은 책갈피 △자연의 정취를 담은 수제비누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두 양평군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성을 더욱 살렸다. 관광기념품은 △양평 관광안내소 △용문산 관광안내소 △두물머리 관광안내소 등 3곳에서 상시 판매되며, 관광객은 현장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기념품 판매에는 정보 무늬(QR 코드) 기반의 결제 시스템이 도입되어, 소비자가 직접 제작자에게 결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제작자는 수익을 온전히 받을 수 있고, 관광객은 제작자와 직접 연결되는 경험을 할 수 있어 지역 기념품 산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관광기념품을 통해 지역의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지고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양평군은 전국 58개 미디어센터 중 최초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조성하고, 18일 청운면에 위치한 양평군 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관계자와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교육생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튜디오 현판 제막식을 갖고 내부를 둘러본 뒤, 실제 방송 시연 교육을 참관하며 스튜디오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체감했다. 또한 제품 촬영실에서 직접 제품 촬영과 편집실로 자동 전송된 영상을 편집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기존 영상미디어센터의 시설 및 장비와 연계된 시스템도 체험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경영과 자원개발팀에서 진행하는 농업인 대상 교육으로, 문화체육과와 협업을 통해 개관식과 함께 진행됐다. 문화체육과는 농업인, 소상공인, 청소년, 청년 등 관련 시설에 조성된 미디어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운영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개관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는 단순한 촬영 공간을 넘어서 교육, 실습, 창업 지원, 실제 판매까지 연결되는 복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의 위기가 현실이 된 시대, 양평군은 이 흐름에 맞서 ‘채움’이라는 이름의 해법을 꺼내 들었다. 수도권과 가까운 입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10만 명이던 인구는 2025년 기준 약 12만9천 명까지 증가하며 군 단위 인구수 전국 1위, 증가율 2위를 기록한 양평군. 그러나 군 전체의 성장 이면에는 동부와 서부 간의 뚜렷한 격차가 존재한다. 양평읍, 강상면, 양서면 등 서부권은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반면 동부에 위치한 단월면, 청운면, 양동면은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생활 여건의 악화로 정체되고 있다. 이에 양평군은 이들 3개 면을 ‘채움지역’으로 지정하고, 오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면당 1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양평 채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서부 간 격차를 줄이는 양평 ‘채움사업’ 채움사업은 인구 5천 명 미만의 면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교육 여건을 개선하여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한편, 체류형 생활 인구의 증가를 꾀하는 정책이다. 2023년 양평군은 관내 읍면의 인구 현황, 고령화 비율, 소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9일 광남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광남1·2동 주민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찾아가는 시정 현안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정 비전과 지역 현안을 주제로 시장과 시민이 격의 없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조영구 광주시 홍보대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방세환 시장과 주민들은 광주시의 미래 발전 방향과 광남1·2동 주요 현안을 놓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사전 온라인 접수와 현장 질의를 통해 교통 개선, 생활 기반시설 확충, 도시개발 등 다양한 생활 현안이 제기됐으며 방 시장은 솔직하고 책임 있는 답변으로 현실적인 제약을 인정하면서도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방 시장은 “오늘 토크콘서트를 통해 주민 여러분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지역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여러분이 해주신 모든 말씀을 새겨듣고 현실적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책임 있는 시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수렴된 사전·현장 질의에 대해 담당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하남시는 결핵의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노인요양시설 등 고위험군 시설 19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대한결핵협회 경기도지부와 협력해 진행되며, 의료진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휴대용 X선 장비를 활용한 흉부 엑스레이 검사와 객담검사를 진행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하고, 결핵에 감염돼도 기침이나 가래 같은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예방 차원의 정기검진이 중요하다. 최근 폭염과 과도한 냉방 사용으로 감기 증세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실내외 온도 차로 생기는 냉방병과 달리 기침이나 두통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결핵 가능성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하남시는 찾아가는 검진 외에도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흉부 엑스레이 검진을 시행하고 있으며, 유소견자에게는 추가 객담검사도 지원한다. 검진을 원하는 시민은 사전 문의 후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장은 “65세 이상 건강한 분들도 매년 한 차례 결핵검진이 필요하다”며 “결핵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