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난 4월 23일 ‘인구문제 인식 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인구문제 인식 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프로젝트로 저출생, 고령화, 청년층 유출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시민들이 인구문제를 우리 모두의 문제로 인식하도록 유도하는 공감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태백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신생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태백시 생애주기별 지원 사업’을 강화하며 출산·양육·노후를 포괄하는 인구정책을 지속해 온 흐름과 맞닿아 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시장으로서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범국가적인 대응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상호 태백시장은 안산시(시장 이민근)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울산광역시 남구(청장 서동욱)와 경기도 광주시(시장 방세환)를 추천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이 지역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미래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디딤돌 2배 적금은 참여 청년이 매달 10만 원을 저축하면, 양구군과 강원특별자치도가 5만 원, 청년이 근무하는 기업이 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해 총 20만 원이 매달 적립되는 구조다. 3년간 성실하게 납입할 경우, 적립금과 이자를 포함해 약 72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어 청년들의 자산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양구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18세 이상 45세 이하(1980년부터 2007년 출생자)의 청년으로 도내 중소기업에 근무 중이며 가구의 기준 중위소득이 150% 이하인 자에 한해 가능하다. 신청 절차는 기업이 먼저 참여 신청을 한 뒤 양구군의 적격 심사를 거쳐, 해당 기업 소속 청년 근로자가 개별 신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4월 30일부터 5월 23일까지 개인사업자와 청년은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법인사업자는 경제체육과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양구군은 이번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양구군 보건소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의료 대응을 보장하고 군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응급환자의 구급차 이송비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양구군에 주민등록(외국인등록)을 두고 있는 주민 가운데, 관내 의료기관에서 관외 종합병원 또는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한 응급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응급증상에 해당하는 환자가 이용한 응급차량의 이송 비용 전액을 군에서 지원하며, 이를 통해 군민 누구나 비용의 제약 없이 적절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이송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가능하며, 신청자는 응급차량 이용 영수증 등 필요한 서류를 갖추어 보건소 예방의약팀에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는 제출 서류를 검토한 후 15일 이내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관외 상급병원으로 장거리 이송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현실을 반영하여 마련됐으며,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상 환자와 보호자들이 겪는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보건정책과장은 “응급차량 이송비 지원을 통해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은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오는 5월 16일 양구문화복지센터에서 60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안(眼)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노년기 시력 저하와 주요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기 치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검진은 안과전문의로 구성된 전문 의료팀이 직접 시력검사, 굴절검사, 안압 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망막 검사, 질환 상담 등 다양하고 정밀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시 돋보기와 안약 등을 무료로 제공하며,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수술비 지원 안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치료가 힘든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주민은 16일 당일 신분증을 지참하고 현장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검진은 선착순 200명까지 가능하다. 조인숙 건강증진과장은 “노년기에 흔히 발생하는 안질환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검진을 통해 지역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 샘마루도서관은 오는 5월 시민들이 새로운 문화와 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토요특강 ‘OTT 속 콘텐츠 경제 수업’을 운영한다. 샘마루도서관은 특정 분야를 선정해 토요특강 강연을 열고 있으며, 이번 상반기에는‘경제 인문학’을 주제로 정했다. 앞서 3월에는 '마흔 살에 시작하는 주식 공부 5일 완성'의 저자 박민수 작가의 ‘우리에게 필요한 경제 공부’ 강연을, 4월에는 '경제기사를 읽어야 경제가 보인다'의 저자 임현우 작가의 ‘주말에 읽는 경제기사’ 강연을 열어 참여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상반기 토요 특강의 마지막 순서로는 'OTT로 쉽게 배우는 경제 수업'의 저자인 박병률 경향신문 기자가 ‘OTT 속 콘텐츠 경제 수업’을 주제로 오는 5월 10일과 24일 오후 2시 2회에 걸쳐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샘마루도서관 토요특강은 5월 강연을 끝으로 상반기 특강을 마치고, 하반기 새롭고 흥미로운 주제로 돌아올 예정이다. 박순덕 관장은 “이번 특강이 평소 어렵게 느껴온 경제 개념들을 콘텐츠 속에서 발견하며 쉽게 익히는 것은 물론 나아가 경제라는 주제에 재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는 평생교육분야 취약계층 성인의 평생학습 기회 보장을 위한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신청을 오는 24일부터 받는다. 신청 대상은 주민등록 기준 원주시 주소를 둔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등록장애인이며,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3주간 신청을 받는다. 저소득층은 평생교육 이용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장애인은 정부24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1인당 연간 35만원을 지원하고 평생교육바우처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또 국가장학금과는 중복신청이 불가하다. 윤석재 학습관장은 “올해 처음 지자체와 함께하는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으로 많은 시민들이 평생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원주시에 더 많은 사용기관을 발굴 등록하여 시민들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늘리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산악자전거파크(신림면 원골길 5)가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오는 4월 26일부터 운영을 개시한다. 운영 코스는 다운힐 6개 코스, 크로스컨트리 3개 코스, 실내산악자전거체험시설 등 총 47km이다. 코스에는 크로스컨트리, 다운힐 코스가 난이도 별로 조성되어 있으며 펌프트랙, 초급자용 펌프트랙, 실내자전거 체험장과 같은 연습시설과 자전거세차장,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도 조성되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실내 산악자전거 체험시설 및 초급자 연습코스도 마련되어 산악자전거를 처음 접하는 시민들도 쉽게 산림 레포츠에 입문할 수 있고, 산림 레포츠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원주시민 및 방문자를 대상으로 산악자전거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올 6월에는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숲-포츠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고, 10월에는 전국 동호인, 선수 등이 참여하는 전국 산악자전거대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산악자전거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숲-포츠 페스티벌과 원주시장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도 개최하여 누구나 산림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립합창단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원주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시민과 함께 노래하는 특별한 야외 콘서트 ‘ELEVEN-봄에 노래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듣고 보는 즐거움’을 넘어, 시민들이 합창단과 직접 함께 노래 부르는 자리로 진행된다. 올해 7회 진행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콘서트 일레븐’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무대는 봄의 감성에 시민 참여를 더해 더욱 풍성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은 '풍선', '처음 본 순간', '문어의 꿈', '우리의 꿈', '그대에게', '아파트' 등 대중에게 익숙한 곡을 통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또한 특별 연주로 색소폰 연주자 최희철이 Kenny G의 ‘Loving you’ 외 2곡을 연주하며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단, 우천 시에는 원주문화원 내 공연장으로 장소를 변경해 기존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감상이 아닌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라며, “봄날의 따뜻한 햇살 아래 시민 모두 하나가 되어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주최하는 원주지역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오는 5월 1일 원주에서 개최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의 생활 불편 등 고충 민원을 청취 및 상담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민원 서비스이다. 5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단구동 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각급 행정기관, 공공기관, 지자체 등의 행정 처리 및 업무와 관련한 지역 주민의 다양한 불편 사항을 상담할 예정이다. 이날 상담은 사전 신청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당일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도 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시청 지하1층 다목적홀에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 함께하는 구인구직 해피데이’ 채용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 및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을 비롯한 총 17개의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반도체 소부장기업으로는 올해 2월 청주에서 본사 이전을 마친 반도체 소재부품 생산기업인 ㈜지큐엘과 배관, 벨브 등을 생산하는 ㈜케이투앤, ㈜후성정공, ㈜플로닉스가 참여해 생산, 품질관리, 구매관리, 시설관리 분야 인재 16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원주 제2공장 KGNP인증을 마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 필러의료기기 전문기업 ㈜리젠바이오텍은 생산 및 생산관리 분야에서 자연 계열 전공자 15명을 모집한다. 그밖에 글로벌 식품기업인 삼양식품㈜, ㈜서울에프엔비, ㈜삼아제약 등 지역 대표기업들이 참여해 사무, 생산, 시설관리,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66명의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지역산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속초시 기후·환경네트워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 재활용 벼룩시장인 나또시장(나눠 쓰고 또 쓰는 시장)을 오는 4월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청초 생활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나또시장은 자원재활용과 순환을 실천하고 나눔과 친환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시민 참여형 행사다. 2025년에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단, 7월과 8월은 무더위로 인해 행사가 열리지 않는다. 이번 나또시장에서는 중고물품 판매·교환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친환경 캠페인, EM(유용미생물) 무료 배부, 폐식용유 재생비누 교환, 폐신문지 가방 제작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자 편의를 위해 돗자리는 주최 측에서 일괄 제공한다. 특히, EM 홍보와 우드페인팅·핸드메이드 체험 등은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친환경 소비와 나눔의 기쁨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나또시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지역행사”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속초시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심각해지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해 다각적인 선제적 복지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고립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스마트 안부 전화’를 시행하는 한편, 전력·통신 데이터를 기반 이상 징후 감지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한국전력공사 및 이동통신사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며, 위기 상황을 조기에 인지하고 실시간 안부 확인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AI 돌봄 로봇을 100가구에 보급하여 챗GPT 기반 음성 대화, 영상통화, 각종 정보 및 소식 제공 등의 다기능 서비스를 통해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덜고,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지게 했다. 지역사회와의 협력 또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함께 행동, 동행 속초’ 프로젝트를 통해 32개 사회복지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민관 공동 대응체계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또한, ‘속초(愛) with you’ 주민조직을 구성하여 2025년 6월부터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복지 연계를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금년 4월부터 10월까지 △공유재산 현행화, △미활용 공유재산 발굴 등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하여 '2025년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적극 추진한다. 이번 공유재산 실태조사를 통해 도 산하 모든 부서에서는 재산의 △관리상태, △이용현황, △무단점유 및 불법 시설물 설치 여부 등을 조사하고, 후속 행정조치를 추진한다. 특히, 도는 금년 실태조사를 통해 △공유재산 관리대장의 오류 사항 중점 정비, △미활용 재산 적극 발굴 등 내실 있는 공유재산 관리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도는 4월 25일,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교육원에서 도 부서 및 시군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업무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공유재산을 관리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규정 및 업무처리 방법·절차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우영 행정국장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과 함께 공유재산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며,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목적에 맞게 잘 활용하여, 지방재정 건전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인재원은 저소득층 및 등록장애인 2,719명을 대상으로 연 35만 원 상당의 평생교육이용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평생교육이용권' 사업 신청 기간은 4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취약계층 성인의 평생학습 기회 격차를 해소하고, 자기계발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수강료 및 교재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2018년부터 교육부가 추진해왔으며, 2025년부터는 도가 직접 주관하여 운영한다. 이번 지원 인원은 도내 19세 이상 성인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2,302명 및 등록 장애인 417명으로 총 2,719명이다. 신청은 온라인(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 강원 평생교육이용권 홈페이지 / 등록장애인 : 보조금24)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을 희망할 경우 주소지 관할 시군청 평생교육 담당 부서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 방식은 추첨으로 진행되며, 선정 결과는 5월 말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소득연계형 국가장학금 및 타 지역 평생교육이용권과 중복 수혜는 불가하다. 지원 내용은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보건환경연구원은 춘천 공지천에서 발생한 붕어 집단 폐사와 관련해 정밀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독성물질 유입이 아닌 산란기 생리·생태적 요인에 의한 폐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붕어 집단 폐사는 지난 3월 21일 처음 보고됐으며, 보건환경연구원과 춘천시는 즉시 합동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1차 수질분석 결과, 농약, 세제, 중금속 등 독성물질의 유입은 확인되지 않았고, 산란 과정 중 발생한 물리적 손상 및 생태·생리적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추정된 바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산발적 폐사가 계속되고 주민 불안과 민원이 이어짐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4월 11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추가 정밀조사를 진행했다. 수질 분석 결과, 1차 조사와 마찬가지로 유해화학물질이나 독성물질 유입은 없었으며, 폐사 구간 내 흐름 정체로 인한 수질 저하가 일부 관찰됐으나, 물벼룩을 활용한 생태독성 시험 결과에서도 독성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 강원대학교 어류연구센터 최재석 센터장은 "최근 산란기를 맞은 붕어들이 산란장소를 찾아 공지천 중류로 이동하고 있으며, 붕어 성체들이 산란 행동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