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최근 전기차 충전구역 및 친환경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을 무단으로 점거하는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원주시가 친환경자동차법 위반으로 부과한 과태료 건수는 1,655건으로, 2년 전인 2022년 901건과 비교해 비약적으로 증가했다. 친환경자동차법에 따라 전기차 충전구역 및 전용주차구역에 내연기관 차량이 주차하는 경우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전기자동차 및 외부충전식 하이브리드(PHEV) 차량도 완속충전시설에서 14시간, 급속충전시설에서 1시간을 초과해 주차하는 경우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및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구역이 확대되는 상황인 만큼, 운전자들이 해당 내용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자들의 홍보를 당부한다.”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는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업자금 동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원활히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창업기업의 초기 자금 조달과 성장 기반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원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창업 7년 이내의 중소기업이며, 융자한도는 기업당 전년도 매출액의 1/4 또는 최근 3개월간 매출액의 범위 내에서 3억 원 이하의 운전자금이다. 지원기간은 1년이며,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2월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시청 9층 기업지원일자리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창업기업의 성장과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다양한 창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창업기업들에게 안정적인 금융 환경을 조성해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는 반도체 기업 유치 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하며‘반도체 산업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31일 ㈜디에스테크노 문막 공장 착공을 끝으로, 원주시 민선 8기에 유치한 반도체 기업이 모두 착공을 완료했다. 현재 민선 8기 원주시가 투자를 유치한 반도체 기업은 총 3개 기업으로, 국내외 경기가 침체된 투자 한파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규모의 투자를 이끈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큐엘(470억 원 투자, 45명 신규고용, ‘23. 12. 1. 착공) ▲인테그리스코리아㈜(85억 원 투자, 55명 신규고용 ‘24. 10. 7. 착공) ▲㈜디에스테크노(702억 원 투자, 90명 신규고용, ‘25. 1. 31. 착공) 시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가장 먼저 경제와 기업 투자유치강화를 주요 골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해 경제 중심의 시정 운영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기존 조직체계를 정비해 경제국과 투자유치과를 신설해 기업 유치의 최전방 역할을 부여했다. 또한 기업들의 원활한 투자활동을 촉진하고자 행정력을 효과적으로 집중할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춘천시가 설 연휴 기간 신속한 대처로 제설 피해를 최소화하고 쓰레기 대란을 막았다. 먼저 지난 1월 27일 새벽 2시 대설주의보 발효에 따라 춘천시는 시민 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 대응 체제를 즉시 가동했다. 각 부서 및 읍·면·동 비상근무 체계를 통해 125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고, 굴삭기 등 장비 63대를 총동원했다. 또한 친환경 제설제 320톤을 사용해 주요 도로와 결빙 취약 구간에 대한 안전을 확보했다. 덕분에 설 연휴 기간 폭설로 인한 큰 사고는 피할 수 있었다. 쓰레기 발생 관련 대처도 돋보였다.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당직실에 접수된 민원 180건 중 쓰레기 관련 민원은 8건에 불과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인 2024년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당직실에 접수된 쓰레기 관련 민원 13건 대비 5건이 감소했다. 이는 그간 명절 연휴 기간 반복됐던 쓰레기 대란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가 통했기 때문이다. 춘천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지난 1월 23일 설 연휴 쓰레기 문제 해결을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2025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역대 최고의 흥행에 성공하며 2일 폐막했다. (재)나라는 지난 11일 개막해 23일 간 이어진 올해 축제에 모두 186만명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이전까지 가장 많은 184만명의 방문객이 찾았던 지난 2019년보다 2만여명 증가한 수준으로, 20회째를 맞이했던 올해 화천산천어축제는 역대급 흥행기록을 새롭게 썼다. 특히 올해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12만2,000여명으로 집계돼 작년 방문객 규모인 8만5,000여명을 크게 뛰어 넘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일에도 오후 5시 기준으로 10만1,000여명(외국인 9,700여명)이 방문해 축제장 곳곳은 관광객들로 가득찼다. 이로써, 화천산천어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내 겨울축제 중 유일하게 선정한 글로벌 축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2025 화천산천어축제의 성공은 안전과 타협하지 않는 철저함, 20년 간 축적된 결빙 노하우, 적극적인 홍보, 얼음낚시 이외의 다양한 콘텐츠 도입, 군민과 사회단체, 경찰과 소방, 군장병,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 참여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정선군의회는 1월 31일, 제30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는 김영덕 의원이 발의한 '정선군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처리하기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로 진행됐다. 지난 제303회 임시회에서 정선군수가 제출했으나 부결된 '정선군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달리, 의원 발의 제정 조례안으로 제출된 '정선군 민생회복지원금 지원 조례안'은 사회‧경제적 변화 등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정선군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의 조례안으로, 이날 본회의 심사 결과 원안 가결됐다. 전영기 의장은 “올해 1월은 어려운 재정 여건과 지역경제 침체 속에서 정선군과 군민 여러분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드릴 최선의 방안을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라며, “의회는 앞으로도 집행부와의 상호 협력과 소통 강화를 통해 군민이 살기좋은 정선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제13회 홍천강 꽁꽁축제가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 잡으며 흥행 가도를 달렸다.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과 높은 인지도 덕분에 대규모 인파가 몰렸으며, 축제장 방문객 대상 인터뷰에 따르면, 홍천의 기후 특성상 밤에는 춥고 낮에는 비교적 포근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재)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1월 18일 개막 이후 2월 1일까지 축제를 찾은 누적 방문객 수는 약 23만 명으로 축제 개최 후 최고 많은 방문객이 집계됐다. 입장권 판매 수익도 전년 대비 2억원 이상 증가했으며, 설 연휴 기간에도 폭설과 강추위 속에서도 방문객 열기가 뜨거웠다. 홍천강 꽁꽁축제는 단순한 겨울 축제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입장객들은 입장료의 일부를 축제장 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상품권 및 홍천군에서 모두 유통 가능한 홍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았으며, 이를 통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축제 개막 이후 농특산물 및 먹거리 판매장 매출은 약 5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고용 창출 효과도 약 4억 9천만원 규모로 분석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폐막을 하루 앞둔 2025 화천산천어축제 성공에 경찰과 소방 공무원, 지역 군장병, 자원봉사자들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화천산천어축제는 세계 어느 축제보다 안전한 축제, 청결한 축제, 즐거운 축제로 치러질 수 있었다. 화천경찰서는 축제 기간, 축제장 종합안내센터에 현장 상황실을 설치하고, 경찰관을 상시 배치했다. 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축제장 곳곳을 순찰하는 등 강력한 방범 활동을 펼쳤다. 화천소방서 역시 축제장 내에 마련된 공간에 인력을 배치해 혹시 모를 안전 사고에 대비했다. 또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수시로 축제장 내 부스들을 점검했다. 지역에 주둔 중인 군부대 장병들은 혹한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 기간 수십만대에 이르는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하며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어줬다. 덕분에 축제장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은 장병들의 안내에 따라 안전하게 귀갓길에 오를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들의 헌신도 축제 성공에 크게 한몫했다. 지난 11일 축제 개막 후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7박 9일간,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우수학생선수 38명을 대상으로 이탈리아 현지에서 국외체험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선진화된 체육시설과 훈련시스템을 경험하여 국제적인 감각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문화 체험과 교류를 통해 학생 개인의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로마, 피렌체, 베니스, 밀라노 등 이탈리아 주요 도시의 체육 관련 시설 견학과 선진 사례 체험 중심으로 진행되며, 체육시설 및 훈련장 방문, 현지 체육 전문가와의 교류, 현지 경기 관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로마의 포로 이탈리코 스포츠 단지 견학,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의 AS로마와 SSC나폴리 축구경기 관람, 밀라노 AC밀란 홈구장 견학 등 세계적 수준의 체육시설을 방문하여, 선수로서 미래를 보다 넓은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글로벌 스포츠 환경을 이해하고 학습할 예정이다. 이인범 문화체육특수교육과장은 “이번 국외체험연수는 학생선수 개인의 성장, 경기력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춘천시의 관광객이 900만 명에 육박하면서 천만 관광 시대를 눈앞에 뒀다. 춘천시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춘천을 찾은 관광객은 883만 5,670명이다. 내국인은 780만 929명, 외국인은 103만 4,741명이다. 지난 2023년 춘천시를 찾은 관광객 753만 851명 명에 대비해 약 130만 명이 늘었다. 특히 지난해 춘천시는 천만 관광 시대를 선포하면서 외국인 1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했는데, 이를 달성했다. 주요 관광거점별 입장객 증가율을 살펴보면 국립춘천박물관 120%, 청평사 57%, 남이섬 47%, 국립숲체원 37%, 막국수체험박물관 23%이다. 이처럼 관광객 증가 요인으로 춘천시는 각종 스포츠대회와 행사 유치와 다양한 관광객 유치 차별화 전략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춘천시는 태권도를 비롯한 각종 스포츠 대회 및 자치박람회 개최 등 굵직한 대형 행사가 관광 소비로 이어졌고, 민간 관광사업체 20개소가 상호 연계한 할인 상품도 톡톡한 역할을 했다. 이에 더해 정성과 이야기가 담긴 관광기념품 세트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2025 화천산천어축제가 얼음낚시 이외에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산천어축제에서는 메인 프로그램인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등 산천어 체험 이외에도 수십여 종의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하다. 덕분에 산천어 낚시를 일찍 마친 관광객들이 곧장 귀가하지 않고, 보다 긴 시간 축제장에 머무르며 겨울철 놀이문화를 만끽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실내얼음조각광장은 하얼빈 빙등제의 축소판으로 불리며, 축제장 대형 눈조각 작품은 일본 삿포로 눈축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열리는 선등거리 페스티벌은 캐나다 퀘백 윈터 카니발의 흥겨운 거리공연을 연상케 한다. 또한, 눈썰매와 얼음 썰매, 짚라인 체험과 얼곰이성 앞 드넓은 얼음광장은 주말과 평일 모두 아이가 탄 썰매를 밀어주는 가족들로 문전성시다. 얼곰이성 안에 마련된 산타우체국에서는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리얼 산타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공간도 갖춰졌다. 긴 슬로프를 갖춘 눈썰매 역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인기 코너다. 화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릉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타 지자체 보다 월등히 높은 비율로 4급 여성 국장들을 전격 발탁하면서 보수적인 공직사회에 강력한 여풍(女風)을 일으키고 있다. 시에 따르면 25년 1월 현재 4급 국장 11명 중 여성이 6명(55%)이며, 5급 이상 여성 간부 공무원 비율은 39명(42%)으로 22년 7월 민선8기 출범 당시 28명보다 대폭 늘어나 25년 1월 현재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성별 구분 없이 업무성과와 능력에 따른 공정한 승진 기회 제공에 따른 결과로,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고 평가되고 있다. 강릉시 공직사회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여성 국과장들은 민원, 복지, 문화예술 부서 등에 한정적으로 배치되어 성(性) 역할 구분에 따른 고정관념이 작용하고 있었으나, 민선8기에 들어서면서 인사, 기획예산, 정책보좌, 공보 등 주요 보직에 여성 공무원들이 배치되어 있고, 건축, 해양수산 등 남성 공무원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기술직렬에서도 여성 과장들이 발탁되면서 탁월한 업무 추진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21개 읍면동장 중 여성이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방문단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친환경 스마트 도시 마스다르 시티를 시찰하며, 춘천 고은리에 조성 중인 행정복합타운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 친환경 및 스마트 기술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행정복합타운 설계와 운영에 지속 가능성을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마스다르 시티는 2008년 개발을 시작하여 세계 최초의 탄소제로 도시를 목표로 설계된 혁신적 도시 모델이다. 이 도시는 태양광 발전을 주 전력원으로 사용하며,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한 건축물과 자율주행 무인차량 등 스마트 교통 시스템을 통해 지속 가능성과 첨단 기술이 완벽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도시 설계는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과 미래 도시 개발의 모범 사례로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방문단은 마스다르 시티의 설계와 운영 방식을 면밀히 분석하며, 춘천 고은리 행정복합타운에 적용할 다양한 친환경 기술과 공간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마스다르 시티 살라 지앗 지속가능성 부문 엔지니어와의 면담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홍천군4H연합회는 1월 25일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홍천군4H연합회, 신영재 홍천군수, 이인식 홍천읍장,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연탄을 나르며 이웃들에게 희망과 따뜻함을 전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육군 20기갑여단은 오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간 강원도 홍천 일대에서 혹한기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적과 싸우면 반드시 승리하는 최정예 기갑여단’ 육성을 목표로 훈련기간동안 강원도 홍천군 일대에서 다수의 군 차량과 궤도장비 기동, 병력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다수의 차량과 궤도장비 이동에 따른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부대는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훈련인만큼 훈련 간 주민의 안전 확보 및 불편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훈련 관련 문의 및 불편사항 발생 시 제20기갑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