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인제군의 계약심사 제도운영을 통해 지난해 1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제도는 지자체의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지자체가 발주하는 사업(공사·용역·물품 등)의 입찰·계약을 위한 기초금액 및 예정 가격, 설계변경 증감액의 적정성에 대해 심사·검토하는 제도이다. 인제군은 지난해 추정금액 공사 2억원, 용역 7,000만 원, 물품구매 2,000만 원 이상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 발주 전 설계내용을 검토해 원가 산정, 공법 선택, 설계변경의 적정성 등을 사전에 심사했다. 군은 공사 91건, 용역 43건, 물품·구매 49건 총 183건에 대해 계약심사를 시행해 총 15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인제군은 2023년에도 계약심사제도를 운영해 20억 원을 절감했고 최근 2년간 총3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올해도 군은 상시로 제도를 운영하며 발주부서의 집행을 지원하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심사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사회기반시설 마련과 복지정책 등 군의 다양한 사업에 재투자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정선군은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2025년도 제17회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 신입생’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기술교육을 통해 전문 농업 경영인을 육성하는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아리아리정선 농업대학은 2012년부터 사과학과를 운영하여 정선군이 전국적인 명품 사과 생산지로 자리 잡는데 기여했다. 특히 2017년부터는 관내 사과 재배 농가의 높아진 기술 수준을 반영해 사과전문학과로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2025년도 사과전문학과는 2월 13일부터 10월 23일까지 농업기술센터와 농업 현장에서 진행되며, 주 1회 매주 목요일 강의로 총 24회, 100시간의 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이 교육은 영농 주기에 맞춰 선행 학습으로 구성되어 적기에 과원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사과 수형 관리 및 정지·전정, 사과 결실 관리, 병충해 진단 및 방제 기술, 사과 착색 관리 등으로,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동해시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북방경제를 주도하는 산업물류, 관광휴양도시 동해시’ 실현을 위한 2025년도 주요업무 시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작년 시정의 성과를 점검하고, 민선 8기 3년 차에 맞춰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성과 도출, 미래 성장을 견인할 신규사업과 핵심사업의 강력한 추진, 그리고 구체적 실천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문영준 동해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3일간 열린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는 직속기관과 사업소, 행정복지국, 경제산업국, 문화관광국, 안전도시국, 10개 동 순으로 2025년 5대 전략 목표를 추진하기 위해 35개 부서에서 발굴한 133건의 신규사업을 비롯해 주요‧현안 사업 등을 공유하면서 다양한 관점에서 깊이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올해 5대 전략과제와 전략별 중점 추진과제로 아래와 같이 정했다. ▲ 강원특별자치시대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성과 창출 - 동해항의 자유무역지역을 갖춘 항만배후단지 지정 추진 - 수소 저장 운송·클러스터 및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추진 - 하수처리수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홍천군은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홍천 희망택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어촌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교통 오지 거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체적인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여 교통 접근성을 향상하고 있다. 홍천 희망택시는 대상마을에서 마을 중심 시가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본요금(편도 1,700원)을 내면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이 서비스는 홍천읍 상오안리(공골마을), 서석면 생곡1리(고분대월), 내면 자운3리(경천마을) 등 총 61개 마을을 지원하고 있다. 매월 8회의 왕복 운행을 제공하며, 2024년 기준 운행 횟수 9,098회, 서비스를 이용한 이용객은 21,960여 명에 달한다. 홍천군은 희망택시 서비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매월 운행일지와 이용 현황 자료를 철저히 검토하고 있다. 또한, 운송사업자에게 운행 손실 보상금을 제공하여 이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농어촌 희망택시 사업을 통해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의 편의성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이 오는 20일까지 DMZ 경제순환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입주 대상은 △신기술이나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 또는 기 창업자 △1월 9일 기준 중소기업을 창업하여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3년이 넘지 않은 기업 △입주 승인 후 사업자등록증상의 본점 소재지를 양구군 DMZ 경제순환센터 내로 이전할 수 있는 기업 등이다. 모집 규모는 총 2개 기업으로, 입주하는 기업에는 회의실, 스타트업라운지, 아이어팩토리로 구성된 공용 공간, 입주 공간 내 사무실 집기(책상·의자), 맞춤형 창업보육 프로그램,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공용장비·프린터 사용, 홍보 및 마케팅, 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최종 입주하는 기업은 사용 면적에 따라 연 50만 원 이내의 대부료를 납부하고, 2월 7일부터 2년간 독립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까지 양구군 DMZ 경제순환센터로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등의 서류를 준비해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양구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양구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2025년 새해 양구산양·사향노루증식복원센터(이하 센터)에 큰 행운이 찾아왔다. 1월 겨울 혹한을 이기고 태어난 암컷 한 마리의 새끼 산양을 확인한 것이다. 드물게 10월까지 출산하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산양의 출산 시기는 5~6월이어서 1월에 산양이 태어나는 일은 매우 희귀한 경우다. 특히 지난해 폭설과 혹한, 강우 등의 기후변화로 국내에서 1000여 마리가 폐사한 가운데 이번 겨울 태어난 산양은 많은 의미와 행운을 주는 길운으로 여겨지고 있다. 새해 첫날인 1일에 태어난 것으로 추측되는 새끼 산양이 어미를 따라다니는 것이 처음 포착된 건 지난 7일이며, 어미는 약 10년 생으로 센터에서 태어나 증식된 개체로 확인됐다. 센터는 지난주 영하 23도의 한파에 어린 새끼 산양이 잘 견딜지 걱정스러웠지만, 인공 포육이나 도움을 줄 경우에 일어날 수 있는 역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위적 포육 없이 지켜보기로 결정하고, 산양 어미와 새끼가 머무는 곳에 짚단을 깔아줘 한기를 차단해 주는 정도까지만 도움을 줬다. 태어난 지 15일이 지난 현재 어미와 새끼가 보금자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양구지역 작가와 관외 초대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인문학박물관 시·철학 기획전 ‘2025 스토리가 있는 그림전’이 18일부터 2월 27일까지 인문학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공예 및 회화 50여 점이 전시되며, 관람객들이 작품에 대한 이해도와 인문학적 사고를 높이는데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작품 옆에 작가 노트와 설명이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는 양구인문학박물관 1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전시 관련 사항은 양구인문학박물관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임경빈 인문학박물관장은 “인문학은 인간의 근원적인 문화연구에 그 기반을 두고, 우리가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이 바로 시가 되고, 그림이 되며, 또 우리들의 철학이 된다”라며 “그렇기에 이번 전시회가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라고 말했다. 임 관장은 덧붙여 “이번 전시회가 현대 사회에서 희미해지고 있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삼척시가 오는 5월 삼척에서 열리는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엠블럼, 마스코트, 구호 등 상징물을 확정했다. 삼척시는 지난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들을 바탕으로 전문 디자인 용역을 통해 삼척시 특색에 맞게 수정 · 보완하는 등 상징물 개발을 추진했으며, 도 체육회 사용승인을 받아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상징물로 최종 확정했다. 대회 엠블럼은 타오르는 성화의 불꽃, 숫자 “60”과 수소 이미지 요소들을 조합하여 청정 수소도시 삼척에서 개최되는 제60회 강원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를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마스코트는 삼척시 캐릭터 삼척동자와 강원특별자치도 캐릭터 강원이, 특별이가 나란히 함께 달려가는 모습을 통해 도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성대한 축제의 장을 표현, 성화의 불꽃은 제60회 대회를 상징한다. 구호는 “수소도시 삼척에서 함께뛰자 강원도민”, 표어는 “수소도시 삼척에서 하나되는 강원도민”으로 청정수소도시 삼척에서 도민 모두가 화합과 단결하여 하나가 되는 대회를 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확정된 상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삼척시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홍보하기 위해 2025년 1월 16일부터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읍‧면‧동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치매 조기 발견 및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매주 목요일 경로당을 방문해 인지선별검사(CIST)를 실시하고, 치매 인식개선과 파트너 교육도 진행한다. 특히, 인지 저하자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정밀검진을 의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조기 발견을 통해 약물 치료 등으로 증상 진행을 늦추고 일상생활 능력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며,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센터 운영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편견 해소를 도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삼척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목욕권을 배부하는 어르신 목욕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목욕권 대상자는 75세 이상 어르신 8,578명이며 1인당 월 2매씩 반기별로 지급된다. 목욕권은 성내동, 정라동, 남양동, 도계읍, 원덕읍, 근덕면, 하장면, 가곡면에 위치한 협약 업소 총 14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신청은 각 읍·면·동에서 수시로 가능하며 신규 신청 대상자는 신청한 달부터 지급된다. 삼척시는 지난해 135,353매의 목욕권을 대상자에게 배부했으며 그중 113,932매를 사용하여 지급매수 대비 사용률은 84%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의료복지 혜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위생관리는 삶의 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및 복지만족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 미리내도서관은 관내 아동들에게 그림책이 담겨있는 책 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 운동을 함께할 자원활동가를 모집한다. 북스타트는 유아기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사회적 공동육아 지원사업이다. 책과 아이에게 관심 있는 원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1월 18일부터 2월 15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도서관 어린이자료실로 방문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원활동가로 선정되면 2월 18일 자원활동가 교육을 이수 후 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북스타트 사업 설명과 책꾸러미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북스타트는 아동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도서관 방문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이들과 그림책을 사랑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는 설 연휴 취약시기를 이용한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등 우려에 따라,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관련 시설에 대해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자 1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특별단속에 나선다. 단속 기간 유관기관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사고 발생 시 신속히 수습할 수 있도록 수질오염 사고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또한 점검반 4개 조를 운영해 폐수 다량 배출 사업장, 하천 주변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및 축사, 유류 저장·보관·취급 사업장, 폐기물 장기 보관·방치 사업장 등에 대한 감시 강화와 함께 각 사업장에 자율 점검을 독려하는 등 자체적인 환경보전활동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원주천, 흥양천, 궁촌천 등 수질오염 사고가 우려되는 주요 하천 지역에 대해서는 철저한 감시로 수질오염 사고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는 옻·한지 업체의 판로 확대와 공예산업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관내 업체를 대상으로 옻·한지 박람회(전시회) 참가 및 개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주소지 및 주 영업장을 둔 사업자(단체, 공예인 등)로, 신청일 현재 영업 기간이 1년 이상이며, 주 취급품목이 옻·한지 제품이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1월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박람(전시)회 참가 1개월 이전에 시청 8층 문화예술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부스 임차비, 운송비, 홍보비 등의 비용을 업체별 1회, 최대 270만 원까지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는 자라나는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해 장기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매년 전년도 세입의 10% 이내 범위에서 교육경비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경비 예산은 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학습 프로그램,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등 다양한 교육활동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시설 개선사업에 중점적으로 사용된다. 지난해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신평초 소규모 옥외체육관 신축 △원주중 실내훈련장 신축 △상지여중 태권도장 신축 등 여러 학교가 부족했던 필수 시설을 새롭게 확충했으며, 일부 노후화된 시설도 개선했다. 2025년에도 시는 전체 교육경비 예산 165억 원 중 18억 원(11%)을 관내 12개 학교의 시설 개선에 투입할 계획이다. 지속되는 경기침체 및 국세 수입 감소로 인한 초긴축 재정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 지원 대상을 지난해 10개교에서 올해 12개교로 확대했다. △금대초 농구장 설치 △명륜초 양궁장 신축 △북원중 유도부 훈련장 신축 등 다양한 학교시설 개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는 지난 15일 불황으로 타격이 큰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도민일보가 함께하는 ‘골목상권 살리기 캠페인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제의 기초인 골목상권이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시민 모두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은 설 명절을 앞둔 15일 중앙동 연두순방을 마친 뒤, 관내 골목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골목상권 살리기에 앞장섰다. 챌린지를 마친 원강수 시장은 다음 주자로 조용기 원주시의장을 지목했다. 한편 시는 소속 직원들과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및 자생단체에게 이번 캠페인 동참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작은 소비라도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잃지 않고 용기를 낼 수 있는 원동력을 줄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많이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