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전국한우협회 홍천군지부는 7월 7일 오전 9시 30분부터 홍천 늘푸름한우프라자 회의실에서 ‘한우 사양관리 기술 및 한우자조금 역할과 기능’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관내 한우농가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어려워진 한우산업의 여건 속에서 사양관리 기술 향상과 자조금 활용 방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신영재 홍천군수가 직접 교육 현장을 방문해 한우 사육 농가들을 격려하고, 농가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영재 군수는 “사룟값 인상과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등으로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군에서도 이러한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사룟값 인상분에 대한 지원 예산을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천군은 지역 내 사료 제조업체의 사룟값이 포대당 300~400원가량 인상된 상황을 반영해, 추경예산으로 약 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한우산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이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총사업비 90억여 원을 투입하여 농자재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농가는 기초농자재 분야에 2,260여 개 농가, 원예 분야에 450여 개 농가, 과수 특작 분야에 6개 농가 등 총 2,700여 개 농가이며, 총 90억 4500만여 원(자부담포함)이 지원된다. 지난 22년부터 시작된 농자재 지원사업은 민선 8기 역점 사업으로, 농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이다. 특히, 양구군은 농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기초 농자재 분야 보조율을 50%에서 80%로 점진적으로 상향해왔으며, 올해는 기초 농자재 사업비 한도를 6백만원에서 8백만원으로, 지원 기준 하한선도 기준 10a당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증액했다. 또한 작물보호제(농약), 논 제초제 보조율도 50%에서 80%로, 원예분야(양액재배용 배지)도 지원한도를 농가당 1천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상향하여 농가의 영농비용 부담을 덜도록 지원해왔다. 아울러 지원품목에서 제외됐던 종자도 일부 제한적으로 해제함으로써 혜택의 폭도 지속적으로 확대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은 복잡한 유통구조로 인해 농산물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단계별 추가 비용을 줄이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025 찾아가는 양구 청춘마켓’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청춘마켓은 양구군만의 특색 있는 직거래 장터를 브랜드화하여 생산자에게는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 단계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양구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함으로써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 효과와 함께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찾아가는 양구 청춘마켓’은 2025년 9월 중 2회에 걸쳐 타 지역의 대형 아파트 단지에서 열리며, 판매 부스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방문객에게 더욱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는 오는 14일까지 양구군농업기술센터 유통축산과 마케팅팀으로 신청해야 하며, 대상단지는 장터 여건과 참여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양구군이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지난 7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광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팔도밥상페어 2025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팔도밥상페어는 국내 식품 관련 대규모 박람회로 ‘양구 청춘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참가해 관내 우수 농특산물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판매에 나섰다. 양구군 부스에서는 쌀, 시래기, 아스파라거스, 꿀, 사과즙, 건나물, 장아찌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이 전시·판매됐다. 특히 시래기 제품은 양구시래기생산자연합회가 협조해 생산자와 함께 현장 홍보와 판매를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신뢰를 높였다.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양구사과즙을 시음하고 삶은 시래기 제품을 직접 시식하며 양구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체험했다. 또한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양구향미 홍보용 쌀(350g)’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통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양구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양구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유통 채널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매체를 활용해 농가 소득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삼척시는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전공 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학과 체험을 통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7월 8일부터 1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원대학교 삼척‧도계캠퍼스 내 전공별 지정 장소에서 진행되며, 공학, 보건, 인문, 자연 등 다양한 계열의 총 19개 학과(삼척 9개, 도계 10개)가 참여한다. 건축학, 전기공학, 간호학, 물리치료학, 유아교육, 사회복지, 응급구조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전공 주제를 중심으로 이론 및 실습이 진행되며, 학생들은 각 학과의 실습실과 강의실에서 직접 학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 분야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고, 학습 동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연계한 실질적인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삼척시가 삼척노동교육법률상담소와 함께 7월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삼척 청년몰 2층에서 ‘찾아가는 이동 노동법률상담’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은 노동법률 상담이 필요한 삼척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김남석 노무사가 노동법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하고, 실질적인 법률 조언과 해결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노동 약자의 권리 구제를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노동자 누구나 자신의 권리를 알고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 사회의 책임”이라며, “이번 찾아가는 상담이 노동 약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7월부터 ‘한 도시 한 책’ 꾸러미 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20년간 원주시민과 함께한 역대 ‘한 도시 한 책’ 선정도서를 가족·이웃·모임과 다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꾸러미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꾸러미에는 2004년부터 2024년까지의 역대 선정도서가 주제별 또는 연도별로 나눠 담기며, 1꾸러미당 5권 내외의 도서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독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도시 한 책 꾸러미는 원주시립중앙도서관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에서 대출할 수 있다. 꾸러미별 대출 기간은 2주이며, 1회 연장이 가능하다. 이훈주 도서관장은 “함께 같은 책을 읽는 경험이 지역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일 것”이라며, “이번 꾸러미 대출을 통해 한 도시 한 책 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 독서 공동체가 지속적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가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한 ‘원주시청’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 이벤트가 지난 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이벤트는 6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됐으며, 이벤트를 통해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가 기존 9,397명(6월 15일 기준)에서 12,012명(7월 7일 기준)으로 증가하는 등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벤트에 참여한 채널 친구 중 총 10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소정의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7월 11일 발표된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 이벤트는 9월과 11월 두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시정 소식을 접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주시청’ 카카오톡 채널은 원주시의 다양한 행사, 시민 혜택 등 유용한 정보를 적시에 알려주는 소통 수단으로, 시민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디지털 약자나 문자를 선호하는 시민들을 위해 문자로 소식을 받아볼 수 있는 ‘원주소식알리미’도 운영 중이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두 달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와 원주금융회계고등학교는 오는 14일과 다음 달 25일, 지역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취업 및 진로 설정에 관한 진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지역 특성화고 출신 고졸인재와 원주로 이전한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에 선취업·후진학한 고졸인재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대담 형식으로 진행되어 학생과 학부모가 진로에 대한 현실적 이해와 다양한 선택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직업계고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에 3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지역 교육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청소년 진로 역량 강화에 나선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 중학생·학부모 대상 “어서 와, 직장 다니는 대학생은 처음이지?” 오는 14일 오후 2시, 국립공원공단 대강당에서는 중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한 첫 번째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원주금융회계고 출신으로 현재 한국국제협력단 및 한국은행에서 근무 중인 졸업생 2명과 다른 지역의 고졸인재 출신으로 국립공원공단에 입사한 현직자가 직접 무대에 올라 본인의 진로 여정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4월과 5월 두 달간 ‘원주 맛 탐험 7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원주시 직원들이 참여해 총 5,388명(누적)이 800여 개의 식당을 1,330회 방문했으며, 약 5,800만 원을 소비해 지역 음식점에 활력을 불어넣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원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또 다른 방안으로 ‘원주시 팡팡 세일 페스타’를 오는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개최한다. 이번 페스타에는 관내 다양한 업종의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참여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시민들은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참여업체는 매출 증대와 함께 홍보 효과까지 거둘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홈페이지,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시 홈페이지와 안내문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참여업체 및 할인 규모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처음 열리는 ‘원주시 팡팡 세일 페스타’에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속초시가 로데오거리의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7월 11일부터 12월 13일까지 설악로데오거리 일원에서 ‘2025 로데오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마켓은 기간 중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열린다. 2025 로데오 마켓은 침체된 설악로데오거리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에게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20여 개의 판매 부스가 운영되며, 지역 상인들이 직접 제작한 생활공예품, 잡화, 지역특산품 등 다양한 매력을 담은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모든 판매 부스는 가격 정찰제를 시행하며, 시는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도록 권고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의 장을 조성한다. 한편, 속초시는 설악로데오거리 상권 회복을 위해 지난해부터 거리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다양한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하며 지역 상인과 관광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시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로데오마켓을 시작으로 한층 더 발전되고 다채로운 행사를 이어가 지역경제 전반에 걸쳐 긍정적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횡성군이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와 효율적 활용을 위해 6월 30일 기준으로 파악된 유휴 공유재산 1,258건, 총면적 약 3,402만㎡에 달하는 정보를 군 홈페이지에 전면 공개했다. 이는 재정 건전화와 공유재산 관리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조치이며, 활용도가 낮거나 장기간 방치된 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효율적인 활용을 도모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공개 자료에 따르면 전체 유휴 공유재산 중 일반재산은 1,234건, 행정재산은 24건이며, 이 중 대부가능 재산은 919건으로 그 중 임야가 647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횡성군은 이번 유휴재산 공개를 계기로 지역 내 유휴 공유재산의 합리적 활용방안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대부, 매각, 용도폐지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방치된 재산의 가치를 재창출하고 군 재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신승일 토지재산과장은 “주민 누구나 해당 재산을 확인하고 제안할 수 있는 체계를 통해 공유재산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휴 공유재산 현황은 누리집 ‘정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한 5월 관광객은 전년 동월대비 15.8%, 전월 대비 48% 증가한 약 1,465만 명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33만 275명으로 전년 동월대비(29만 6,436명) 11% 증가했으며, 국가별로는 필리핀(60,440명), 베트남(44,257명), 중국(35,670명), 미국(22,789명), 일본(19,156명) 순으로 외국인 관광객 방문이 두드러졌다. 지난 5월은 전년 동월·전월 대비 18개 시군의 관광객이 모두 증가하며, 긍정적인 반등을 나타냈다. 이 중 양구군은 전년 동월대비 가장 높은 관광객 증가율(21.81%)을 기록했고, 이어서 홍천군(20.04%), 강릉시(15.69%), 동해시(14.30%), 정선군(14.20%) 등 순으로 관광객 증가세를 보였다. ‘강원 방문의 해 5월 추천 여행지’로 집중 조명된 양구 · 횡성군의 주요 관광지 경우, 청춘양구레포츠공원(251.56%), 한반도섬(60.74%), 양구수목원(42.62%), 횡성호수길(21.09%), 안흥찐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릉시립교향악단은 오는 7월 10일 오후 6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및 광복 80주년 기념 음악회에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봉사원, 헌혈자, 기부자, 독립유공자 후손과 함께하는 감사의 자리로, 강릉시립교향악단이 나눔의 가치를 함께하는 의미 있는 공연이다. 강릉시립교향악단 정민 지휘자의 지휘 아래 피아니스트 김선욱, 소프라노 임선혜,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과 같은 세계적인 협연진이 함께한다. 연주곡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4번과 차이콥스키 제6번 비창 외 한국 가곡으로 구성되어 클래식의 깊이와 우리 음악의 정서를 함께 선사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2,000여 명의 적십자 회원들을 초대하여 평화와 나눔의 가치를 음악으로 기리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심규만 강릉아트센터 관장은 “우리는 마음의 온난화에 찬성합니다.”며, “음악을 통해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모든 이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6년 도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공모에서 강릉시 해품마을(주문진읍 주문4리)이 최종선정됐다. 강릉시가 제출한 사업계획 중 하나인 ‘마을주민 공동체’를 통한 마을 소식지 제작, 주민회의, 공폐가 철거 동의 확보 등으로 자발적인 공동체 기반이 형성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강릉시는 국비 30억 원 내외를 확보하게 됐으며,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사업비 45억 원을 투자하여 5년간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문진읍 주문4리 일원은 고령자와 저소득 취약계층이 다수 거주하는 지역으로, 주택의 95.3%가 불량도로(폭 4m 미만)에만 접하고, 하수도·도시가스 미설치 가구 비율이 100%에 달하는 등 열악한 정주 여건을 갖고 있다. 또한 슬레이트 주택 비율 63.2%,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76.2% 등 주거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강릉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해 예방 및 방재시설 설치 등 안전확보 ▲배수로 및 공동정화조 정비 등 생활‧위생 인프라 개선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