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횡성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월 2일 오후 5시부터 안흥면 다목적센터 일원에서‘문화가 있는 날-한우리시네마클럽’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여름밤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과 공연, 영화 상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후 5시부터 선착순으로 무상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아이싱 쿠키 만들기 ▲별빛 무드등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이 포함되며, 지역 예술인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20시에는 영화 상영(영화 엑시트) 등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재단은 또한 같은 날 야간 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 일대에서 ‘별빛행성’프로젝트를 병행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천체관측 프로그램과 야간 포토존 등 다채로운 야간 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광객들에게 특별하고 차별화된 여름밤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접수 시간 3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천체관측 프로그램은 당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접수로 참여가 가능하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횡성읍행정복지센터는 29일,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 2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주요 사회복지기관단체장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횡성사회복지기관단체장 간담회(HSN, Hoengseong Social Work Network)’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관내 민간 사회복지기관을 대표하는 각 기관·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반기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횡성읍 지정기탁 후원금을 활용한 복지사업 활성화 방안과 함께, 복지 취약계층 청장년 1인가구 발굴을 위한 기관 간 연계와 협조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최동섭 횡성읍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의 사업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횡성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태백시는 ㈜동국성신 강국창 회장이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기탁하고, 고향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5백만 원을 추가로 기부하여 고향사랑을 실천했다고 전했다. 강국창 회장은 2023년부터 매년 꾸준히 5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고향 태백에 대한 깊은 애정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오고 있다. 또한, 이번 장학금 기탁으로 누적 기부액은 4천만 원을 넘어섰으며, 이러한 후원이 지역 인재 육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동 출신인 강 회장은 태백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마쳤으며, 전자부품 전문 기업 ㈜동국성신을 설립해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다. 또한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과 인구감소대책 국민운동본부장을 겸하며 다양한 사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9년에는 태백시 명예시민으로 위촉됐으며, 모교 장학금 지원 등 고향 발전을 위한 후원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강국창 회장은 “태백은 언제나 마음의 고향이며, 몸은 멀리 있지만 고향 사랑은 항상 가까이 있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태백시는 30일 오전 10시 30분, 태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10회 한강낙동강발원지축제’와 연계하여 명사 초청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로, 태백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연자로 나서는 ㈜동국성신 강국창 회장은 저서 '흙수저도 금수저가 될 수 있다'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끊임없는 노력으로 회사를 성장시킨 자수성가형 기업인인 강 회장은 시민들에게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강국창 회장이 직접 기부한 저서 70권을 선착순 무료 배부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명사 특강은 제10회 한강낙동강발원지축제와 연계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삶의 지혜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해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태백시는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 기간인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매봉산 바람의 언덕 구간에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8월은 고랭지 배추 출하 등 영농활동이 집중되는 시기로, 태백시는 영농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광객의 안전한 관람을 보장하기 위해 축제 기간 동안 인근 지정 주차장과 매봉산 바람의 언덕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봉산 바람의 언덕은 지역 농민들이 고랭지 배추를 재배하는 대규모 농경지로, 그동안 여름 성수기에 SNS와 입소문을 통해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좁은 농로에서 관광객 차량과 농업용 차량의 통행이 어려워져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졌다. 태백시 관계자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은 여름 성수기 동안 농업인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농업인들의 영농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개별 차량 이동은 자제하고, 셔틀버스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릉시는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농촌관광 할인행사’를 오는 8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한다. 1955년 9월 1일 강릉시가 시(市)로 승격한 이래, 지난 70년간의 도시 성장과 변화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강릉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전환점으로 삼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특히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시 승격 70주년을 함께 기념하며 즐기고, 지역경제와 농촌 마을의 활력을 도모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강릉시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농(農)뚜레일 기차여행 할인, 농촌체험휴양마을 숙박비 및 체험학습비 페이백 지원의 총 3가지 할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農)뚜레일 기차여행 상품 할인’은 농촌체험이 포함된 기차여행 상품의 체험비를 기존 53.5% 지원에서 100% 전액 지원하는 내용으로 이용객들은 기존 기차 운임비‧관광버스비‧농촌체험비를 합친 상품가격에서 10~20%의 추가적인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숙박비 및 체험학습비 페이백 지원’은 강릉시 내에 지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재)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이사장 김상영)은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시청 2층 대강당과 대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대입설명회 및 1:1 맞춤형 진학 컨설팅을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예비)수험생, 학부모, 중·고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EBS 대표 정종영, 김성길 강사가 참여해 2026학년도 수시 입시 주요 변화와 과목별 학습전략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1:1 컨설팅은 20명의 진학 전문 상담교사가 개별 자료를 바탕으로 수험생 맞춤형 진단과 상담을 통해 원하는 학교와 학과에 대한 전략정보를 제공한다. 재단 관계자는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으로 대입 환경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이번 설명회 및 컨설팅이 지역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릉시미래인재육성재단은 지역 학생들이 대입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진학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릉시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2026년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 농산물 고소득 작목화가 본격 추진된다. 이번 공모는 농업기술센터 주관의 연구‧지도‧민간 협력 네트워크 기술보급 적용과 지역 전략작목 육성을 위한 전국단위 경쟁사업으로, 2026년부터 2년간 총 10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의 예산을 투입된다. 강릉시는 ‘사계절 감자 생산체계 구축 고소득 작목화’를 과제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주요 사업내용은 현재 봄 감자 재배 위주에서 동해안권의 기후에 최적화된 감자를 중심으로 가을과 겨울 재배 작형을 신규 도입하여 봄‧가을‧겨울 연중 감자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사계절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하는 것이 핵심 목표이다. 특히 신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해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실증시범포를 운영한 영농활용 기술 개발, 재배기술 보급을 위한 교육장 운영 및 매뉴얼 구축 등 지역 농업인과 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체계를 통해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번 사업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고성군보건소는 본격적인 피망 출하 철을 맞아 군 대표 농산물인 피망에 대해 잔류농약 475종과 중금속(납, 카드뮴) 검사를 실시해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번 검사는 '식품위생법' 및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근거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업해 출하 전 선제적인 수거·검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검사는 고성군 내 청정 고랭지 지역인 흘리(해발 600m) 일대에서 생산된 피망 10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진행됐으며, 잔류농약 및 중금속 모두 법적 허용 기준치를 충족하는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검사 대상 품목은 진부령피망작목반, 진부령양채류작목반, 진부령흘리작목반, 마산봉양채류작목반 등 관내 주요 생산지에서 수거됐으며, 이로써 고성 피망의 안전성과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고성군 관계자는 “고성 흘리에서 재배된 피망은 고랭지 청정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란 안전한 농산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거검사와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군민과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지역 먹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7월 29일 오후 2시 30분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폭염 대처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여중협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7개 협업부서와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청의 폭염 전망과 최근 상황을 공유하고, 시군별 폭염 대응 중점 관리 사항과 현장점검 실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도는 올해 기상청이 여름철 폭염 장기화를 전망함에 따라, 7월 24일부터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 그늘막, 보냉장구 구입 등 폭염 대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지난 7월 14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총 28억 8,800만 원을 시군에 지원했으며, 현재 집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폭염과 가뭄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예비비 5억 원을 추가로 시군에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총 1,549개 무더위쉼터가 운영 중이며, 여름철 폭염 장기화에 대비해 추가 확대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확대 대상은 주거지 인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연구원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와 공동으로 7월 29일 오후 2시, 태백문화예술회관에서 ‘태백의 대체산업 및 지역전환 전략 모색’을 주제로 「현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태백시가 직면한 대체산업의 현실과 과제를 진단하고 산업 전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연구원(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이 주최·주관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 이상호 태백시장, 현진권 강원연구원 원장 등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현진권 강원연구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상호 태백시장의 환영사,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의 축사, 이어 임재영 탄광지역발전지원센터장의 기조발표와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현장 세미나에서는 태백시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대체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향후 성공적인 산업구조 전환을 위해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필요성이 강조됐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앞으로 폐광지역의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은 7월 29일, 강원복지마루에서 한국기후변화연구원(원장 김동일)과 ‘기후위기 취약계층 대응 체계 마련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동, 노인, 장애인 등 기후위기에 취약한 사회 복지시설 이용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기후대응 교육 및 업사이클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지원함으로써,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 사회서비스원은 2023년‘날씨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협력하여 사회서비스 종사자를 위한 ‘기후대응 리더십 교육’, 아동대상 ‘찾아가는 지구지킴이 교실’을 운영해 총 169명에게 기후대응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또한 ‘강원형 재난복지 대응 체계’에서 기후재난과 관련하여 재난복지사 양성, 재난회복지원단 구축 등에 함께 힘쓰고 있다.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은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대응 전문 공공기관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국가‧지자체 정책 지원, 탄소중립 실현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과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축산 분야에 총 20억 원(도 예비비 5억 원, 시군비 5억 원, 자부담 10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7월 중순 집중호우 이후 도내 전 시군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청에 따르면 8월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온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 저하와 가축 폐사 등 피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도는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이번 지원을 추진한다. 농업 분야에는 스프링클러, 송수호스, 관정 등을 지원해 작물의 고사 및 생육 저하를 방지하고, 축산 분야에는 고온에 취약한 가축 보호를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올해 농업용수 개발 분야에 10개 사업, 총 829억 원을 투입하여 농업 생산 기반 정비와 용수원 개발을 추진 중이며, 장기적으로 가뭄에 대비한 안정적인 영농 기반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아울러,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폭염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농업인의 안전 확보와 작물 피해 예방, 가축 사양 관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7월 29일 오전 10시 30분 양구군 안대리 마을회관에서 읍면동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마을 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 진담회’는 행정구역에서 가장 작은 단위인 읍면동 현장을 도지사가 직접 찾아가 주민들과 마을 현안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논의하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바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진담회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서흥원 양구군수, 안대리‧이리‧박수근마을리 이장, 노인회장 등 마을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태 지사는 “어릴 적 외할머니 손을 잡고 오던 곳이 양구”라며, 양구에 대한 애정을 밝혔다. 이어, “작년에 철원과 화천에서 축구장 1,800개 면적에 달하는 군사규제를 해소했는데, 이번에는 양구를 포함한 3곳 축구장 2,200개 면적의 군사규제 해소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양구 군사규제 해소 건의 현장 중 한 곳인 안대리 비행장 군사규제 현장을 확인했다”며, “전쟁이 나면 활용해야 하는 비행장이지만 언제까지 통일이 될 때까지 이렇게 살 수는 없는 현실”이라 전하며, “빠른 시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7월 8일 국방부에 건의한 ‘2025년 군사보호구역 개선’ 대상지 중 한 곳인 양구군 안대리 현장을 방문했다. 2025년도 군사보호구역 개선 건의 대상지는 철원‧양구‧고성 등 3개 군, 32개 리, 총 16.1㎢ 규모로 이는 축구장 약 2,260개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이 중 약 60%인 9.7㎢가 양구군에 집중돼 있다. 이번에 방문한 안대리는 군사 규제 중 하나인 비행안전구역에 해당하며, 건의 면적은 9.3㎢다. 현재는 건축물 신‧증축시 사업시행자가 국방부나 군부대와 협의해야 하지만, 도는 이 협의 권한을 지자체에 위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위탁이 이뤄질 경우, 협의 기간은 기존 30일에서 10일로 단축돼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이 한층 더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태 지사는 이날 양구군 평생학습관 3층에서 양구 도심 일대의 비행안전구역을 조감하고 서흥원 양구군수로부터 군사규제 관련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서흥원 군수는“양구는 전체 행정구역(705.4㎢)의 49.5%(349㎢)가 군사보호구역으로 주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