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사)박건호기념사업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원주문화원에서 ‘2025년 전국 박건호 기념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하고, 부문별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고(故) 박건호 선생은 '단발머리', '모나리자' 등 수많은 명곡의 작사로 한국 가요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예술가로, 대중의 감성과 문학적 언어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해왔다. 그의 문학적 유산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백일장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풀’, ‘대한민국’, ‘치악산’, ‘그리움’, ‘인연’이라는 주제 아래 전국 각지에서 총 822명의 학생이 응모해 높은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이번 시상식은 수상자와 가족, 문학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박건호 선생의 문학정신을 되새기고, 청소년들의 문학적 가능성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혜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백일장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박건호 선생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고, 문학을 통해 자신의 감성과 생각을 표현하는 기회를 얻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정선 사북 다함께돌봄센터에서는 초등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꿈꾸는 아이들의 사진전시회”를 사북 Cafe 사랑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나도 사진작가가 되어보자’사진강의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원랜드 사회봉사단 소속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사진 강사들이 사진이론과 인물, 풍경, 접사 등 장르 별 사진 강의를 단계별로 진행 했으며 강의기간 동안 아이들이 촬영하여 제출한 사진들을 모아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 문화예술 관련 교육기회가 충분하지 못한 지역적 환경을 개선하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된 사진 강의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으며 지역 소재 여러 다함께돌봄센터들을 순회하며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원랜드 사회봉사단 최현덕과장은 “오랜 시간동안 취미로 사진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아이들에게 사진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운 활동 이었다”며 현재 사회봉사단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문화예술 및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정선군립도서관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문화복지 향상과 평생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는 중심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다. 정선군립도서관은 지난해 5월 정선읍 봉양리 일원에 군립도서관과 가족센터를 개관한 이후, 지식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 주민의 문화복지 향상과 평생교육의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군립도서관을 이용한 인원은 총 8만 8,329명으로, 이는 정선군 인구의 약 2.5배에 달하는 수치다. 높은 반복 이용률은 도서관이 단순한 방문 공간을 넘어 군민들의 일상생활 속 문화·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또한, 도서관 회원 등록자는 2,545명이며, 이는 군민들이 도서관을 일회성 방문이 아닌 지속적인 문화향유의 공간, 학습과 정보 이용의 장으로 신뢰하고 활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디지털 정보 접근성 강화와 지식 격차 해소에 기여하며 평생교육 자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도서 대출 건수도 2만 건을 넘어서며 꾸준한 지식 소비와 자기계발이 이루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재)영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월 4일, 지역의 문화기획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문화도시 영월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기획력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7월 9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영월 진달래장(영월로 2113)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문화다양성, 지역 읽기, 인공지능과 로컬 콘텐츠, 공간 기획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기획된 이번 교육 과정은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문화기획에 필요한 통찰력과 실행 능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수업에는 총 11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이미지 카드를 활용한 자기소개로 분위기를 풀고, 제현수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영월이 마주한 과제, 새로운 질문’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문화기획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일부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오픈 강의’도 운영된다. 오픈 강의는 총 10회차로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영월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6월 10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문화예술교육 실무협의체 협약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협약식은 지역 내 문화예술 관계기관 및 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공동주관 기관으로는 영월교육지원청, 영월진로진학지원센터,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영월군시설관리공단, 영월군가족센터 그리고 교사 이상걸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영월군 문화예술교육의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 마련과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 및 운영을 목표로 하며, 협약 참여 기관들은 앞으로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기획과 운영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성과 공유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요 협약 사항으로 설정했다. 이날 협약식은 각 기관 소개와 실무협의체 운영 취지 설명, 협약서 낭독 및 서명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영월문화관광재단은 향후 총 5회에 걸친 실무협의체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기획부터 시범 운영, 실행, 결과 공유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영월군은 2025년 6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일자리청년과 청정지대에서 '넥스트로컬 7기 지역 현장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 청년들의 지역 자원 발굴 및 창업 모델화를 지원하는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NEXT-LOCAL, 넥스트로컬 7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간담회는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의 '1단계 자원조사과정'에서 지역 내 유·무형 자원 및 네트워크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비즈니스 실현을 위한 아이디어 검증을 돕는 것이다. 이를 통해 창업팀들이 영월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교류하여 효과적인 지역 내 사업 추진 및 지역 이해도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커뮤니티 관계자 9명과 넥스트로컬 7기 영월 참여 5개 팀 8명이 참석했다. 특히, 넥스트로컬 6기 영월군 참여 창업팀 '무형서재'의 이창신 대표가 전체 진행을 맡아 청년 창업가와 지역 커뮤니티 관계자 간의 중간자 역할을 수행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끌 예정이다. 넥스트로컬 7기 영월 지원팀은 ▲밭소리(공간-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6월 10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개최된 크루즈 유치를 위한 현지 홍보 행사(포트세일즈, Port Sales)에 국내 기항지와 공동 참가해 속초항 크루즈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며 잠재력이 높은 대만 크루즈 시장을 공략하고, 대만발 크루즈 상품 개발 및 선사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속초항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알리는 발표를 진행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동해안 중심에 위치한 속초항의 탁월한 지리적 이점을 강조하며 항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설악산 국립공원, 디엠지(DMZ) 등 세계적인 수준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관광 자원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기항지 인프라에 대해 알렸다. 또한, 기항 장려금 및 입항 환대 행사도 함께 소개하며 기항지로서 속초항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속초항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다양한 입항 지원제도에 대해 현지 업계 관계자들은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향후 속초항 기항 및 새로운 크루즈 상품 개발 가능성에 대한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강원 걷기 여행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오감 트레킹’ 프로그램을 6월 21일(토), 고성 응봉길(해파랑길49코스)에서 70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감 트레킹’ 프로그램은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느끼는’ 오감(五感)을 행사별 각 코스 특성에 맞게 구성한 것이 특징으로, 응봉길(7km, 약 2시간 소요)을 따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걷기와 함께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산과 호수, 바다를 눈으로 풍경을 감상하고, 귀로 파도소리를 듣고, 코로 숲과 바다의 향기를 맡고, 지역 먹거리를 맛보며, 자연의 감촉을 직접 느끼는 오감 체험을 할 수 있다. 해파랑길49코스는 고성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걷기 코스이다. 바다를 감상하며 걷기 때문에 고성 지역의 지리적, 역사적 특성을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특히 소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숲의 상쾌한 솔향기와 바다의 향기는 코끝을 스치며 파도소리 등 자연이 들려주는 소리는 귀를 즐겁게 한다. ‘오감 트레킹’ 걷기 코스를 지역 시장과 연계해 지역 먹거리를 맛보며 입맛을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는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도내에서 유일한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정부합동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도내 18개 시군을 정량지표 달성률, 정성지표 기여도, 노력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최우수(1), 우수(2), 장려(4), 특별(2) 등 9개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다. 정부합동평가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와 중앙행정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하며,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국가 주요 시책과 국고보조사업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제도이다. 원주시는 총 88개 지표 중 85개 목표를 달성해 96.6%의 달성률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16%p 상승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정성평가와 노력도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 지속적인 행정 성과와 개선 노력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표 달성을 위해 평가 준비 과정에서 매월 실적 점검과 부진 지표 집중 관리, 담당자 교육, 부서 면담 등을 실시했고, 추진 상황 보고회를 통해 지속적인 피드백과 소통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는 등 능동적으로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릉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초중고 입학준비금’과 ‘전입 축하금’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정주 인구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728백만 원으로, 초중고 입학준비금은 4,600여 명 대상 1,248백만 원, 전입 축하금은 12,000여 명 대상 480백만 원을 지원한다. 2025년 상반기 입학생 및 전입자도 소급해 지급한다. 시는 자녀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학령아동 지원 혜택을 강화하고, 신규 전입 세대의 지역 정착을 돕는 등 정주 인구를 늘려 인구의 구조적 변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강릉시에 주민등록을 둔 초‧중‧고등학교 입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은 1인당 20만 원, 중‧고등학생은 30만 원의 ‘입학준비금’을 지역 화폐(강릉페이)로 지원한다. 강릉시에 주소지를 두었다면 입학하는 학교 소재지의 관내‧외 여부를 불문하고 지원받을 수 있다. 타 시군구 또는 해외에서 강릉시로 전입한 1학년 재학생도 포함된다. 연간 약 4,600명의 초중고 입학생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입학 자녀를 둔 가정의 교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6월 10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과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진로교육원에서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감 및 유치원 원감을 42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교(원)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 대한 실질적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학교 관리자 중심의 교육활동 보호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는 학교 민원 대응을 위한 교(원)감이 갖추어야 할 민원 대응 역량과 학교 교육 활동 보호에 초점을 두고 △교육활동 침해 대응을 위한 법률 교육 및 사례 분석 △학교 현장에서 적용하는 효과적인 민원 대응 기술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 지원사업 소개 등 현장 중심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활동 침해 민원을 1차적으로 접수·판단하고 조치하는 실무 책임자로서 교(원)감의 현장 대응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진호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장·원감의 교육활동 보호 역량이 강화되며, 학교 민원 대응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고성군은 6년 만에 열린 제5회 저도 대문어축제가 연휴 기간 3만 5천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연휴 기간 대진항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였고, 주차장까지 마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축제의 핵심은 문어 먹거리장터였다. 숙회, 무침, 문어전 등 다양한 문어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미식 축제로서의 매력을 더했다. 삶은 대문어는 그 자체로 포토존 역할을 하면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쾌적한 행사장 조성과 다채로운 공연도 호평을 받았다. 그늘막이 설치된 광장과 무대에서는 문어 경매 이벤트 ‘문어낙찰 RUN’ 등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펼쳐졌다. 클래식과 우리 민요의 선율, 버스킹 밴드의 음악이 고성의 추억을 선물했다.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문어올림픽, 문어 판화 및 풍선아트 체험은 물론,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된 ‘저도어장 가까이가기’ 체험과 ‘문어낚시배 체험’은 축제의 즐길 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또한 지역 상권과 연계한 상품권 환급 이벤트도 성공적으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는 10일 오후 4시 30분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특별보좌관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분야별 특별보좌관과 국·과장이 함께 모여, 시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자문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보좌관들은 ▲경제 ▲문화예술 ▲관광 ▲체육 ▲여성 ▲청년 ▲환경 ▲농업 ▲장애인 ▲교육 ▲시민안전 ▲사회봉사 등 12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시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분야별 현안과 함께 국정과제 건의 목록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과 지원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며 시정의 전략적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특별보좌관 제도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며 정책의 실효성도 높이는 중요한 제도”라며, “앞으로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시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는 실질적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삼척시립박물관은 6월 10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과 공동으로 ‘삼척과 함께하는 석탄시대’ 지역순회전을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석탄산업의 역사와 광부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석탄산업 유산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으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춘천시와 춘천함이 또 다시 만났다. 춘천시는 10일 동해항에 정박 중인 해군 ‘춘천함’을 방문해 춘천시 대표단과 시민, 해군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교류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금산초 학생들, 지역 주민과 시민, 춘천문화원, 한백록 기념사업회, 서면 주민자치회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춘천시와 춘천함 간 우호 협력을 증진하고 해양 수호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춘천시는 지난 2023년 9월 ‘춘천함’과 공식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이번 교류 행사는 자매결연 이후 두 번째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춘천함’과의 우호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해양 수호에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춘천시 대표단과 춘천함 해군 관계자들은 군악대·금산초 사물놀이·소프라노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관람하고, 함 소개 영상 시청과 함께 함정 내부를 둘러보며 해군 장병들의 노고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함’은 우리 시와 이름을 나눈 자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