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정읍시가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악취 문제 해결에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달 30일 유호연 부시장 주재로 '2025년 제1회 악취대책 민관협의회'를 열고 실질적인 저감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3차 회의에서 제기된 위원들의 질의사항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악취 관련 예산 편성 현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악취 문제 전반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 속에서, 위원들은 현장 실태를 반영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축사·산업단지 주변의 반복 민원에 대한 실효적 대응과 주민 참여형 감시체계 강화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악취 모니터링 프로그램 확대와 무인악취포집기 측정 결과 활용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도 이어졌다.
시는 앞으로도 민관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협의회에서 나온 제안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악취 저감 대책 수립을 위해 관련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환경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 해결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향후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과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이끌어내겠다”며 “지역 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