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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창업에서 중소기업까지 촘촘한 지원으로 기업성장 이끈다

미국 상호 관세 대응, 발 빠른 수출 기업 지원 확대 등 알토란 같은 기업 지원 사업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진주시는 미국 상호관세 대응하기 위한 신규 수출 지원 사업 등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들에게 유용한 기업 지원 사업과 함께 지역의 활력소 역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진주창업지원센터’및‘상평산단 복합 문화센터’를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진주창업지원센터’ 본격 가동 (상평산단 혁신지원센터 내)

 

진주시는 지역의 예비·초기 창업기업 발굴 및 사업화 지원 원스톱 지원시설인 창업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30개의 보육실과 코워킹스페이스, 화상회의실, 회의실 등 지원 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업들에게 사업화 지원, 입주 공간, 창업교육 및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2025년 사업비는 8억 5천만 원이며,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올해 신규 사업인 ▲진주형 창업사관학교는 창업 후 5년 이내 기업 7개 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4000만 원 이내 기술고도화 자금 지원, 집중 엑셀러레이팅, 역량강화 프로그램 및 경남창경센터 TIPS(기술창업지원프로그램)연계를 지원한다.

 

▲진주형 1인 창조기업은 예비창업자 7개 사를 대상으로 기업당 1천만 원 이내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 자금을 지급하고 지원센터 내 입주 공간 제공,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상평산단 복합 문화센터, 지역의 활력소 역할 톡톡, 공단 내 근로자들의 문화·정서 함양↑, 기업경쟁력↑

 

상평산단 복합 문화센터는 지난해 3월에 개소하여 문화 아카데미 프로그램과 체력 단련실 운영, 시설 대관을 하고 있으며 상평산단 입주기업 근로자와 지역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좋은 반응을 얻으며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중 ▲문화 아카데미는 연 2학기로 운영 중이며 1학기는 6월 30일까지, 2학기는 8월 1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진행된다.

 

월 수강료는 1만 5000원이며 진주시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생활건강·취미예술분야 7개 과목으로△줌바 라인댄스, 14~16시 △(주․야간)소도구 필라테스, 14~16시(19~21시) △바른 자세 몸살림운동, 19~21시 △숏폼 영상제작, 19~21시 △모던민화, 19~21시 △스피치, 19~21시 으로 구성됐다.

 

▲체력 단련실은 트레드밀 등 25가지 운동 기구가 구비되어 있으며, 운영 시간은 9시부터 21시까지, 주간반은 진주시민 140명, 야간반은 상평산단 근로자 100명으로 분기별 선착순 접수로 운영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시설 대관도 한다.

 

시설명(수용규모), 시간당 대관료는 각각 △2층 동아리 지원실(15명), 5000원 △프로그램 강의실(30명), 1만 5000원 △컨벤션홀(100명), 3만 원이다.

 

이용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컨벤션홀은 21시까지 가능)이며 희망일로부터 3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상평산단 내에 건립된 혁신지원 및 복합 문화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산단 구조고도화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공모에 선정되어 건립됐으며, 노후 공단 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들의 문화 및 정서 함양을 통한 기업의 경쟁력 향상 등 지역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미국 상호 관세 대응, 진주시 발 빠른 수출지원 사업 확대

 

美 관세 조치로 인한 관내 수출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 강화한다.

 

우선 미 관세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위한 신용보증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신용보증기관에 납부한 보증료의 50%중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진주시, 경남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에서 제공하는 각종 자금을 활용하는 기업에게 신용보증수수료를 지원해 자금 활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대미수출기업에 대해 기존 2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으로 수출물류비 지원한도를 확대하고, 수출보험료 지원도 상반기에 모집하여 진주지역 수출기업들이 대외적 불확실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진주시 기업성장지원단과 경남FTA지역상담실의 관세사를 적극 활용하여, KOTRA,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유관기관과의 합동설명회와 대미수출기업 컨설팅을 5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알아두면 알토란 같이 유용한 진주시 기업 지원 정보

 

▲‘진주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사업’은 융자에 대한 이자 일부를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2025년 융자규모 1000억 원(상반기 550, 하반기 450)이고 기업당 매출액에 따라 2억 원에서 9억 원까지 차등 지원되며, 일반자금은 연 2.5%, 우대자금은 3.5%의 이자차액을 보전받게 된다.

 

신청 대상은 진주시에 본사와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공장등록을 완료하고 제조전업률 30% 이상인 제조업체 또는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 협동조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등이다.

 

우대자금 지원 대상은 직접 수출업체, 바이오·실크 등 특화산업, 항공우주·세라믹 등 지역 전략산업, 우수기업인과 모범 장수기업 등이 해당된다.

 

본 기금은 융자규모와 이차 보전율이 타 시군에 비해 높게 지원되고 있어 기업들의 자금부담 해소 및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누리집 공시/공고를 참조하거나, 진주시 기업통상과로 문의하면 된다.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은 관내 공장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중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근로자 작업 환경과 복지 공간 등 개선을 원하는 기업이 신청하고 공장의 노후도, 기업환경,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반영하여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업체는 사업비의 50%,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편성 사업비는 2억 원이며 기업들이 선호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14개 업체가 선정되어 근무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중소기업 공모사업 정보제공 및 컨설팅 지원’은‘공모사업 알리미’를 신청한 기업에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기업지원 및 공모사업 정보를 이메일, 카카오톡으로 실시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3년도부터 진주시에서 최초로 시행한 후 사업의 효율성이 높아 타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하고 있다.

 

지난해 알리미 시스템으로 270개 업체에게 599개 사업 정보가 제공됐다.

 

또한 공모 신청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올해 사업비는 5000만 원이 편성됐으며, 본 사업은 수행기관인 진주상공회의소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형 기업성장지원단 운영사업’은 사업비 8500만 원으로, 기업의 경영·기술 애로를 해소하고 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상담운영과 필요시 현장방문도 이루어진다.

 

상담위원은 경영·세무, 생산기술·특허, 인사·노무, 마케팅·수출입, 창업·입지 등 5개 분야 9명의 전문가들로, 현장 애로해소단은 전문가 POOL로 구성된다.

 

2024년에 상담 168건, 현장컨설팅 68건을 지원했고, 이용한 기업들로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는 호응 높은 사업 중의 하나이다.

 

문의사항은 수행기관인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기업 맞춤형 정보 제공사업’은 맞춤형 입찰정보제공, 입찰 1:1 맞춤형 컨설팅, 다수공급자계약(MAS) 등록·등록상품 E-Book제작을 지원한다.

 

지난해 추진실적으로 입찰정보 월평균 4만 2286건을 제공했으며 이를 활용해 650개 업체에서 958건을 1순위로 낙찰받았다.

 

사업에 대해 궁금한 점은 수행기관인 진주상공회의소로 문의하면 된다.

 

▲다음은 ‘진주시 우수생산품 온라인 프로모션 지원사업’이다.

 

사업비는 3000만 원이며,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 입점 제품 중 진주시 소재 업체 생산제품 구매 시 10%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우수생산품 홍보도 병행한다.

 

지난해에 28개 업체가 지원을 받았으며, 입점 문의는 진주우체국으로 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은 기업의 IP(지식재산권)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무료 상담, 맞춤형 특허·디자인 지원, 브랜드 개발, 마케팅, 사업화 등 지식재산 창출과 역량 강화에 필요한 내용을 지원한다. 사업은 진주상공회의소에서 수행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 지역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 기업들에게 든든한 우군이 되고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기업에서도 지원 사업들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꼼꼼하게 챙겨서 대내외적으로 힘든 상황들을 함께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