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중구는 1일, 감정공감형 인공지능(AI) 기반 초기심리상담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주식회사 퐁과 ‘민원부서 공무원의 심리회복 지원을 위한 AI 초기심리상담 서비스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원응대 공무원의 심리적 소진과 감정 노동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정서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구는 실증사업 환경 조성을 위한 민원부서 대상 사업 홍보 등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퐁은 감정공감형 AI 기반 초기심리상담 서비스를 구축·제공하여,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의 심리 상태 분석 및 위험도 파악을 통한 맞춤형 심리 회복 지원에 협력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원업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심리적 부담을 덜고, 정서적으로 회복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세심하게 돌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