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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5년 꽃정원마을 조성사업 성공적 마무리!

주민 주도로 피어난 정원… 고평리·마조리·상원곡리 '우수마을' 선정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추진한 ‘2025년 꽃정원마을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1일, 마을의 경관을 꽃으로 아름답게 가꾼 우수마을 3곳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실현을 목표로, 주민 주도의 참여형 정원 조성을 통해 자연친화적인 마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3월부터 희망 마을을 공모해 단양읍 마조리를 비롯한 9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군에서 제공한 꽃묘를 주민들이 직접 유휴지, 마을회관 주변 자투리땅 등에 식재해 공동체의 정성과 손길로 꽃정원을 탄생시켰다.

 

평가 결과, 맨발 걷기 꽃정원을 조성한 단성면 고평리와 ‘마조리꽃동산’이라는 문구를 꽃으로 형상화해 조형미를 더한 단양읍 마조리가 각각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또 샤스타데이지 꽃길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받은 적성면 상원곡리는 특별상을 수상하며 마을의 품격을 높였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꽃정원마을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정성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된 꽃정원이 지역 주민에게는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관광객에게는 감성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