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12대 후반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의정 성과를 되돌아보고 남은 임기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 7월 “민주주의 가치를 새롭게, 도민중심 민생의회”를 슬로건으로 출범한 제12대 후반기 도의회는‘도민의 뜻을 올바르게 대표하는 의회’,‘건강한 견제를 실천하는 일하는 의회’,‘새로운 발전을 주도하는 혁신적 의회’를 목표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고물가·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구성, 범도민 소비 촉진 협의체 운영, 탐나는 전 인센티브 확대 등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아울러, 도민 복지 확대를 위한 조례 제·개정,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 대안 마련 등 의회의 본분인‘견제와 감시’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한편, 도민의 삶이 보다 윤택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1주년 기념식은 7월 8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회관 대회의실에서 도민과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합창단과 가수 강허달림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후반기 1년간의 기록영상 상영을 통해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으로 선발된 모범공무원에 대한 증서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총무담당관실 김선익 주무관이 영예를 안았다.
또한, 지난 1년간 의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9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표창패는 ESG 행정 실천의 일환으로 친환경 원목 소재로 제작됐으며,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고 종이 케이스로 대체하는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 마지막에는 도민과 도의원이 함께하는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을 통해 남은 후반기 1년도 도민과 함께 흔들림 없는 민생의정을 펼쳐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상봉 의장은 “제12대 후반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민주주의 가치를 새롭게, 도민중심 민생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견제와 감시, 균형과 협치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앞으로 남은 의정활동 기간 지난 1년의 미흡함을 성찰하고, 그간의 의정 성과를 발판 삼아 민생의 작은 부분 하나도 놓치지 않으며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도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