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장성군이 여름 청레몬 출하 소식을 전했다.
레몬은 계절에 따라 색깔이 변한다.
7월에서 9월까지는 초록색, 10월부터는 노란색을 띤다.
청레몬은 노란 레몬보다 비타민C(씨), 식이섬유,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더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젊어지는 과일’로 손꼽힌다.
맛은 새콤하지만 섭취 후에는 피를 알칼리화하는 특징이 있어 ‘건강 과일’로도 각광받고 있다.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 또는 농가 직거래 방식으로 구입할 수 있다.
농가 구입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소득창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장성군은 2022년부터 기후 온난화에 대비한 신소득 아열대작목으로 레몬을 채택하고 본격적인 재배에 들어갔다.
삼서면 일원에 내륙 최대규모 재배단지를 조성해 지난 가을 첫 수확에 성공했다.
올해는 3.9헥타르(ha) 농지에서 약 100톤 물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판매 호조가 예상되는 만큼, 안정적인 레몬 생산‧공급을 위한 적극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