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원주시는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1월 시범 운영을 거쳐 2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교통안전시설물 관리시스템은 452개 교차로 내 교통신호등, 횡단보도 조명등, 보행자주의 표지판 등의 시설물에 관리번호와 식별이 가능한 큐알(QR)코드가 인쇄된 표찰을 각 시설물에 부착해, 민원접수와 처리, 이력관리, 자재관리 등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고장 신고는 스마트폰의 큐알(QR)코드 인식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시설물에 부착된 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신고 창이 열리고 신고자의 연락처, 고장상태를 간단하게 입력 후 전송할 수 있다.
신고 내용이 관리시스템에 접수되면 보수업체로 전송돼 실시간 처리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교통안전시설물 관리시스템을 통해 정확하고 빠르게 고장시설 위치를 파악하고 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민들에게 더 나은 도로교통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