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의성군은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대상 아동 발굴을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아동보호 문구가 새겨진 테이크아웃용 컵홀더 9,000개를 제작해 관내 카페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컵홀더 배부는 4월 28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컵홀더에는 ▲‘보호자 부재, 학대 피해 등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함께 찾아주세요’ ▲‘아동의 생각과 행동은 당신의 긍정 양육에서 시작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카페를 방문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아동 보호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아동학대를 근절은 지역사회의 세심한 관심에서 시작된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은 없는지 살펴보고, 가정 내 양육 방식도 다시 한번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매체를 활용해 아동 보호 인식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