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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자원봉사센터, ‘함께 걷는 행복 반려(유기)견 돌봄데이’운영

반려문화 확산·생명 존중 실천…9월까지 총 4차례 진행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군산시자원봉사센터가 생명 존중과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함께 걷는 행복 반려(유기)견 돌봄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9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모든 회기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6월 프로그램은 군산시 관내 유기견 보호소와 주요 근린공원 등에서 실시하며,반려견을 동반한 성인 자원봉사자는 물론 청소년, 대학생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유기견 돌봄 활동과 더불어,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인 플로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자원봉사 문화 확산은 물론, 반려동물에 대한 시민들의 책임 의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기견과의 교감을 통해 봉사자들은 생명에 대한 존중과 돌봄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반려견과 함께 참여하는 보호자들은 반려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원봉사센터는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한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사전 안전교육과 반려동물 예절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단발성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황진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공동체 의식을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반려견과 유기견이 함께 어울리는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