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6월 11일‘2025학년도 대전 글로벌 공동수업 교류’를 운영하는 대전 교사와 해외 파트너학교 교사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비대면 실시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대전 글로벌 공동수업 교류를 신규 운영하는 대전 초·중·고 교사 및 해외 파트너학교 교사(대만, 브루나이) 총 35명 및 APEC국제교육협력원 운영진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APEC국제교육협력원 공동 2025학년도 코누리(CONURI) 사업의 일환으로, 코누리 국제협력플랫폼(CONURI.org)을 통해 매년 APEC 회원국가 학교들과 매칭하여 온라인·디지털 기반 글로벌 공동수업 교류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국의 매칭된 파트너학교 교사들이 서로 소개하고, 향후 공동수업 교류 활동 계획을 공유함으로써 원활한 교류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교사 간의 신뢰 형성과 상호 이해 증진을 통해 교류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참여 교사 간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상호 신뢰관계를 형성을 도모하고, 매칭된 학교별로 소그룹 분임 활동이 이루어져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온라인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대전·해외 교사 간 긴밀한 협력 관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신뢰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교육협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