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과 17일, 남부권과 북부권에서 신규(저연차)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감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직 경력 3년 이내의 교사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남부권은 16일, 북부권은 17일에 각각 50명 내외 규모로 운영했다.
‘교육감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는 교직의 출발선에 선 신규(저연차) 교사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과 불안을 함께 나누고 교사로서의 정체성과 방향을 진지하게 성찰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이다.
특히, 교육감은 교사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이번 열린 대화는 ▲교실에서 못한 우리들 이야기 ▲별별 고민, 별별 해결 ▲서툴지만, 우리는 당당한 교사 ▲우리 함께, 여기에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신규(저연차) 교사들이 교사로서의 일과 삶을 공유하고 전문성을 키워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교사로서의 방향성과 교육 철학, 교사의 불안과 행복, 학교 현장에서 마주하는 실질적 고민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며 현장에 도움이 되는 주요 쟁점을 함께 모색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교직의 첫걸음을 내딛는 신규 교사들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면서 “여러분들이 바로 미래 교육의 주인공이다”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교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경남교육청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