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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화합의 땀으로 빛나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장애의 장벽을 넘어 체육으로 하나 된 장애인들이 정읍체육관을 가득 채웠다.

 

정읍시가 주최하고 정읍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2025 정읍시 장애인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9일 정읍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 의지를 높이고, 생활체육 참여를 통해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좌식배구, 파크골프, 론볼 등 종목 단체 선수들을 비롯해 자애원, 울림주간보호센터 등 복지시설 관계자와 참가자 등 400여 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은 아랑고고장구단의 흥겨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학수 시장과 박일 시의회 의장, 임승식 도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해 선수들을 응원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 유무를 넘어 서로가 소통하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스포츠로 나눈 따뜻한 연대의 힘을 실감했고, 관람객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으로 화답했다.

 

시는 앞으로도 생활체육을 통한 장애인 복지 향상과 포용적 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