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24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 2분기 청소행정 간담회’를 열고, 현장 중심의 청소 행정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현안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손명성 환경과장의 주재로 진행됐으며, 8개 읍·면 복지팀장과 운전직 공무원, 환경미화원 등 총 27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1분기 간담회 조치사항 보고를 시작으로 ▲하반기 영농폐기물 수거 계획 ▲농촌폐비닐 공동집하장 사업지 협의 ▲여름 휴가철 대비 생활·음식물 쓰레기 처리 계획 ▲장마 및 폭염 대비 근로자 안전관리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노후 청소차량 대체 구입, 폐비닐 집하장 CCTV 설치 확대 등 현장 근로자들의 생생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적 해법을 함께 모색한 실질적 소통의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청소 현장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개선 요구가 다양하게 제시됐으며, 이에 대한 실무적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급증하는 생활폐기물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음식물 쓰레기 처리의 효율화를 위해 읍·면 청소 담당자들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단속을 강화하고, 노후 청소 장비의 현대화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청소 행정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