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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외국인 주민 서포터즈 첫 정기회의 개최

10개 나라말로 김해시 소식 전달 외국인 주민 호응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시는 지난 25일 오후 4시 시청 2청사 소회의실에서 ‘김해시 외국인 주민 서포터즈’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정기회의는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 회의로 지난 3개월간의 활동 현황을 공유하고 서포터즈 활동 소감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김해시 외국인 주민 서포터즈는 베트남, 중국,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몽골, 튀르키예, 멕시코, 카메룬, 필리핀 10개국 출신의 주민 10명으로 각국을 대표해 1명씩 참여하고 있다.

 

서포터즈들은 시정 소식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와 지역 커뮤니티 모임을 통해 자국어로 알리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13건의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외국인 주민들의 문의에 응대하며 일상생활 속 ‘길잡이’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어로 된 시정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던 외국인 주민들은 자국어로 전달되는 정보 덕분에 시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한층 높아졌으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기회의 이후에는 홍태용 시장이 서포터즈들과 만나 지난 활동을 격려하고 외국인 주민의 시정 참여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홍태용 시장은 “외국인 주민 서포터즈가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준 덕분에 외국인 주민들의 시정 참여와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의 불편을 세심히 살피고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행복한 김해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