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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용운시장 아케이드 새 단장… 지역상권 활력 ‘기대’

총 11억 원 투입, 지붕 교체·간판 정비 등 시장 환경 개선… 상인‧주민 만족도 ‘쑥쑥’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25일 용운시장 일원에서 ‘용운시장 아케이드 리모델링 및 간판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희조 동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의장, 조명곤 용운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상인, 지역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억 3,700만 원을 투입해 2024년 10월 말 착공, 2025년 5월 말에 완료됐으며, 기존 아케이드를 유지하면서 지붕재 전면 교체, 철골 구조물 도색 및 보강 등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간판과 안심판매대를 통일감 있게 정비해 시장의 미관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특히, 여름철 폭염과 우천 시에도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는 아케이드 구조와 에너지 효율을 고려한 LED 조명 설치, 친환경 자재 사용 등을 통해 이용 만족도와 시장 품격을 동시에 높였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용운시장은 지역 상권의 뿌리이자 주민들의 삶과 함께해온 생활형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의 정체성과 매력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운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시장 투어코스 개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상인 역량강화 및 마케팅 확대 등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특성화 시장으로 거듭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