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2일 메니노인전문요양원에서 소속 생활지원사 50명을 대상으로 치매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지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돌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동신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김희동 교수가 맡아 ▲치매의 원인과 진행 과정 ▲단계별 관리 방법 ▲돌봄자를 위한 관리 전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어르신의 상태에 맞춘 돌봄과 치매 검진·치료·돌봄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교육을 수료한 생활지원사들은 앞으로 대상자의 인지 건강을 면밀히 살피고,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검진 및 돌봄 연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지원사는 어르신 곁에서 가장 가까이 돌봄을 실천하는 중요한 인력”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오는 8월 23일부터 ‘잔잔한 소란’ 전시를 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 갤러리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담양 해동문화예술촌은 매년 약 3회, 다양한 주제전으로 전시를 기획한다. 8월 기획 전시는 ‘거주공간’을 통해 개인과 사회의 양면적인 이야기를 그려내는 권해일(부산), 민예은(서울), 전효경(서울)을 초청해 구성한 깊이 있는 전시로, 50여 점의 작품(사진, 설치, 회화)을 선보인다. 전시는 다양한 생활상이 존재하는 현실을 들여다보고, 나와 이웃들의 단면적인 이야기를 끄집어내며, 보다 확장된 공존의식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권해일은 도심의 건물을 과학자처럼 관찰하며 동결된 시공간의 단면 속에서 사람들의 생활상을 포착한다. 민예은은 주거공간 안에서 누군가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물건을 수집하며 기억 조각을 재배치한다. 전효경은 공동체를 떠나야만 했던 누군가의 삶을 화폭에 담으며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는 삶을 투영한다. 이번 전시는 ‘거주공간’, ‘생활상’을 말하지만 각각 다른 매체와 방법론으로 전시장을 풀어간다. 이를 통해 나-타자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 보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남경찰청은 2025년 8월 15일 00시를 기준으로 「2025년 광복절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을 실시한다. 이번 감면은 운전면허 행정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운전자 등 일반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경제활동에 조기 복귀할 기회를 부여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감면 대상 기간은'2024년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기준일(2024. 6. 30.) 직후인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이다. 이 기간에 교통법규 위반과 교통사고로 인한 운전면허 벌점 부과대상자, 면허 정지․취소처분 진행자, 면허 취득 제한 기간(결격 기간)에 있는 총 23,013명이 감면 대상에 해당한다. 이번 특별감면으로 벌점 부과자 19,446명에게 부과된 벌점은 모두 삭제된다. 운전면허 정지 처분 중이거나 정지 절차가 진행 중인 108명은 남아있는 정지 기간 집행이 면제되거나 정지 절차가 중단돼 8월 15일부터 바로 운전을 할 수 있다.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기간에 있는 3,459명은 결격 기간 해제로 운전면허 시험에 즉시 응시할 수 있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주시가 고립·은둔 및 가족 돌봄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돕기 위한 ‘함께금융 아카데미’를 열었다. 시는 14일 큰나루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고립·은둔 및 가족돌봄 청년 등 1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 힘을 주는 자립금융’ 첫 회차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금융교육인 ‘함께금융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함께 힘을 주는 자립금융’을 구상했다. 이날 ‘함께 힘을 주는 자립금융’은 한국금융인재개발원 금융교육센터장 김혜선 강사가 초청돼 ‘금융 기초 상식 및 자산관리법’을 주제로 첫 회차 교육을 열었다. 강사는 고립·은둔 및 가족 돌봄 청년들에 자립 기초지식이 될 금융의 기본 개념, 올바른 저축과 투자를 위한 금융상품 바로 알기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앞으로 시는 △디지털 금융과 변화하는 금융생활(21일) △맞춤형 상담 및 컨설팅(28일) 등 총 3회차 과정으로 ‘함께 힘을 주는 자립금융’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시는 이를 통해 대상자들이 금융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정읍시 새마을회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전 읍·면·동을 돌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애국의 물결을 일으켰다. 14일 북면 원화해마을과 원한교마을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은 국기 게양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학수 시장과 새마을회 회원 50여 명이 함께하며 광복의 뜻을 공유했다. 정읍 새마을회는 지난 11일 광복절을 앞두고 원활한 국기 게양을 위해 각 가정에 국기꽂이를 직접 설치했다. 이어 행사 당일에는 180여 개의 태극기를 가가호호 전달하고 게양을 도왔다. 주민들에게는 태극기 게양의 취지와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며 나라사랑 실천에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캠페인의 열기는 북면을 넘어 전역으로 퍼졌다. 12일에는 입암면 왕심마을과 선암마을 100여 세대를, 13일에는 상교동 구계마을 50여 세대를 찾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이어갔다. 사흘간 총 330여 세대에 태극기를 보급하며 마을 곳곳에 태극 물결을 더했다. 이경연 지회장은 “태극기는 대한민국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남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9일 전남 완도군에서 무안군·완도군·강진군 청소년참여기구 소속 청소년 30여 명과 함께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3개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의 지역과 문화를 이해하고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지역 청소년 참여기구의 활동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참가자들은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과 기념관을 방문해 장보고 장군의 해양정신을 배우고, 완도 청소년문화의집을 견학해 운영 프로그램과 시설을 살펴봤으며, 이어 ‘섬의 날’ 축제장에서 차를 마시며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다른 지역 청소년과 소통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색다른 경험이었다”, “완도 방문이 오래 기억에 남을 뜻깊은 시간이었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김산 군수는 “이번 교류활동이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서로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의 시야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12일 무안로타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무안로타리클럽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회원들은 치매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치매환자와의 소통 방법 등을 배우고,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치매 대응법을 익히면서, 치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캠페인에서 치매 친화적인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구성원 누구나 치매 환자와 가족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교육이다 송미영 건강증진과장은 “지역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봉사단체들이 치매파트너로 함께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치매 걱정 없는 무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3일 몽탄면 꿈여울 다목적센터에서‘2025 몽탄 즐거운 마마학당’ 입학식을 열고 3주간의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무안군이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마마학당은 일반농산어촌개발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65세 이상 여성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마을공동체 프로젝트이다. 이날 행사에는 입학생 26명을 비롯해 김산 무안군수, 무안군 의회 박쌍배의원, 김기주 몽탄농협조합장 등 지역 인사와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입학을 축하했다 입학식 전 영상으로 지난 마마학당의 추억 영상을 감상한 어머니들은 새로운 경험을 앞둔 설렘에 웃음을 지었다. 몽탄 입학식은 개식사와 국민의례, 신입생 대표 선서, 교가인 ‘내 나이가 어때서’ 합창이 이어지며 즐거운 목소리가 곳곳에서 흘러나왔다. ‘몽탄 즐거운 마마학당’은 오는 9월 6일까지 ▲한지공예 ▲원예치료 ▲도우공예 ▲노래교실 ▲베이킹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무안군보건소와 연계한 치매안심교육, 결핵 예방교육 등 복지 프로그램을 함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남 무안군은 광복절 제80주년을 맞이해 지난 13일 독립유공자 고(故) 이연우 선생의 유족 이정옥씨를 찾아 위문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故) 이연우 선생은 일제강점기 국내에서 항일운동에 헌신하며 조국 독립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2024년 광복절 제79주년에 독립유공자로 서훈받았다. 김산 무안군수는 선생의 자녀인 이정옥씨를 위문하며 “선생님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사랑의 정신은 우리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할 소중한 역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독립유공자와 유족분들을 예우하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매년 3.1절과 광복절을 전후해 독립유공자 유족을 위문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뜻을 기리고 그 정신을 지역사회에 계승하기 위해 다양한 보훈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3일,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집중호우 대응을 위한 ‘무안읍 극한 호우 대책수립을 위한 특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김산 군수 주재로 무안군보건소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11개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7월 17일과 8월 3일에 발생한 집중호우의 강우량 현황과 원인분석 그리고 이에 따른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침수원인 및 종합보고, 관련 실과소별 대책보고와 토론을 마치고, 보건소 인근 미목, 우성빌라등 현장을 찾아 공동주택 차수막 설치 등 호우대책 계획을 실질 점검했다. 김산 군수는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침수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주민 안전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무안군은 긴급 예산 8억원을 투입 침수지역의 배수로 준설· 보강·신설 사업 및 차수막 지원사업 등을 추진 할 예정이며, 장기적으로는 현재 진행 중인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상하수도사업소는 500억원 규모의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침수 예방사업을 공모해 중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재해 예방책을 마련해 나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5년 8월 정기분 주민세(개인분·사업소분) 47,073건 1,068백만원을 부과하고 납부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했다. 주민세 납부대상자는 과세기준일(매년 7월 1일) 현재 무안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 및 법인이다. 개인분 주민세는 지방교육세를 포함하여 11,000원이며, 사업소분 주민세는 개인사업자 및 법인의 자본금 또는 출자금액에 따라 55,000원 ~ 220,000원까지 차등부과되고, 사업소 연면적이 330㎡를 초과하는 경우 연면적 세율(250원/㎡)이 추가로 적용된다. 또한, 오염물질 배출 사업소에 해당하는 경우, 중과세율 적용 대상이며 연면적 세율(500원/㎡)이 적용된다. 또한, 사업소분 주민세는 신고납부세목으로 전환됨에 따라 납부서상 과세표준·세율 등이 현황과 다른 경우에는 납부기한 내 정당한 세액으로 신고납부하여야 하며, 과소신고·미신고·미납부의 경우에는 가산세가 추가 부과된다. 김산 군수는 “주민세는 지방자치단체의 구성원으로서 균등하게 부과되는 일종의 회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는 세금”이라며, “주민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완주군의회는 14일 완주군청 브리핑실에서 7월 21일부터 8월 12일까지 완주군 13개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한 주민설명회를 마무리하고, 향후 통합 반대 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유의식 의장은 1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전주시 우범기 시장과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의 공약으로 촉발된 이번 완주·전주 통합 논의와 관련해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찬성단체의 무차별적 홍보에 대응해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11명의 의원이 직접 현장을 찾았다”며 주민 설명회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자체 제작한 전단지와 PPT를 활용해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통합 시 예산편성권 축소, 정책사업 미반영 등 자치권 훼손 우려 ▲통합창원시·청주시 사례와 해당 지역 주민 및 시의원 의견 ▲전주시 재정상황과 현안사업 추진 한계 ▲찬성 측 제시 ‘105개 상생사업’의 허와 실 팩트체크 ▲익산군 함열읍 사례 ▲전주시와 완주군 복지혜택 비교 등이 포함됐다. 주민 설명회 현장에는 적게는 100여 명에서 많게는 300여 명까지 주민들이 참석했으며, 대다수의 주민이 완주군의회의 활동을 지지하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제KSBCM-607호)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각종 재난 발생 시에도 핵심 기능을 중단없이 유지할 수 있는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를 갖춘 기업 및 기관에 정부가 부여하는 제도이다. 공단은 지난 2022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전사적인 재해경감 활동관리체계 운영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더불어, 이번 재인증 심사를 대비해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 재정비, 기업재난관리사 전문자격 취득, 역량강화 교육 및 모의훈련 등을 실시하며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한층 발전시켰다. 김유화 이사장은 “시민의 안전과 공단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은 변함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재해경감우수기업 재인증을 계기로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재해경감목표 달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향후 공단은 재해경감을 위해 시설 및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시설별 소방훈련 등 재난 사고 예방 훈련을 연 2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해남소방서는 14일 “2025년 상반기 모범공무원 선발 대상자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며 “모범공무원 표창은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직무에 임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공무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국무총리 표창”이라고 밝혔다. 모범공무원은 성실하고 창의적인 자세로 솔선수범하는 공무원을 소방경 직급 이하 소방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 선발하는 제도이다. 이번 수상자는 해남소방서 예방홍보팀장 박현익 소방경이 선발됐으며, 국무총리직무대행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 명의의 표창장이 대독 형식으로 박춘천 소방서장이 직접 전달했다. 박현익 소방경은 “소방서의 선후배님들을 대신해 상을 수상했다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타의 모범이 되도록 더욱 열심히 근무에 임하겠습니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춘천 소방서장은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조직의 밝은부분에 변화를 이끌어가는 공로를 정부로부터 인정받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전남도민 중심의 책임행정을 위해 더욱 정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의 미래형 수업혁신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전북교육청은 11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인텔코리아 본사에서 ‘인텔® SFI 마스터 코치 양성 프로그램(이하 인텔® SFI)’ 2차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부와 인텔의 업무협약 사업인 인텔® SFI는 디지털 기기와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기반으로 한 수업 혁신 프로그램으로, 마스터 코치를 양성해 우수 수업사례를 개발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 마스터 교사 양성과정의 일환인 이번 2차 연수는 도내 초‧중등 교사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텔® SFI 스타터 팩을 활용한 미래 핵심역량 중심 수업 설계 실습과 모의 수업, 우수 수업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인공지능(AI) 컴퓨터로 3D 장면을 만들어 보는 가상 실험, 간단한 대화형 프로그램(챗봇)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으며, 모둠별로 수업을 설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앞서 전북교육청은 지난 6월에는 1차 연수를 실시해 교사들의 디지털 기반 수업 설계 역량을 높이는 데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