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오는 8월 16일 경상북도·문경시가 후원하고 대구한국일보가 주최하는‘오감만족 2025 문경새재 맨발페스티벌’이 문경새재 도립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맨발페스티벌은 제1관문(주흘관)과 제2관문(조곡관)을 거쳐 제3관문(조령관)을 돌아오는 왕복 13㎞의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가족, 연인, 친구들이 건강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힐링 축제로,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이해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행사로 문경새재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행사는 9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구간별 미션(게임)을 진행하여 한층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일반인 노래자랑이 진행되며 오후 4시부터는 야외공연장에서 20주년 기념‘OBS 대한민국 힐링콘서트’가 시작된다. 이 콘서트에는 신인선, 지원이, 박성온, 황민호, 황민우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여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맑은 공기와 발끝을 자극하는 부드러운 흙길을 품고 있는 문경새재에서 많은 시민들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며 “20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지회장 김선식)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2일 문경읍 전통시장 일대에서 신현국 문경시장과 자유총연맹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가정용 태극기 600여 개를 나눠주며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고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는 시민들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자유 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여 지역민의 행복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김선식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로 시민 모두가 태극기 달기에 적극 동참해 광복절의 정신을 기리고 집집마다 휘날리는 태극기로 국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다가오는 광복절에는 조국의 독립과 애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는 마음으로 우리 문경 곳곳이 태극기 물결로 물들기를 바라며 뜻깊은 행사에 함께해 주신 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8월 13일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핵심 현안사업 3건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조속 통과와 국비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도가 건의한 사업은 ▲조기폐광 경제진흥사업 154억 원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 10억 원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 건설 20억 원 등 총 3건 184억 원 규모이며, 전체 총사업비는 2조 8,967억 원이다. 세 사업 모두 현재 예타가 진행 중이다. ‘조기폐광 경제진흥사업(총사업비 7,168억)‘은 태백 장성(2024년 6월)과 삼척 도계(2025년 6월) 광업소 조기 폐광에 따른 대체산업 육성 사업으로, 태백에는 청정메탄올 클러스터, 삼척에는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클러스터를 조성해 폐광지역 경제를 지속 가능한 신산업 구조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타 결과는 이달 중 발표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태백과 삼척의 경제진흥사업 예타 결과 발표가 임박했다”며, “폐광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먹고살 수 있는 새로운 산업을 만드는 것이 지역이 살아남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주시의회는 지난 12일 남관우 의장이 전주시재향군인회 김범준 회장을 비롯한 임원 8명과 간담회를 갖고, 국가안보 의식 함양과 재향군인회의 안정적 활동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남 의장과 김 회장은 국가안보 의식 함양과 참전 유공자 예우 확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강화 등 재향군인회의 주요 활동과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재향군인회의 안정적 활동을 위한 지원 방안도 모색했다. 김범준 회장은 “전주시재향군인회는 앞으로도 국가안보와 지역 화합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며 “전주시의회가 지금처럼 안보 단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소통을 이어나가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관우 의장은 “재향군인회는 국가안보와 공동체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직업계고 졸업자의 직무 적응과 미래 설계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전북교육청은 전주공업고등학교와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와 함께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은 산업현장에 진출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생들에게 학업 연계, 자격 취득, 심리 상담, 진로 재설계 등 다양한 지원을 하는 교육부 사업이다. 졸업생 맞춤형 사후관리 체계를 가동함으로써 직무에 적응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게 이 사업의 목적이다. 사업을 총괄 지원하는 전북교육청은 각 학교와 함께 현장 여건에 걸맞은 실효성 높은 프로그램이 정착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주공고와 전북기계공고는 교육부의 올해 고졸자 후속관리 지원모델 개발사업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올해 처음 운영학교로 선정된 전주공고는 지역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형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졸업생 대상 경력 코칭, 전공심화 교육, 직무 맞춤형 연수 등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 지속성과 직무 만족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2025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가 지난 12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린 가운데 수준 높은 경기력과 박진감 넘치는 승부에 열띤 응원이 더해지면서 열광의 도가니로 빠져들었다. 대회 첫날인 지난 12일에는 ‘일본과 프랑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 ‘체코와 스웨덴’의 세 경기가 열전을 벌였다. 특히 홈팀 대한민국과 아르헨티나와의 맞대결에서는 대한민국이 세트 스코어 1-3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투혼을 발휘하면서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를 연출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더욱이 진주가 ‘배구 도시’임을 방증하듯, 개막 당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시민과 배구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환호와 탄식이 교차하는 열띤 응원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까지 총 15경기가 풀리그(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이어진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12일 오후 4시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3일 프랑스, 15일 스웨덴, 16일 일본, 17일 체코와 차례로 맞붙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열띤 경기와 함께 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천교육지원청은 8월 13일, ‘2025 제천 유보통합 실무협의체 1차 정례협의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유보통합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협의회는 유보통합에 대비하여 교육지원청과 시청 간 지역 내 실행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유보통합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정례화하고, 시청과의 협업 체계를 보다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회의는 시청에서 보육지원 내용을 안내하는 등 실질적인 보육업무 학습의 과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고, 교육지원청은 추진 중인 ‘지역상생 유보통합 건강한 영·유아 성장’ 사업을 설명하고 시청과의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유보통합은 행정 구조의 조정 및 영 유아들의 올바른 성장과 지원을 위한 통합적인 전환”이라며, “이번 실무협의체가 지역 중심의 유보통합 준비에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과 보육이 따로 가지 않고,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신뢰 기반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동시는 8월 13일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시행하는 2025년도 ‘지역상권활력지원 추가 공모사업’에 풍산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상권활력지원 추가 공모사업은 지난해 12월 이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국 10곳*을 대상으로, 지역 내 상권의 신속한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민간이 기획한 상권발전전략을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고자 추진된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불피해로 소비가 위축된 풍산시장에 최대 10억 원을 투입한다. 현대적 감각을 더한 안동소주, 1등급 이상 출현율 전국 최고인 안동한우, 전국 생산량 70%를 차지하는 안동참마를 활용해 ‘안동 3미(味)’ 콘텐츠를 개발, 풍산시장을 미식관광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풍산시장은 1917년 개설 이후 처음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사업응모를 위해 지난 6월 주관기관을 선임해 사업 계획을 준비했으며, 이번 선정으로 각 부처별 연계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연계사업에는 ▲소상공인협업활성화(중기부) ▲지방소멸대응기금(행안부) 등 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소 다올찬수박공정 육묘장 준공식이 13일 열렸다. 이로써 음성군은 수박 육묘의 안정적인 생산·공급과 고품질의 다올찬수박 생산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사회 단체장 및 대소 농협조합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대소 다올찬수박공정육묘장 준공을 축하했다. 대소 다올찬수박공정육묘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종자산업기반구축사업에 공모해 육묘(수박) 분야에 선정됐다. 2023년~2025년 3개년간 총사업비 44억7600만원(국비 12억3800만원, 도비 13억7140만원, 군비 18억6660만원)을 투입해 1만2050.6㎡ 부지에 온실 6272㎡, 부대시설 748㎡ 규모로 건립됐다. 부대시설은 △발아실 2동 △활착실 7동 △접목실 1동 △관리실 1동이며, 파종기 1대와 로봇접목기 6대가 설치돼 있다. 이곳에서는 1기작 기준 65만주의 육묘를 생산해 대소 수박농가에 공급하며 이는 2024년 기준 대소면 수박육묘 소요량의 약 47%에 해당한다. 조병옥 군수는 “대소 다올찬수박공정육묘장 건립으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함양군 통합방위협의회(의장 진병영 함양군수)는 13일 오전 9시 30분 함양군청 재난상황실에서 ‘2025년 제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상황 속에서도 지역의 통합방위 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민·관·군·경 기관·단체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재난 상황과 안보 위협에 대비한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재난(수해) 상황 보고 ▲재난 상황에 따른 을지연습 안내 ▲폭염 대비 전력 수급 대책 ▲8962부대 3대대 예비군 육성 지원금 현황 보고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한 심층 토의 등이 다뤄졌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함양군의 상황을 고려해, 어떠한 재난이나 안보 위협 속에서도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재난 상황에서도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통합방위 태세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민·관·군·경이 더욱 긴밀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금산경찰서(서장 노경수)는 지난 8월 13일 적극적인 재해재난 사고 예방 활동을 통해서 주민들의 안전을 지켜내고 있는 제원면 용화1리 이장 장철호님에게 충남도경찰청장 감사장을 전달하고 이장님의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칭찬하고 금산경찰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금산군은 여름철만 되면 장마, 집중호우, 태풍으로 인한 상습침수 구간 발생으로 주민들의 안전이 우려된다. 제원면만 상습침수 구역 3개소 (용화세월교, 용화리 마달피가든 앞 도로, 천내 난들세월교)로 금강의 수위상승으로 저지대 도로 및 세월교가 침수되면 금산경찰은 신속한 통제를 통해서 주민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제원면 용화1리 이장인 장철호님은 평소 마을에서 활동하다가 금강수위가 상승하는 것을 보면 선제적으로 용화세월교와 마달피가든 앞 도로 입구를 차단 후 경찰서(지구대)에 알려주는 등 주민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특히, 지난 6.22. 04:00경 무주, 진안지역 집중호우로 심야시간대 금강수위 상승으로 인해 자칫 세월교를 왕래하는 주민들의 안전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새벽시간에 자진해서 차단기를 설치하고 경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동구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천 개의 마음 태극기 프로젝트’를 진행, 구민과 함께 대형 태극기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청 로비에 대형 태극기 모자이크 도안을 설치하고, 구민들이 직접 메모지에 광복절 기념 메시지를 작성해 부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유치원생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 각자의 마음을 담은 1,000여 장의 메시지가 모여 하나의 거대한 태극기로 완성됐다. 구는 완성된 태극기를 오는 31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 전시하고 포토존으로 운영해, 방문객 누구나 태극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구민은 “매해 광복절마다 태극기를 달았지만, 이번처럼 직접 참여해 태극기를 만드니 감회가 새롭다”며 “작은 메시지들이 모여 큰 태극기가 완성된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구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모여 하나의 의미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뜻깊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마상소프트(대표이사 강삼석)가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합천군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5천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13일 오전 11시, 합천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강삼석 대표이사를 비롯해 송효경 세무사, 박희종 전 면장이 참석했다. 강삼석 대표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하루빨리 복구가 이뤄져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은 합천군을 통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주시가 지역 부동산 네트워크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시는 13일 시청에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주시지회(회장 이홍규)와 복지사각지대 및 고립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촘촘한 지역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주시 지역 356개 공인중개사 사무소와 300여 명의 회원이 일상 업무 중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하고 신속한 지원체계를 가동하는 ‘현장 감시망’ 역할을 맡는다. 부동산 중개업무 특성상 다양한 계층과 상황의 시민을 직접 접촉하는 공인중개사들이 ‘현장의 눈과 귀’가 되어 위기 신호를 조기에 포착하고, 고독사 예방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게 된다. 이홍규 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인중개사 사무소를 운영하는 회원분들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라며,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거점이 되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조길형 시장은 “지역과 가장 밀접한 곳에서 활동하시는 공인중개사 회원분들의 의미 있는 참여에 감사드리며, 협약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양군 화성면주민자치회(회장 안완준)는 13일 화성면사무소 주민자치센터에서 ‘화성면 역사문화자원 발굴 용역’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주민자치회원과 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6월 1차 보고회에서 제시된 조사 방향을 토대로 심화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보존·활용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3월부터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 중인 ‘화성면역사문화발굴용역’은 고대부터 현대까지 면 전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목록화하는 사업이다. 역사교육과 홍보를 확대하고 문화유산의 보존·활용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며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내포문화진흥센터가 맡아 오는 10월까지 수행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채제공 관련 유적과 상의사 ▲최양업 신부 생가터 ▲다락골 줄무덤성지 ▲정약용과 관련된 금정역터 ▲홍주의병 관련 전적지(병오홍주의병전적비) 등 22개 핵심 대상지의 현황과 역사적 가치가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이어 ▲지역 역사 인물 스토리텔링 자료화 ▲‘화성 역사문화학교’ 커리큘럼 확정 ▲화성면사(面史) 제작 방향 ▲관광자원과의 연계 활용 등 실무 의제가 집중 논의됐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