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가상세계와 현실을 잇는 아이돌그룹 ‘플레이브(PLAVE)’가 서울시 최초의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로 위촉돼, 서울의 우수한 창업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린다. 서울시는 8월 12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 스타트업 서울 홍보대사 및 Try Everthing 홍보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시는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에서 역대 최고 순위인 세계 8위를 기록, 지난해 9위에 이어 2년 연속 Top10에 올랐다. 이를 발판으로 글로벌 Top5로 도약하고자 ‘플레이브’를 ‘2025 스타트업 서울’의 1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미국의 글로벌 창업생태계 평가기관인 ‘스타트업 지놈’(Startup Genome)은 전 세계 3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지난 6월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 2025'를 발표하면서 서울시를 ‘창업하기 좋은 도시’ 8위로 꼽았다. 해당 보고서에서 서울은 지식축적(10점), 자금조달(10점), 생태계활동성(9점), 시장진출(9점) 창의경험 및 인재양성(9점) 등 총 6개 평가항목 중 5개 항목에서 10점 만점 중 9점 이상의 매우 우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진구는 오는 9월 2일 오후 7시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초·중학생 학부모 대상 ‘고교학점제 및 고입 설명회’를 개최한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제도의 핵심과 변화 사항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일반고·특성화고 등 학교 유형별 선택 전략을 안내해 진학 준비를 돕고자 한다. 이에 맞춰 전문 강의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하며 학부모 눈높이에 맞춘 설명을 제공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둔다. 강연은 공교육 입시 분야에서 1타 강사로 활동해 온 배영준 보성고등학교 교사가 맡는다. 서울·경기 교육청 등의 진로·진학 연수 강사와 연세대·한양대·홍익대 등 다수 대학의 자문위원을 역임하며 쌓아 온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들을 전할 예정이다. 설명회 모집 인원은 초·중학생 학부모 300명이며, 오는 8월 14부터 18일까지 광진구청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높은 진학 지원 수요에 맞춰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매주 목·금·토요일마다 ‘광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 대표로 선출됐다. 서울시의회는 11일 세종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최호정 의장이 제19대 후반기 협의회 회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1991년 의장협의회 출범이래 첫 여성 회장 이다. 최 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국민들께 호소하고 국회의원들께 관심과 협조를 적극적으로 구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지방의회법은 지방의회가 주민의 일상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힘차게 일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도의회 의장들과 논의해 광역의회 자체 입법안을 마련해 국회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중앙집중 보다는 지방분권이 국가의 균형발전과 국민들의 보다 나은 삶에 더욱 효과적임이 우리나라와 선진국의 경험을 통해 충분히 확인됐다”며, “중앙정부에 편중된 재원과 권한이 지방에 더 많이 올 수 있도록 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으고 열심히 심부름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신임 회장은 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교육공동체의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교육활동보호 교육자료’를 개발해 관내 유·초·중·고・특수 등 모든 학교에 8월 중으로 배포한다. 이번 교육자료는 교직원, 학생, 보호자 각각의 특성과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학교별 자체 연수와 교육청의 교육활동보호 강사단 연수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급과 대상별로 다음과 같이 총 12종의 교육자료를 새롭게 개발했다. 학생용 자료는 교육활동 침해에 대한 개념 설명을 넘어, 학생 스스로 교육활동 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실천 방법까지 안내하여 능동적인 역할을 유도한다. 특히 이번에는 유아 대상 자료가 처음으로 포함돼 발달단계에 맞춘 교육적 접근을 시도했다. 교직원용 자료는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대응 방안과 보호자 응대 요령, 서울시교육청이 제공하는 지원 내용을 포함해 교사들의 실무 활용도를 높였다. 보호자용 자료는 교육활동의 본질을 이해하고, 학교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량리역~왕십리역 간(약 1km)의 단선전철’ 신설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며 12일 청량리역 광장에서 1인 피켓 시위를 했다. 이날 아침 7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이 구청장은 청량리역 광장과 수인분당선 출입구 앞에서 피켓을 들었다. 1인 시위는 강남권 이동 주민의 극심한 불편을 해소하고 수인분당선 단선전철의 조속한 추진을 바라는 구민의 열망 속에서 진행됐다. 이 구청장은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의 핵심 거점인 청량리역발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은 우리 구의 사활이 걸린 사업”이라며, “조속한 정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수인분당선 단선전철 신설의 정상화를 위해 자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경기도 남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구민 숙원사업 실현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완료된 자체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기존 용역 대비 경제성이 향상된 것으로 확인되어 국토교통부 및 국가철도공단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용산구는 지난 8월 9일 이태원역 일원에서 사업용 자동차(택시)의 운송질서 확립을 위해 ‘택시 법규위반 행위’ 심야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대중교통이 끊기고 귀가 수요가 집중되는 심야 시간대에 법규위반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추진됐다. 구는 합동 단속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용산경찰서와 합동 단속반을 구성,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태원은 국내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특히 외국인 방문객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구는 택시 법규위반 행위가 관광객들의 불편과 지역 이미지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 이번 단속을 통해 이태원의 교통질서 개선과 국제 관광도시로서의 신뢰도 향상을 함께 도모하고 있다. 단속 대상은 심야 시간 대 이태원역 일대에서 발생하는 ▲장기정차를 통한 불법 여객 유치 ▲승차거부 ▲빈 차 표시등 위반 ▲미터기 미사용 등 주요 불법 행위였다. 적발된 차량은 관련 법령에 따라 현장에서 계도하거나, 과태료 부과 및 자격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구는 오는 12월을 ‘특별단속 기간’으로 지정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최근 세계적으로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감염병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모기 활동 기간이 매년 길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비가 그친 뒤 고인 물 등 모기 번식 환경이 쉽게 조성되는 만큼 모기 활동 시기 또한 9~10월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난해 서울에서 발생한 말라리아 발병 99건 가운데 9월 15건, 10월 10건 등 총 25건이 이 시기에 집중돼 전체의 약 25%를 차지했다. 월별로 비교해봐도 8월 발생 건(8건)보다 높은 수치로, 가을철에도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감염병의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 모기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시민 인식 개선을 통해 예방과 조기진단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기준 서울시 말라리아 환자 수는 총 4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4명)보다 28.1% 감소했으며, 전국적으로도 같은 기간(2024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출산, 육아 등으로 일터를 떠나면서 경력이 단절된 경력단절여성과 미취업여성 등이 다시 일할 수 있도록 월 30만 원씩 최대 3개월간 지원하는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올해 마지막 신청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2025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 3차 참여자 신청을 8월 19일부터 9월 4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우먼업 구직지원금’은 경력단절 및 미취업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지원하는 ‘서울우먼업 프로젝트’의 하나로, 오랜 경력단절로 떨어진 자신감을 회복하고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구직 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첫 시행 이후 지금까지 총 6,501명이 구직지원금을 받았으며, 이 중 2,213명(34%)이 취‧창업에 성공해 경제활동에 복귀했다. ‘서울우먼업 프로젝트’는 서울시 저출생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시의 대표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경력단절 3040여성이 구직활동에 사용할 수 있는 ‘구직지원금’(30만 원×3개월) ▴3개월간 기업에서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인턴십’(생활임금×3개월)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대문구는 신촌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구는 올해 4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이 사업 공모에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이를 토대로 ㈜모라비안앤코 및 신촌이대상가번영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해 11월 말까지 4개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신촌 지역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위한 동네상권 거버넌스 구축 ▲상권 활성화 전략 수립 기초 조사인 로컬 아카이빙 ▲신촌다움을 기반으로 한 상권 활성화 5개년 전략 수립 ▲지속적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기금 조성 등이다. 특히 ‘상생기금 조성’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사업으로 신촌 지역의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과 연계해 진행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와 상권을 연결하는 멤버십 프로모션’, ‘매출 증대’, ‘상권기금 적립’, ‘상권 활성화’의 선순환 모델을 안착시킨다는 목표다. 이 사업 종료 후에도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자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돼 지속 가능한 신촌 상권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전기가 될 전망이다. 이성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시는 오는 8월 16일부터 9월 29일까지 『2025 서울서베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서베이 조사는 디지털 전환기 시민의 삶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서울시 정책 설계의 기초자료로 삼기 위해, 서울시민 2만 가구 및 시민 5천 명, 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서울서베이'는 서울시를 대표하는 통계조사(국가승인통계 201011호)로 2003년 첫 조사 이래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로 23회째를 맞는다. 그간 시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질, 사회적 신뢰 및 공동체 의식, 주거,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해 왔다. 특히, 올해 조사에서는 변화하는 도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AI 활용 실태, 노동시간 단축에 대한 시민 수용성,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 초고령사회 대응, 외국인의 생활경험 등 미래 핵심 의제를 전방위로 다룬다. 서울시는 조사항목 설계를 위해 서울시 산하 시정 연구기관인 서울연구원과 함께 실국 수요조사, 각 분야별 전문가 회의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하는 과정을 거쳤다. 서울시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동작구는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자율주행 마을버스(동작 A01)’를 더 많은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6월 30일, 숭실대학교에서 개통식을 열고 ‘동작 A01’ 운행을 시작했다. 2대의 차량이 교차로 각 7회씩, 숭실대 중문부터 중앙대 후문까지 왕복으로 달리며 약 한 달간 1,000여 명의 승객을 안전하게 수송했다. 구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운행 시간 ▲정류소 ▲운행 회차를 확대·변경할 예정이다. 먼저, 승객 수요를 고려해 운행 시간을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 30분에서 오전 7시 30분~오후 2시 30분으로 변경한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는 중식 및 휴식을 위해 운행이 잠시 중단된다. 기존 상·하행 총 8개였던 정류소는 11개로 확대한다. 상행에 ▲상도1동주민센터,상도3차래미안(20245) ▲상도3차삼성래미안후문(20243), 하행에 ▲상도SH빌아파트상도팰리스후문(20242)이 추가된다. 운행 회차는 각 7회차(2대, 총 14회)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동작구가 관내 무단 증축 위반건축물에 대한 양성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서울특별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으로 제2·3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이 기존보다 50% 상향됨에 따라, 그간 제도적 한계로 양성화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상향된 용적률은 2028년 5월 18일까지 3년간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먼저 구는 양성화를 희망하는 주민들이 전문성을 요하는 절차를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신청사 8층 건축과 내에 ‘위반건축물 양성화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기존 ‘건축지도원(동작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13명) 상담 서비스’ 운영을 확대해 대상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양성화 가능 건축물에 대해서는 행정절차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동별 위반건축물 수를 고려해 효율적인 상담 일정을 구성함으로써 민원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양성화 지원 정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구청과 동주민센터에 포스터·리플릿·배너를 제작‧비치하고, 누리집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해 관련 내용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 폭우, 폭설 등 극한 기상현상이 잦아지는 가운데, 다가오는 겨울철 폭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철임에도 미리 '도로열선' 추가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로열선’은 도로 밑바닥에 매설된 발열 케이블 장치로 강설 시 자동으로 가동되며 상황실에서 원격 제어도 가능한 스마트 원격제설시스템이다. 강설이 시작되면 곧바로 눈을 녹여 염화칼슘 살포 전에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동 대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스마트 제설 대책으로 주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18년 금호산길과 옥수초교 정문 앞 경사가 심한 도로에 시범적으로 열선을 설치한 이래, 2024년까지 총 51개소, 9.44km 구간에 도로 열선을 확대 설치했다. 특히, 열선 설치에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므로, 겨울이 다가오기 전 미리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올해는 폭설 시 안전이 가장 우려되는 어린이집 및 학교 통학로 내 급경사지 보도와 차도 3곳에 공사를 시행해 8월에 추가 설치를 선제적으로 마쳤다. 이번에 설치된 구간은 ▲ 어린이집 통학로 2개소(금호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서울장애인부모연대 성동지회,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장애인부모연대 성동지회 기관 옥상에서 '치유농장'을 조성하고, 8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발달장애인의 자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치유농장 사업은 발달장애인이 직접 경작활동에 참여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여러 지역 전문가와의 공동 작업을 통해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은 발달장애인 당사자 11명과 그 가족이 참여한다. 이들은 기관 건물 옥상에서 다양한 채소와 허브를 직접 재배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특별한 경험을 한다. 특히,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파견된 전문 강사들이 직접 재배 교육과 프로그램 전반을 지원하며 사업의 전문성과 질을 높였다. 성동구는 치유농장에서 수확한 작물을 지역 내 복지기관이나 경로당에 나누며,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와 긍정적으로 교류하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작물을 가꾸고 자조모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서로 소통하고 정서적 지지를 얻는 힐링의 공간으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nbs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강서구가 재활용선별장 운영을 민간업체에 맡긴 후 선별률과 처리량이 대폭 개선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존에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던 선별장은 전문성 부족으로 선별률이 낮고, 운영비용 부담이 계속 늘어나는 문제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올해 4월부터 민간 전문업체에 재활용선별장 운영을 맡겼다. 그 결과, 올해 4월에서 7월까지 평균 재활용 선별률은 58.1%를 기록해, 전년 평균인 39.4% 대비 약 18.7%P나 크게 올랐다. 처리량도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월평균 1,679톤에 그쳤던 처리량이 올해 같은 기간(4~7월) 월평균 2,133톤으로 454톤 증가했다. 선별장에서 직접 처리되는 비율 또한 기존 75.4%에서 91.7%로 16.3%P 상승해 외부 위탁처리 의존도를 크게 줄였다. 작업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이전에는 좁은 공간에 재활용품이 오래 쌓여 있어 근로 환경과 안전성에 문제가 있었지만, 개선 후 작업 여건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한편, 구는 선별장 운영의 최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연구용역을 실시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