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3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군민의 안전을 책임질 ‘제3기 안전보안관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부여군 안전보안관은 연임 18명과 신규 12명을 포함하여 총 30명으로, 2027년 8월 12일까지 2년간 ▲안전신문고를 활용한‘7대 안전 무시 관행’ 신고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참여 ▲지역 안전 정책 발굴 및 개선 제안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위촉식은 부여군수의 위촉장 수여와 격려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대표단 선출과 함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안전보안관의 역할과 임무 수행에 필요한 전문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하며 내실을 다졌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군민의 안전을 위해 봉사와 헌신해 주기로 결심한 서른 분의 안전보안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수고가 모여 ‘더 안전하고 더 큰 부여’를 만드는 위대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8월 13일건양대학교 경상관(논산시 대학로 121)에서 논산시 생활업종 청년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의 창업 역량강화를 위한‘동네창업학교’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충청남도에서 시행하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자가 창업 전후 반드시 알아야 하는 디자인, 상권분석, 인테리어, 세무, 마케팅 등 분야의 창업실무 배경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다. 교육에는 도내 청년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 20여명이 교육을 수강했다. 이날 참석한 충남신보 조소행 이사장은 “재단은 김태흠 지사님의 ‘청년들이 편하게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정책 방향에 맞춰, 지난해부터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과 사업 확장을 위한 교육, 컨설팅, 자금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충청남도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충청남도의회 윤기형 의원(행정문화위원회, 논산시 제1선거구)이 참석해 교육생 격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옥천군은 지난 13일 새 정부가 발표한 국정과제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편리한 교통환경과 정주여건 개선 등 주요 현안사업이 국정과제의 정책 흐름과 방향에서 높은 정합성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군은 국정과제가 개별 사업명에 국한되지 않고 국가정책 전반의 방향과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포괄적 개념인 만큼, 이번에 제시된 정책 기조와 흐름에 군의 주요 사업과 전략이 부합하는 점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했다. 군은 이번 국정과제와의 높은 정책 정합성이 향후 지역발전 전략 추진과 국비 확보 활동에서 강력한 논리적·정책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새 정부의 정책기조를 군정 운영 전반에 적극 반영해 군정 혁신과 지역발전을 함께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옥천군은 새정부 출범 이후, 경부고속도로 금강IC 이설, 대전~옥천 위험구간 직선화(터널), 국립 팔음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등 지역 핵심사업을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대선공약·국정과제 대응 TF’를 신설·운영하며 체계적으로 대응해 왔다. TF는 군수를 중심으로 국별 실무 추진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진천군청소년수련원이 청소년의 심신단련과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위한 핵심 활동장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수련원은 1995년 개원한 이래 현재까지 진천군 교육청소년과 청소년수련원팀에서 직영 운영 중이며 연간 4만명이 넘는 학생과 일반인이 찾는 지역 대표 청소년시설로 성장했다. 생활관 39실, 회의실, 급식실(147석), 운동장, 모험시설, 수상활동장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수련원은 초·중·고 학생 수련활동은 물론, 일반 기관과 단체 연수 장소로도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2026년 체험학습 활동을 위한 학교 예약률도 90%를 넘은 상황이다. 수련원은 현재 35개의 테마형 활동 프로그램과 더불어 27개의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 2개의 신규 인증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플라잉 짚, 스포츠클라이밍 등 모험활동 △환경보존을 위한 생태, 탄소중립 체험 △재난대응·응급처치 중심의 안전교육 △증강현실, 농다리 트래킹 등 자기개발 활동 등이 있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수련활동 전반에 대한 만족도 조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지난 13일,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은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우리동네 엄마손(手) 밥상’ 사업에 직접 참여해 힘을 보탰다. 이날 최 부시장은 엄마품돌봄놀이터에 제공할 도시락 포장부터 배달까지 함께하며, “이번 사업은 가정과 돌봄센터의 부담을 덜어주어 일·가정의 조화로운 양립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더 많은 지원이 이뤄져 수혜 기관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와 다함께돌봄센터연합회의 협약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한 달간 관내 돌봄센터 이용 아동 180여 명에게 3회씩 든든한 점심 도시락을 제공했다. 오는 18일 마지막 도시락 지원을 앞두고 있다. 김춘남 회장은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사업이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러 아쉽지만, 가정과 센터에서 긍정적인 호응을 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마을 단위의 돌봄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천시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난 13일 관내 식당에서 광복회원들과의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윤경로 광복회 충북북부연합지회장과 독립유공자 후손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창규 시장은 선조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며 유족들을 격려했다. 윤경로 지회장은 “조국을 위해 삶을 바친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창규 시장은 “오늘의 우리가 있을 수 있는 것은 독립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 덕분”이라며, “유족들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는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위해 보훈명예수당, 독립운동 사적지 순례, 의료비 지원, 위문품 지급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천시보건소는 최근 보건소 교육실에서 보건소 및 소방서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현장응급의료소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등의 상황에서 재난 현장에 출동한 응급의료 관련 자원을 총괄하고 지휘, 조정 및 통제를 통해 사상자를 분류하고 처치, 이송하기 위해 재난현장에 설치하는 것이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보건소장, 의사, 간호사, 행정요원, 운전 요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재난 등의 상황에서 즉각 현장에 출동해 응급의료소를 신속히 설치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교육에는 보건소 신속대응반으로 편성된 직원 20명이 참석했다. 중앙응급의료센터 소속 김영은 간호사가 재난 발생 시 보건소의 역할,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조치 및 이송 과정 등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체계적으로 교육했다. 제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을 통해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재난 응급의료 역량을 높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할 경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천시는 공습 상황에 대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이날 훈련에서는 ▲공습 대비 주민대피훈련 ▲긴급차량 길터주기 훈련 ▲다중이용시설 시범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훈련 당일 오후 2시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보행 중인 시민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시설 또는 건물 지하로 대피해야 한다. 비상대피시설 위치는 네이버, 다음,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티맵, 안전디딤돌에서 ‘민방위 대피소’를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모든 국민은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또한 긴급차량 길터주기 훈련은 의림대로(제천소방서→제천역) 구간에서 비상사태 시 긴급차량의 비상차로를 확보하기 위하여 관·군·경찰·소방의 참여로 진행된다. 해당 구간 운전자들은 도로 우측으로 차량을 정차하고 라디오를 통해 전파되는 실시간 안내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강제동에 위치한 이마트 제천점에서는 주민대피 시범훈련이 예정돼 있다. 시민들은 대피 유도요원을 따라 질서있게 대피해야 하고, 대피장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주시는 13일 충주어울림센터 강당에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커피 바리스타 과정 수료자 8명에게 자격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충주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지원사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통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그 중‘바리스타 자격증, 내 손으로 도전하기’ 과정은 장애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7월 16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충주시평생학습관 바리스타실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커피 추출, 머신 활용 등 실무 위주로 구성됐으며, 전문 강사의 지도로 학습자들의 실습 역량을 강화했다. 그 결과 8명의 장애인 학습자가 커피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수여식은 자격증 전달을 비롯해 수료자 소감 발표 등 간소하지만 뜻깊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수료자와 강사, 평생교육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해 교육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하정숙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상고온으로 인한 작물 생육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채소 생산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상고온 대응 시설채소 안정생산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 신기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개소당 2,500만 원씩 4개소를 지원하는 규모로 진행된다. 센터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에 ▲환기팬 ▲차광망, 차열망 ▲히트펌프 ▲포그 냉방 ▲양액냉각 시스템 등 다양한 고온경감 기술을 보급해여름철 고온 피해를 줄이고 작물 생육 안정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 시설 보완이 아니라 고온기에 대응하는 종합기술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실제로 환기팬, 저압포그 시스템, 외부차광 스크린을 혼합 사용하게 되면 시설 내부 기온이 7~8℃, 엽온 5~6℃, 양액 온도 5~8℃가 하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센터는 시범 농가에 대한 현장 기술지도와 효과 분석을 병행하고, 사업 결과를 기반으로 지역 전체 시설채소 농가에 기술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주시는 한국 전통무예 택견이 필리핀 명문 사립대학 ‘아테네오 데 마닐라 대학교(Ateneo de Manila University)’의 정규 교과과정으로 채택되며, 택견 세계화 교육사업의 첫 단추를 끼웠다고 14일 밝혔다. 아테네오 대학 체육학부는 ‘택견(Taekkyeon)’이라는 과목명을 사용한 첫 정규 수업이 8월 6일 개강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개설은 필리핀 택견 지부장이자 이 대학 교수인 라이언 크루즈 지알로그(Ryan Cruz Gialogo)의 적극적인 노력에서 비롯됐다. 정규 교과과정 편성된 택견 수업은 한국 무예와 문화융합을 주제로 한 교양 체육 프로그램으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다. 실기 수업은 한국택견협회 소속 유종수, 박종보 두 사범이 직접 현지에서 지도한다. 이번 학기 택견 수업에는 3개 반, 약 59명의 현지 대학생이 등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문화교류와 차세대 택견 지도자 육성을 위한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자생적 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정규 과목 채택은 한국택견협회의 전문 지도자 파견과 교육 프로그램 제공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예산군은 ‘2025년 농촌취약계층 주거개선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3가구에 대해 주택 수리 작업을 지난 1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촌취약계층 주거개선사업’은 다솜둥지복지재단에서 추진하며 농촌지역 취약계층의 노후·불량 주택을 수리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700만원 한도에서 주택 노후도 및 수리 범위에 따라 실제 소요 금액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농촌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자,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족,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이다. 이번 주택 수리는 남서울대학교(지도교수 정건채) 대학생 봉사단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봉사단체가 참여해 도배, 장판 교체, 주방 개보수, 청소 등 전반적인 집수리 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취약한 이웃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군민을 위한 맞춤형 주거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예산군은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에 공동브랜드 ‘예가정성’ 사용 허가 신청을 오는 22일(금)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예가정성' 브랜드 사용권 사용 허가는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확보 및 이미지 향상과 판매 증대를 위해 추진된다. '예가정성' 브랜드 신청 대상은 예산군 내 생산 농특산물을 포장·상품화해 판매하고 제품과 이를 주원료로 제조·가공한 전통식품 및 6차 산업화 상품을 판매하는 주소와 사업장이 지역 내에 소재한 농업인 또는 생산자 대표, 농특산물 가공품 제조업자다. 또한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정부나 공인기관으로부터 GAP 등의 품질과 관련된 인증 또는 지정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허가 신청을 접수한다. '예가정성'은 예산+가(家)+정성의 합성어로 예와 충효의 고장인 예산을 '예가', 예산 농업인이 생산한 품격 있는 농산물을 '정성'으로 담았다는 뜻이며. 신청 문의는 군청 농정유통과 농촌산업유통팀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예가정성 브랜드 사용권 부여와 함께 농특산물 광고와 홍보, 전시 판매, 직판전 참가 우선권 부여, 포장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예산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7월 30일, 8월 12일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시설 원장 및 센터장, 사회복지시설 시설장을 대상으로 ‘올바른 조리도구의 소독 방법’을 교육하고, 교육 이후에는 가죽 공예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집합 교육은 관내 급식소 내 위생 수준을 높이고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론 강의와 참여형 활동을 결합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센터 직원이 기구 세척 및 소독 방법을 시작으로 소독 종류와 자외선 소독기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실시한 가운데, 용도별 구분 사용과 권장하는 조리도구 선택 기준, 조리도구의 염소 소독 방법을 안내함으로써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위생 관리 절차를 다시금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서 진행된 가죽 공예 체험 활동에서는 직접 가죽을 디자인하고 염색하며 각 시설의 원장 및 시설장들이 서로 소통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체험을 통해 얻은 성취감이 교육 전반의 흥미를 돋우고,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참여자들의 반응이 있었다. 센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예산군은 지난 13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충남도와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은 주거지역 인근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과 생활환경 훼손에 대응하고자 추진됐으며 환경과와 안전관리과가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을 자체·합동단속을 실시해 대기오염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중점 단속 사항은 △무허가·무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 운영 여부 △대기오염 방지시설 미설치·미가동 여부·비정상 운영 여부 △자가측정 이행 여부 및 시설 운영 관리기록 보존·비치 여부 △환경기술인 선임 및 교육 이행 여부 등이며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등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적·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건강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법 대기오염 행위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여 예산군민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