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장수군은 군청에 위치했던 장수작은도서관을 장수읍 LH푸른마을(장수읍 신천로 96) 아파트 단지 내 1층에 연면적 380.42㎡ 규모로 이전 재개관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기존보다 넓은 면적에 열람석 7석과 총 11,916권의 도서를 갖춰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 제공은 물론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으로서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은 휴관이다. 특히 이번 이전 및 재개관을 기념해 도서관에 새로 가입하는 회원에게 간단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전기념 회원가입 이벤트’ 행사도 8일까지 진행하며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장수작은도서관 이전으로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도서관 서비스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이 군민들의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에는 군립도서관이 있는 장계면을 제외한 장수읍 등 6개 읍면에 총 6개 작은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 장수군은 도서관 운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1일 오전 10시 40분,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투르 드 경남 2025’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투르 드 경남 2025’는 지난 6월 4일부터 8일까지 통영‧거제‧사천‧남해‧창원 등 남해안 5개 시군을 무대로 총 553.6km 구간에서 펼쳐졌다. 전 세계 16개국에서 22개 팀, 220여 명의 선수와 운영진이 참가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경상남도체육회, 대한사이클연맹‧경남사이클연맹, 시군 및 경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남도의 총괄보고, 대한사이클연맹의 경주운영분야보고, 대회운영위탁용역사의 성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도는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박진감 넘치는 경기 중계와 사천대교 등 지역명소와 남해안의 비경을 소개하여 경남과 남해안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투르 드 경남 2025' 중계 영상은 7월 말 현재 약 14만 회의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안전계획수립과 사전점검 및 경찰기동대, 모범운전자, 자원봉사자 등 1천2백여 명 이상의 안전요원 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는 전통시장 이용 촉진과 국산 신선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4일부터 9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 시장(점포)에서 국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구매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도내 ‘농축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시장은 창원 마산어시장, 창원 가음정시장, 창원 명서시장, 창원 도계부부시장, 창원 진해중앙시장, 진주 청과시장, 진주 자유시장, 진주 중앙시장, 김해 동상시장, 양산 양산남부시장, 함양 지리산함양시장, 거창 거창시장 총 12곳이다. 행사 참여 시장(점포)에서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한 금액이 3만 4천 원 이상 6만 7천 원 미만은 1만 원, 6만 7천 원 이상은 2만 원을 환급한다. 단, 행사 기간 중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지급된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은 “이번 행사가 도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도민들께서도 지역 전통시장과 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마땅한 용도 없이 동네 곳곳 방치된 땅에 시민의 눈길과 발길이 머물 수 있는 정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광진구 구의동 27-4번지 등 유휴공간 7개소(3,822㎡)에 정원을 조성하는 ‘생활권 마을 정원 확충 사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시유재산 중 활용이 중단된 공지 3개소 중 지난 6월 ▴광진구 구의동 27-4번지 인근 오랜 기간 비워져 있던 공지에 왕벚나무, 수국, 실유카, 알리움 등이 식재된 마을 정원을 조성했다. 하반기 중으로 ▴금천구 독산동 1063-2 ▴서초구 우면동 42-5번지 일대에도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금천구 독산동 1063-2 등 2개소에 대해 9월 중으로 공유재산심의 등 행정절차를 마친 후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원 조성이 마무리된 광진구 구의동 주민은 “텅 빈 땅 주변으로 공사장 가림막처럼 높은 펜스가 설치돼 있어서 지나갈 때마다 갑갑한 느낌이었는데 이제 밤에는 조명이 들어오는 정원 생겨 요즘에는 매일 저녁 산책하러 나오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는 또 기존에 녹지가 일부 조성되어 있었던 ▴성동구 금호동2가 511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순창군의회는 1일, 제295회 임시회를 열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앞서 7월 31일 순창군의회는 제294회 제1차 정례회 폐회중 제1차 행정복지위원회를 개회하여 김정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순창군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 '순창군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과 순창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4건 중 3건및 동의안 1건을 원안 가결하고, '순창군 화장장려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지원 필요성 등 세밀한 심사를 위하여 심사 보류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시기 및 기간을 9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으로 결정하고, 의장을 제외한 7명의 의원으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감사계획서는 위원회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 보고될 예정이다. 손종석 의장은 “기록적인 폭우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 준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현안 대응에도 각별한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하며 회의를 마쳤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동소방서는 본서 3층 대회의실 및 후정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발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기차 화재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현장 대원들의 효율적인 화재 진압 체계를 확립하고 기술을 향상시켜 전기차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박성건, 양은성 기아 청주서비스센터 수석 강사 2명이 영동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진행됐으며, 화재 진압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차의 구조적 특징, 긴급 비상대응 절차 등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전기차량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한편 전기차 화재는 리튬이온배터리가 하부에 위치해 물을 분사해도 진화가 어려우며, 특히 배터리 열폭주에 따른 재발화와 폭발의 위험이 있어 일반 차량 진압 전술과 다른 특별한 화재진압 훈련이 요구된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전기차량 화재 진압을 위해 새로 도입된 ▲전기차 진압용 이동식 침수조 ▲전기차 진압용 노즐(상방방수관창) ▲질식소화덮개를 활용한 훈련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 이명제 소방서장 “전기차 화재를 대비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산소방서는 당일 휴무이던 119재난대응과 소속 소방교 오도엽이 원룸 화재 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초기 대응에 나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오도엽 소방관은 7월 31일, 남천 강변을 지나던 중 상공에 피어오른 검은 연기를 발견하고 자차로 즉시 화재 현장으로 이동하여 입주민을 통해 119 신고 여부를 확인한 뒤, 곧바로 건물 내부로 진입하여 각 세대의 문을 두드리며 화재 사실을 알리고 대피를 유도했다. 모든 세대의 대피를 확인한 오도엽 소방관은 불꽃이 발생한 옥상으로 올라가 에어컨 실외기와 주변 집기류에서 불이 붙은 상황을 목격했고, 그는 주변 도구를 활용해 아래층을 오가며 물을 길어 나르는 등 자력으로 연소 확대를 방지했다. 뒤이어 도착한 중앙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과 함께 호스를 정리하고, 옥상 난간에 수관을 고정하는 등 현장 활동을 적극 지원했다. 이번 화재는 신속한 초기 대응 덕분에 큰 피해 없이 조기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오도엽 소방관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 인명 피해가 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최재형 보은군수는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최 군수는 1일 기획재정부 예산실 관계자와 잇따라 면담하면서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요 사업은 △마로면 관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 △보은군 보훈회관 건립사업 등이다 최 군수는 이 사업들이 보은군의 성장 기반이자, 정주 여건 개선과 국가 균형발전 실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특히, ‘마로면 관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최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한 재해예방 중심 사업으로 선제적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조속한 국비 반영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울러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사업’은 가축분뇨의 자원화를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자연 순환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축산 농가가 많은 보은군에서는 꼭 필요한 사업이다. 또한 군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에 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8월 1일 서장실에서 승진임용식을 갖고 새로운 직급으로 승진한 경찰관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날 승진 임용된 경찰관은 총 16명으로(경위1, 경사1, 경장14) 승진임용식에는 대상자 6명과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 간부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승진자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냈다. 이번 승진임용식은 임명장 수여, 계급장 부착, 꽃다발 전달 및 서장 격려인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승진 대상자들은 새로운 계급장을 어깨에 달고 해양경찰관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책임과 의무를 다시한번 되새겼다. 배병학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축사를 통해 “계급이 상승함에 따라 책임감을 가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양 안전과 국민 신뢰를 위해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도내 온열질환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전 부서 협업체계로 폭염 종합대책을 강력히 시행하고 있다. 종합대책은 도 폭염 대응 전담팀(TF)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보호 △야외근로자 안전관리 △관광객 현장 대응 △도민 홍보활동 등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7월 30일 기준 도내 온열질환자는 누계 47명(남성 34명, 여성 1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60대 이상 고령자가 19명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주요 발생 장소는 실외작업장(14명), 논·밭(13명), 강가·산·해변(6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낮 12시~오후 6시 사이 고온시간대에 집중 발생했다 제주도는 ‘무더위쉼터·재난도우미·에너지바우처’ 3중 보호망을 구축했다. 도내 전역에 총 609개소의 무더위쉼터가 운영되고 있다. 택배기사 등 이동 노동자를 위한 전용 쉼터 ‘혼디쉼팡’도 4개소를 운영 중이다. 쉼터에는 냉방기와 생수, 휴식공간 등이 마련돼 있으며, 일부 쉼터는 야간이나 주말에도 개방된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재난도우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에서 ‘2025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 여름 음악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있는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 사업의 일환으로, 음악감독을 비롯한 강사진과 단원들이 참여해 더욱 내실 있는 음악 교육과 공동체 활동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파트별 집중 교육 - 개별 역량 강화의 시간 캠프 첫날은 단원들의 음악적 기량을 높이기 위한 파트별 집중 교육으로 시작된다. 정규 수업보다 밀도 높은 연습이 가능하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장마철에도 영향을 받지 않도록 실내 연습 공간을 확보해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각 파트의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개인의 음악적 자신감과 표현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합주 연습 및 리허설 - 하모니의 가치를 배우다 같은 날 저녁에는 파트별 연습을 종합한 전체 합주 및 리허설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단원들은 오케스트라 내에서 자신의 역할을 인식하고, 협동심과 음악적 조화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군민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과 맞물리며 지역경제에 뚜렷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30일부터 총 38억 원 규모의 선불카드를 지급해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유도하고 있으며, 지급 한 달째인 8월 1일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의 95%에 해당하는 약 36억 원을 집행했다. 이는 코로나19 당시 국민상생지원금 지급률(97%)에 근접한 수치다. 집중신청(6.30.~7.13.) 기간 약 87%의 지급률을 달성한 데 이어, 증평읍사무소에서 2주간 추가 접수를 진행한 결과 8%p 이상이 추가로 집행됐다. 군은 마감일 이후에도 일정 기간 신청 접수를 연장하고 ‘찾아가는 신청’ 방식까지 병행하며, 한 명이라도 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7월 22일부터 시행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시기와 겹치며, 군 소속 부서 대부분의 인력이 접수창구에 투입된 바쁜 상황 속에서도 민생안정지원금과 정부 소비쿠폰 지급 모두 차질 없이 추진하며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1일, 옥산생활체육공원에서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대전대학교 일원에서 열리는 제25회 보건복지부장관배 전국 꿈나무 체육대회 출전을 위해 훈련하고 있는 충북아동복지협회 축구팀을 찾아가 선수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아동복지협회는 도내 11개 아동양육시설을 연합해 충북아동복지협회 축구팀을 꾸려 6월부터 본격 훈련에 임하고 있다. 이날 윤건영 교육감은 선수(초등학생 12명, 중학생 16명)들과 함께 훈련에 참여하며 즐겁게 어울리며 축구 꿈나무들이 꿈을 이루도록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윤건영 교육감은 훈련을 함께한 뒤 “오랜기간 꾸준한 훈련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여 대회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빈다.”라며, “선수들이 서로 응원하고 함께 격려하여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송군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산불 이재민 의료급여’ 신청을 오는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 중 ▲사망자 유족 ▲부상자 ▲주거시설 피해자이며, 재난 발생일(2025년 3월 25일) 당시 청송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었거나 실거주가 확인된 경우에 한해 적용된다. 의료급여는 재난 발생일로부터 3개월간 한시적으로 1종 급여가 소급 적용되며, 기존 건강보험 자격으로 납부한 본인부담금 중 의료급여 지원 항목에 해당하는 비용은 환급받을 수 있다. 단, 비급여 항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할 경우,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되며, 사회보장급여 신청서류는 현장에서 작성이 가능하다. 다만 세대 내 일부만 의료급여 대상인 경우, 나머지 가구원에게는 건강보험료가 별도로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직장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의 경우, 보험료나 수당 등에 변동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사업장 확인이 필요하다. 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지난 7월 31일 복날을 맞아 폭염 속 현장을 지키는 직원들을 위해 ‘과일컵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무더운 여름에도 맡은 바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원한 간식으로 잠시나마 휴식을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과일컵을 받은 한 직원은 “잠시나마 시원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우리 회사의 따뜻한 조직문화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희경 이사장은 “작지만 정성 어린 나눔이 직원 사기 진작과 긍정적인 근무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 복지 향상과 조직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