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상주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2025년 전국영양사학술대회에서‘국민영양개선 우수사례 공모전’과‘연구 초록 공모전’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영양개선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2025년 6월에 상주시보건소와 연계하여 운영한 어린이 식생활 영양안전관리 사업의 일환인 '거울이의 식탁'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본 프로그램은 영양사의 전문적인 기획과 실행, 참여 아동과 보호자의 높은 만족도, 어린이의 식품 선호도 개선에 있어 현장성과 실효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연구 초록 부문에서는 '노인시설 유형에 따른 질병 및 영양관리 실태 분석'이 우수 연구로 선정되어 포스터 전시 및 발표가 진행됐다. 해당 연구는 상주시 노인시설을 재가 및 의료복지시설로 나누어 이용자의 질병 보유율, 체성분 특성, 영양관리 서비스 제공 현황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시설 유형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영양관리 전략과 영양밀도 강화 급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이하국 보건위생과장은 “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상주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특보에 시 소속 폭염작업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28일부터 폭염이 종료될 때까지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 5대 기본수칙 자율점검표에 따라 ▲ 체감온도 및 조치사항 기록 ▲ 온열질환 증상 및 예방 방법, 응급조치 요령 등 주지 ▲ 시원한 물 제공 ▲ 휴게시설(쉼터) 설치 ▲ 작업시간대 조정 ▲ 적절한 휴식 부여 등이 이루어지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며, 특히, 지난 7월 17일 시행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른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의 휴식부여 등 폭염에 장시간 작업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의무사항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에 나선다. 이 밖에도 도급‧용역‧위탁 사업장을 포함한 모든 사업장에 온열질환 예방가이드를 게시하고 관리감독자가 수시로 폭염 취약 사업장을 순회 점검하여 개선사항이 필요할 경우 즉시 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강영석 시장은 “극심한 폭염에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고 근로자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시 소속 근로자 뿐만 아니라 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동시가 주관하고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운영하는 음악교육사업 ‘안동 꿈의오케스트라’가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여름음악캠프를 진행했다. ‘안동 꿈의오케스트라’는 지휘자 포함 6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3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6시간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이번 캠프는 단원들의 음악적 성취도 향상과 건강한 공동체 의식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캠프 첫날인 28일에는 단원들이 직접 3월부터 수업을 시작하면서 준비한 작은 음악회를 통해 가족 앞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음악을 매개로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단원들에게는 무대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둘째 날인 29에는 도산면에 위치한 세계유교문화박물관을 견학하며, 단순한 음악교육을 넘어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가지는 기회가 됐다. 안동 꿈의오케스트라는 사회적 배려계층을 포함한 아동들이 음악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공연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0월 찾아가는 음악회와 12월 문화예술교육축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동시는 급성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안동시민,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의 관리책임자 및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안동시 주민건강지원센터 2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경상북도 위탁기관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심폐소생술 교육센터가 맡아 실습 중심의 전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본소생술(BLS) 이론 및 실습 △응급처치 시 행동요령 및 가슴압박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적용 및 사용법 △기도폐쇄 시 응급조치(하임리히법) △AED 설치․신고․점검 등록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AED 설치기관 관리책임자를 위한 실무 중심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교육 신청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안내문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한 네이버폼 접수나 보건소 감염병관리과 공공보건팀 방문, 이메일 또는 우편 접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동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벼의 출수기가 평년보다 빨라질 수 있다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이삭거름의 적기 시비를 농가에 당부했다. 이삭거름은 출수 예정일 기준 15~25일 전에 주는 것이 적절하다. ‘일품’ 품종은 예상 출수일이 8월 10~15일로, 7월 31일 이전에 시비하는 것이 적절하고, ‘영호진미’와 ‘백진주’ 품종은 예상 출수일이 8월 18~23일 사이로, 7월 31일부터 8월 6일 사이에 시비하는 것이 좋다. 이삭거름을 너무 일찍 주거나 시비량이 과할 경우, 벼가 웃자라거나 병해충 발생이 증가해 쌀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벼 잎색이 짙거나 질소 성분이 많은 논의 경우에는 시비량을 줄이는 등 적정 시비량을 준수해야 한다. 시비량은 질소-칼륨 복합비료(N-K 18-0-18) 기준 10a당 8~10kg이 적절하며, 이미 전량 측조시비를 한 논이나 잎도열병 피해가 심한 논은 질소 비료를 생략하고 염화가리(3~4kg/10a)만 시용해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생육 모니터링을 통해 폭염, 가뭄 등 이상기상에 대응한 영농지도와 정보를 적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동시는 지적 관련 민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월 12일 녹전면 매정리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을 매월 2회씩 운영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읍․면의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10개소를 직접 찾아 토지이동(합병, 지목변경 등) 42건, 지적상담 88건 등 총 130건의 민원을 현장에서 접수․처리했다. 7월에는 와룡면 오천리와 임동면 마령리를 찾아 13건의 지적 상담을 진행했으며, 8월에는 풍산읍 수리와 녹전면 원천리를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시청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지 않더라도 현장에서 신속하고 친절하게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행정서비스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를 지속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지적민원처리반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민원이 있는 곳으로 먼저 찾아가는 적극행정을 계속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동시와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는 7월 26일부터 9일간 진행되는 대표 여름 축제 ‘안동 수(水)페스타’에서 다회용기 세척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낙동포차존 내 8개 식․음료 판매 부스에 약 5만 개의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세척까지 지원함으로써, 축제 현장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자 추진됐다. 다회용기 사용 확대는 최근 배달문화 확산 등과 함께 늘어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 대응하는 실천적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온열질환 증가 속에서 이번 시도는 축제를 보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하게 운영하려는 행정의 노력이자,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세척 지원은 지역 자활센터의 ‘에코워싱 안동’ 프로그램을 통해 운영되며, 친환경 정책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안동시는 이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으며, ‘에코워싱 안동’은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포석이 될 전망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2025 안동 수(水)페스타’의 야간 공연 ‘안동썸머나이트’ 8월 2일(토) 무대 출연진이 일부 변경됐다. 당초 이날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가수 권은비는 건강상의 이유로 출연이 어렵다는 뜻을 주최 측에 전달해왔으며, 이에 따라 주최 측은 자이언티의 출연을 새롭게 확정했다. 자이언티는 대표곡 ‘양화대교’로 잘 알려진 힙합․R·B 싱어송라이터로, 특유의 감성적인 음악성과 독창적인 보컬 스타일로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한여름 밤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감각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안동썸머나이트’는 8월 1일 DJ수라를 시작으로, 2일 자이언티, 3일 하하·스컬이 차례로 출연해 축제의 밤을 풍성하게 장식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출연진에 일부 변동이 있었지만, 축제의 열기와 감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동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여름철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탈춤공원 앞 강변(운흥동 300번지 일원)에 ‘물속 걷는 길’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7월 29일 밝혔다. ‘물속 걷는 길’은 길이 약 400m로, 안동댐에서 내려오는 맑고 차가운 물을 실개천으로 유입해 만든 수로형 산책로다. 맨발로 차가운 물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며 특별한 휴식과 자연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물속 걷는 길’은 자연의 청량함을 그대로 살려 조성돼, 폭염이 이어지는 요즘 무더위 쉼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해부터 낙동강 둔치 양안에 ▲모래길 ▲적운모길 ▲자갈길 등 다양한 재질의 맨발 산책로도 함께 조성하며 자연친화적인 체험 공간을 꾸준히 확대해오고 있다. 각각의 길은 고유한 감촉과 특색을 살려 걷는 재미를 더하고 있으며, 발끝으로 전해지는 다양한 촉감이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위해 현대백화점(수도권 매장) 팝업스토어 행사와 티브이 홈쇼핑(공영홈쇼핑, NS홈쇼핑) 특집 판매전에 참여할 업체를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현대백화점 수도권(판교점, 무역센터점 등) 매장 내 팝업스토어 입점 및 판매지원 ▴티브이(TV)홈쇼핑(공영홈쇼핑, NS홈쇼핑) 특집 방송 지원을 통해 도내 우수제품의 신규 판로망을 확보하고, 매출 증대와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팝업스토어 행사는 2025년 하반기(11월 예정)에 현대백화점 2~3개 점포에서 약 7일간 진행되며, 최대 12개 사 내외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에는 입점·판매 공간 설치, 행사 운영 지원금(기업당 최대 1천만원) 등이 지원된다. 또한 티브이(TV)홈쇼핑 특집 방송은 2025년 하반기(8~11월) 동안 공영홈쇼핑과 NS홈쇼핑을 통해 총 18개 사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방송 입점·제작비·홍보 콘텐츠 지원 등 기업당 최대 1,9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 및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는 경산에 있는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가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적합 인증을 획득해 도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CGMP 인증은 원료 조달에서부터 제조, 포장, 저장, 출하에 이르기까지 전 생산 과정에 엄격한 품질관리와 체계적인 작업 절차를 요구하는 국가 인증으로 단순 품질관리를 넘어 설비 설계, 인력 역량, 위생·안전 기준 생산 체제 전반을 심사하여 부여된다. 특히, CGMP 인증을 받은 화장품은 중국 수출 시 일반화장품의 동물실험 자료 제출 면제,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주요 아세안 국가 수출을 위한 자체 증명 절차 간소화, 국내 수출 지원 프로그램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이는 경북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CGMP 인증은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협력하여 지난해 1월부터 추진해 온 ‘우수화장품 제조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의 성과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내 생산설비 현대화, 추가 장비 확충, 품질관리 체계 고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총사업비 1조원 규모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 정부 공모에 포항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해양레저관광 인프라를 갖춘 지역에 신규 민간투자를 유치해 국가 대표 해양관광거점으로 육성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으로 경북도는 포항 영일만관광특구 일원에 민간투자사업 1조 1,523억원에 정부 및 지자체(광역‧기초) 2천억원의 재정사업을 매칭해, 총 1조3,523억원 규모의 계획안을 제출, 2034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에는 포항을 비롯해 경기(시흥), 인천(송도), 충남(보령), 부산(다대포), 경남(통영), 전남(여수), 전북(고창), 강원(양양) 총 9개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서면‧발표평가, 현장실사 등 엄정한 절차를 거쳐 포항, 통영 2개소가 선정됐다. 경북 포항은 도심과 해안이 맞닿은 전국 유일의 도심형 해양관광벨트를 갖춘 곳으로 도심·해변·항만이 밀집된 해양레저관광 복합 입지, 50만 생활권 인구, KTX, 국내여객 및 국제크루즈항, 공항 등 20분 내 접근할 수 있는 육·해·공 광역교통망, 관광·해양레저·신산업이 융합된 생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광역시는 결혼을 희망하지만 바쁜 일상으로 만남의 기회가 적은 지역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 2일, 달서평생학습관에서 ‘미혼남녀 만남 2차 행사’(향기가득 심쿵데이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에 거주하거나 관내에 직장을 둔 만 25세~39세 미혼남녀 32명(남녀 각 16명)이 참여해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가는 자리이다. 지난 6월 14일에 진행된 1차 행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다. 행사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어색함을 풀어주는 ▲자기소개와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시작해, 적극적인 교류를 돕는 ▲레크리에이션, ▲바리스타 체험, ▲1:1 로테이션 대화, 그리고 ▲최종 PR과 매칭투표까지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소개팅 이벤트가 아닌 관계 형성과 대화를 중심으로 하는 진정성 있는 만남의 장으로 기획하고,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상호 교류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만남 행사 이후, 오는 9월 20일 두류공원 2.28자유광장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5년(2024년 실적 기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관내 10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1억 7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168개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복수유형(노인공익활동, 노인역량활용, 공동체사업단)과 단일유형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대구시는 2024년 40개 수행기관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다. 평가 결과, 8개 구·군 시니어클럽과 대구중구노인복지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고, 달성군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8개 시니어클럽 모두가 우수기관에 포함됐으며, 3개 분야를 모두 수행하는 복수유형 기관 중 전국에서 단 4곳만 선정하는 최고 S등급을 대구시의 남구·중구 시니어클럽 2곳이 차지했다. 인센티브는 기관별로 500만 원에서 3,5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장비 구입, 시설투자 등 환경개선비와 사업개발비, 안전용품 구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과에는 대구시 자체 예산으로 어르신들의 창업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예천군은 8월 23일부터 9월 13일까지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과 보호자를 위한 아토피‧천식 자조모임 ‘아토프리free’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자조모임은 5세부터 10세까지의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특히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며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신청 기간은 8월 1일부터 20일까지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8가족이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재학중인 아동을 우선 선발하며, 알레르기 질환에 관심 있는 지역 주민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 가족 모두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 및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상북도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의 ‘알레르기 질환의 이해’ 특강을 시작으로 △스칸디아모스 얼굴 액자 만들기 △천연 수제 비누 만들기 △립밤 만들기 △과일청과 과일 모찌 만들기 등이 주요 내용이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