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횡성군이 17일 대동여자중학교를 방문하여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등굣길 캠페인 형식으로 진행되며,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이 직접 학교를 찾아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대상, 접종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한, 질병관리청 홍보영상 QR코드와 홍보물품을 함께 배부해 학생들이 접종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군은 대동여자중학교 외에도 관내 8개 면 지역 중학교 여학생을 대상으로 7월 중 예방접종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별도로 배부할 계획이다. HPV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과 생식기 사마귀 등 다양한 HPV 관련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청소년기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2025년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다. ▲ 12세 ~ 17세 여성청소년 (2007~2013년 출생자) ▲ 18세 ~ 26세 저소득층 여성 (1998년 ~ 2006년 출생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차상위계층)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그룹 세븐틴의 승관(본명 부승관)이 제주도 관광 캠페인 ‘제주와의 약속’ 광고영상(CF)에 재능 기부로 참여해 제주 관광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앞장섰다. 제주도는 승관이 출연하는 ‘제주와의 약속’ 캠페인 광고를 제작해 17일 도 유튜브 채널에 게시하고, 18일부터 전국 방송과 옥외 전광판, 라디오 등에 송출한다고 밝혔다. 제주 출신인 승관은 평소에도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이며 제주를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이번 캠페인은 제주 여행의 올바른 가치와 지속가능한 여행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위촉된 제주도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여했다. 특히 승관은 홍보대사 위촉 당시 제주도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으며, 지난달에는 “제주의 소중한 유산을 지키는 데 써달라”며 국가유산청 및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고향 제주에 대한 각별한 사랑과 사회적 책임감을 보여주고 있다. 승관은 ‘보전, 공존, 존중’이라는 3대 핵심 키워드 실천에 중점을 둔 ‘제주와의 약속’ 관광 캠페인을 직접 소개하며 제주 관광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정선군은 여성과 아동, 노약자 등 보행 약자를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안심 탄탄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 약자의 통행 특성을 반영한 이동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아울러 도시기반시설, 공공이용시설, 주거단지 등에 사회적 안전장치를 마련해 여성친화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총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까지 정선읍 애산리 432-426번지 일원 아리채아파트 단지 옆 구간 약 100m의 옹벽 외관을 개선하는 ‘안심 탄탄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안심 탄탄길은 ‘안전한 보행, 생동감 넘치는 귀가길, 자연의 숨결로 이어진 안심길’을 주제로, 옹벽 디자인에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하고 야간 조명, 색채, 조경 요소 등을 통해 심리적·물리적 안전 요소를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자연친화적인 색채와 오브제를 활용해 삭막한 이동로를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정선군만의 상징성과 대표성을 담아내는 한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 제주시 사라봉 다목적체육관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운영위원, 보호자, 교직원, 학생 등 약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학년도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가족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통해 학교, 가정, 지역사회의 교육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오전 게임, 교차 점심시간 중 어린이 대상 게임, 식후행사, 오후 릴레이 및 팀 대항 게임, 폐회식 및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며 화합을 다진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교육발전에 기여한 학교운영위원 6명에게 감사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김광수 교육감은“한마음대회는 교육공동체가 서로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함께 나아가는 중요한 자리”라며“학교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아이들이 더욱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고성조 회장은“앞으로도 학교운영위원회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과 12일 이틀간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2026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70개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입학처 관계자 250여 명이 참여해 상담 부스를 운영했으며 행사장에는 학생, 보호자, 교사 등 2500여 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사전 신청을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학부모 200여 명을 대상으로 도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 소속 대입상담교사들이 1대1 수시 진학 상담을 진행하여 실질적인 진학 지원이 함께 이루어졌다. 한편 도교육청은 박람회 이후에도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도교육청 본관 1층)에서 수시 진학 상담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학입학지원관 3명과 진학상담교사 2명이 상주하며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상담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제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영훈 제주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다양한 대학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던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진학 준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15일과 16일 이틀간 전라남도 담양군과 광주광역시 일대에서 학생, 교사, 4·3 유족, 교육지원청 및 서귀포시 관계자 등 총 32명이 참여한 가운데‘2025 4·3 평화·인권교육 도외 교류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청소년 4·3 평화지기–기억을 걷고, 평화를 잇다’를 주제로 제5회 제주4·3문예백일장 수상자와 4·3 관련 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해 제주4·3의 기억을 타 지역의 역사와 연결하며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15일 참가자들은 담양 죽녹원, 딜라이트 담양 전시관, 메타세쿼이아길 등지를 탐방하며 지역 역사와 생태 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제주4·3 유족회 강연과 담양교육지원청 관계자와의 간담회가 함께 열린 연찬회를 통해 4·3의 아픔을 나누고 지역 간 교류의 의미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광주로 이동한 참가자들은 국립5·18민주묘지와 5·18자유공원을 방문해 민주화운동의 현장을 체험하고 국가폭력과 시민저항의 역사를 제주4·3과 연결지어 평화·인권 교육의 시야를 확장했다. 강옥화 교육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을 고용해 사회진출을 돕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민선8기 출범 3주년 ‘민생로드’ 8번째 현장으로 16일 오후 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에코소랑’을 방문해 장애인 재활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시설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코소랑은 화장지류와 각종 차(茶)류를 생산·판매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중증 장애로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고용해 운영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화장지 및 커피 생산 작업장을 찾아 장애인 근로자들의 근로 여건을 살피고 격려했다. 이날 마련된 간담회에서 시설 관계자들은 장애인생산품 소비처 확대를 위한 도정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국가기관과 출자출연기관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비율을 지키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며 “도청과 행정시를 비롯해 제주도가 관리하는 기관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비율이 지켜지는지 면밀히 살피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함께 “장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속초시 대표 해수욕장인 속초해수욕장이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10일까지 야간개장 기간에 본격 돌입한다. 동해안 해수욕장 중 최초로 야간개장을 도입했던 속초해수욕장은 이번 여름,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여름밤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개장 기간에는 해수욕장 중앙통로 주변 130m 구간을 야간수영 허용 구역으로 지정하며, 기존 오후 6시까지였던 수영 가능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시는 유해생물 방지망 점검, LED 부표 설치, 수상안전관리요원 집중 배치 등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또한 폭죽, 소음, 불법 상행위 등으로 인한 주변 거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질서계도요원 활동을 강화해 쾌적한 이용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 야간개장은 단순히 수영 허용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과 문화 콘텐츠를 함께 선보인다. 특히, 백사장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인 ‘빛의 바다, 속초’가 야간개장 기간 중 매일 2회(21시, 22시) 운영된다. 원래는 금·토요일에만 진행되던 이 프로그램은 가로 70m, 세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영월군 주천면 도천1리 마을에서 7월 16일, ‘마을살림소 준공식 및 주민화합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2020년 강원도의 ‘기업형 새농촌 도약마을’로 선정된 도천1리가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사업의 성과를 마을 주민과 함께 기념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형 새농촌 마을 만들기’는 마을을 하나의 기업처럼 운영하는 주민 주도형 농촌혁신 모델이다. 단순한 환경 개선이나 기반 시설 확충을 넘어, 주민이 중심이 되어 마을 자원을 활용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며, 나아가 소득 창출과 일자리 확보까지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을살림소는 도천리 42-5번지 일원에 지상 1층, 전체면적 140㎡ 규모로 조성됐으며, 공동급식 공간, 문화동아리 교실, 교육장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도천1리는 전통음식만들기, 밧도내활력교실, 마을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민선8기 춘천시가 임업 정책의 틀을 바꾸고 있다. 춘천시는 임업인을 주체로 한 실질적 지원과 함께 산림을 산업·관광·생태로 확장하는 새로운 전략에 돌입했다. 이는 임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춘천형 임업 르네상스’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다. ▶ 임업인 중심으로 전환, 현장에서 답을 찾다 춘천시는 기존 목재 중심 임업 발전 방식에서 임업인을 중심에 둔 실질적인 지원 정책으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임업인 교육과 판로 확대, 소비 연계 정책을 중심으로 현장 기반의 새로운 시도를 본격화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4월 임업인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품목별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동면 만천리 일원에서 개최한 ‘2025 춘천시 봄철 산나물 판매장터’는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되며 현장 기반의 유통 정책이 성공적으로 작동함을 확인했다. 또한 도농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농부의 장터’ 내 임산물 판매부스를 신설했다. 농부의 장터는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신선한 농산물을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홍천군은 2025년 7월 16일 괸돌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이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 상습 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 농업 기반 시설을 설치하여 농촌지역에 필요한 용수를 확보·공급한다.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되면 세부설계 및 시행계획을 수립한 후 공사를 착공하게 된다. 괸돌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수혜면적 281ha, 저수지 신설 1개소, 용수로 16km 등을 총사업비 390억 원을 들여 설치한다. 2030년 12월 공사가 완료되면 내면 자운리 281ha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하여 기상이변에 따른 가뭄에 대처하고 하천유지용수도 확보하여 공공수역 수질 향상에도 기여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기상이변에 따른 물 부족 사태를 겪는 상습가뭄지역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가능하여 지역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조속히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여 재해와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전국적으로 평균기온 상승 및 폭염 일수가 늘어남에따라, 삼척시는 폭염 피해 방지 및 시민 불편을 최소하고자 지난 6월 무더위쉼터를 추가 조사하여 7월 15일부터 48개소로 확대 운영중이다. (기존 무더위쉼터 28개소) 실내 45개소, 실외 3개소를 지정하여 폭염 대응기간(~2025. 9. 30.) 동안 운영된다. 폭염에 취약한 노인 계층을 위하여 경로당 18개소를 추가 지정했고, 폭염 예방을 위하여 폭염응급키트, 비상구급함, 국민행동요령·건강수칙 책자 등을 비치하고 냉방시설을 점검했다. 무더위쉼터 현황은 삼척시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 안전디딤돌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쉼터를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 및 운영함으로써 폭염 취약계층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삼척시가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8월 17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삼척시는 우선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팀을 구성해 휴일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지역별 전담 관리지역을 지정해 현장점검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우고, 각종 물놀이 안전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또한 많은 인파가 몰리는 하천, 계곡 등 물놀이 관리·위험구역 15개소에 33명의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을 선발해 배치를 완료했으며, 월천유원지, 내평계곡, 덕풍계곡, 하마읍 마을관리 휴양지 등에서 예찰, 감시, 대피유도, 상황보고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물을 제작·배포했으며, 소방서, 경찰서, 해양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계도 구축했다. 특히, 여름철 수상안전 특별대책기간(2025.7.15.~8.17)동안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물놀이 관리·위험구역 예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내 7개 읍·면 물놀이 관리·위험구역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집중 실시하며, 특히 안전요원이 없는 안전관리 취약 시간대(19: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2025년 7월부터 삼척시의 청년 연령이 18세~49세로 상향된다. 이는 지난 5월 도내 타 시군 청년 연령 상향 추세 반영 및 지속적인 청년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삼척시 청년지원 기본조례'일부개정을 검토하여 청년 연령을 기존 18~45세에서 18세~49세로 상향 조정한 결과이며, 2025. 7. 11자로 공포 시행됐다. 이로써 삼척시 청년인구는 기존 16,169명에서 19,309명(전체 삼척시 인구 대비 26% ⇒ 31%)으로 3,140명이 늘어나게 된다. (2025년 6월 기준/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 삼척시는 현재 추진 중인 지원사업은 사업비 한도 안에서 대상자를 확대하고, 2026년부터는 예산 편성과 사업 계획에 확대된 나이를 반영해 보다 많은 청년들이 다양한 지원사업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정책의 수혜대상 범위 확대를 통해 청년의 권익증진 및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리시 청년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2025 청춘양구 민‧군 드론 페스티벌’이 오는 19~20일 양일간 양구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3군단 및 양구군 드론스포츠협회 주관으로 48팀 580여명이 드론축구 및 표적타격, 투하드론 등 경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19일에는 대한드론축구협회 소속 정회원이 참가하는 드론축구 대회가 Class40(일반부)과 Class20(청소년부)으로 나눠 진행되며, 20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 시·군 대표 16개팀 출전하는 Class20(일반부) 경기가 펼쳐진다. 표적타격 및 투하드론 경기는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가 가능하다. 또한 드론 전시, 드론 체험, 드론 퍼포먼스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양구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민·군 연합 드론 행사로, 군 장병과 지역 주민이 드론을 매개로 교류하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드론 산업은 물론 민·군 간 소통과 화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19일 오전 9시에 열리는 개회식에는 서흥원 양구군수, 정창수 양구군의회 의장,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