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가평군보건소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오는 오는 9월 30일까지 1,500여 가구에 냉감이불 등 폭염 대응 물품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번 조치는 기존에 물품을 받은 1,190여 가구를 제외한 신규 대상자를 중심으로 실시되며,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응해 건강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군 보건소는 현재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관리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2,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담 인력 8명이 직접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 상담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 안내, 응급대응 교육, 야외활동 자제 권고 등의 건강지도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폭염주의보나 경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수시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 징후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장우진 보건소장은 “폭염 특보가 내려진 상황에서는 수분 섭취, 야외활동 자제 등 기본적인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온열질환을 크게 예방할 수 있다”며 “군민들께서도 생활 속 건강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가평군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초대권 응모 행사인 ‘10월에 또! 오세요’ 이벤트를 8월 20일까지 진행이라고 18일 밝혔다. 당첨자는 8월 25일 발표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명에게 10월 17일 개최되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1일차 공연 입장권(1인 2매)이 제공된다. 이번 캠페인은 (사)문화현상과 함께 여름 휴가철 가평군 숙박시설 이용을 촉진하고, 관광객들이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재즈페스티벌 in(인) 가평’ 및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 재방문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캠페인 기간(7월 1일~8월 20일) 중 가평 소재 숙박시설에서 휴가를 즐긴 후, SNS에 가평 여행 및 숙박 후기를 필수 해시태그(#10월에또오세요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재즈인가평 #가평숙소)를 포함하여 게시하고,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인스타그램프로필 링크 내 구글폼을 작성하면 이벤트에 응모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의정부 보건소는 7월 17일 풍수해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풍수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시민들의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풍수해 감염병은 장마,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거나 악화되는 감염병이다. 하천 침수와 범람 등으로 위생환경이 취약해지면서 나타나며,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접촉성 피부염‧렙토스피라증‧안과감염병 등이 대표적이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 전후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안전한 물(생수 또는 끓인 물)과 충분히 익힌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모기매개감염병은 고인 물 제거, 야간 외출 자제(오후 10시~새벽 4시), 방충망 점검, 기피제 사용 등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접촉성 피부염, 안과감염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해 지역에서 복구작업을 할 때 작업복‧장갑‧장화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후에는 노출된 피부를 깨끗한 물로 씻는 등 개인위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보건소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과 집중호우로 인해 병원체 증식 우려가 높아짐에 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의정부시는 동‧층‧호 정보가 없는 다가구주택 등을 대상으로 상세주소판을 먼저 교부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개선해, 상세주소 부여 신청률을 높인다고 21일 밝혔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나, 그간 신청이 저조했다. 이는 상세주소 부여 후 주소판을 교부하는 기존 방식이 시민 체감도가 낮고, 행정시스템상 등록에만 그치는 등 실효성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절차를 ‘상세주소 부여 → 주소판 교부’에서 ‘주소판 교부 → 상세주소 부여’로 전환했다. 눈에 보이는 주소판을 먼저 부착함으로써 상세주소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하고, 이후 자발적인 신청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상세주소판에는 아파트처럼 세대별 호수가 표기돼 택배, 음식 배달, 응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행정주민등록,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복지 통합전산망(행복e음시스템) 등 주요 행정‧복지 시스템과도 연계돼 시민의 생활 편의와 안전이 크게 향상된다. 예를 들어, 기존 주소가 ‘의정부시 거북로 13’인 경우 상세주소 부여 후에는 ‘의정부시 거북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18일 의정부시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스승의 날을 기념해 ‘2025년 제19회 교사사랑 축제’를 개최했다. 의정부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직원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의정부시 보육 발전에 기여한 보육교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로는 개그우먼 조승희의 사회로 보육교사 도전 골든벨을 비롯해 보육교직원 200여 명이 참여한 ‘모두의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송은희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인 만큼, 보육교직원들이 문화체험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갖고 보육 발전에 더욱 힘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신 의정부시 어린이집연합회 송은희 회장님과 어린이집 교직원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과 보육 관련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의정부시는 7월부터 시행 중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7월 17일 대전시 유성구청 사회돌봄과를 방문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방문은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선도 지자체의 운영 경험을 공유받고, 시 여건에 맞는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전시 유성구는 2023년 7월부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지역복지평가 ‘통합돌봄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벤치마킹에서는 ▲유성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세부사업 ▲자원 조사 및 발굴(가용 자원의 체계적 정비 사례) ▲보건의료 분야 협약 체결 및 기관 간 협업 노하우 ▲건보공단, 보건소, 동 주민센터 등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동 주민센터 시범사업에 대한 교육 및 전산시스템 교육 ▲시범사업에 대한 홍보 방법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동근 시장은“우수 지자체 벤치마킹을 통해 내년 4월 본격 시행 예정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의료‧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지역 내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통합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의정부시는 6월 27일부터 7월 17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고독사 예방을 위한 ‘수(水)색대’ 사업의 일환으로 ‘희망연대 네트워크’를 개최했다. 수(水)색대는 의정부시 15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연합사업으로, 위기가 우려되는 중장년 가구를 대상으로 위원들이 2인 1조로 매주 수요일 생수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해당 동 주민센터를 통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희망연대 네트워크’는 수색대 사업 대상자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과 연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복지정책과와 15개 동 보건복지팀,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 사례관리기관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는 민간 사례관리기관이 각 동 수색대 사업 대상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소개했고, 동 담당자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과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아울러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 해당 기관에 연계를 요청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재범 복지정책과장은 “고산종합사회복지관, 녹양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시장애인복지관,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의정부시9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7월 18일 보훈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명예로운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시의 보훈정책 수립 과정에서 각 단체와의 소통과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시천 보훈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 내 보훈단체장 8명이 참석했다. 김동근 시장은 국가를 위해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다한 보훈가족에게 깊은 경의를 표하고, 보훈정신 확산과 복지 증진에 힘쓰는 보훈단체장들을 격려하며 환담을 나눴다. 보훈단체장들은 간담회를 통해 소통에 나선 시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시의 보훈정책에 대한 의견과 당면 과제에 대한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또한 다가오는 광복 8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시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동근 시장은 “보훈단체와의 소통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보훈가족과의 마음이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이날 제시된 각 단체의 의견은 세심히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18일 민락1저류지 내(낙양동 764)에서 ‘송산 반려견 놀이터’ 개장식을 개최했다. 송산 반려견 놀이터는 관내 최초의 고정식 반려견 놀이터로 약 752㎡ 규모로 조성됐다. 이 놀이터는 ▲소형견과 대형견을 위한 분리 공간 ▲이중 출입문 ▲안전 펜스 등 반려견의 안전을 고려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특히 반려견의 사회성과 운동량을 키우고, 시민 간 교류를 이끄는 소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장식에 앞서 시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첫걸음으로 ‘반려동물 문화교실 산책교육’을 진행했다. 총 25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반려견과의 산책 예절, 안전한 리드줄 사용법, 공공장소에서의 행동 요령 등 실생활에 유익한 내용을 전달해 호응을 받았다. 교육 이후 개장식은 인근 지역 주민을 비롯해 김동근 시장, 도‧시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 보고,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시는 이번 놀이터 개장을 시작으로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의정부시는 7월 18일 신곡1동 주민센터에서 시민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했다. 이날 현장시장실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조성한 신곡1동 주민센터 1층에서 열렸다. 이곳은 카페·전시 공간·어린이 놀이공간으로 구성된 복합 문화 공간이다. 특히 편안한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 있는 로비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담소를 나누는 개방형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생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 및 장애인 일자리 확대 ▲중랑천 둔치 관목 정비 ▲사거리 교통신호체계 개선 ▲안전한 보행을 위한 가로등 신설 ▲도로 위 침하 맨홀 정비 등이 있었다. 한 시민은 “일상에서 느낀 불편함을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열린 현장시장실을 통해 쉽게 건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이 현장에서 이야기해 주시는 모든 말씀들이 시정에 도움이 된다”며 “접수된 내용은 현장 점검 등을 거쳐 면밀히 조사하고, 신속히 해결 방안을 마련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여주시 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8일, 초복을 맞아 관내 장애인과 지역주민 400여 명이 함께하는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여주 세종라이온스클럽의 삼계탕 후원과 자원봉사로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 여주 세종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 준비와 배식, 행사장 안내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을 보태 참여자들의 건강한 초복 나기와 더불어 훈훈한 지역사회의 정을 나눴다. 여주시 장애인복지관 이준수 관장은 “초복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과 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삼계탕 한 그릇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모두에게 건강과 힘이 되어 무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여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초복맞이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은 “장애인복지관 덕분에 외출할 기회가 많아지고, 오랜만에 사람들하고 같이 웃으면서 밥을 먹으니 기운이 난다. 삼계탕이 너무 맛
정오신문 박 헌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7월 26일, 어르신을 위한 특별 공연 '청춘극장'을 세종국악당에서 무료로 선보인다. '청춘극장'은 (사)한국방송예술인단체연합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함께하는 원로 예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추억의 배우, 성우, 가수 등 방송예술인이 대거 참여해 고전 드라마와 라디오 드라마를 무대에서 재현한다. 어르신들에게 익숙한 장면과 사운드를 실감 나게 되살려내며,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의 시간 속으로 안내한다. 추억의 인기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의 명장면을 배우 서권순, 연윤경, 김진태, 김효원의 연기를 통해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고, 시청률 1위의 화제작이었던 '아씨'의 명배우 안대용, 김형자, 이기열, 정종준이 무대에 올라 관객과 만난다. 또한 라디오 시대를 풍미했던 성우 임은정을 비롯한 8인의 성우진이 '즐거운 우리집 : 개미와 베짱이'를 선보이며, 60년대 당시의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공연의 사회는 코미디언 정진수가 맡아 특유의 구수한 입담으로 프로그램을 이끈다. 여기에 가수 선경과 소리꾼 조용주의 라이브 무대가 함께하며 구성진 목소리가 공연장을 따뜻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양주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도시공원 등에 반려견과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동식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 방문이 잦은 선돌근린공원(양주시 월정로 14) 내에 180㎡ 규모로 조성됐으며, 7월 18일부터 8월 18일까지, 약 한달간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 대상은 동물등록이 완료된 체고 40cm 미만의 중·소형견으로 제한된다. 시는 이번 4주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운영상 미비점을 점검하고 이용객의 의견을 수렴해 효율적인 운영방법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체고 40cm 이상의 대형견은 기존 운영 중인 양주시 반려견 놀이터(회천로 203)을 이용할 수 있다. 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펫티켓을 준수하여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에 기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양주시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공공부문 사례관리 연계·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간담회에는 ▲희망노인복지관 ▲양주시지역자활센터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양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 등 공공부문 사례관리 연계·협력 8대 영역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시 복지지원과·가족아동과·읍면동 맞춤형복지팀 담당자들도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주요 사업과 노하우,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욕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간담회는 공공사례관리 실무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례관리 업무는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을 지원하는 만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주시의 복지안전망을 보다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양주시가 지난 15일부터 임신을 준비하는 가임기 남녀를 위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재개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28일 이후 예산 소진으로 일시 중단됐으나, 보건복지부의 추가 예산 확보로 재개될 수 있었다. 검사 대상은 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20세 이상 49세 이하 시민으로남녀 모두가 주기별로 생애 최대 3회까지 검사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검사 주기는 연령별로 구분되며 ▲29세 이하 제1주기 ▲30~34세 제2주기 ▲ 35~49세 제3주기로 나뉜다. 검사항목은 여성의 경우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 초음파(난소, 자궁 등)를 포함하며, 검사 비용은 최대 13만 원까지 지원된다. 남성에게는 정액검사 비용 최대 5만 원까지 지원된다. 검사는 전국의 산부인과와 비뇨기관 등 참여 의료기관에서 받을수 있으며, 지원 신청은 양주시 보건소를 방문하거나‘공공보건포털 e보건소' 에서 신청해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검사는 접수 후 3개월 이내에 완료하여야 하며, 비용 청구는 검사 후 1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