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당진시보건소는 당진 동부 센트레빌 르네블루 2차 아파트(수청중앙로 86, 이하 동부 센트레빌 2차)를 당진시 제7호 금연아파트로 지정‧공고했다고 13일 밝혔다. 금연아파트는 2016년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되면서 신설된 법정 금연 구역으로, 공동주택 거주 세대의 2분의 1 이상이 해당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및 지하 주차장 등 4곳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 구역으로 지정 신청할 시, 지정이 가능하다. 동부 센트레빌 2차 아파트는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세대주 과반수의 동의하에 아파트 내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 주차장 등 4곳이 금연 구역으로 지정됐으며, 3개월간의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4일부터는 해당 금연 구역 내에서의 흡연 행위 적발 시 횟수와 무관하게 과태료(5만 원)가 부과된다. 당진시보건소는 동부 센트레빌 2차 아파트가 제7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됨에 따라 아파트 주 출입구 등에 금연 구역임을 알리는 현판, 현수막 및 스티커를 설치·지원하고 금연 구역 지정에 따른 홍보, 계도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입주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당진시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 신청자를 8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은 생태계 보전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보상을 주고, 자연이 주는 혜택을 시민과 함께 지켜나가기 위한 제도로, △볏짚 존치 △벼 미 수확 존치 사업 등 2가지로 나눠진다. 볏짚 존치 사업은 대표적 철새도래지인 삽교호 유역의 생물다양성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벼 수확 후 볏짚을 수거하지 않고 볏짚을 10~15cm로 잘라 논바닥에 골고루 뿌려 겨울 철새에게 낙곡과 같은 먹이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벼 미 수확 존치 사업은 당산저수지 유역 경작지를 대상으로 경작지 가장자리에 수로를 확보를 통해 수생생물 서식지를 제공한다. 또한 수확하지 않은 벼를 논바닥에 베어놓아 철새들에게 먹이와 쉼터를 제공한다. 볏짚 존치 사업은 우강면·신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벼 미 수확 존치 사업은 당진시청 환경위생과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사업을 통해 삽교호·당산저수지 등 철새도래지를 포함한 당진의 소중한 생태 자원을 보전하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당진시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드론 영상을 통해 당진의 매력을 발굴하고자‘2025 당진시 드론 영상 공모전’을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대상으로 드론 영상 공모전을 개최하여 창작자들과 소통하며, 당진시 도시 브랜딩을 강화하는 한편, 드론 영상을 통해 당진만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총상금 1,500만 원 규모로, ‘하늘에서 그린 당진의 매력’을 주제로 진행된다. 해양항만도시 당진의 특색 있는 풍경과 여행 명소, 자연경관, 도시경관, 축제, 체험, 정책 등 다양한 소재를 드론 영상으로 표현할 수 있다. 당진과 관련된 주제라면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최대 4인 이내 팀으로 응모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오는 10월 27일 18시까지이며, 마감 시각까지 제출된 작품에 한해 심사가 진행된다. 작품은 1인(팀)당 1점만 제출할 수 있다. 참가자는 당진 지역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제출해야 하며, 드론 비행 승인 및 항공 촬영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출품 영상은 드론으로 직접 촬영한 영상이 전체 분량의 7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남 서산시의 대표 농산물인 서산6쪽마늘이 전국 홈플러스 125개 매장, 공영홈쇼핑에서 소비자를 만난다. 시에 따르면, 홈플러스 매장에서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21일부터 24일까지 총 8일간 서산6쪽 ‘깐마늘’을 만나볼 수 있다. 서산6쪽마늘이 깐마늘로 상품화돼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간편함과 건강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판매되는 수량은 200g으로 포장된 깐마늘 3만 봉이다. 공영홈쇼핑에서는 오는 8월 22일 3㎏ 박스 상품으로 서산6쪽마늘을 만나볼 수 있으며, 준비된 수량은 1천5백 박스다. 서산6쪽마늘은 연산군일기와 조선왕조실록에서 언급될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온난한 해양성 기후와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우수하고 항암·항균 효과가 뛰어나다. 시는 서산6쪽마늘의 우수성과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 6월에는 서산6쪽마늘축제를 개최했다. 축제는 대전 농협유통 동시 판촉전과 병행됐으며, 3억 5천여만 원의 마늘이 판매됐다. 시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아산시는 12일 온양관광호텔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제3기 명품! CEO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명품! CEO 아카데미는 지역 기업인의 역량 강화와 경영 혁신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올해 과정은 지난 6월에 개강해 ▲디지털 전환 ▲혁신성장 전략 ▲인공지능(AI)·ESG 경영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해외 단기 연수 등 12주간의 심화 과정으로 운영됐다. 이번 수료식에는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서원교 호서대 부총장, 김동회 호서 100년 경영연구소 원장, 수료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김범수 부시장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지역 경제를 지키고자 땀 흘려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12주 동안 쌓은 지식과 네트워크가 각 기업의 혁신 성장으로 이어져 곧 아산의 미래 경쟁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기업이 당면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필요하다면 새로운 지원 방안도 마련해 기업과 함께 성장하겠다”면서 ‘2025~2026 아산방문의 해’를 맞아 머물고 싶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음을 강조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아산시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중 피해 사실이 최종 확인된 394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1차 추가지원금 600만 원을 긴급 지급한다. 이번 1차 지원금은 도비와 시비를 각각 50%씩 분담해 조성한 예산으로, 시가 자체 편성한 민생경제 회복 예비비 계획에 따라 신속히 집행하게 됐다. 시는 지난달 집중호우에 따른 총 981건의 피해 접수 중 중복신청 및 제외 업종 등을 제외한 394건을 우선 확정했다. 또한 국비가 교부되는 즉시, 동일 대상에 대해 건당 300만 원의 2차 추가지원금도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속한 행정 처리와 시·도 간의 협조로, 394개 사업체에 우선 600만 원씩 지급하게 됐다”며 “국비가 교부되는 대로 2차 300만 원도 빠르게 지원해 침수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정상영업 회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DMS 입력 기간에 피해를 신고하지 못한 소상공인은 오는 18일 오전까지 해당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해야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정식 접수 마감은 20일까지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이어지는 올여름. 기껏 세운 피서 계획이 날씨 탓에 무산되기 일쑤다. 그럼에도 방학과 주말이면 어디든 떠나야 하는 이들을 위해, 날씨 걱정 없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아산의 실내 문화·체험 공간 세 곳을 소개한다.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익숙한 여름 피서 공식에서 잠시 벗어나 실내에서 배우고 쉬는 아산의 여정을 떠나보자. 얼음 위에서 즐기는 한여름, 이순신빙상장 충남 최초 국제규격 실내 빙상장인 아산 이순신빙상장은 평균 10도 안팎의 냉기가 유지되는 대표 여름 피서지다. 볼쇼이 아이스쇼를 비롯해 전국동계체육대회, 피겨 국가대표 선발전 등 국내외 대회를 치른 동계스포츠 거점 시설이기도 하다. 여름방학 동안 가족 단위 스케이트 체험이 늘며 지난 7월 한 달 방문객이 약 7천 명에 달했다. 자유 스케이팅, 피겨·쇼트트랙 강습, 학교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방학 기간에는 속성 스케이트 교실도 열린다. 이용 요금은 성인 3,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 스케이트 대여료는 2,500원이다. 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주청원도서관은 탄소중립 실천과 인식 확산을 위해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도서관에서 초등 3~5학년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창호수도서관 6개관에서 추진 중인 그린(Green) 도서관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청원도서관에서는 자원순환과 새활용에 대해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청주새활용시민센터 강사가 방문해 자원순환의 개념과 필요성, 자원순환실천법, 일회용품 줄이기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달걀판을 활용해 동물인형을 꾸미는 새활용 공예 체험 시간이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청주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청주청원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에 대해 인식하고 재활용, 새활용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주시립국악단은 9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제100회 기획연주회 가족음악극 ‘소로미와 친구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볍씨로 알려진 청주시 소로리 볍씨를 모티브로 한 창작 가족음악극으로, 국악의 선율 위에 자연의 소중함을 녹여낸 따뜻한 이야기다. 서울로 상경한 노란 볍씨 소로미가 자연의 소중함을 잊은 친구들과 함께 고향 청주시 소로리로 여행을 떠나며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을 통해 자연의 가치와 진정한 아름다움을 관객들에게 전하고자 한다. 연출은 황태선, 대본 및 각색은 천은영, 작곡은 이수홍이 맡았으며, 등장인물은 소로미를 비롯해 무추동이, 미니박, 나가추, 고구미 등 채소를 의인화한 연기자들과 청주시립국악단의 연주와 함께 무대를 가득 채운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가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감동과 웃음 가득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리모델링을 마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의 새로운 무대에서 열린다. 평일은 오후 7시 30분,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2시와 5시에 공연해 총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꿀잼도시를 지향하는 민선8기 청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설계안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착수한다. 시는 13일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 건축설계공모 심사 결과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을 당선작으로 발표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최종 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은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안이 상당구 명암동 인근 경관과 어우러지는 디자인은 물론, 어린이를 위한 시설로서 갖춰야 할 이동 동선, 차도‧보도 분리 등을 우수하게 계획했다고 평가했다. 시는 이달 중 ㈜선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안을 바탕으로 실시설계에 착수해 밑그림을 완성하고, 2026년 7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건립 준공은 2027년 12월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150억원(설계비 7억 4580만원 포함)을 투입한다. 청주 어린이 국민체육센터는 명암동 73-4 일원, 청주랜드 주차장 내에 연면적 2천440㎡ 지상 3층 이내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 체육관, 키즈스포츠실, VR스포츠실, 어린이 전용 골프·테니스장, 실내 물놀이 시설 등이 들어설 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울 소재 아웃도어 브랜드 제로그램과 단양 카페산은 단양군 관광 홍보를 위한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간 ‘단양의 아름다움 알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플루언서와 포토그래퍼 110명이 초청돼 단양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패러글라이딩 체험은 ‘패러일번지’, ‘패러이야기’, ‘썬패러’, ‘짱패러’ 소속 파일럿들의 적극적인 협력 속에 안전하게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하늘에서 내려다본 단양의 절경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으며, SNS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단양의 매력을 전국에 알렸다. 장대한 카페산 대표는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를 통해 안전한 패러글라이딩 체험 교육과 홍보를 이어가겠다”며 “특히 지역민 소득 증대와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해 가곡면 사평4리에서 생산된 감자, 옥수수, 마늘을 직접 구매해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단양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오는 9월 1일까지 주민세(개인분·사업소분)를 기한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민세(개인분·사업소분) 납세의무자는 과세기준일(7월 1일) 현재 관내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관내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 8,000만 원 이상) 및 법인이다.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며, 세액이 45만 원 이상인 경우 매월 0.66%의 중가산세가 60개월 동안 추가 부과된다. 군은 불필요한 가산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반드시 기한 내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주민세는 전국 모든 은행 창구와 신용카드, 가상계좌, 지방세입 계좌, 현금입출금기(CD/ATM), 위택스, 모바일 앱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전자고지를 신청한 납세자는 종이 고지서가 발송되지 않으므로 네이버, 페이코, 카카오페이, 각종 은행 앱에서 고지 내역을 확인한 뒤 납부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는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편리한 방법을 활용해 반드시 기한 내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오는 18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2025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훈련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4일 ‘2025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실시한 데 이어, 12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실전과 같은 비상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제훈련 세부계획을 점검하고,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군청 소관부서를 비롯해 제3105부대 1대대, 단양경찰서, 단양소방서 등 유관기관 실무자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실제훈련 수행 절차와 시나리오를 점검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체계를 면밀히 검토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실무회의를 통해 기관별 임무를 명확히 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군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내실 있는 훈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정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대응체계를 점검·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훈련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찾아온 금·토·일 3일간의 황금연휴, 내륙관광 1번지 충북 단양군이 역사와 자연, 관광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특별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군 전역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단양은 남한강을 앞에 두고 소백산 자락에 안긴 천혜의 자연유산 도시다. 단양팔경과 온달관광지,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수많은 관광명소와 함께 수양개 선사유적, 온달산성 등 역사 유적도 풍부하다. 단양팔경의 으뜸인 도담삼봉에서는 남한강의 청명한 물결이 절경을 감싸 돌고, 만천하스카이워크에서는 발아래로 펼쳐진 소백산과 강의 장관이 여행객을 맞이한다. 국내 최대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최근 확장 개관해 희귀 어종과 다양한 생태 체험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바보온달과 평강공주의 천년 사랑을 간직한 온달관광지는 온달전시관을 비롯해 온달산성, 온달동굴 등 명승지를 한데 모아놓은 곳이다. 남한강을 차지하기 위해 신라와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온달산성은 온달과 평강의 전설이 시작된 장소로 알려져 있다. 선사유물의 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음성군은 지난 11일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로명주소 체계의 안정적 정착과 사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건물번호 및 상세주소 부여 절차에 대한 실무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청 민원과에 신청해야 하는 건물번호 부여 신청과 상세주소부여 신청을 민원 편의를 위해 읍·면에서 접수해 군으로 이송함에 따라, 읍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건물번호 및 상세주소 신청 방법 △배치도 작성 방법 △건물번호 수수료 징수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는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공공기반 서비스인 만큼, 담당 공무원의 정확한 이해와 민원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도로명주소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