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산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제4회 AYBC 아시아 유소년 농구대회’가 개최된다고 21일 밝혔다. 안산시체육회와 안산시농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일본, 중국, 대만,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10개국 총 80개 팀(해외 팀 39, 국내 팀 41)이 참가해 5개 종별(U11~U15)로 나눠 리그와 토너먼트 형식으로 열전을 벌이게 된다. 와동체육관, 올림픽체육관, 신안산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선수단, 코치진 등 900여 명이 안산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아시아 각국 유소년 농구팀의 교류로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국제 감각을 키우는 것은 물론, 아시아 농구 네트워크 구축과 스포츠 외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K-문화 확산에 기여함과 동시에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시아 스포츠 교류의 허브 도시’로서의 입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8일 무더위 속 어르신을 도와 선한 영향력을 선사한 성호중학교 양시온(2학년), 유호현(2학년) 학생을 안산시청으로 초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학생들은 지난 6월 19일 무더위가 지속되던 상록구 일동 일대에서 무거운 수레를 홀로 끌고 가던 어르신을 발견하고 자발적으로 다가가 함께 수레를 끌고 가는 따뜻한 선행을 실천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일어난 이 선행은 인근 주민이 목격하고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되며 따뜻한 격려를 받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전달한 뒤 선행을 펼쳐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해준 것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다. 이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향한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많은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해주었다”라며 “소소하고 작은 선행일지라도 그 울림은 매우 컸다. 선한 영향력을 보여준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양시온, 유호현 학생은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라면 도와드렸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면 기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서 ‘2025 안산 임팩트 챌린지(A.I.C)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안산 임팩트 챌린지는 2024년 카카오 지역공헌 프로젝트로 한양대 ERICA 대학생들이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실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올해부터는 안산시 공무원까지 참여해 민․관․학이 함께 지역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협업 프로젝트로 확대됐으며, 이번 워크숍에서는 공무원 5팀(20명), 대학생 10팀(40명) 등 총 60명이 참여했다. 워크숍 첫날인 16일에는 카카오, 한양대 ERICA, 안산시 각 기관 관계자들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안산시 지역 현황을 공유하고 디자인씽킹 기법 특강을 통해 참가자들이 지역 현안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구체적인 지역 현안을 정의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관점을 반영한 해결책을 탐색해 보는 심화 세션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참가자들이 이틀간 도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공무원팀과 대학생팀이 함께 해결 방안을 발표하고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파주보건소 문산보건센터가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하는 '문산노을길 건강교실' 하반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문산보건센터는 문산 권역 주민들의 생활습관 개선과 지속 가능한 신체활동 실천을 위해 '문산노을길 건강교실' 하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부터 10월까지 주 3회(화·목·금) 오전 7시부터 7시 50분까지 문산노을길에서 진행되며, 우천 시에는 문산보건센터 운동교실로 장소가 변경된다. 모집 대상은 파주시민 30명이며, 대사증후군 유소견자를 우선 접수한다. 참여자들은 총 24회의 생활체조 프로그램과 월 1회 진행되는 바르게 걷기 교육 특강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또한 사전·사후 체성분 측정을 통해 건강 변화를 점검하며, 프로그램 출석률과 건강 개선 정도에 따라 특전도 제공될 예정이다. 김영미 문산보건센터장은 '문산노을길 건강교실'은 주변 환경을 적극 활용해 운동 접근성 향상과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재단법인 파주시행복장학회가 에이젯의 후원을 받아 주최한 ‘학부모교육 강연’이 지난 19일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경쟁사회 속 자녀의 정신적 성장 ▲부모와의 소통 등 학부모들이 직면한 현실적 고민을 다루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탄희 변호사, 최성구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정우성 변리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생생한 사례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막연했던 고민에 명확한 방향을 제시받은 느낌이다”라며 “자녀를 이해하고 대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학부모님들에게 자녀 교육의 방향과 부모로서의 역할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오는 8월 9일에는 ‘정조와 다산 정약용의 공부법’을 주제로 하는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특별 강연 예정으로, 학부모들과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파주시는 폭염과 장마가 겹치는 7월과 8월 두 달간 먹는물공동시설(약수터) 이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급격히 오른 기온과 고온다습한 환경은 약수터 오염의 원인으로 작용하며 약수터 수질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분기마다 실시하던 수질검사를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전환해 관내 27개 약수터에 대해 강화된 점검을 이어오고 있다. 그러나 2025년 7월 검사 결과, 월롱 약수터를 포함한 17곳에서 ‘부적합’판정이 나오며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 상수도과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에 대한 재검을 신속히 의뢰하고, 이용자 수가 많은 맥금·묘지·천현·솥우물 약수터는 7~8월 중 월 2회로 검사 횟수를 확대해 주민 보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주민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즉시 해당 약수터 게시판에 게재되며, 파주시청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내 이·통장 회의 시 수질 관련 정보와 주의사항을 공유해, 지역 사회 전체가 신속히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홍보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상범 상수도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파주시가 삼계탕, 냉면, 맥주 및 달걀을 많이 사용하는 김밥, 토스트 등 취급 업소 20여 곳을 대상으로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집중 위생 점검에 나선다. 여름철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주요 점검 대상은 삼계탕, 냉면 전문 음식점과 맥주 프랜차이즈, 그리고 식중독 우려가 큰 달걀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음식점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위반 경력이 있는 업소들이다. 점검 내용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조리장과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방충망·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준수 여부 ▲냉장·냉동 보관 기준(냉장 0~10도, 냉동 -18도 이하)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달걀 사용 업소는 ▲깨지거나 오염 우려가 있는 달걀 사용 여부 ▲칼·도마 등 조리도구 구분 사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삼계탕, 냉면, 김밥, 토스트 등 조리식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병행할 계획으로 중대한 위반행위가 적발된 업소는 즉각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여름철 살모넬라 식중독 발생 위험이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파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해 금촌동 73-17 일원 정비에 이은 두 번째로 파주시가 공중케이블 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신청한 결과이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변과 주택가 인근에 거미줄처럼 얽힌 전선이나 통신선을 정리하거나 제거함으로써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으로 예산은 통신사업자가 전액 부담한다. 정비 대상지는 새꽃로 140 일원(면적 약 165,589㎡)이며, 아파트 재개발 지역 인근으로, 통신사업자의 공중케이블이 무질서하게 설치되어 있어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특히 금촌초등학교 인근 통학로가 포함돼 있어 보행 안전 확보를 위해 개선이 필요하다. 파주시는 전파관리소, 한국전력공사, 통신사업자 등 관계자와 함께 공중케이블 정비협의체를 구성하고 공중케이블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11월까지 대상 구역 정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현정 정보통신과장은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을 통해 도시 미관이 개선되고 시민들의 보행안전이 확보되길 기대한다”라며 “쾌적한 도시환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파주시는 지난 17일 ‘빅이터 기반 지역현황 분석사업’착수보고회를 개최해 AI 기술과 결합된 이터 기반 정책 추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공공데이터와 민간 데이터를 융합해 파주시의 주요 생활·소비·관광 정보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설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행정 현안을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AI 기반 분석기법을 활용해 정책의 우선순위와 효과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분석 과제는 ▲생활인구 변화 ▲주요 관광지 이용 현황 ▲관광 트렌드 ▲음식점 방문 특성 ▲지역화폐 사용 효과 ▲소비경제 규모 등 6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주시는 이를 통해 도시 전역의 변화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지역화폐 사용 효과 분석을 통해 소비 유도 효과를 확인하고, 향후 지원 대상이나 방식을 조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최병갑 부시장은 “데이터는 행정의 연료이며, AI는 그 연료를 바탕으로 정책을 설계하는 엔진과 같다”라며 “이번 사업이 파주시 행정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각 부서가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파주시가 오늘(21일)부터 민생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신청을 받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 신청하면 되고, 파주 시민은 개인당 25만 원~50만 원을 신용·체크카드 및 지역화폐인 파주페이로 지급받는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첫 주인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혼잡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생년 끝번을 기준으로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한다. 지원금액은 일반 시민은 15만 원, 차상위·한부모는 30만 원, 수급자는 40만 원이다. 신용·체크카드 충전을 원하는 시민은 카드사 누리집(PC‧모바일)‧앱‧전화상담실(콜센터)‧자동응답시스템(ARS), 토스·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앱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오프라인은 충전을 원하는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온라인 신청은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09시부터 18시까지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09시부터 16시까지 신청받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성남시 기업의 지속적인 혁신 성장을 위해 성남산업진흥원이 분기별로 개최하는 ‘성남 기업성장 포럼’이 지역 대표 산업 네트워크로 자리잡고 있다. 이 포럼은 기업인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점심시간을 활용한 오찬과 함께 주제 발표, 토론으로 구성되며, 정책‧지원사업 공유와 혁신 전략 논의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2023년 9월 시작 이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누적 33개 기관과 600여 명의 기업 임직원이 참여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으며, 성남세무서, 고용노동부,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이노비즈협회, 바이오협회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 파트너로 참여 중이다. 매회 달라지는 주제는 산업·경영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전문가가 발표를 맡아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어낸다. 지난해에는 케이푸드(K-Food) 열풍 전략(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반도체 산업 이슈(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다뤄졌고, 연말 특별 세미나에는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장, 정송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장이 참여해 첨단과 혁신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시흥시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AIㆍ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자 및 허약 어르신의 건강 자립을 연중 지원하고 있다. 이는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65세 이상 어르신 중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이들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해 진행된다. 간호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사전 건강 스크리닝을 하고, 결과에 따라 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으로 분류해 6개월간 단계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오늘 건강’ 앱을 통해 어르신이 스스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혈압계ㆍ혈당계ㆍ체중계ㆍ활동량계ㆍ인공지능 스피커 등 1인당 최대 5종의 건강관리 디바이스를 지원해 비대면 중심의 자가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있다. 전송된 건강정보는 간호사가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필요할 경우 건강 상담과 건강생활 실천 미션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생활습관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돕고 있다. 사업에 참여 중인 한 어르신은 “보건소에 가지 않아도 기기와 앱으로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시흥시 시민호민관(시민고충처리위원회)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시민들의 고충 해결을 위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오는 7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시흥시 가족센터 3층 교육장(시흥시 정왕천로449번길 51)에서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분야별로 구성된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 소속 전문조사관이 지역을 방문해 시민의 생활 속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상담하고, 현장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즉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민원 해결 상담제도다. 2021년, 2023년, 2024년에 이어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사회복지협의회, 한국지역난방공사, 시흥시 시민호민관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시민 상담은 ▲생활법률 ▲다문화 및 이주여성 고충 ▲일반행정 ▲사회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진행한다. 행정기관의 처분과 관련된 고충 민원이나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이 있는 시민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을 방문해 상담받을 수 있다. 박명기 시흥시 시민호민관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하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그동안 민원 해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고양특례시가 친환경 미래 항공 모빌리티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자리에 소개하는‘2025 드론ㆍ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개최 추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로보월드, The AI 쇼, 디지털미디어 테크쇼 등과 킨텍스 제1전시장 전관에서 공동 개최되며, 미래 첨단과학기술 통합 전시회(RAD KOREA WEEK 2025)로 시너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전시 규모와 프로그램 확대로 ▲기술 발표 ▲산업 세미나 ▲드론·항공체험관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치러진다. 참가 기업과 기관에는 기술 교류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미래 도시와 모빌리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포스코 등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가를 확정했다. 국토교통부와는 2025 드론실증도시구축사업관 부스 유치를, 우주항공청, 항공안전기술원과는 UAM 관련 컨퍼런스 및 세미나 구성 논의가 진행 중이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방산 분야 협력 네트워킹을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 사흘간 킨텍스 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 고양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는 유엔(UN)이 공식 인정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로 UCLG ASPA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부다. 이번 고양총회는 22개국 22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아․태 최대 규모의 지방정부 국제회의로, 기초지자체가 단독 개최하는 UCLG 총회로서 의미가 크다. 고양시는 2023년 제9차 총회가 열린 중국 이우시에서 이동환 시장이 직접 유치 제안을 발표하며 개최 의사를 피력했고 UCLG ASPAC 이사회의 만장일치로 제10차 총회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총회는 단순한 회의를 넘어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실질적 국제협력과 교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고양시가 글로벌 마이스(MICE)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지방정부 간 협력을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