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는 21일 의성 안계행복플랫폼 및 안계면 일원에서 ‘2025 이웃사촌마을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경북도,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의성·영천·영덕 지역구 의원, 분야별 전문가, 이웃사촌마을 조성 특별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현재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다. 포럼은 ▴의성군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 성과 평가 지속화 방안 발표 ▴영천시·영덕군 이웃사촌마을 사업추진 성과와 과제 발표 ▴전문가 지정토론 ▴경상북도의회 의원 자유토론 ▴이웃사촌 시범마을 사업 현장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웃사촌마을 사업의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효과, 주민 참여 활성화 및 소통 방안, 행정·재정 지원 확대,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주민 삶의 질 향상, 주거 환경 개선, 공동체 의식 강화 등 긍정적 효과를 공유하며, 이웃사촌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했다. 이후 시장 점포, 보건지소, 공유 오피스, 행복영화관 등 서의성 복합생활 공공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천시의회는 지난 21일 의원 및 집행부 관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의원 정례간담회를 열고, 영천시에서 제출한 7.17.~19. 호우 피해 현황, 제43회 영천시민체육대회 개최 계획 등 총 7건의 안건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먼저 7.17.~19. 호우 피해 현황에 대해 우애자 의원은 호우 발생 시 사전에 침수지역 내 차량 통제 등 안내판을 설치하여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주문했고, 이영기 의원은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지역의 수로를 잘 정비해서 매년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배수예 의원과 이갑균 의원은 재해 우려가 큰 현장과 공사의 경우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여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고, 권기한 의원은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시스템과 스마트센터 CCTV시스템을 상호연결하는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하기태 의원은 공모사업 추진 및 사업 변경 과정에서 사전에 의회와 충분한 공유가 이루어지지 않은 사례와 관련하여, 앞으로는 주요 시정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광역시 북구보건소와 대구보건대학교는 2025년 7월 18일 치매예방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RISE사업의 일환으로 양 기관이 지역사회에 필요한 치매관리사업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실행하며, 재가치매 어르신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상담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구보건소(소장 이영숙)는 대학의 역량있는 인적 자원 및 RISE사업 예산 일천만원을 지원받아 지역주민에게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업무협약에 이어 대구보건대학교 학생 50명으로 구성된 ‘청춘기억단’을 위촉하고 재가치매 어르신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치매파트너·파트너 플러스와 치매환자 정신행동증상 이해 및 사례관리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숙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 수준을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관학 거버넌스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건강하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7월 18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경상북도교육청우의성도서관에서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예술과 함께하는 경제교육 운영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은 중고 학생들과 초․중․고 선생님들이, 부산 광안초등학교 육효진 선생님을 모시고 ’세금내는 아이들의 생생경제교실로 경제도사 되기’라는 제목으로 어린시절부터 지연스러운 경제관념과 소비 습관을 갖도록 생생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한 경제인이 되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육효진 선생님은 대한민국 경제교육대상 경제교육단체 회장상, 교육부장관상, 대통령 표창을 받은바, 2022년에는 삼다수 대통령으로 유퀴즈온더블럭(제126화)에서 학생들에게 세금 받는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한 학생은“우리들의 생활속에서 이루어지는 소비와 세금으로 이루어지는 공동의 경제 관계 속에서 경제수업이 재미있고 즐거웠고 피아노 바이올린을 클래식과 대중음악으로 들으니 너무 행복한 시간이였다 ”고 했고, 한 교사는 “아이들에게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 지식을 교육활동 속에서 실현하시는 선생님을 보고, 나도 교육 현장에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성주군은 18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축산 발전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성주군 축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허윤홍 부군수를 비롯한 축종별 축산단체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및 축산단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중간보고회 주요내용은 성주군 축산업의 현황분석과 진단을 통해 축종별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한우·양돈 사육두수 확대, 후계승계농 육성방안, 축사 증축을 위한 규제완화 등 축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열띤논의가 있었다. 허윤홍 부군수는 “우리 지역의 축산현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진단해 우리군이 스마트하고 깨끗한 지속가능 축산도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다변화된 축산행정 서비스를 뒷받침하기 위해 25. 1. 1.일자로 축산과를 신설하고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사업 발굴,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축산업 진흥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포항시는 21일 구독자 38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브 채널 ‘흥삼이네’와 장상길 부시장이 만나 시정 홍보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흥삼이네’는 지난해 10월 2일 포항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포항의 농특산물과 지역 행사, 관광자원 등을 주제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며 활발한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추석맞이 제수 음식, 김장담그기, 부추·시금치 요리 영상 등은 각각 1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했다. 또한 포항불빛축제, 장기산딸기축제 등 지역 행사 콘텐츠와 백향과·애플망고 등 지역 특산물 농가를 찾아 현장을 체험하고 제작한 먹방 콘텐츠, 관광지 소개 영상, 시가 운영 중인 택시 호출앱 ‘타보소’ 관련 콘텐츠도 직접 제작해 시정 홍보에 힘을 보탰다. 시와 협력해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선보여 온 흥삼이네는 올해도 활동을 이어가며, 특히 국제행사와 연계한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추진하고 있다. 장상길 부시장은 “흥삼이네의 진정성 있는 콘텐츠 덕분에 포항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7월 21일 오전 11시, 여민실에서 ‘믿어요 함께해요 우리 학교’ 대시민 협약 선포 2주년 기념 협의회를 개최했다. ‘다:행복한 대구교육 캠페인’은 모두가 행복한 교육의 확산을 위해 시민사회에 ‘나’를 넘어‘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2023년부터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운동으로, 33개 기관(단체)이 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함께 한 거버넌스, 협력의 시간으로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지난 2년간 캠페인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교육공동체 기반의 학교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는 강은희 교육감, 교육국장 등 교육청 관계자와 대시민 협약기관 33개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캠페인 추진 현황 보고, ▲지속가능 가족공동체 사업 소개, ▲참여기관 간담회 및 협력방향 모색 등의 순서로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믿음과 참여, 공감을 통한 포용적 공동체 의식으로의 전환’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협의회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는 7.16일 ~7.20일까지 집중호우 이후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본격적인 폭염 시기를 앞두고, 산불 피해 지역인 5개 시군(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에 대해 실국장을 중심으로 한 ‘호우·폭염 대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초대형 산불피해지역에 대한 호우 및 폭염에 대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도지사의 특별 지시에 따라 마련된 조치다. 실국장 및 각 실무팀장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각 지역에서 최근 집중호우(7.16.~20.)로 인한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의 배수로 정비, 위험요인 제거, 냉방시설 및 쿨루프 설치 등 폭염 대응 실태도 면밀히 확인한다. 또한 산사태 취약지에 대한 현장 점검과 마을 대피방송시설 작동 여부 확인 등을 통해 인명피해 방지 대책을 재점검한다.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극단적인 이상기후로 인해 발생하는 예측 불허의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복합재난에 대비하여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산사태, 폭염 등에 취약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양군의 특산물인 영양 고추는 일교차가 큰 내륙 산간지에서 재배, 진한 맛과 향으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고춧가루는 붉은 색깔이 진하며, 매운맛, 향이 독특해 다른 지역의 고춧가루보다 품질이 좋다.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통해 매출 경쟁력을 높이고자, 올해 고추 GAP 인증을 전사적으로 추진했다. 고추는 농약을 치지 않고는 재배하기 힘든 품목이다. GAP는 일정 수준까지는 농약 사용을 허용한다는 점에서 농가들은 GAP를 ‘합리적인 농법’으로 받아들이고, 영양 고추가 전국적인 명성에 걸맞는 명품 고추가 되려면 GAP 인증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요건이며, 무엇보다 재배 과정에서 농산물 안전성 강화는 가장 중요한 과제다. 계약재배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는 품질이 우수하고 농약안전사용 기준을 준수하는 등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영양고추유통공사는 계약가격으로 책임 판매하는 상호준수사항을 약정하고, 3월부터 6월까지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가 특별 GAP 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수료한 농가와 홍고추 5,000톤 계약가격 KG 2,700원(고정가격)으로 계약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수성구협의회는 2025년 7월 18일 오전 11시 30분, 수성구 아현정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자문위원,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소통’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분과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 자문위원 등 총 45명이 참석하여 문화와 취미를 통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북한노래와 남한노래를 함께 배우는 ‘노래문화교실’, 천연 모기 기피제를 만드는 ‘원데이 취미문화교실’이 운영됐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본 행사는 참석자 간의 벽을 허물고 문화로 소통하며 활기차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고은아 여성분과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들과 편하게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어떻게 더 재미있고 의미 있게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며 준비했는데, 그만큼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호경 수성구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물질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함께 웃고 교감할 수 있는 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저 역시 큰 기쁨을 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 남구는 대구남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2군사령부 62통신운용대대 장병들과 연계해 지역 명소인 낙동강승전기념관에서 자원봉사형 볼런투어(voluntour/자원봉사여행)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나 7월 11일, 남구 앞산에 위치한 낙동강승전기념관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2군사령부 62통신운용대대 소속 장병 약 60명이 참여해 ▲기념관 주변 환경 정화 ▲기념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자발적 참여와 의미 있는 현장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단순한 봉사를 넘어 군 장병들이 지역의 정체성과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한 장병들은 “다양한 현장체험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지역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군 장병들의 손길 하나하나가 역사를 지키고 지역을 밝히는 큰 힘이 된다.”라며, “앞으로도 민·군·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더 단단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죽전역 동화아이위시 입주자회(대구 달서구)에서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후원금과 기부물품을 대구 남구소재 아동양육시설에 전달했다. 대구 달서구에 위치한 죽전역 동화 아이위시 아파트 입주자회에서는 아파트 입주 3주년을 기념하여 주민들과 함께 뜻깊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매년 입주 기념일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자 입주자회 주도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3번째를 맞이했다. 기존에는 주민들이 현물 형태로 후원물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아동양육시설과 긴밀히 협의하여 아이들이 실제로 꼭 필요로 하는 물품을 파악한 후 후원금을 전달받아 직접 구매하는 형태로 바꾸었다. 이를 통해 후원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했고, 아이들의 생활 환경 개선에 직접적인 기여를 하게 됐다. 입주자회 관계자는 “입주 3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입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아이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희망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 남구 대덕문화전당이 매년 9월 청년의 달에 맞춰 청년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청년 예술인 지원을 위해 개최하는'2025 남구청년예술제' 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2021년 이후 5회째 맞이하는 '2025 남구청년예술제'는 보다 많은 청년 예술인을 위해 지난해 신설한 ‘프린지 페스타’를 활성화하고 출연 보상금을 확대하는 등 실질적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국악, 클래식, 인디 밴드를 중심으로 지난해 첫선을 보인 소규모 공연 프로그램인 ‘프린지 페스타’에 대한 호평이 두드러진 가운데 대덕문화전당은 90석 규모의 대구음악창작소 창공홀에서 열리는 본 프로그램을 기존 4일에서 5일로 확대 편성해 소규모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예술인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한다. 500석 규모의 대덕문화전당 드림홀에서 열리는 메인 프로그램인 ‘청년 예술제’는 10인 이상의 대규모 그룹 공연으로 지난해와 같이 미래의 청년예술인을 양성하고 있는 경북예술고등학교와 협업으로 꾸며지며, 또한 같은 기간 대덕문화전당 제1~3전시실에서 열리는 '제2회 K-청년 사진영상 축제'와 연계해 청년 주도 예술 축제의 클라이맥스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의회는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일정으로 의회사무처 정책지원 담당공무원 38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원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 담당공무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올해 상반기에 이어 의회사무처에서 자체 마련한 교육으로, 도의회의 예·결산 심사 기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지원 담당공무원의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예·결산안 심사 심화 교육에서는 지방재정, 정책사업 구조 및 예·결산 제도의 이해를 비롯하여, 예·결산안 분석기법, 비효율적인 예산 항목 사례 소개 등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내용을 학습함으로써, 재정낭비 방지 및 재정건전성 확보와 함께 도민과 지역 내에 필요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판단하는 예산안 분석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의장직무대리)은 “정책지원 담당공무원은 의원 의정활동의 동반자이자 정책 지원의 핵심 인력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예·결산안 분석 역량 강화로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 추경예산 통과에 따른 향후 경상북도 추경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울릉군이 주최하고 대한궁도협회 울릉 성무정이 주관한 제5회 독도사랑 전국남녀궁도대회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남양에 있는 성무정에서 개최됐다. 지난 2016년 이후 9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서울, 거제, 안산, 함안 등 전국에서 45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겨뤘다. 18일 개회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 이상식 울릉군의회의장, 남진복 경북도의원, 허후길 경북궁도협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울릉 무릉정의 한선미 선수가 개회식에서 선수대표로 선서를 맡아 자리를 빛냈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장년부, 노년부, 여자부)으로 나누어 진행이 됐고 경기결과 단체전 1위는 진주 람덕정, 2위는 울릉 무릉정, 3위는 여주 청심정이 차지했다. 장년부 1위에는 안산 광덕정 소속 선보현 선수, 여자부 1위에는 함안 가야정 소속 신정희 선수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노년부는 거제 금무정 신현득 선수, 화순 서양정 배남천 선수가 공동 2위를 차지했으며, 노년부 1위는 조기출도한 궁사가 있어 비교불가로 시수를 기록하지 못해 결정하지 못했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