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천시는 7월 21일 국회소통관 앞마당에서 김천 자두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김천 자두 판촉·홍보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송언석 국회의원, 배낙호 김천시장을 비롯하여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여승묵 농협김천시지부장 및 지역농협장, 문상재 자두연합회장 및 농업인단체장, 배무섭 재경향우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해 김천자두의 높은 당도와 우수한 품질의 김천자두를 홍보함으로써 명품자두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소비촉진에도 힘을 보탰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행사를 방문해주신 10여명의 국회의원님들 및 참석해주신 내빈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고, 특히 국회에 이번 자리를 마련해 주시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주신 지역 국회의원이신 송언석 의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이번 자두 판촉행사를 통해 품질 좋은 김천 자두가 전국에 더욱 알려져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오늘행사에 참석해 주신 시의원님, 단체장님, 그리고 많은 동료 국회의원님들께 감사하다. 김천시 우수 농산물 홍보를 위해 작은 보탬이 된 것 같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도군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해 신속한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공공 및 사유시설에 대한 정밀 조사와 체계적인 복구계획 수립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폭우는 청도 전역에 걸쳐 총 400mm에 달하는 강우량을 기록하며, 제방 유실, 도로 침수, 농경지 피해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초래했다. 이에 군은 곧바로 재난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지난 20일, 전 실·과·소장 및 읍·면장이 참석한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부서별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복구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피해가 집중된 청도읍 등 주요 지역에는 굴삭기 4대, 덤프트럭 5대, 소형 굴삭기(백호) 2대, 양수기 4대 등 총 15대의 장비를 긴급 투입해 ▲하천 정비 및 토사 제거 ▲도로 및 농로 배수 ▲침수 가구 주변 퇴적물 처리 ▲유실 구조물 응급 보강 등 현장 중심의 복구 작업을 신속히 추진했다. 또한 각 읍·면 재난담당 부서와 민간 장비 운영자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장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모든 피해 지점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추가 피해 예방 조치도 병행했다. 청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7월 여름방학 전까지 경북 관내 노후 아파트 밀집 지역 인근 초등학교 190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소방안전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부산의 노후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초등학생들의 화재 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마련된 긴급 대응 조치다. 대상은 건축허가일부터 20년이 경과하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 밀집지역 인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소방안전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진행하며, 교육 내용은 여름철 에어컨, 선풍기 등 전기기기 사용 급증에 따른 전기화재 예방, 119신고요령, 화재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으로 구성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노후 아파트는 화재에 취약한 만큼 초등학생이 실제 화재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피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추진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한민국 제조업 1번지로 손꼽히는 경상북도가 4차산업혁명을 선도했던 저력을 바탕으로 인더스트리 5.0 시대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경상북도는 21일 도청에서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4차산업혁명 실행위원회 출범식 및 글로벌 인더스트리 5.0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인더스트리 5.0’은 2021년 유럽연합(EU)에서 공식 제안한 산업혁명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인간 중심의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사람과 기계가 협력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기술과 인간의 조화, 산업과 환경의 공존,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의 융합을 바탕으로 산업의 판도가 바뀌게 되는 인더스트리 5.0 시대를 맞아 경북의 전략을 마련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경북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형 인더스트리 5.0 대응전략 마련의 중추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케이메디허브가 지난 18일 국제회의실에서 ‘제3회 명사초청강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강에는 이정모 펭귄각종과학관 관장(前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이 연사로 초청돼 ‘테라포밍 또는 찬란한 멸종 - 그래도 우리는 지구에 살아야 한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정모 관장은 강연에서 “인류의 찬란한 멸종을 위해서는 기후변화를 대비해야 한다”며, 기후 대응을 위한 과학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현장에는 케이메디허브 임직원을 비롯해 인근 기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으며, 강연 종료 후 사전등록자 중 추첨을 통해 이정모 관장의 친필서명이 담긴 저서 ‘찬란한 멸종(2024)’을 증정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앞으로도 매월 명사특강을 통해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인문학적·과학기술적 통찰력을 넓혀갈 수 있는 지식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강연은 연구를 넘어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와 책임을 함께 고민해 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에게 더 큰 비전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가 지난 8일부터 4일간 ‘제2회 K-MEDI hub - 연세대 간호대학 단기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BK21 S-L.E.A.P 미래간호인재 교육연구단(단장 이주희 교수)을 대상으로 양 기관의 의료 전문 지식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추진됐다. 케이메디허브는 각 센터의 분야별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선정, 의료기기 개발 전 과정에 대한 전문지식을 교육했다. 현장에서는 ▲의료기기 주요 R·D 기술 이론·실무 ▲의료기기 인허가 등을 주제로 이론 교육과 함께 연구시설에서 기술 실습을 병행했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이번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의료산업 종사자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케이메디허브 전문가들이 보유한 의료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교육의 자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외부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 의료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의 장을 확대함으로써 전문 인력 양성과 공동연구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8일 두류지하도상가에서 입점 점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두류지하도상가 직원들이 점포별로 개별 방문해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무더운 날씨 속 원기 회복을 위한 수박 주스를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2025년 1월 15일부터 대구시로부터 두류지하도상가를 수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상인회와의 정기적 소통을 통해 정기휴무를 도입하고 시설물을 개보·수 하는 등의 노력을 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관한 의견을 반영하여 보다 나은 운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입점 상인과 대구시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두류지하도상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18일 공사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출범 이후 최초로 ‘반부패·청렴 결의식’을 개최했다. 이번 결의식은 공사 직원으로서의 기본 책무인 청렴성과 공정성을 조직 전반에 확산하고, 전 직원이 부패 없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함께 다짐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결의식에서는 김상덕 사장과 직원 대표가 단상에 올라 전 직원 앞에서 ‘반부패·청렴 서약서’를 낭독했다. 참석한 모든 직원은 서약 내용을 되새기며, 청렴 실천에 대한 책임과 의지를 공유하고 스스로 실천을 다짐했다. 서약서에는 ▲공정한 직무 수행 ▲특혜 및 차별 금지 ▲사익 추구 금지 ▲반부패 관련 법령 준수 등과 같은 반부패·청렴 실천 항목이 포함돼 있다. 결의식 후에는 직원들이 조직 운영 전반에 대한 애로 사항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사장은 직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며, 실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상덕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결의식을 계기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북부소방서가 제37회 119소방정책 콘퍼런스 대구지역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오는 9월 25일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대구시 대표로 출전한다고 밝혔다. 119소방정책 콘퍼런스는 소방 정책의 혁신과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정책 행사로, 올해로 37회를 맞았다. 지난해부터는 적극행정 사례와 연구대회가 통합되며 정책 발굴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이번 대구지역 대회에서 북부소방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전통시장 대응시스템’ 도입이라는 주제로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을 발표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도적 타당성과 기술적 완성도, 현장 적용 가능성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대구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대구북부소방서의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이 대구 대표로 선정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전국대회에서도 대구의 정책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송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4일과 16일, 치매보듬마을로 지정된 진보면 광덕1리와 안덕면 문거1리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 능력 향상 및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송소방서와 청송경찰서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마을 주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 내용은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고령자 응급상황 대처법 등 소방안전 교육과,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유형별 사례 및 예방법 ▲피해 발생 시 신고 절차 등 금융범죄 예방 교육으로 구성됐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치매보듬마을은 단순한 돌봄 공간을 넘어,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협력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송군은 주민등록의 정확성 제고와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군내 전 세대를 대상으로 7월 21일(월)부터 10월 23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조사(7. 21.∼8. 31.)를 진행한 이후, 이장 및 읍·면 담당공무원이 거주지에 방문해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방문 조사(9. 1.∼10. 23.)를 진행한다. 비대면 조사는 조사 대상자가 본인의 거주지(주민등록지)에서 ‘정부24’앱에 접속한 후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 기간 이후 진행되는 방문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중점조사 세대 대상인 경우에는 방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조사 대상은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장기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다. 사실조사 결과 주민등록 사항을 고칠 필요가 있을 경우 최고·공고 절차를 거쳐 직권으로 수정하게 된다. 한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북교육청은 21일 본청 서편 버스 주차장에서 ‘생명나눔·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하며, 직원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단체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에 실시된 1차 헌혈 운동에 이은 두 번째 생명나눔 실천 활동으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협력하여 진행됐다. 최근 헌혈 인구의 감소와 중증 수혈 환자의 증가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경북교육청은 헌혈 운동을 통해 생명 존중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혈액형, 간염, 간 기능 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 점검을 받을 수 있으며, 상시 학습 4시간 인정, 헌혈증서와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2~3차례 ‘사랑의 헌혈 운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교직원 헌혈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하며 헌혈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여름철 혈액 수급 위기 속에서도 헌혈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생명나눔의 가치가 교육 현장에 뿌리내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에도 도내 IB(국제 바칼로레아) 관심학교 및 후보학교들이 학교별 특색을 살린 체험, 연구,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학생의 자기 주도적 성장과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며, 경북형 IB 교육이 지향하는 철학과 방향성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적으로 구현하는 시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 IB 관심학교인 청하중학교(포항)는 24일부터 25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2025 어울림 체험학습: IB Learner Profile, 나를 키우는 여정’을 주제로 과학․인문 동아리 학생 40명이 참여하는 1박 2일 활동을 운영하며, 장소별 미션 수행을 통해 IB 학습자상(Learner Profile)을 체험 중심으로 실천한다. 경덕중학교(안동)는 21일 ‘철학을 품은 IB, 수업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전 교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IB 교육 철학을 수업 실천으로 연결하는 교사 연수와 함께 자체 교원 협의회도 운영하며 교사 전문성을 심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봉곡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7월 19일 달성군청소년센터에서 관내 초·중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함께 빛나는 달성!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달성군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교는 학생들이 자원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체험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활동은 ▲자원봉사자의 기본 자세를 익히는 기초소양교육을 비롯해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실습 및 소화기 사용법,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는 인식 개선 교육 및 장애 체험, ▲창의적 재활용 아이디어를 겨루는 업사이클링 환경 브레인 올림픽 등으로 구성했다. 올해 두 번째로 운영하는 이 체험학교는 ▲달성군자원봉사센터, ▲달성소방서, ▲대구시각장애인복지관, ▲달성군청소년센터 등 지역 기관별 전문가가 직접 교육을 담당해 전문성을 높였다. 참가 학생은 “이번 교육으로 자원봉사자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선한 행동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현우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원봉사 체험을 통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은 6월 30일부터 7월 19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28명과 중학생 5명을 대상으로 학업·교우관계·진로 등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고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 군위 맞춤형 학생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상담은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학업 상담 ‘학습의 지혜를 탐구하다’, ▲교우관계 상담 ‘관계의 미학을 가꾸다’, ▲진로 상담 ‘가능성의 지도를 그리다’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운영됐다. ▲학업 상담은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신장을 위해 학습 동기와 태도를 과학적으로 측정하는 학업동기검사(AMT, Academic Motivation Test)를 활용해 학생의 학습 패턴을 진단하고 맞춤형 코칭을 제공했다. ▲교우관계 상담은 군위 Wee센터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문 상담사와 교사가 또래와의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을 평가하는 아동·청소년 교우관계검사(KIPR, Korean Inventory of Peer Relationship) 등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을 지원했다. ▲진로 상담은 개인의 흥미, 적성, 가치관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