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옥천군은 농가소득 증대와 옥천 복숭아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엄선된 최고 품질의 복숭아로 12일 대전시청에서 판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옥천군 복숭아연합회와 직거래장터협의 회원들이 참여해 하루 약 400상자의 복숭아를 선보인다. 행사 첫날에는 황규철 옥천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옥천 복숭아를 홍보했다. 군은 이번 행사와 함께 옥천군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우체국 쇼핑몰, 온충북몰, 청풍명월장터 등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 축제 기획관’에서도 고품질 포도와 복숭아를 판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가소득을 높이고 옥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엄선한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로 판촉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는 일조량이 풍부해 품질 좋은 복숭아를 생산하여 대전시민들에게 향과 맛, 당도에서 월등한 옥천 복숭아를 전략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콤한 향기와 진한 과즙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유지하고 있는 옥천 복숭아는 전체 1,023농가가 400ha의 면적에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공주시는 12일 경기도 평택시와 자매결연 체결식을 갖고 두 도시 간 상호 협력과 교류를 위한 공식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원철 공주시장,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상생 의지를 다졌다. 자매결연의 주요 내용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한 문화예술 발전 기반 조성 ▲농촌체험휴양마을 간 교류 활성화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 ▲도·농 간 특색을 살린 협력사업 발굴 및 농·특산물 판로 지원 등이다. 이번 자매결연은 2023년 8월 평택시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이후 실무자 협의와 공주시의회의 사전 동의 등 절차를 거쳐 공식 체결됐다. 공주시와 평택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경제 전반에 걸친 교류를 확대하고, 도농 상생과 공동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자매결연은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 활력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이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유색벼를 활용한 독창적인 논 그림 경관사업을 올해도 이어가며, 농촌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군은 올해 문광저수지와 사리 꿀벌랜드 인근 두 곳에 총 1만3,980㎡ 규모의 논 그림을 조성했다. 문광저수지 일원 1만693㎡에는 풍속화 대가 김홍도의 대표작 '무동(舞童)'을 형상화해 활기차고 역동적인 장면을 담아냈으며, 사리 꿀벌랜드 인근 3,287㎡에는 꿀벌이 꿀을 채집하는 모습을 귀여운 캐릭터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문광저수지 논 그림은 괴산군의 특허 기술을 이전받은 라울영농조합법인과 청년농업인 단체 4-H가 함께 조성했고, 꿀벌 그림은 괴산군이 직접 추진했다. 같은 기술을 이전받은 푸른들영농조합법인은 올해 여주에 '무직타이거', 철원에 '논아트'를 조성하는 등 괴산의 기술을 전국 각지로 확산시키고 있다. 논 그림 제작에는 괴산군이 보유한 '유색벼를 이용한 논의 그림 형성방법'(특허 제10-1075121호)이 적용됐다. 군은 이번 논 그림이 오는 10월 수확기까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증평군이 12일 증평송산 휴먼시아 1단지 내 초롱이행복돌봄나눔터에서 ‘마을 손주돌봄 추진단’발대식을 개최하고, 지역 주도형 아동 돌봄 모델의 본격적인 운영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은 송산1리 주민 중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돌봄 추진단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단 소개 △선언문 낭독 △이재영 군수 격려사 △기념촬영 △다과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 손주돌봄 추진단’은 이번 여름방학부터 초롱이 작은도서관 내 ‘행복돌봄나눔터’에서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일부 초등학교의 방학이 2개월에 달하는 가운데, 저학년 자녀를 둔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미 초롱이 행복돌봄나눔터는 지난해부터 경로당 어르신들이 주축이 돼 주중은 물론 주말까지 자발적으로 아이들을 돌보는 돌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지역 공동체 돌봄의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공동주택 내 작은도서관을 활용한 돌봄 모델은 여러 언론사와 연구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흥연 초롱이작은도서관 관장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음성군기초푸드뱅크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11일, ㈜동방푸드마스타에서 기부한 마녀스프 120박스(총 4,320개)가 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를 통해 취약가정에 직접 전달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날 배분 활동에 참여한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묵묵히 헌신하는 푸드뱅크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 식품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안전한 보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건용 회장은 “CJ푸드빌, 이가자연면, 번영푸드, 엠에스푸드, 대상 등 다양한 기업과 개인이 지속적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정기적인 기부가 지역사회 복지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식품등제공사업(푸드뱅크)은 '식품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위탁해 운영하는 공식 물적 나눔 전달체계로, 기업 및 개인이 기부한 식품과 생필품을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n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음성군 청년마을 글로컬타운은 지난 9일 지역주민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열대과일 해체쇼’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63개국 외국인 주민들이 사는 음성군의 다양한 문화 매력을 알리기 위해 청년들이 직접 기획해 선보였다. 베트남 열대과일 해체쇼는 글로컬타운 베트남 강사(Thaohan, Hoand hau)와 글로컬63 탐사대 수료생(Van thanh, Truong Thinh)들이 직접 기획⁃운영했으며, 베트남의 다양한 열대과일에 대해 배우고 직접 해체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3시간의 프로그램은 베트남 문화강의를 시작으로 무인도에서 살아남는 코코넛 자르기 실습과 베트남의 대표 열대과일인 두리안, 자몽, 리찌, 용과 등을 해체하는 법을 배우고, 팀 별 열대과일 데코레이션 경연 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음성, 진천, 군산, 이천, 서울, 대전에서 온 참가자들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했으며, 5팀으로 나뉘어 경연을 준비했다. 경연대회 1등은 작품명 ‘화노이’로 베트남의 계절별 아름다운 꽃을 열대과일로 표현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당진종합병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시민들을 돕기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12일 당진시청 7층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전우진 원장과 조영휘 재무부장이 참석했다. 시에서는 오성환 시장, 박종규 보건소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이 함께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우진 원장은 “당진종합병원은 단순히 진료만 하는 곳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는 기관”이라며 “이번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생활 복구와 마음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오성환 시장은 “당진종합병원은 평소에도 응급·재난 상황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큰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병원과 함께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1년 개원한 당진종합병원은 9개 진료과, 100개의 병상을 운영하며 지역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를 갖춘 당진시 대표 종합 의료기관이다. 특히 2024년부터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국제로타리 3620지구 당진지역협의회는 12일 당진시청에서 수해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9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제습기 5대와 전기밥솥 25대로, 집중호우로 주거 환경이 악화된 가구의 생활 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천 지역대표는 “비로 인해 집안이 습해지고 생활이 불편해진 이웃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편안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제로타리의 나눔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시장은 “국제로타리 당진지역협의회는 평소에도 취약계층과 위기가구를 위해 봉사해 왔는데, 이번에도 신속하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전해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해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620지구 당진지역협의회는 지난 7월 25일에 수해 피해 복구 작업을 위해 장화 200켤레를 기부한 바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산시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인성 함양을 위해 ‘하늘을 꿈꾸다 - 항공서비스 진로 인성캠프’를 지난 8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항공서비스 분야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 38명을 대상으로 2일간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항공서비스 직무 체험, 모의 기내 서비스, 위기 상황 대처, 팀워크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 역량과 인성을 함께 키웠다. 이 캠프는 서산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항공산업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진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1회당 38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루 4시간씩, 총 8시간에 걸쳐 4주차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항공서비스 직무 체험과 함께 팀워크, 문제 해결력 등 인성 교육도 병행하며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세울 수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역 내 지속 가능한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청소년 전문 인력 양성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지역 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늘을 꿈꾸다’ 프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계룡시의회는 지난 12일 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의원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83회 임시회를 앞두고 2025년도 제7차 의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집행부 안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 변경계획안 ▴계룡역 공영주차장 유료화 운영 추진 ▴계룡시 가족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현안 설명 11건과 ▴계룡시 관광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 개정안 2건, 그리고 의회 소관 사항 2건을 포함한 총 15건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의원들은 계룡역 공영주차장 유료화 운영 추진 보고를 청취한 후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시행시기와 요금체계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홍보 할 것을 주문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조광국 계룡시의회 부의장은 “이번 달 임시회에서 추경예산안 심의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시민들의 세금이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배분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한편, 계룡시의회 제183회 임시회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산소방서는 8월 11일 오전 10시 15분경, 서산시 지곡면에서 발생한 3중 추돌 교통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차량 3대가 연쇄 충돌하며 총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현장에서는 구조‧구급대와 함께 소방헬기까지 투입돼 부상자 전원을 골든타임 내에 이송했다. 특히 중상자 1명은 성연119구급대의 신속한 판단에 따라 소방헬기를 이용해 천안 소재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했고, 같은 차량에 있던 40대 여성은 동부119구급대가, 10대 여성 2명은 대산119구급대가 각각 인근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서산소방서는 사고 직후 현장 출동 대원들과 상황실 간 무전 및 현장지휘를 통해 혼선 없이 역할을 분담하며 복합사고 현장에서 모범적인 대응 체계를 입증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현장의 모든 대원이 각자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했다”며 “앞으로도 골든타임을 지키는 대응으로 시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증평군은 8월 초 잇따라 발생한 단수 사태와 유류 유출 사고에 대해 신속히 대응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5일 새벽, 증평읍 사곡리 보강천 화성교 인근에서 한국수자원공사 충주수도지사 관리구간 송수관이 누수돼 대규모 단수 사태가 발생했다. 군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사고 위치를 확인하고, 충주수자원공사에 복구를 요청했으며, 재난 문자를 발송해 군민들에게 상황을 알렸다.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최고 수준으로 가동하고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 전 직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복구 기간 68대의 급수차가 투입되고 28만 병의 생수가 공급됐다. 고지대·공동주택 등 저수량 부족 지역에는 직접 급수를 지원하고, 마트와 협력해 생수를 긴급 배부했다. 그 결과 7일 오전 9시 급수가 재개됐고, 8일 새벽 3시 10분 모든 가압장이 정상 가동되면서 전 지역 급수가 정상화됐다. 군은 이번 사태로 드러난 단일 송수관 의존 체계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종합 개선책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진천군은‘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조사원을 모집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 주요 정책 수립, 각종 행정업무의 기초가 되는 가장 중요한 통계조사 중 하나로, 기초자료 확보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 교육, 주거,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정책에 활용된다. 본 조사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조사관리자와 조사지원담당자는 9월 1일까지, 조사원은 9월 17일까지 모집하며, 모집 인원은 조사관리자 5명, 조사지원담당자 2명, 조사원 51명을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만 18세 이상으로 조사기간 중 조사에 전념할 수 있고,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 활용이 가능한 자로 과거 통계조사 경험자, 전산 자격증 소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등을 우대 채용한다. 모집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진천군청 홈페이지 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해당 조사에 대한 사전 이해를 돕기 위해 향후 별도의 교육과 실습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인숙 군 인구정책과 주무관은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진천군민 모두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대덕구가 보행자 안전과 도시 미관을 위협하는 불법 노점상과 도로 적치물에 대해 단속을 벌이며 생활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지역 주요 도로와 상가밀집 지역, 전통시장 주변을 중심으로 불법 점유와 도로 위 적치물 설치 행위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단속을 병행해 왔으며, 7월 말 기준 6905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집중 단속은 주민 불편 해소와 보행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특히 △도로 불법 사용 △상가 앞 물품·간판·진열대 무단 적치 등 주요 위반행위 점검과 불법 구조물 철거와 현장 계도도 함께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단속은 단순히 위반 행위를 적발하는 것을 넘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누구나 걷기 편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필수 조치”라며 “앞으로도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는 한편, 주민과 상인들의 협력을 통해 질서 있는 거리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도로법 위반행위에 대한 상시 단속을 이어가는 동시에 불법 행위 예방을 위한 계도 활동과 정기 홍보를 강화해 안전하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음성군은 13년 만에 열리는 2026년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충북도민체육대회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도민체전의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전 부서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국장 및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장 시설 확충 및 정비 △성화채화 및 봉송추진 △개·폐회식 행사 운영 △경기장 주변 도로 환경정비 등 35개 분야 업무 전반에 대한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세부적이고 체계적인 실행계획을 세워 추진 상황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며 대회 준비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3년 만에 음성군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은 지역의 위상 제고와 군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철저히 준비해 음성군을 찾는 선수단, 관람객, 군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부서 간 긴밀한 협조로 체전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내년도 9월 10일부터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