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함께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중등 교사 36명을 대상으로 ‘경제금융교육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실생활 속 경제금융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학습자 양성을 위해 교사의 교육과정 내 경제금융교육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금융과 투자, ▲체험 경제 교육으로 배우는 기업가 정신과 소비자 주권, ▲중앙 은행의 통화 정책, ▲게임이론으로 풀어보는 협력과 공정 등이다. 또 현장 교사의 ▲사회적 경제 이해 교육, ▲경제 과목 개념기반 탐구학습 등 경제금융교육 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진행된다. 7월 22일 둘째 날 오후에는 교사들이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경산시 화랑로)를 방문해 화폐 제조 과정과 화폐의 가치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에서 경제금융교육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역 경제금융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학교관리자 및 교사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공공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7월 19일, 24일, 25일, 28일 등 총 4일에 걸쳐,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참여교사, 다문화 정책학교 담당자, 한국어학급 교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혁신과 다문화교육 전문가 양성 심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변화와 다문화사회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변화하는 교육환경 에서 ▲문화적 감수성, ▲융합적 사고력, ▲기술 활용 능력 등 다문화 이해를 넘어 실천적 포용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19일 첫날 연수는 엑스코 서관에서 경인교대 장인실 교수의 ‘디지털 시대의 다문화교육 패러다임’ 특강을 시작으로, 디지털 도구(MS, 구글 등)를 활용한 수업 사례와 한국어 진단-보정 시스템 활용 방안 등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24일 둘째 날 과정은 군서미래국제학교 현장탐방이 이어진다. 참가 교사들은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교육 시설을 둘러보고, 디지털 활용 수업 사례를 체험하며 실천 방안을 모색한다. 25일 셋째 날은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기초 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왼발박사 이범식 교수가 7월 7일 광주 무등산을 출발해 약 400km를 걷는 ‘APEC정상회의 성공 기원 도보 종주’ 중, 7월 21일 대구시교육청을 찾아 강은희 교육감에게 APEC 홍보물을 직접 전달했다.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시작된 이번 종주는 광주를 출발해 담양, 순창, 남원, 함안, 거창, 합천을 거쳐 이날 대구에 이르렀으며, 이번 대구교육청 방문은 교육현장을 비롯해 지역사회에 APEC 홍보와 연대감을 확산시키려는 이 교수의 의지가 담겨있다. 이범식 교수는 “저의 걸음 하나하나가 모여 APEC 성공 개최는 물론 영호남 지역 간 화합의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전전했다. 이에 강은희 교육감은 “이 교수님의 도전 정신과 희망 메시지가 APEC 성공 개최는 물론 교육현장 안팎에 큰 울림이 될 것”이라며, “대구교육공동체가 지역사회와 함께 응원하겠다.”고 답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7월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 중·고 학생 430명이 참여하는‘제41회 대구학생미술실기대회’를 개최했다. 1982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 41회째를 맞은‘대구학생미술실기대회’는 지금까지 대구지역 5만 5천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해 예술가의 꿈과 끼를 발휘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학생은 ▲풍경화 및 풍경 일러스트, ▲정물화 및 정물 일러스트, ▲칸 만화, ▲정밀묘사, ▲캐릭터 창작, ▲입체조형, ▲서예 등, 고등학생은 ▲풍경화, ▲정물화, ▲인물화, ▲상황표현, ▲칸 만화, ▲기초소묘, ▲기초디자인 등 각각 7개 영역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번 대회 입상작은 독창성(창의력), 조형의 원리와 요소, 표현력, 완성도 등 4개 부문으로 심사위원 전원 합의제 채점을 통해 8월 4일 발표될 예정이며, 학생문화센터 e-갤러리에서 10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미술에 대한 깊은 열정을 키우고,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창의적인 감각과 따뜻한 심미안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KT와 함께 7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없이도 즐거운 하루!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학생들의 디지털 과의존을 예방하고 올바른 디지털 활용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진로특강, ▲소통하기, ▲집중하기, ▲격려하기, ▲함께하기 등 5가지 주제로 디지털 디톡스(Detox)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먼저,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그릴 수 있도록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의 꿈과 진로’특강으로 캠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후, 과학 교과와 연계해 파일럿 직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항공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국가대표 파일럿 아카데미’, 체육 교과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신체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스포츠 스크린 사격’, 과학 및 미술 교과와 연계해 직접 식물을 가꾸는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내 손안의 정원, 테라리움’, 학생들이 함께 악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지난 20일에 어울림청년연합회(회장 은창욱)는 소보면 위성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연합회원 20여 명은 주민들에게 노후된 방충망과 전등 40여 개를 교체하고, 미용 봉사를 펼치며 생활 속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마을회관에서는 손수 마련한 삼계탕과 수박을 대접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는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이처럼 생활 밀착형으로 진행된 봉사활동은 주민들의 일상 불편을 덜어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청년들이 찾아와 말벗이 되어주고, 따뜻한 손길로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며, “젊은이들의 정성 하나하나가 어르신들께 큰 힘과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이날 봉사현장에 방문한 김진열 군위군수는 “바쁜 와중에도 주말을 반납하고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준 어울림청년연합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이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군위군은 7월 18일 오후 5시 군위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2025년 군위전통시장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위전통시장 상인회, 군 관계자, 시장 프로젝트 매니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은 시장 환경 개선, 상인 조직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군위전통시장은 올해 대상 시장으로 선정되어 총 2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클린&그린 시장 만들기(시장 대청소, 방역, 청결캠페인 진행 등), 상인 교육 및 조직 강화, 고객 신뢰 향상(가격표, 원산지 표시판 제작), 시장 활성화 행사(야시장 개최, 동행축제 참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위전통시장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상인들도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서는 영재교육대상자 98명을 대상으로 7월 19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영재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초등 영재 과정(수학, 과학, 발명, 소프트웨어), 중등 영재 과정(융합수학, 과학)마다 각각의 특색 있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 활동을 통하여 해당 영역 및 과정에 대한 지적인 흥미와 관심도를 높이고, 창의탐구활동을 통해 스스로 탐구하고 생각하는 자기주도적 학습력과 창의력을 키우고자 했다. 영재 캠프에 참여한 김○○학생은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위기 상황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학 기술 발전 과정과 노력에 대해 알게 됐어요.”라며 일상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해 주었다. 김천교육지원청 모태화 교육장은 “학생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통한 글로벌 미래 인재의 기초를 다지고, 생활 주위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과 탐구심을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영재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 탐구활동 기회 제공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는 행복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천시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 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작목별 중점 관리와 농업시설물 관리대책을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벼, 과수, 채소 등 주요 작목은 침수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한 병해충 피해에 취약하므로, 즉각적인 피해조사와 신속한 사후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벼 재배농가의 경우, 침수된 논은 고인 물을 신속히 배수해 벼 잎 끝이 물 위로 드러나도록 해야 하며, 벼 잎과 줄기에 묻은 흙 등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아울러 흰잎마름병, 도열병, 벼멸구 등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조기에 예방 방제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침수로 생육이 저조한 논에는 요소 등을 엽면에 살포해 생육을 회복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과수 농가는 저지대 및 침수된 과원에서 포장 안팎의 물을 신속히 빼주고, 토양 내 산소 공급을 위해 흙을 북돋우거나 포장 표면을 가볍게 경운할 것을 당부했다. 침수된 나무의 낙엽과 부러진 가지는 즉시 제거하고, 병해 발생 시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장마철 잦은 비로 탄저병, 갈색무늬병 등 각종 병해충 예방에 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은 최근 퇴원한 치매 어르신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된 장판과 곰팡이, 얼룩이 심한 벽지를 교체해 새 단장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공립요양병원 공공사업(치매환자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시행됐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며 증가하는 치매노인의 사회적 보호 필요성에 따라 도입됐다. 국비와 지방비가 각 50%씩 투입되어 운영되며, 요양병원에서 퇴원한 치매환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내부회의를 통해 지원 필요성이 인정된 환자들이 지원 대상이 된다. 공립요양병원 공공사업의 주요 내용은 △퇴원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복귀 지원 △입원 치매환자를 위한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 제공 △치매환자 가족 지원 △치매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방이 밝아지고 깨끗해져서 기분이 좋다”며“곰팡이 핀 방에서 여름을 보낼 생각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젠 건강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어 정말 안심된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영래 울진군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울진군은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군청 대회의실에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팀장 16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 위험성평가 개요 및 추진 방법 ▲ 폭염 및 온열질환 예방 대책 ▲ 감전 사고 예방 및 밀폐공간 안전대책 ▲ 유해·위험 작업환경 관리에 관한 사항 ▲ 그 외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임무에 관한 사항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상반기에 집체교육 4시간과 함께 온라인 교육 8시간을 병행하여 12시간을 시행했고 하반기 교육으로 집체교육 4시간을 실시했다. 울진군은 관리감독자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사업장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위험성 평가를 강화하여 산업재해예방 노력에 한층 더 매진하기로 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교육으로 관리감독자들이 사업장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여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울진군은‘사회보장 급여 및 보건복지분야’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7월 9일부터 8월 29일까지 집중 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집중 신고 기간은 사회보장 급여 수급자의 소득·재산 변동사항 누락, 허위신고, 시설·기관의 보조금 부정수급 등 각종 부정수급을 사전에 예방하고, 정당한 복지 수급권자가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고대상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사회보장급여 부정수급, 사회복지시설 보조금을 부정한 방법으로 받거나, 목적외로 사용하는 행위 등이다. 신고는 복지로 홈페이지, 우편(보건복지부 복지급여 조사담당관), 팩스를 통해 가능하며, 실명 또는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자의 신원은'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보호된다. 또한, 복지로를 통해 신고하고 부정수급 환수가 발생한 경우 국가가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기에 신고에 대한 상담은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복지제도의 신뢰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정수급 근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복지재정 누수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울진군은 지난 7월 15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11개교 5학년 학생 전원(279명)을 대상으로‘2025년 울진군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영어체험학습은 포항시 소재 한동대학교에서 3박4일 숙박형으로 운영됐으며 울진군과 한국수력원자력(주)한울원자력본부가 공동 으로 교육비 전액을 지원함으로써 모든 학생이 무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매년 추진되는 영어체험학습은 실제 상황중심의 영어학습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관내의 부족한 영어교육환경 및 공교육 보완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학생들의 영어스피치능력 배양 및 학습 동기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병행됐다. 모든 수업과 프로그램을 영어로 진행하여 듣기, 쓰기, 읽기, 말하기 능력을 통합적으로 배우는 장을 제공했다. 또한, 원어민 교사의 지도 아래 AI 기반 영어학습 도구를 활용한 영어교육을 진행하여, 경직된 수업 형식의 영어학습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상황별 영어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울진군은 오는 7월 24일 오후 2시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제30회 목요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한양대학교 김광석 교수를 초청해‘2025년 하반기 경제전망 : 신정부 정책방향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김광석 교수는 현재 한양대학교 교수와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을 맡고 있으며, '경제 읽어주는 남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려운 경제를 쉽게 설명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특강은 2025년 하반기 신정부 출범 이후 경제, 산업, 주식, 부동산 등 자산시장의 변화를 살펴보고, 대외적으로 트럼프 2.0 시대로 접어들며 본격화된 관세·환율 전쟁 속에서 필요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특강에 앞서“빠르게 변하는 경제 환경에 발맞춰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앞으로 다가올 시대를 대비하는 자리에 많은 군민께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31회 목요특강은 오는 8월 28일(목) 오후 5시,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직장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문성후 대표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울진군은 오는 7월 21일부터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을 돕기 위해‘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지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대상은 지난 6월 18일 기준 울진군에 거주중인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하며, 지급 금액은 1인당 20만원에서 45만원까지 지원한다. 울진군은 농어촌 인구감소 지역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되어, 일반군민은 20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은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원이 지원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대상 여부, 신청방법 등에 대해 사전에 알림을 받고 싶은 군민들은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사전알림은 네이버 앱‧카카오톡‧토스 등 17개 모바일 앱 및 국민비서 홈페이지에 요청할 수 있으며, 7월 21일부터는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울진사랑카드 앱(그리고 앱) 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지급방식은 온·오프라인 신청을 통해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울진사랑카드) 가운데 원하는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성인(‘06.12.31. 이전 출생)은 국민지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