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해FC(구단주 김해시장)는 내년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선수단 보강을 위해 (전)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최영일(전 국가대표 수비수)을 TD(테크니컬디렉터)로 선임하기로 합의했다고 8일 밝혔다. 앞으로 최영일 TD는 김해FC2008의 성공적인 프로리그 진출을 위해 시설보강과 선수 영입 등 구단 운영 전반에 걸쳐 활약할 예정이다. 홍태용 시장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간판 수비수로서 또 대학팀 감독으로서 훌륭한 기록을 남겼고, 이제는 축구 행정가로서 활약하고 있는 최영일 TD가 김해FC의 안정적인 프로리그 진출과 후배 양성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부터 K리그2에 참가할 예정인 김해FC가 시민의 자부심과 도시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활약할 수 있도록 구단의 체질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일 TD는 "김해FC의 프로리그 진출 과정에서 힘을 더할 기회를 주신 홍태용 시장님과 김해시민에게 감사드린다”며 "기존 프로축구팀들과 차별화된 팀이 될 수 있도록 선수단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nbs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제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의 이의신청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해 적극 행정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소비쿠폰 이의신청은 지급 대상이 아니거나, 지급 금액에 이견이 있는 시민이 면·동 주민센터 또는 국민신문고(온라인)를 통해 심사를 요청하는 제도로 일반적인 처리 기한은 약 1주 내외이지만 시민의 편의를 위해 1~2일 내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지난 7월 21일부터 접수된 이의신청은 총 823건으로, 이 중 820건(99.6%)이 빠르게 처리되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해외 체류, 비수도권 또는 인구감소지역 이사, 출생, 취약계층 자격 변동 등 신속한 판단이 가능한 사안은 접수 즉시 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인용 및 지급 조치하여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이혼에 따른 미성년자 세대주 변경이나 개인정보 오류 등 정밀한 검토가 필요한 건은 관련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민생회복지원금 TF팀이 세심하게 심사해 처리하고 있다. 손순희 지역경제과장은 “담당 공무원들이 민원인의 상황을 지침에 따라 성실히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철저하게 이의신청을 처리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제시가족센터(센터장 류주진)는 법무부 주관 ‘2025년도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2학기 2단계와 5단계(기본)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오는 8월 19일 화요일부터 3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회통합프로그램(Korea Immigration & Integration Program)’은 이민자가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한국어, 한국문화, 한국 사회 이해 등 기본 소양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본 과정을 이수하면 귀화 면접심사 면제, 영주자격 신청 시 기본소양 요건 충족 인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거제시가족센터는 2025년 3학기 동안 ▲0단계: 월~목, 9:00~13:00 (총 15시간, 정원 15명) ▲1단계: 매주 월·화·목 9:00~13:00 (총 100시간, 정원 15명) ▲3단계: 매주 월·화·금 13:00~16:00 (총 100시간, 정원 25명) ▲5단계(심화): 매주 월·화·목 9:00~13:00 (총 30시간, 정원 15명)의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0단계(이후 1단계 연계 수강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거제시는 지난 8월 7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구 도의원과 정책 소통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정 주요 현안사업의 연속성 있는 추진을 위해 2026년 도비 예산확보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변광용 거제시장을 비롯해 정수만, 전기풍, 윤준영 도의원과 민기식 부시장, 국·소장, 기획예산실장, 사업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사업은 총 22건으로, 전환사업은 ▲파노라마형 서핑스테이션 조성 ▲거제 공공파크골프장 조성 ▲거제중앙도서관 건립 등 12건이며, 도비 보조사업은 ▲용소, 아주동 도시가스 조기공급 ▲어촌정주어항 시설확충사업 ▲ 농어업인 수당 50만 원 확대 등 10건이다. 변광용 시장은 “계획된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도비재원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의원님들께서 많은 관심과 지원으로 지역의 현안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도의원들은 “오늘 논의된 주요 현안 사업들을 함께 고민하고 도비재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아울러 여름철 이상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는 7일 박동식 시장 주재로 내부 청렴 행정 강화를 위한 『슬기로운 청렴 업무 수행 바로알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정한 업무 수행 방법과 청렴 수범사례를 공유하고, 각 부서별 반부패·청렴 실천 과제를 점검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계약, 보조금, 제·세정, 인허가 부서 팀장 및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실무자의 문제 인식과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각 부서의 청렴 실천 방안과 수범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소극행정 사례와 행정 불신 해소를 위한 적극행정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관련 제도 안내와 함께 시민 신뢰 회복을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박동식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자 시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청렴 행정이 일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재천)은 사천바다케이블카 대형버스 주차장 일원에서 ‘2025년 하반기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네트워크 소속 기관·단체인 사천시시설관리공단과 사천문화재단, 관내 시민 봉사단체인 삼벌회가 협력한 이번 행사는 여름철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헌혈행사에는 각 기관 직원과 단체 회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케이블카 방문객 등 총 60여 명이 동참했으며, 헌혈증서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섰다. 특히, 헌혈자에게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제공하는 영화관람권, 커피 교환권 등 기본 답례품 외에도 네트워크 기관·단체가 마련한 우산, 양치세트, 부채 등 추가 답례품을 제공하며 참여자 만족도를 높였다. 한재천 이사장은 “이번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통해 생명 나눔의 가치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지방공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b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는 행정안전부의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사천시 상수도 지방공기업이 3년 연속 ‘우수(나 등급)’를 받으며, 안정적인 경영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공사·공단(159개)과 상수도 지방직영기업(광역 9개, 기초 113개)을 대상으로 경영관리(50점), 경영성과(50점) 등 2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실시간 해저관로 감시체계 구축, 시설현대화 투자, 유수율 개선, 수돗물품질 강화 등의 기반시설 개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비윤리 행위 예방 노력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을 실천했다. 특히,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리더십, 고객만족도 향상 등 여러 세부 지표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박동식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물 복지 실현과 시민 중심의 상수도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7일 학령기 자녀와 부모를 위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 ‘진짜 성교육’이 참여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 창원시가족센터(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3~6학년 자녀를 둔 53명의 가족이 참여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 이수영 강사의 ‘학령기 자녀 부모를 위한 진짜 성교육 ▲(자녀) 김동규 강사의 알파세대를 위한 성교육 및 중독예방으로 3~4학년, 5~6학년 자녀와 그 부모 각각을 위한 맞춤교육으로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가한 한 부모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성교육을 배워, 아이들의 질문에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며, “아이뿐 아니라 나도 건강한 부모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수경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의 성장을 이해하고 건강한 성 가치관을 공유하고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세외수입 체납액 해소를 위해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 고강도 징수활동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25년 6월 기준 창원시 세외수입 체납액은 577억원으로 주요 체납 과목은 과태료, 이행강제금, 과징금 등이다. 시는 이번 하반기 일제정리 기간 중 210억 원을 징수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체계적인 징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 체납고지서 발송 및 카카오톡 활용한 체납 독려 추진 ▲ 신속 정확한 채권 확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방문조사 및 명단공개 실시 등 맞춤형 체납징수 활동에 나선다. 특히 체납액 중 51%를 차지하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 차량 집중 단속의 날’을 지정, 차량 압류와 번호판 영치 등을 강력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와 체납처분 유예 등을 검토해 경제활동과 회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창우 세정과장은 “세외수입은 지역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주재원이며 일제정리 기간 동안 효율적인 체납 징수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임기근 기재부 제2차관과 면담을 갖고, 경남도의 2026년도 주요국비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중앙정부의 예산 편성 과정에서 경남도의 미래전략사업이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현안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부지사는 특히 경남이 조선․방산․원전 등 세계적 제조 기반을 보유한 만큼, 인공지능(AI) 기반의 지역 제조 산업 혁신을 위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했다. 이와 함께 경남의 국가 우주항공산업 거점 도약을 위한 우주항공산업 전담기관 설립, 국산화 핵심기술 개발 등 핵심사업들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재정 반영을 요청했다. 이번에 건의한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 인공지능(AI) 핵심 분야 :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고도화 및 확산 (72.5억 원), △제조산업 특화 초거대제조AI 서비스 개발 및 실증 (62억 원) • 우주항공·에너지·방산 관련 : △우주용 전력반도체 국산화 핵심기술개발 (33억 원),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 타당성 용역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행복마을학교 청소년자치배움터 연합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는 지역별 행복마을학교 청소년 동아리에 소속된 중·고등학생 90명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길잡이 교사, 행복마을학교 파견 교사 35명 등 총 125명이 참여했다. 행복마을학교는 ‘학교와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열린 배움터’로 6개 지역* 9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활동을 기획하고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자치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6개 지역-창원(1),김해(3),양산(2),진주(1),밀양(1),하동(1)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자립과 공존’을 주제로 열린 이번 캠프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민주적 배움의 장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행사는 ▲지역별 자치배움터 상반기 활동 공유 ▲진로교육원과 연계한 지역 문제 해결 체험 ▲세상을 이롭게 하는 청소년 창업 ▲청년 지도자(멘토)와 함께하는 진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손태화 의장은 7일 최근 전국적으로 폭우로 인한 침수·붕괴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봉암연립주택을 방문해 안전 점검에 나섰다. 손 의장은 “주민의 안전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실질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손 의장은 이날 창원시 관련 부서 관계자와 함께 마산회원구 봉암연립주택을 방문했다. 손 의장은 주민 10여 명과 만나 태풍·폭우 등에 대비해 위험 요소 등을 물으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 직접 주택 내부를 살펴보기도 했다. 봉암연립주택은 1982년 준공된 노후 건물로, 현재 전체 129가구 가운데 63가구가 거주 중이다. 주민들은 10여 년 전부터 안전 우려에 이주 등 대책을 요구해 왔다.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기도 했으나, 사실상 무산됐다. 봉암연립주택은 현재 정밀안전진단이 진행 중으로, 이달 안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최하위인 E등급이 예상된다. 앞서 2012년에는 D등급을 받은 바 있다. E등급은 심각한 결함으로 안전에 위험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사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구경화)는 지난 7일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양경옥)와 함께 취약계층 장애인 및 한부모가정에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키트를 제작·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경상남도 및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하는 ‘희망여름 착착착’ 활동으로, 폭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한 사업이다. 이날 사천시자원봉사센터와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10여 명의 회원은 ‘시원한 여름나기 키트’를 제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장애인 및 한부모가정 11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원한 여름나기 키트’는 서큘레이터, 여름이불, 냉감매트, 팔토시, 미숫가루, 햇반 등 6종(12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양경옥 회장은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과 함께 급증하는 악취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8월부터 9월까지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과 습도가 높은 하절기 특성상 악취 확산 가능성이 큰 시기임을 고려해 마련되었으며, 악취 민원 발생 우려가 높은 14개 사업장을 중심으로 사전 예방 차원의 집중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점검은 낙동강유역환경청,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구청과 합동으로 이뤄지며, ▲악취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 여부 ▲주요 공정 설비의 밀폐 조치 및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배출허용기준 초과 및 법률 위반 사업장에 대해서는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특히 악취 발생 수준이 높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방지시설 적정 여부를 확인하고, 공정개선 및 악취 저감 약품 투입 등 개선 방향을 협의하여 악취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최종옥 기후환경국장은 “올여름은 폭염과 폭우가 잦아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면서 공업지역의 악취가 주거지역에 영향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창원특례시는 대상공원 ‘빅트리’를 지난 8월 4일을 시작으로 17일까지 2주간 임시 개방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장기적인 빅트리 개선계획을 마련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시 개방은 시민들과 함께 빅트리 내·외부 시설의 완성도를 점검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빅트리에 대한 인식 및 평가, 디자인 보완, 주변 경관 조화, 콘텐츠 개발 등 개선 및 활용 방향에 대하여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으며,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 17일까지 창원시 홈페이지 온라인 설문조사 참여도 가능하다. 시는 빅트리 외형이 당초 조감도에서 현재 시설물 형태로 변경되는 과정에서 시민의견을 수렴하지 않았다는 비난 여론이 많았던 만큼, 빅트리 내·외부 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지적과 다양한 제안을 면밀히 검토하여 개선안 마련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8월 말까지 시민의견 조사결과를 분석하여 단기적으로 조치 가능한 시설물 녹지 및 조경 보완, 시설물 안전성 강화, 벤치 등 편의시설 확충은 9월까지 완료한다. 또한 빅트리 상부 디자인 변경 등 중·장기 개선안은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