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달성군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쉼터형 버스쉘터’를 관내 3개소에 시범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폭염과 겨울철 한파 등 갈수록 심화되는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군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설치 장소는 버스 이용객이 많은 ▷대실역 2번 출구 ▷유가읍 행정복지센터 건너편 ▷옥포 LH 천년나무3단지 앞 등 3곳이다. 스마트쉼터는 개방형과 폐쇄형이 결합된 구조로, 내부에는 ▷실시간 교통정보 안내기 ▷군정 홍보 디스플레이 ▷냉난방 시설 ▷공기정화장치 ▷유·무선 충전기 ▷공공 와이파이(Wi-Fi) ▷냉·온열 의자 등이 갖춰져 있다. 쉘터는 버스 도착 정보와 접근 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원격 제어 시스템이 설치돼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생활방범용 감시카메라(CCTV)와 안심 비상벨,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안전 기능도 강화돼 위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스마트쉼터형 버스쉘터는 단순히 버스를 기다리는 공간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재)예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이 7일부터 8일까지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시행된 여름캠프와 향상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국비 사업으로, 관내 초등학생들이 오케스트라를 통해 감성과 인성을 기르고 미래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번 여름캠프에는 단원과 강사진 등 약 80여 명이 참여했으며, 1박 2일 동안 파트별 연습과 전체 합주,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음악적 기량을 높이고 단원 간의 협동심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일정에서는 국립산림치유원의 숲체험 프로그램인 ‘나눔숲 캠프’와 연계하여 다양한 자연 체험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단원들은 자연 속에서의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과 치유의 시간을 경험했다. 또한 국립산림치유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예천 향상음악회 – 나눔숲 힐링 콘서트’가 열렸다. 단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자신감을 얻었고, 관람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천상무 U12가 첫 국제무대를 마쳤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8월 1일부터 6일까지 중국 푸순시에서 열린 ‘2025년 레이펑컵 전국청소년축구초청대회(이하 레이펑컵)’에서 4위를 달성했다. 국제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김천상무 U12는 경험과 결과를 모두 잡으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조별리그 압도적 1위 통과! 18개 팀 중 4위 김천상무 U12는 7월 31일 출국을 시작으로 8월 1일 참가 등록 및 조추첨을 진행했다. 다음날,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김천상무 U12는 강승윤의 해트트릭과 이환의 골을 앞세워 단둥축구단에 4대 1 대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이어 3일과 4일, 왕화축구단을 상대로 강민준과 강승윤의 골로 2대 0 승리, 선양신예에 이환의 멀티골로 2대 1로 승리하며,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했다. 일정상 토너먼트에는 불참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조 1위를 기록하며 상위 토너먼트에 진출한 만큼 대회를 이어가기로 했다. 비록 토너먼트 첫 경기인 선전FC전 0대 1 패배 이후 3·4위전 사오싱시FC전에서 아쉽게 1대 2로 패하며 4위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구 서구청은 지난 7일, 구청 구민홀에서 행정안전부 및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주관으로‘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맞춤형 심화 컨설팅’을 실시했다. 서구는'2025년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기본계획'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컨설팅에 신청했으며, 전국 16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이번 컨설팅에는 행정복지센터 동장, 맞춤형 복지팀장 및 복지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요 정책 안내, ▲우수사례를 기반으로 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 방향 제안, ▲서구 기본 계획에 따른 개선 방향 제시 순으로 진행됐다. 행정안전부 스마트 복지 안전공동체 추진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진, 울산대학교 교수는 기본 계획을 바탕으로 인구 구조, 복지 수요, 추진 인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컨설팅단은“복지 위기가구의 조기 발굴과 다양한 서비스 자원 연계를 위한 종합 상담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서구만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사업 체계를 수립함으로써,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의 효과성을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n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양군은 라오스 국적 근로자 31명을 대상으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영양군에서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소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농업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시범 운영을 통하여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남영양농협에 위탁하여 운영되며, 라오스 출신 근로자 31명이 입암면 신구리에 새롭게 신축된 농업근로자 기숙사에 입소해 11월까지 지역 희망 농가의 농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숙사는 입암면 신구3길 31 일원에 지상3층, 18호실 총65명 수용규모로 설계됐으며, 냉난방시스템, 공용 주방, 샤워실, 세탁실, 다목적실 등 근로자 편의시설을 완비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기숙사 운영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영양군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협은 지역 농업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세심한 운영을 당부하면서 앞으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숙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영양교육지원청은 8월 8일 세계물포럼기념센터 대강당에서 영양·봉화·청송 관내 초‧중‧고등학교 급식종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2022년부터 시행된‘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 급식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산업안전보건 이행 사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영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지원을 받아 총 세 명의 강사를 초청했으며, 교육은 ▲조리실 사고 사례 및 예방 대책 ▲자살 예방 교육 ▲유형별 재해사례 및 예방 대책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교육이 더욱 안전한 학교 급식실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안전보건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건강한 근로 환경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북교육청은 8일, 구미시에 있는 더펠리즈에서 ‘2025 광주광역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학생선수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황두영 경상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윤종호 경상북도의회 대변인,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 예정인 도내 23개 직업계고등학교 121명의 학생 선수와 학교장, 지도교사, 대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다음 달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선전을 다짐하고 6년 연속 종합우승과 학생부 8년 연속 우승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경상북도는 그간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두어 왔으며, 2020년 제55회 전라북도 전국기능경기대회부터 지난해 경상북도에서 개최된 제59회 대회까지 5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학생부는 제53회 전라남도 전국기능경기대회부터 지난해 제59회 경상북도 대회까지 7년 연속 우승을 거뒀으며, 지난해 경상북도 대회에서는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종합우승을 거두어 명실상부한 기능 분야의 최강임을 증명했다. 경북 직업계고 선수단은 올해 금 8개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천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 기간인 2025년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김천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여름 계절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계절학교는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위탁 운영됐으며, 학생들의 요구와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부채 만들기 ▲라탄공예 ▲영화 관람 ▲국립대구과학관 방문 ▲김천치유의숲 체험 ▲쿠킹 클래스 ▲달고나 뽑기게임 등 문화·여가 및 체험활동과, 외식 문화 체험 및 자기 위생 관리 등 사회적응 및 학습활동이 진행됐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심신의 균형과 정서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아울러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자체 방역, 환기, 수업 전 체온 확인 등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운영이 이뤄졌다. 여름 계절학교에 참여한 오00 학생은 “처음에는 조금 걱정했지만, 활동을 하다 보니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 많았다. 새로운 친구들도 많이 만나 아쉬울 정도로 금방 시간이 지나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8월 8일 학생교육지원관 2강당에서 경북 남부권(경산, 영천, 경주, 청도) 유, 초, 중,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의 특수교육실무사 94명 및 사회복무요원 10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지원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특수교육지원인력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및 효율적 지원 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학생과 지원인력 모두가 행복한 교실을 위한 지원의 실제에 대해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안내했다. 또한, 지원인력의 교육회복 지원을 위한 향수와 석고방향제 만들기 힐링 체험으로 구성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로 장애학생의 교육권 확보를 위하여 방학 기간에 지원인력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박혜옥(교육지원과장) 센터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현장에서 지원하느라 애써주시는 특수교육실무사와 사회복무요원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 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학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7월 22일부터 8월 7일까지 청소년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교외 합동 생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생활교육은 하양, 압량, 사동, 백천, 경산역, 경산시장 등 지역에서 진행됐으며, 관내 중·고등학교 생활교육 담당 교사, 경산교육지원청 장학사 및 주무관, 경산경찰서 소속 학교전담경찰관(SPO) 등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순회 지도를 실시했다. 지도 활동은 ▲청소년의 음주·흡연·폭력 등 비행 예방 ▲유해업소 출입 단속 ▲유해 환경으로부터의 보호 ▲현장 지도 및 귀가 조치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보다 심각한 사안에 대해서는 경찰과 연계하여 신속하게 대응했다. 특히, 근무 중 발생한 사항은 지도일지에 상세히 기록하여 향후 생활지도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산교육지원청 박경화 교육장은 “이번 교외 합동 생활교육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은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8월 8일 김천 장애인 종합복지관에 이불 30채와 요 30채를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섰다. 이번 기부는 공단이 운영중인 숙박시설 수도산자연휴양림의 깨끗한 헌 이불을 폐기하지 않고 세탁하여 복지관을 통해 필요한 김천시 관내 장애인 가정 등에 전달하기로 결정하면서 진행됐다. 김재광 이사장은 “이번 기부가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에게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우리 지역이 더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도산자연휴양림은 작년부터 빨래봉사방을 운영하여 시설이 위치한 대덕면과 증산면 일대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이불 세탁 및 건조,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청도군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드림스타트 아동 50명, 양육자 12명을 대상으로 부산 키자니아 직업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아동들이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며 흥미와 적성을 발견하고,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동들은 방송인, 제빵사, 소방관과 경찰관, 보트조종사 등 50여 가지의 직업 중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해 직접 체험에 참여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다양한 직업을 직접 해보니 너무 즐거웠고, 나중에 커서 꼭 내가 꿈꾸는 직업인이 되고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이번 체험프로그램이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도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8월 7일 13시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울진군 청소년을 대상으로 ‘반드시 빛날 당신과 함께하는 희망 페스티벌’ 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한울본부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로 첫걸음을 내딛는 미래세대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한울본부 직원의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울진군 청소년 대표 댄스팀 ‘아토믹 소울’ 의 축하 공연, 연세대학교 응원단 아카라카의 힘찬 퍼포먼스와 가수 ‘황가람’ 의 토크 콘서트가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나에게 쓰는 편지’ 영상과 한울본부 직원들의 응원영상도 함께 상영되어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고, 행운의 퀴즈, 럭키드로우 경품 추첨 등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는 콘텐츠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고등학생은 “가수 황가람의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위로를 받았고, 모든 콘텐츠에 한울본부의 응원 메시지가 담겨있어 감동했다. 세심한 선물과 베이글도 맛있었고,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울진군 청소년들이 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예천군은 8일, 군청에서 ㈜코리아노바(대표 남연지)와 곤충양잠 거점단지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곤충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예천군이 추진중인 곤충양잠 거점단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의 일환이다. 예천군이 200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곤충양잠 거점단지 조성사업은 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곤충원료의 대량 생산 및 식의약품 소재화를 통해 곤충의 유통 활성화는 물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예천군과 ㈜코리아노바는 이번 협약으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스마트 설비 및 인프라 구축협력, ▲곤충 사육 기술 지원 및 곤충 소재 가공지원센터 운영, ▲R·D 생산 가공 유통 분야별 전 주기 순환체계 구축 협력, ▲곤충 관련 인력 양성과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코리아노바는 곤충특화 스마트팩토리 구축, 식용곤충 기반의 대체식품 및 바이오소재 개발에 주력하는 기술 기업으로, 2018년 창립 이후 국내 곤충산업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의성군은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개발사업(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7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지역수요맞춤지원 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정주권 확보를 위해 생활편의 시설 및 기반시설 확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유휴자원 활용, 의료·관광 인프라 개선, 산불 피해 복구 등 다양한 형태로 추진된다. 의성군이 이번에 신청한 공모사업은 주민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하여 의성읍 중리리 일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한 도로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 도로를 확장·정비해 소방차량 진입이 원활하고 차량 교행이 가능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며, 이를 통해 쾌적한 교통 인프라를 갖춘 정주 환경을 마련하여 귀농·귀촌 인구의 유입을 유도하고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께 쾌적한 정주 인프라를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주민은 물론 귀농·귀촌 인구가 함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