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천시보건소는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국가건강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1:1 전화 독려와 문자 발송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건강검진 대상은 20세부터 64세까지 홀수년도 출생자이다. 검진 항목은 신체계측, 흉부방사선 검사, 요검사, 혈액검사 등의 기본 검사에 성별과 연령에 따라 암 검진 등의 항목이 추가된다. 건강검진은 검진의료기관으로 지정받은 곳이라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콜센터 또는 제천시 보건소를 통해 검진 대상 여부와 검진 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검진 기관에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다만, 검사 전날 오후 9시 이후부터 검사 당일까지는 금식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기 위해 반드시 건강검진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연말에는 수검자가 몰려 예약이 어려울 수 있으니, 10월까지 검진을 마치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청북도 제천시가 고령자, 거동이 불편한 시민, 장애인, 정보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온라인 신청이나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신청 편의를 높이고, 사회적 취약계층이 민생지원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신청’ 대상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고령자, 장애인, 병원 또는 시설 입소자 등으로,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전용 콜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신청이 접수되면 전담 공무원이 직접 거주지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본인 확인을 거쳐 지류형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제천시는 정보 취약계층 등 신청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을 사전감지하여 지급을 확대하기 위해 △이・통장, 직능단체원과의 협력 △전담 공무원 지정 △미신청자 명단 활용 등 적극적인 준비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 취지에 따라 신청 기간 내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빠짐없이 받고 소외되는 제천시민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북 진천군이 교육부와 서원대학교가 공동 추진하는 ‘충북형 RISE 사업’ 중 평생학습 분야에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교육부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하나로, 대학과 지방정부가 협력해 지역 주민에게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주도형 평생학습 모델이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오는 11월까지 7개 읍면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해 12차시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3개씩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읍·면 단위 학습공간을 확보했으며, 서원대학교와 협력해 관내 활동이 가능한 강사 48명과 평생학습매니저 4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평생학습매니저는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관리하고, 강사·기관·주민 간 소통을 조율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서원대학교는 강사, 매니저 교육, 예산지원, 프로그램 품질관리 등 전체 운영을 총괄한다. 윤미선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군민이 일상 속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는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주시가 지역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건강검진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검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참여율을 독려해 주요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민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대상은 홀수년생 의료급여수급권자로, 상품 소진 시까지 일반건강검진을 받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검진 기관에서 건강검진을 수검 후 ‘건강검진 확인서 또는 결과지’와 ‘신분증’을 지참해 충주시 보건소를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건강검진은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무료로 검진할 수 있고, 해당 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또는 충주시 보건소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검진을 위해서는 전날 오후 9시 이후에는 금식을 해야 하며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건강검진은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에 필수적인 절차”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의료급여수급권자가 건강검진에 참여하고 건강에 관심을 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주시립도서관은 시민들의 풍요로운 일상 경험 영유를 돕고자 하반기‘문화학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반기 문화학교는 9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 시립도서관 본관에서 운영한다. 이번 문화학교는 △명심보감 강독과 서예 △두런두런 그림책 속으로 △사고력 보드게임 △캐리커처 등 유익하고 즐거운 문화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9개 강좌가 무료로 운영된다. 시는 시민들이 책 관련 문화 프로그램 체험을 경험하면서 독서를 통해 더욱 즐거운 삶을 누리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8월 13일부터 26일까지 충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시민들에게 유익한 독서문화 경험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문화학교를 통해 시민들께서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주시는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에서 오는 23일부터 주말 체험 프로그램 ‘도전! 선사가족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전! 선사가족 챌린지’는 주말 가족 프로그램으로 미션 수행을 통해 조동리 선사유적의 역사적 의미와 선사인의 생활 모습을 재미있게 알아보는 탐구학습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주요내용은 △조동리선사유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박물관 탐험 △흙 속에서 유물을 발굴하는 체험 △발굴한 유물로 가족별 창의적인 작품 제작 △완성된 작품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참여 등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8월 23일부터 12월 14일까지 16주간,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 대상은 유아 ‧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으로, 회차별 8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12일부터 충주시청 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흥수 관장은“조동리선사유적은 선사시대 문화와 삶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유적의 발견과 조사 과정 및 체험활동을 흥미롭게 접하면서 우리 문화유산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주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해 작물 고온병 예방을 위한 농업용 고초균(Bacillus subtilis)을 8월부터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본격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미생물 배양시설 4기를 도입해 시설을 개선, 올해부터 농가가 농업용 고초균을 무인 자동 공급기를 통해 직접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농가는 기존 포장 단위 수령 방식보다 더 빠르고 편리하게 미생물을 가져갈 수 있으며, 공급량 또한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고초균은 토양 내 유익균으로 작용해 병원성 곰팡이의 증식을 억제하고 작물 생육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대표적인 항생 물질 생성 미생물이다. 특히, 고추, 토마토, 오이, 상추 등 시설채소의 탄저병 및 흰가루병 등 곰팡이병 예방에 효과가 있어 농가의 수요가 높다. 이번에 공급하는 고초균은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에서 자체 배양한 고농도 액상형 제품으로, 500배 희석액을 7~10일 간격으로 작물 잎 표면에 살포하거나 토양 관주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 농약과는 혼용할 수 없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예산군은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예산4지구의 원활한 경계조정 추진을 위해 8월 11일부터 8월 21일까지 예산3리 돌봄문화종합센터(예산읍 아리랑로 182번길 11)에서 현장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현장에서 최대한 수용해 토지소유자 중심의 적극적인 토지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주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추진되며,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스마트 국토정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여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가사업으로 2030년까지 시행된다. 예산군은 원활한 현장 상담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고해상도의 항공사진과 지적도를 중첩한 도면을 활용해 토지소유자가 쉽게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상담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 상담실 운영을 통해 주민들과의 쌍방 간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경계 협의를 통해 토지 이용 가치를 최대한 높이며, 이웃 간 토지 경계 분쟁을 해결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소유자가 만족하는 경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예산군은 지난 7월 16일 ~ 20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정부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됨에 따라 재난피해를 입은 수해 가구, 소상공인 및 이재민 수용시설 등 400여건을 대상으로 수도요금을 감면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감면은 침수와 파손 등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은 수용가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해당 수용가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한시적으로 상․하수도 사용요금의 50%를 감면받게 된다. 군에 재난피해를 신고한 수용가는 별도 신청 없이 상·하수도 사용요금 50%가 자동 감면돼 부과되며, 이재민수용시설은 수용이 끝나는 시점까지, 3개월 평균사용량을 초과한 사용량을 감면하여 부과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도요금 감면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수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예산군은 지난해 12월 개장한 로컬푸드 직매장이 개장 8개월 만에 방문 고객 2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군이 직접 운영하는 첫 로컬푸드 직매장인 ‘예산농부마켓 어서오샵’은 지난 4월 11일 정식 개장한 이후 누적 매출액 4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누적 방문객 2만명을 기록하는 등 개장 8개월만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며 지속적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군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직매장 출하 전 농산물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한 농산물만 판매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 제고와 함께 농가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현재 직매장에는 83여개 농가가 참여해 180여개 품목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출하하고 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하는 직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고속도로 휴게소 특성상 주 방문객이 관외 지역 거주자여서 예산군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소비자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예산군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8월 15일까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이번 운동은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태극기의 올바른 게양과 관리를 통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군은 누리집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사회관계망(SNS), 전광판 등을 통해 태극기 달기 운동을 홍보하며 자율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관내 주요 도로변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훼손되거나 오염된 국기는 즉시 교체할 계획이다. 광복절 당일인 8월 15일에는 각 가정과 기업·단체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태극기를 게양하며, 게양 위치는 가정의 경우 대문 중앙이나 왼쪽, 공동주택은 각 세대 난간의 중앙 또는 왼쪽에 게양해야 한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이 나라사랑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12일 국가와 군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고위험 직업군을 대상으로 심신 안정과 사고 예방을 위한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홍성군농업기술센터와 홍성경찰서가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 이해 및 더욱 건강한 홍성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공공안전 현장에서 직무 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경찰관 40여 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농업기술센터의 치유농업프로그램을 통해 경찰관의 업무 능률 향상과 사기를 진작함으로써 무더위와 각종 사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에 대한 정서 회복력 강화를 목적으로 실시됐으며,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감정오일 향수 만들기, 근육통 젤파스 만들기와 감성 꽃도시락 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치유쉼터에서 녹색휴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홍성경찰서 이동규 서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매일같이 위험과 마주하고 있는 경찰관들에게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쌓였던 심신의 피로를 말끔하게 풀고 긍정 에너지를 얻는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글로벌 시장에서 K-딸기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엄 품종인 ‘홍희’와 ‘골드베리’ 신품종 개발로 해외시장의 신흥강자로 발돋움한 홍성군이 산·학·관 협력을 통해 스마트 수출재배 단지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30분 혜전대학교 본부 회의실에서, 수출 특화 스마트팜 딸기 재배기술 개발을 위해 홍성군, 혜전대학교, 연암대학교, 딸기육종 민간전문기업인 농업회사법인 헤테로(이하 헤테로)와 4자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홍성군과 세 기관은 수출형 재배단지 조성을 위해 광범위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 및 기술 협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프리미엄 신품종 개발, 재배기술 고도화, 보급 체계 구축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긴밀하게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골드베리 및 홍희 품종의 단점을 보완한 신품종 등 홍성군의 고유 품종의 R·D 및 표준화로 연구 범위를 확대하고, 산·학·관 다각도의 협력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연암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팜 전공을 개설하고, 수직농장과 모듈형 온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고려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제1회 아산 고려인 축제’가 오는 8월 15일 아산시 신창면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행사는 (사)충남고려인지원협회가 주최하고 제1회 아산고려인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아산시가족지원센터가 협력한다. 예산 지원 없이 민간 후원과 재능기부, 신창커뮤니티센터 ‘여유’의 공간 제공, 신창마루사회적협동조합의 지원으로 치러지는 자생형 지역축제다. 아산에는 2024년 10월 기준 약 1만1천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며, 주로 둔포면과 신창면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이들이 지역사회와 어우러져 문화와 전통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 (사)충남고려인지원협회 대표는 “의병의 후예인 고려인들이 대한민국 땅에서 다시 하나로 뭉치는 역사적 첫걸음을 아산에서 시작한다”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려인의 삶과 문화를 지역과 나누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축제를 전국 고려인을 하나로 잇는 ‘만남의 장’이자 공동체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사)충남고려인지원협회는 2024년 7월 설립돼 신창면에 소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아산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들이 책과 도서관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2025 아산 방문의 해’를 기념해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전 세대가 독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작가와의 만남, 공연, 체험 활동 등으로 구성돼 연령과 관심사에 따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작가와의 만남’에는 중앙·탕정온샘도서관의 김미희 작가, 꿈샘도서관의 마숑 작가, 배방도서관의 은유·류호선·사이다 작가, 월천도서관의 차에셀·라니 작가, 음봉어울샘도서관의 박세랑·김민우·문채빈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필자가 초청돼 독자들과 소통한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중앙도서관에서는 막대 인형극 ‘이순신 장군과 돌격하라 거북선’, 탕정온샘도서관에서는 연극 ‘소년 이순신’, 배방도서관에서는 ‘오감만족 마술공연’, 월천도서관에서는 ‘봉숭아 프로젝트 가족공연’, 음봉어울샘도서관에서는 입체낭독극 ‘순례주택’이 무대에 오른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