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동두천시는 범죄예방 및 시민 안전을 위해 방범용 지능형(AI) CCTV 카메라 19개소 84대를 확대 설치하여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19개소 84대의 CCTV 카메라를 신규로 운영함으로써 동두천시 전역에 644개소 2,788대의 카메라를 운영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시민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 6월에는 58개소 224대를 지능형(AI) CCTV로 교체 완료해 총 1,119대의 AI 카메라를 운영하게 됨에 따라 실종 노인 및 치매 환자에 대한 골든타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방범용 CCTV 설치 사업과 지능형(AI) CCTV 운영 확대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동두천시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에 따라, 오는 7월 21일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소비쿠폰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7월 14일 ‘1차 지급 관련 전담 조직 및 동 행정복지센터 회의’를 열어 시민 누구나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동두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 86,916명이며, 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화폐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지원된다. 시민 편의를 고려해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병행 운영되며, 온라인 신청은 7월 21일부터 24시간 접수할 수 있고, 오프라인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주말에는 오프라인 접수가 진행되지 않는다. 또한, 신청 초기에 혼잡을 줄이기 위해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 신청 방식이 적용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동두천시는 18일 동두천소방서를 방문해 대원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은 지속되는 혹서기에도 시민의 생명과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기관을 직접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재난 현장 속에서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동두천시민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재난 및 응급상황 대비 등 소방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민 곁을 지키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방문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며,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만큼 여러분들도 항상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에 임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동두천시는 장기간 지속된 경제 침체를 벗어나기 위해 지역경제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전략은 산업단지를 거점으로 한 신산업 유치, 청년 일자리, 관광·상권 재생을 아우르는 종합계획으로, 지역경제 침체를 돌파하고 자립산업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구상은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이 수행한 용역을 통해 마련됐다. 연구 과정에서는 2,205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지역 상권·산업 관계자 인터뷰, 상위계획 분석 등을 거쳐 동두천 경제의 구조적 문제와 개선 방향을 종합적으로 도출하고,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 전략 수립의 기반을 다졌다. 시민 대상 설문 결과,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활용 방안으로 산업시설 조성이 26.6%, 상업·유통시설 조성이 17.6%를 차지해 공여지를 산업과 유통 거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한 동두천시 발전을 위한 우선적 추진 과제로는 미군 공여지의 조속한 반환과 활용계획 수립이 32.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특화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이 19.7%로 뒤를 이었다. 미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오산시는 스마트한 수도행정 홍보를 위한 BI(Brand Identity) ‘수똑이’의 상표권 등록을 특허청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똑이’는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을 기반으로 수돗물을 똑똑하게 관리하는 수도 지킴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오산시만의 스마트 수도사업 비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시는 이번 BI 개발과 상표 등록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수도행정 서비스를 보다 친근하고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는 지난 2017년부터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무선원격검침시스템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상하수도요금 통합납부시스템 ‘오산 수똑e’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오산 수똑e’는 실시간 요금 조회 및 납부는 물론, 자동이체 및 카드결제 신청·해지, 고지서 알림톡 수신 등 다양한 수도요금 관련 민원업무를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일일 수도 사용량을 조회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누수 여부를 자가 진단하거나 고지서 이상 여부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오산시는 소리울도서관이 오는 7월 27일 오후 3시, 소리울아트리움에서 *'2025 음악이 흐르는 도서관 콘서트' 정기공연 #3 – 월드뮤직 콘서트 『Plastic Islan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금을 기반으로 세계 민속악기를 연주하는 멀티 인스트루멘탈리스트 이경구, 전통 타악 기반의 월드 퍼커셔니스트 유병욱,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 조영덕으로 구성된 퓨전 월드뮤직 트리오 ‘반디(VANDI)’가 무대를 선보인다. 반디는 다양한 국가의 전통 음악을 직접 체험하고 그 감성과 기법을 익혀 국악과 융합함으로써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펼치고 있는 팀으로, 자연에서 받은 창작적 영감을 음악에 담아 다채로운 악기 조합으로 생동감 있는 공연을 연출한다. 이번 공연의 타이틀 『Plastic Island』는 태평양 한가운데, 한반도의 7배에 달하는 규모의 플라스틱 쓰레기 섬에서 모티브를 얻은 창작작품으로, 반디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악기로 연주하며 심화되는 환경오염 문제를 음악으로 경고하고, 자연의 회복 가능성과 소중함을 관객에게 전하고자 한다. 공연은 타이틀곡 『Plastic Isla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오산시는 지난 7월 17일, ‘제7회 오산시 사례결정위원회 심의회’를 개최하고,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위한 보호조치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보호자의 부재 등으로 인해 가정 내 안정적인 양육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적절한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를 논의하는 자리로, 심의위원들은 아동의 복지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가정위탁 또는 시설보호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가정위탁제도는 친인척 또는 일반·전문가정에 일정 기간 아동을 위탁하여 보호하며, 아동이 원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보호 방식이다. 가정위탁이 어려운 경우에는 아동복지시설로의 보호조치가 이뤄지며, 이는 아동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보장을 위한 대안적 조치로 시행된다. 박현주 아동복지과장은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자체의 정책적 노력은 물론,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가정위탁 등 아동보호 제도에 대한 이해와 협력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오산시 유엔군 초전기념관은 오는 7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코인 배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유엔군의 첫 지상전 전투였던 '죽미령 전투'에 참전한 스미스 특수임무부대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스미스 부대는 1950년 7월 5일, 전쟁 발발 열흘 만에 오산 죽미령에 투입된 유엔군 최초의 지상군 부대로, 전차 36대를 앞세운 북한군 5천여 명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이 전투에서 540명의 부대원 중 181명(실종 포함)이 희생됐으며, 이들의 희생은 북한군의 남하를 지연시켜 낙동강 방어선 구축 및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기반이 됐다. 기념관은 2018년부터 스미스 특수임무부대를 기리기 위해 기념코인을 제작·배포하고 있으며, 매년 참전용사 2명을 성(性) 알파벳순으로 선정해 코인에 새기고 있다. 기념코인의 앞면에는 신·구 유엔군 초전기념비 이미지, 뒷면에는 선정된 스미스 부대원의 얼굴, 이름, 소속 부대, 계급이 새겨져 있다. 2025년 기념코인에는 ▲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오산시가 시민들의 꾸준한 요구였던 성남 야탑행 광역버스 증차를 전격 단행하며 교통편의 증진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성남 야탑행 8301번 광역버스를 기존 하루 4회에서 8회로 두 배 증차해 운행한다고 밝혔다. 야탑행 8301번은 오산과 성남을 오가며 직장과 학교에 다니는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노선으로, 출퇴근길과 등하교 시간대에 배차 간격이 길어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시는 이번 증차로 출근·통학길 교통난 해소와 더불어 시민 이동권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지난 6월 2일 성남시청에서 이권재 오산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이 머리를 맞대고 진행한 ‘광역버스 확충 및 대중교통 여건 개선’ 간담회의 후속 성과다. 당시 이 시장은 “양 도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중교통 해법이 필요하다”며 증차와 노선 신설 방안을 성남시에 적극 건의했고, 신 시장도 “도시 간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공감을 표한 바 있다. 두 시장의 합의로 이날 8301번 증차와 함께 신규 노선 검토가 급물살을 탔다. 이와 함께 오산시는 오는 10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은 지난 7월 14일부터 7월 16일까지 성남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2025 고교생을 위한 미래교육주간 - 성남 하이버스(Highvers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성남 하이버스’는 ‘하이스쿨(Highschool)’과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고등학생들의 무한한 진로 가능성을 의미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고등학생을 위한 진로 교육 주간으로 기획·추진한 이번 사업은 여름방학을 앞둔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와 진학을 직접 체험하며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번 미래교육주간은 성남시 내 대학교, 기업, 공공기관 등 지역 교육 인프라를 연계하여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총 5,000여 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판교테크노밸리 기업 현장 체험 ▲대학교 캠퍼스 진로 특강 ▲학교로 찾아가는 멘토링 ▲스타 강사 초청 진로 강연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지난 5월 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내 최대 AI 테크 기반 여행·여가 플랫폼 기업 ‘놀유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양주시가 올해 2분기 동안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및 보건관리 강화를 위한 전방위 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이번 분기에 폐수처리시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등 고위험 사업장 26곳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가 함께 참여한 안전·보건·환경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현장 점검과 함께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 및 중대재해 스마트 시스템 전산교육을 실시하고, 도급사업장 안전보건 컨설팅 등 실질적인 예방 활동도 병행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제천안전체험교육장에서 관리감독자 27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업재해 상황을 가상 체험하는 교육을 실시하며 재해 대응 역량을 높였다. 이어 5~6월에는 각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급사업 컨설팅을 진행, 도급인의 법적 책임과 시스템 이행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안내하며 현장 밀착형 관리에 나섰다. 보건 분야에서는 23개 부서와 협업해 밀폐공간 222곳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작업절차와 표지 부착 및 근로자 교육 등을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 여름철을 대비한 온열질환 예방계획도 수립해 불시 점검과 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잣이야기농원 공길수 대표는 17일 가평군청을 찾아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공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기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공 대표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서태원 가평군수는 “가평 교육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소중히 쓰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가평군은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 공동체와 행복마을관리소가 함께한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16일 청평마이다스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동체 간 정보 교류와 상호 학습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내 공동체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행사에는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된 16개 공동체와 4개 면의 경기행복마을관리소 관계자 등 총 52명이 참석했으며, 실무 중심의 교육과 조별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역량 강화의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서는 작은 마을의 주민 소통 프로그램의 사례와 소통형 문화예술 콘텐츠 사례 등 다양한 성공 사례가 소개됐으며 참석자들은 이를 통해 공동체 활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조별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 주민을 위한 사업이란?’을 주제로 창의적이고 실행 가능한 아이디어를 함께 기획·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공동체 간 협업 가능성을 높이고, 실질적인 사업 기획 역량을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경기행복마을관리소 실무자들과의 간담회도 함께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그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가평군은 6·25전쟁 무공수훈자인 故(고)조선호님의 유족 조한응씨에게 정부를 대신해 16일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조선호님은 6·25전쟁 당시 육군 원호대 소속이었으며 전쟁 중 공을 세워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전쟁의 여파로 약 70년의 세월 동안 훈장을 전달받지 못했다. 국방부는 6·25 전쟁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무공수훈자 또는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2019년 '6·25 무공훈장 수여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자 육군본부에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창설했다. 조사단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무공수훈자와 수훈자의 유가족을 찾고 있으며 이번에 가평군 내 무공수훈자의 유가족을 찾아 영예로운 훈장을 전수하게 됐다. 조선호님의 유가족 조한응씨는 “고인의 명예를 되찾아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해 주심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에 대한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가슴에 새기며 보훈가족들의 명예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가평군은 지난 16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앞두고 읍면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등 19명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읍면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대상자 누락 없는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실시했다. 군은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군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 등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단 한명의 대상자도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촘촘한 행정망을 가동할 계획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TF팀 추진단장인 김미성 부군수는 “이번 교육은 민생 회복의 실질적인 효과가 모든 군민에게 골고루 전달되도록 하기 위해 실시했다”며 “읍면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단 한 명의 누락자 없이 군민 모두가 소비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