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며 신뢰받는 행정 구현에 속도를 낸다. 함평군은 22일 “하반기 반부패‧청렴교육이 지난 21일 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하반기 승진자, 신규자, 부패취약분야 담당자를 포함한 공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정영오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정 강사는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련 법령에 대한 해설과 함께 실사례 중심의 강의를 펼쳤다. 특히, 부패 취약 분야인 이해충돌 상황에서 범하기 쉬운 구체적인 위반 사례를 소개하며 공무원이 더욱 쉽게 관련 법령을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청렴은 군민 신뢰의 출발점이자 우리 군의 얼굴“이라며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함평군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군수 주재 청렴협의체 구성‧운영 ▲부패취약분야 분석 및 도출 ▲투명한 보조사업 집행 교육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21일 구례우체국(우체국장 박인자)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구례우체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직원들이 모금한 205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구례군에 전달하며, 지역과의 협력 증진과 상생발전에 힘을 보탰다. 이날 구례군청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순호 구례군수와 박인자 구례우체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박인자 우체국장이 직원들이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을 김순호 구례군수에게 전달했다. 박인자 우체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 상생과 협력 강화를 위해 직원들이 기부에 동참했다”며, “우리 직원들의 정성이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2년 연속으로 기부에 참여해 주신 구례우체국 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로 보여주신 지역에 대한 사랑과 응원의 마음이 군민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구례군에서는 제도 활성화를 위하여 하반기 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남 구례군이 군정 핵심 방향으로 추진 중인 ‘기본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2025년부터 우수 자원봉사자에게 지역사회 공헌수당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본사회’는 모든 군민이 최소한의 생활을 넘어 자유롭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기반을 공고히 하자는 구례군의 정책 철학이다. 군은 올해 2월 관련 시책 발굴 보고회를 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해 왔다. 이번 공헌수당 사업은 이러한 기본사회 정책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시도 중 하나로, 지역사회에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기여를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것을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한 해 동안 36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수행한 구례군민이며, 수당은 12만 원 상당의 구례사랑상품권으로 제공된다. 신청은 오는 8월 29일까지 구례군청 주민복지과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상품권은 관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공헌수당 외에도 ▲난임 시술비 본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도정이 4년차에 접어들며,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수도 도약의 마중물이 될 ‘스마트농업 이니셔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1. 대규모 스마트팜 다이아벨트 구축의 두 번째 단추를 꿰다 전북자치도는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수도로서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촉진시킬 거점으로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스마트팜 다이아벨트) 조성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1년 조성된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기점으로 무주, 진안, 장수, 남원, 고창에 이르기까지 도내 주요 거점별 대규모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총 8개소, 32ha를 2027년까지 2,165억원을 투자하여 조성중이다. 또한, 스마트팜 창업에 있어서 가장 큰 애로사항인 농지확보문제를 해결하고자 부지 평탄화, 용수 및 전기 인입 등의 기반을 조성하여 장기 임대 또는 분양하는 대규모 창업단지를 남원과 김제(새만금)에 총 268억원을 투자해 23ha 규모로 추진중이다. 혁신밸리에 이은 두 번째 결실로, 지난 6월 민선8기 들어서는 처음으로 장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이 준공됐다. 총 300억원을 투자하여 4ha 규모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 22일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를 앞두고, 단말기 가격을 ‘공짜폰’, ‘최저가’ 등으로 과장 광고해 소비자 혼란을 초래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단말기 유통법 폐지로 이동통신사의 단말기 지원금 공시 의무와 유통점의 추가지원금 상한(공시지원금의 15% 이내) 제도가 사라짐에 따라, 판매점 간 경쟁이 심화되고 동일 단말기 모델도 매장별로 가격 차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전북도는 한국소비자원 광주호남지원,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도내외 이동전화 판매점 518곳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광고 실태를 점검한 결과, 실제 가격과 다른 ‘무료’, ‘공짜’ 광고 문구를 사용한 판매점이 10.2%(53곳), 근거 없이 ‘최저가’라고 표시한 사례도 10.2%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동통신 3사와 관련 협회, 소비자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부당광고 자제와 가격정보 제공 방식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 자료를 제작·배포했으며, 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홍보 및 교육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자원순환의 날’ 전국 행사의 개최지로 김제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쓰레기 종량제 시행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 5일 김제 국민체육센터와 시민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으로, 전국 지자체와 시민이 함께하는 대규모 환경축제로 진행된다. 전북도와 김제시는 지난 3월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안호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서류심사, 발표평가, 현장실사 등 환경부의 절차를 거쳐 지난 21일 최종 개최지로 확정됐다. ‘자원순환의 날’은 환경부가 2009년부터 매년 9월 첫째 주 토요일에 주최하는 전국 단위 환경행사로,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확대, 자원순환 사회 확산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를 통해 개최지를 선정했다. 올해 행사는 환경부 장관, 국회의원, 전국 지자체 관계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기념식을 비롯해 체험 프로그램, 재활용 전시, 시민 참여 행사, 홍보 캠페인 등 다채롭게 진행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상반기 탄소중립 이행 기반 확대와 도민의 생활 속 환경복지 실현 및 통합 물관리 체계 구축, 녹색 인프라 확대 및 산림가치 증진 등 환경·산림 분야에서 도민 안전과 복지 향상의 기틀을 단단히 다졌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민관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이행 및 체류형 생태관광 육성에 집중하고, 생활 속 환경위해 요인 저감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 등 도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기후변화에 따른 하천 및 산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도민 안전을 강화하고, 체계적 물관리로 도민의 물복지 향상에 주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 탄소중립·생태복원 │ 탄소중립 이행 및 생태관광 선도 기반 확대 전북자치도는 탄소중립 정책기반 강화, 환경교육 확산 및 탄소중립 생활실천, 자연환경복원과 생태관광 인프라 확충, 자원순환 문화 확산 등을 추진해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먼저, 책임있는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위해 기초부터 체계를 다지는데 주력했다. 지난해 수립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이행상황을 면밀히 점검하여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시지역 내 공동주택 건축 시 지역건설산업의 실질적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전북특별자치도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도내 건설현장에서 지역자재 사용과 하도급 등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대부분 권고 수준에 불과하여 공동주택 같은 민간 영역의 건설공사에서는 지역업체 참여가 저조한 실정이다. 특히, 도내 공동주택 시장은 브랜드를 앞세운 외지 대형 건설업체 중심으로, 2024년 기준, 도내에서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여 건설 중인 공동주택 30개소(4조 8,259억원) 가운데, 도내 건설업체가 시공 중인 현장은 5개소(3,712억원, 7.7%)에 불과했다. 이에, 도는 지역건설산업 참여를 보장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하여, 지난 4월부터 도·시군을 비롯해 11개의 건설 관련 협회가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하고, 총 5차례에 걸친 TF팀 회의와 도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지침을 확정했다. 도시지역 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여 건축하는 공동주택에 적용되는 이번 지침의 핵심은 지역건설산업의 참여 비율에 따라 용적률 인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원시보건소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수족구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영유아 가정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엔테로바이러스)로 인하여 발생하는 급성바이러스성 질환으로 환자의 대변 또는 분비물(침, 가래, 콧물, 수포의 진물 등)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러한 것에 오염된 물건 등을 만지는 경우 전파되며, 주로 6세 이하 영유아에게 흔히 나타난다. 주요 증상으로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피로감(권태감), 입 안의 볼 안쪽, 잇몸 및 혀에 작은 붉은 반점 및 수포가 나타나며, 손·발·엉덩이에 피부 발진이 동반된다. 만약 영유아가 수족구병에 걸렸다면, 보통 3~4일 지나면 증상이 좋아지고 7~10일 후에는 대부분 치유되지만, 드물게 뇌막염, 뇌염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보이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자제하고, 환자와 관련된 물품은 세탁 및 소독관리 해야한다. 예방 수칙으로는 다음과 같다.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원시가족센터에서는 2025년 7월 3일, 10일, 17일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남원시에서 거주하고 있는 예비·신혼부부 5쌍을 대상으로 부부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예비·신혼부부들이 결혼생활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부부 간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교육은 총 3회차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소통 교육, 재무·경제 교육, 그리고 레터링케이크(희망메시지) 만들기 활동을 포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비·신혼부부들은 결혼 초기 갈등을 효과적으로 조율하는 방법과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역할 분담 및 가계경제 계획 수립의 중요성에 대해 배웠다. 또한, 각자가 느끼는 사랑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케이크에 새겨 넣으며, 부부 간의 더 나은 다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가족센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부부가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예비·신혼부부들이 건강한 가정을 시작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부부교육 프로그램을 통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원시는 시민들의 보행 편의성 증진은 물론,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마트 횡단보도 대기시간 안내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보행자가 신호 대기 중 적색·녹색 잔여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신호등으로, 신호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무단횡단을 예방해 보행자 교통사고를 줄이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현재 남원시 주요 횡단보도에는 적색 신호의 남은 시간을 알 수 없어,시민들이 신호를 기다리는 데 불편함을 느끼거나 무단횡단을 시도하는 경우도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요천로 일원에 스마트 신호등을 시범 설치 후 운영결과를 분석해 향후 확대 설치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대기시간을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이 시스템은 보행자의 불안감을 줄이고, 기다림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보다 여유 있는 보행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스마트 신호등 설치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는 물론 보행 중 안전까지 함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원시는 하절기 장마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오염된 빗물이 농장에 유입되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바이러스가 전파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강화된 방역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마철에는 빗물과 토사 등이 축사 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커지며,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빗물뿐만 아니라 신발, 차량 등을 통해 농장으로 확산될 우려가 크다. 이에 남원시는 현장 방문을 통해 농가별 방역시설 설치 및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방역전략지도를 활용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방역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문자메시지, 마을방송 등 다양한 소통 방식을 활용해 방역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방역장비 설치 지원과 장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교육도 병행하며, 가축방역상황실을 연중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매년 이러한 철저한 방역관리로 남원시는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지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하절기에는 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계절과 관계없이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원시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에 위치한 K-FOOD 핵심공간 ‘한식진흥원 이음홀’에서 『One the Namwon 백향과 한 모금, 남원 한 바퀴』를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지리산 청정지역이 키운 남원 백향과를 활용한 상설 전시로, 소비자에게 지역 특산물인 백향과(Passion Fruit)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기간은 7월 22일부터 9월 14일까지이며, 백향과 소개, 가공 상품, 굿즈 등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시 기간 중에는 백향과 가공제품 시식 행사와 함께, 백향과를 활용한 쿠킹클래스도 진행된다. 쿠킹클래스는 ‘백향과 설기’와 ‘강정 떡샌드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초등학생(1~3학년, 보호자 동반 신청 필수)을 대상으로 2025년 8월 1일에 진행된다. 신청은 한식문화공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 백향과의 매력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선보이는 이번 특별전이 ‘원푸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국내외 관람객들의 관심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남원시는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 등 수해로 감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풍수해 감염병에는 ❶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관감염증, A형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등), ❷물 웅덩이 등 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으로 인한 모기매개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❸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렙토스피라증, 안과 감염병 등이 있다. 풍수해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손씻기 등 위생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야 하며,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등의 작업 시에는 방수장갑(고무장갑) 등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한다. 1. 수인성 ․ 식품매개 감염병 수해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의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한 장관감염증(살모넬라균 감염증 등), A형 간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조리 전· 후와 식사 전에는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완주군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북 고향사랑기부제 페스티벌’에 참가해 완주군의 매력을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완주군은 관람객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 방법과 군민증 발급을 통한 공공시설·민간시설 할인 혜택을 안내했다. 또한, 생강편강, 생강청, 곶감 등 완주의 특산품을 전시하고, 김부각, 두부과자 등 시식 행사를 통해 답례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완주군에는 수도권에서 두 번째로 많은 기부를 하고 있어 이번 페스티벌의 더 큰 의미를 더했다. 완주군은 이러한 수도권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고 이를 더욱 증대시키기 위해 다채로운 홍보 활동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도권 시민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완주군은 앞으로도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홍보와 정책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