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도내 온열질환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전 부서 협업체계로 폭염 종합대책을 강력히 시행하고 있다. 종합대책은 도 폭염 대응 전담팀(TF)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보호 △야외근로자 안전관리 △관광객 현장 대응 △도민 홍보활동 등 모든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7월 30일 기준 도내 온열질환자는 누계 47명(남성 34명, 여성 1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60대 이상 고령자가 19명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주요 발생 장소는 실외작업장(14명), 논·밭(13명), 강가·산·해변(6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 낮 12시~오후 6시 사이 고온시간대에 집중 발생했다 제주도는 ‘무더위쉼터·재난도우미·에너지바우처’ 3중 보호망을 구축했다. 도내 전역에 총 609개소의 무더위쉼터가 운영되고 있다. 택배기사 등 이동 노동자를 위한 전용 쉼터 ‘혼디쉼팡’도 4개소를 운영 중이다. 쉼터에는 냉방기와 생수, 휴식공간 등이 마련돼 있으며, 일부 쉼터는 야간이나 주말에도 개방된다.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재난도우미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가 지방자치 실현과 주민 주권 강화를 실현할 중요한 수단이 되는 ‘주민조례청구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홍보에 적극 나선다. 도의회는 8월 중 영상 콘텐츠(숏폼), 이미지 등 다양한 포맷의 홍보자료를 제작해 공식 누리집,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하여 제도의 필요성과 참여 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주민조례청구제도는 일정 수 이상의 주민이 서명하면 해당 지방자치단체 조례의 제정·개정·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로 1999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도입됐다. 그러나 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낮고, 요건이 까다로워 도내에서는 가결된 조례가 전무하고 전국적으로도 17건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도의회는 제도내용과 완화된 주민조례청구 요건을 적극 홍보하여 도민의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최근 근거 조례 개정을 통해 주민조례 청구요건을 청구권자 수의 200분의 1에서 250분의 1로 완화했다. 이는 서울, 경기, 제주에 이어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최저 수준으로, 18세 이상 선거권이 있는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철원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한국농어촌공사 철원지사(지사장: 김용구)와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에 대한 정신건강 증진활동 지원 및 생명존중 안심마을 참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철원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철원지사 임직원에게 정신건강 관련 척도 검사를 실시, 고위험군 선별하여 전문 상담 및 병원 진료 의뢰 연계 등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철원지사에서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공공기관 영역에 참여하여 자살예방 공동 캠페인 진행하고 자살예방교육 등 활동을 실시하기로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협약을 체결했다. 철원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보건소장) 백승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으로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의 정신건강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생명존중 안심마을 참여를 통해 자살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원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생명존중 안심마을에 참여할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유통판매업소 등) 각 영역별 기관, 단체, 사업장을 모집 중이며 관련 문의는 철원군보건소 마음건강팀으로 하면 된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철원군은 적극적인 민원응대와 신속한 민원처리로 주민들에게 칭찬을 받는 공무원을 발굴하여 [내가최고다! 민원왕]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내가최고다! 민원왕]은 연2회 상하반기로 선정하며, 2025년 상반기 민원왕은 친절왕 분야와 국민신문고 분야로 총5명의 직원을 시상했다. 친절왕 부분에는 1위 민원허가과 백남원 주무관, 2위 건설도시과 임영섭주무관, 3위 관광정책실 이동우 주무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신문고 부분에는 1위 안전총괄과 이영선 주무관, 2위 상하수도사업소 김성목 주무관이 수상했다. 친절왕은 군 홈페이지 등 민원인으로부터 칭찬받은 공무원과 부서장 추천 공무원에 대하여 전직원 온라인 투표를 거쳐 평가단 평가 및 민원조정위원회 심사로 최종 선정했다. 국민신문고왕은 법정처리기한 6일이상 유기한 민원사무에 대하여 법정기간보다 단축 처리한 담당자 중 고득점자를 선정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보다 친절하고 보다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해 준 직원들에게 깊은 고마움을 느끼며, 직원들의 사기진작 및 업무역량을 독려하여 수준 높은 민원행정을 구현하겠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시는 이호테우·함덕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이용 질서 확립을 위한 민·관·경 합동 순찰을 오는 8월 24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부서를 비롯해 각 마을회, 관할 경찰서 등으로 구성된 순찰반이 해수욕장 내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지도·단속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단속 대상은 폭죽(불꽃놀이), 취사 및 야영, 흡연, 지정시간 외 물놀이, 물놀이 구역 내 수상레저활동, 불법 상행위 등으로 현장에서 적발될 경우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순찰은 주요 해수욕장 구역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최근 연안 지역에서의 물놀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항·포구와 인근 연안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양우천 해양수산과장은 “무더운 여름철, 해수욕장 내 기초질서 확립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해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2학기 강원 농어촌유학 신규 참가 학생 모집이 성황리에 마무리되어, 2학기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64명의 학생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유학 생활을 한다고 밝혔다. 2023년 2학기 33명으로 시작한 ‘강원 농어촌유학’은 매년 참여 학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1학기에 참여한 학생 중 96%에 달하는 270명이 2학기 유학을 연장하면서, 수도권 학부모들 사이에서 강원 농어촌유학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신뢰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강원 농어촌유학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놀고, 선생님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라며, “친구들과는 우정을 나누고 마을 어르신들과는 가족처럼 지내며, 공동체 속에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큰 만족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강원 농어촌유학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은 학생과 학부모를 넘어 지역사회로 확산되고 있다. 유학생 증가로 작은학교에 활력이 생기고, 학령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학교들은 폐교 위기를 넘어서고 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홍천군에서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 2025년 첫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논·밭 작업 또는 등산, 골프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025년 7월 현재 도내 총 9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번 홍천군 발생 환자(남자, 72세)는 전신쇠약, 거동불편, 고열 등 증상으로 7월25일 춘천성심병원에 입원했으나, 증상이 악화하여 응급중환자실로 옮겨 치료 받던 중 29일 사망했고, 사망 1일 후(7.30.)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4월부터 11월까지 주로 발생하고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게 물린 후 6~14일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고열, 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제3급감염병으로, 치명률이 높고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다. 진드기는 농업, 임업, 산림 관련 직업 종사자에서 주로 많이 발생한다. 텃밭작업, 풀베기, 등산, 골프 등 야외활동과 반려동물과 산책 시 풀밭에서 묻혀오거나 야생 동물과의 접촉 등 일상에서도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7월 31일 집무실에서 ‘1일 홈치해결상담사, 홈치해결해보게마씨’를 주재하며, 시민들의 일상 속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상담에서는 오라초등학교 인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생활체육시설 개선을 통한 무더위쉼터 확대, 공영주차장 유료화 체계적 시행 등 3건의 주요 민원을 접수하고, 적극적인 검토와 제도 개선 노력을 약속했다. 우선, 오라초등학교 인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요청에 대해 김 시장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학교 앞 주차장 진·출입구 등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생활체육시설 개선을 통한 무더위쉼터 확대 요청에는 최근 폭염이 이어지는 만큼 고령층 이용률이 높은 생활체육시설의 냉방시설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맞춤형 무더위쉼터 조성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영주차장 유료화 체계적 시행 요청에는 주차질서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 방안을 도출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현장실태 분석을 관계부서에 당부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홈치해결상담사’ 운영을 통해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수렴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제주선한병원과 함께 도내 모든 학생들의 재활치료 접근성 제고 및 의료복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2022년부터 도교육청이 추진해 온 학생 선수 재활치료비 지원사업’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특히 학생선수뿐 아니라 도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비급여 재활치료비 10%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재활치료 지원은 주로 경기나 훈련 중 부상을 입은 학생선수에 국한됐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일반 학생에게까지 수혜 범위가 확대되어 치료 접근성과 회복 기회의 형평성이 실질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재활치료 서비스 확대, 비급여 진료 항목 10% 상시 감면, 부상 예방 교육 및 사후 관리 프로그램 운영, 의료와 교육 간 연계 체계 정비 등 다각적인 협력 과제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선한병원을‘학생 재활치료 협력 의료기관’으로 공식 지정하고 학생들이 빠르게 치료를 받고 학업 및 훈련에 복귀할 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31일 2025년 하반기 대학생 의정활동 체험 인턴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도내 대학생의 지방자치 및 의정활동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의정지원 업무 경험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 간‘2025년 하반기 대학생 의정활동 체험 인턴제’를 운영했다. 이번 인턴제는 대학에서 추천받은 4명의 대학생들을 각 부서에 배치하여 부서 특성을 경험하면서 입법 및 정책자료 수집, 의정 홍보, 의사진행 지원 등을 수행하며, 본회의 방청 기회도 제공했다. 입법지원담당관실에서 근무한 김소연 인턴은 “정책 입안 시 단순히 기관 내부의 논의가 아니라 도민들의 의견이 모여 실제 정책 과정에 반영되는 점이 인상깊었다”며 “특히 본회의를 방청하며 평소 뉴스로만 접하던 진행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장은“대학생 인턴들의 열정과 성과에 감사드리며, 이번 인턴제를 통해 청년들의 의정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년 참여 프로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2025 양양 서핑페스티벌이 오는 8월 8일, 서퍼들의 성지인 양양의 중광정리 서피비치에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서퍼들의 해변문화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양양의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양양이 서핑의 성지로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지는 의미있는 행사로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은 ‘서핑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환영의 자리’를 슬로건으로, 단발성 이벤트에서 나아가 8월부터 10월까지 양양 전역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및 문화프로그램으로 장기 운영된다. 8일 행사장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크스크린, DIY 워크샵, 메이크업&타투(무료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후 8시부터는 애프터파티(야간 공연)가 열리며, 공연 스페셜 게스트로 힙합 아티스트‘행주’와 하우스오브걸즈의 ‘지셀’, ‘밤샘’ 등이 출연해 방문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다음날인 9일에는 서핑체험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고, 비치요가체험도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오는 8월 1일부터 청성골프연습장의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은 평창군과 평창군시설관리공단 간 체결된 위수탁 계약에 따른 것으로, 공공 체육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역 주민의 스포츠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기존에 평창골프연합회가 관리하던 평창청성골프연습장은 앞으로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 직접 운영하게 되며, 군민과 이용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공단은 ‘안전 최우선’을 핵심 운영 가치로 설정하고,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선제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통해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청성골프연습장이 군민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한 대표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순철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위·수탁을 계기로 청성골프연습장을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지역의 삶과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 인프라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홍천군은 2025년 상반기 퇴직 공무원에 대한 정부포상 및 공로패 수여식을 7월 31일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올해 6월 말 정년퇴직자와 지난해 12월 말 명예퇴직자 등 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직 중 공·사 생활에 흠결이 없고 지방행정 최일선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온 공적을 인정해 정부포상과 홍천군수 공로패를 수여했다. 퇴직자 정부포상은 재직기간에 따라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으로 훈격이 산정되며, 포상 추천 시 도·시·군 합동 교차검증 및 홈페이지 공개검증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실질적인 공적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수상내역은 △녹조근정훈장 1명, △대통령 표창, △홍천군수 공로패 1명 등 총 3명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공직자로서 쌓아오신 소중한 경험과 지혜는 오래도록 남아 우리 지역사회의 튼튼한 뿌리이자, 후배 공직자들에게는 본이 되는 귀감으로 길이 남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삶이 지금보다 더욱 건강하고 빛나기를, 새로운 출발 앞에 늘 기쁨과 행복이 함께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염원하며, 7월 31일 개최된 제42회 홍천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성료했다. 공식 행사에 앞서 2024년 명예군민으로 선정된 화랑동지회 곽석원 고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이웃돕기성금 1백만 원을 기탁했다. 또한, 재부천홍천군민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백만 원, 재고양홍천군민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50만 원을 각각 기탁해 각계각층의 고향사랑 실천이 이어졌다. 홍천군민대상은 문화예술 분야에 한종원 씨, 체육진흥 서재성 씨, 사회봉사 이영복 씨, 지역개발 차동현 씨, 효행부문 박인숙 씨, 애향부문 고광만 씨가 수상했다. 하헌철 제36보병사단장과 김성운 서울청 수사안보과장은 명예 군민증을 수여 받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홍천군민 100년의 염원을 담은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착공’ 퍼포먼스가 열려 의미를 더했다. 퍼포먼스는 홍천 철도 시대를 간절히 바라는 홍천군민의 의지를 담은 결의문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유상범 국회의원을 포함한 기관단체장 17명이 공동서명을 하며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착공을 향한
정오신문 주재영 기자 | 삼척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여름철 휴가맞이 고향사랑기부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내 삼척시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네이버폼을 통해 기부 인증을 완료한 선착순 100명에게 장호어촌체험마을 투명카누(4인승) 또는 스노클링(2인) 체험권 1매를 모바일티켓 형태로 제공하는 행사다. 체험권은 기부 인증 후 3~5일 이내에 문자로 발송되며, 2025년 10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체험 장소인 장호어촌체험마을은 ‘한국의 나폴리’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여름철 인기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플랫폼과 전국 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기부와 인증은 모두 이벤트 기간 내 완료해야 하며, 기부인증은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여름철 삼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부와 함께 삼척의 아름다운 여름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