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업무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 지자체에 인적·물적 복구 지원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21일 오전 주간 간부회의를 열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되는데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신청하는지 모르는 구민이 여전히 적지 않다”라며 “구민들이 꼭 알아야 핵심적인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알려 주고 홍보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9월 12일까지가 1차 선지급 기간이지만 이번 주에 신청자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관련 업무 인력이 부족하지 않은지 판단해 필요시 인력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근 닷새 동안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충남을 비롯한 경남·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큰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해 자매결연 지자체를 중심으로 수해복구 지원을 검토해 줄 것도 지시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우리 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경남 산청과 충남 당진에서도 큰 피해가 발생했다”라며 “해당 지자체에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옥천교육지원청은 7월 21일 교육장 주도의 '청렴 옥천교육 추진 기획단'협의회를 실시하여 ‘청렴 실천 up! 삶의 가치를 높이는 옥천교육’을 위한 추진 현황 중간 점검 회의했다. '청렴 옥천교육 추진 기획단'은 교육장을 중심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 장학사 18명으로 구성됐으며 2025. 청렴 옥천교육 추진을 위한 대책 방안 및 주요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 현황을 점검하여 현장 소통을 강화하며 전 부서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 실천 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교육풍토를 조성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계룡시(시장 이응우)가 여름철 폭염 대응 및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환경미화원 근무시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본격적인 폭염이 예보됨에 따라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아침 근무시간을 조정하여 일찍부터 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계룡시 환경미화원은 2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기존 아침 8시에서 1시간 당겨진 7시부터 업무를 시작하게 됐으며, 시는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관련 내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환경미화원의 노고와 헌신 덕분에 우리 시가 아름답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며, “미화원을 비롯한 현장근로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근무여건 개선을 비롯한 사고예방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환경미화원 안전장비 지급 및 수시 건의사항 수렴 등 미화원의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계룡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부서별 업무계획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지시사항 총 370건에 대한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상반기 지시사항 중 233건이 완료되어 약 63%의 이행률을 보였으며, 미이행 건에 대해서는 조속한 완료를 목표로 후속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주요 지시사항으로는 ▲대실지구 유통부지 공매 TF팀 구성 및 운영 철저 ▲관내 기업 생산품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 마련 ▲생애주기·계층별 맞춤형 복지정책 강화 ▲두계지구 민간 도시개발사업 공공기여 방안 마련 등이다. 이응우 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성과 중심의 시정 운영을 강조하며, 부서 간 업무 협조와 적극적인 추진 자세로 각 과제를 신속하게 완수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집중호우와 관련해 “주요 도로, 하천 등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강화하고,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복구체계를 가동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마 후 이어질 폭염에도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하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과 무더위 쉼터 운영, 야외 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신세계푸드 복날 급식으로 금산인삼 보양식이 등장했다. 금산군은 금산인삼 소비 촉진을 위해 신세계푸드와 인삼 홍보 및 마케팅 협의를 진행했으며 복날 금산인삼 보양식 급식을 위한 140kg의 수삼 공급 계약을 이끌었다. 금산인삼 보양식 급식 첫 메뉴로 지난 18일 신세계백화점 본사 구내식당에서 금산인삼이 들어간 삼계탕과 인삼튀김 등을 선보였다. 이어, 삼복 절기인 초복(7월 20일), 중복(7월 30일), 말복(8월 9일)에 맞춰 신세계푸드의 전국 33개 점포·급식처에서 금산인삼 보양식 메뉴가 제공될 예정이다. 군은 신세계푸드와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고 인삼을 활용한 베이커리, 디저트 등 식품개발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금산인삼의 우수성이 전국적으로 더 알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산인삼의 활용 범위를 다각화해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박범인 금산군수는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오늘부터 전 국민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가 시행된다”며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 주에는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되며 지역 내에서 올해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금산군의 1차 지급액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해당돼 20만 원에서 45만 원까지다. 이어, 박 군수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열린 제5회 금산삼계탕축제와 관련해 축제를 준비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개선사항을 면밀히 분석해 더 완성도 높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오는 9월 19일부터 28일까지 금산세계인삼축제를 준비해야 할 시기”라며 “기존의 형식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차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고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제330회 금산군의회 임시회 준비 및 각종 평가 준비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금산군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에서 제5회 금산삼계탕축제를 개최하며 우천과 폭염을 오가는 날씨속에서도 금산삼계탕의 저력을 다시 보여줬다. 이번 축제는 전국 각지에서 5만1000여 명이 다녀갔으며 먹거리 판매코너 및 체험프로그램을 차양기능과 냉방시설을 갖춘 대형텐트 시설물 안에서 진행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보석사 은행나무에서 자연적으로 떨어진 열매를 더한 천년 장수 삼계탕을 판매함으로써 미식 콘텐츠를 강화하고 건강 도시로서 지역 정체성을 높였다. 또한, ‘충남 방문의 해’와 연계해 한정 판매한 '충남 15계탕'은 금산 인삼을 비롯한 도내 15개 시·군의 특산물을 한 그릇에 담아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삼계탕 이외 먹거리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금산인삼·깻잎푸드코너에서는 인삼튀김, 인삼라떼와 함께 깻잎떡, 깻잎핫바, 깻잎 치킨강정 등 깻잎요리를 선보였으며 케이(K)-빙수, 스틱돈까스, 무지개샐러드, 육전 등 간단한 간식류가 인기를 끌었다. 금산약초 체험마켓은 삼계탕 약재를 시중가보다 저렴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금산군은 지난 19일 금산읍 여성창의문화센터에서 ‘가정 내 바른 공간 만들기’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부모 60여 명이 참여해 자녀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정보를 얻어갔다. 교육 과정은 자녀의 정서 안정과 학습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가정 내 물리·심리적 환경 개선 방법을 다뤘다. 특히, 공간이 아이의 행동을 바꾼다는 생각으로 정리정돈 습관, 생활동선 구성. 학습·휴식 공간 분리 등 실천 가능한 솔루션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공간을 단순히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감정과 생활패턴까지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공감했다. 군은 0세에서 만 12세까지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보건·복지·보육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 기회 보장을 돕고 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은 부모의 역량 강화는 물론 아동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충청북도 괴산군은 최근 장마 이후 잇따르는 국지성 호우와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21일 밝혔다. 송인헌 군수는 이날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기후 변화로 인한 집중강우에 대비한 종합 대응 태세 구축을 주문했다. 충북 괴산군 송인헌 군수가 2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장마 이후 본격화된 국지성 호우와 여름철 집중 강우에 대비해 전 부서가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송 군수는 “장마는 끝났지만 예측 불가능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지속될 수 있다”며 “임야가 많은 괴산의 지형 특성상 급경사지, 침수 위험 하천, 피해우려목 등 지반 약화 우려 지역에 대한 산사태 예찰을 대폭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말 사이 발생한 호우 피해에 대해서는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을 가리지 말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는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NDMS)에 즉시 입력해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괴산군은 이날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하고, 읍·면별 전담 창구를 통해 주민 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군은 모든 대상자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21일 옥천군에서‘민생회복 소비쿠폰’1차 접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황규철 옥천군수가 직접 현장을 찾았다. 황 군수는 옥천읍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접수 상황을 점검하고 군민 불편사항이 없는지 살폈다. 이 자리에서 군수는“군민들께서 소비쿠폰으로 외식도 많이 하시고 더 적극적으로 소비해주셔서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옥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며 옥천군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해당되어 1차에 1인당 최소 20만 원이 지원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9월 12일까지 온·오프라인 신청 가능하며 지급받은 소비쿠폰은 옥천군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올해 11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본인 명의의 신용·체크카드, 옥천사랑상품권(향수OK카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향수OK카드 앱(그리고)을 통해 가능하고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신용․체크카드의 제휴 은행 영업장에서 할 수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서구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2025년 상반기 서람이 자치대학’이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서람이 자치대학은 6월 26일 개그맨 고명환 씨의 흥미로운 강연으로 시작해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문화 공연이 이어졌으며, 구민들에게 배움의 기쁨과 감동을 전달했다. 마지막 강의는 7월 18일에 개최됐으며, 이호선 심리상담 교수가 ‘21세기 가족이 알아야 할 중요한 것들’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강연과 수료증 수여식으로 상반기 일정이 마무리됐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 18일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 경제 전문가 존 리, 역사 강사 최태성 등 명사들의 강연, 과학 마술 콘서트, 클래식 공연 등으로 더욱 풍성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하반기 일정은 총 5회차로 오는 11월 7일까지 진행된다. 서철모 청장은 “다양한 강연과 공연을 통해 주민들이 배움의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평생학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전 서구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2025년 사회적경제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7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대전 서구에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이며, 총 3개 기업을 선정해 TV 광고 1건, 라디오 광고 2건을 제작할 계획이다. 선정은 서류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이루어지며, 최종 선정된 기업은 서구가 지정한 방송광고 제작 전문 기관과 협력하여 기업의 특성과 마케팅 전략에 맞는 홍보 콘텐츠를 공동 기획․제작하게 된다. 또한, 제작된 콘텐츠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대전지사를 통해 10월과 11월 중 지상파 TV와 라디오에 송출될 예정이다.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대전 서구청 및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후,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시장 경쟁력과 자생력 확보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아산시의회는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자, 의원들은 각 지역의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7월 17일부터 아산시의원들은 관내 침수 피해를 본 농경지, 주택가, 도로 유실 지역 등을 직접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응급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배수 작업, 토사 제거, 교통 통제 지원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손을 보탰다. 홍성표 의장은 “피해를 본 시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아산시의회는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하며, “신속한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의회는 재해 취약 지역 및 농축산 기반 시설 등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향후 재해 예방 시설 정비와 시설 보강에 선제적 재해 대응 체계를 집행부와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천군 판교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9일 판교중학교에서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판교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주민자치회 사업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공연, 2026년 주민참여예산사업 발표, 주민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되며,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서동춘 회장은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문제를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총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져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총회는 판교면 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였으며, 주민 제안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서천군은 미래 농업을 선도할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서천군 4-H연합회 회원을 대상으로 국내 우수농장을 방문하는 배낭연수를 단계별로 추진했다. 이번 연수는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먼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경북 구미 일원에서 실시된 식량·가공 분야 연수에는 청년농업인 16명이 참여해 ▲샘물영농조합법인의 국산밀 생산·제분시설, ▲착한영광버섯마을의 패키지식품 개발 현장, ▲연의 하루 농장의 6차산업 인증 사례 등을 견학하며 실무 노하우를 습득했다. 이어 16일부터 17일까지 충남 예산·천안·청양 일원에서는 원예·가공 분야 연수가 진행돼, 청년농업인 14명이 ▲사과와인 복합산업, ▲온실 활용 시티팜, ▲청년 로컬푸드 가공 사업 등 다양한 신기술 현장을 체험하며 농업 신소득 모델을 벤치마킹했다. 서현진 인력육성팀장은 “이번 연수는 청년 전문경영인 양성을 위한 실질적 교육으로, 농업기술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스마트농업 기술 습득과 농촌 융복합산업 모델 학습에 중점을 둬, 참여 청년들의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