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동구 화도진문화원이 주최하는 2025 화도진문화특강이 오는 9일 오후 7시 송현1·2동 복합청사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 첫 화도진문화특강의 강연자는 방송과 무대를 오가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개그맨 김경식이 초청되어 '인생공부 : 망해봐야 보이는 것'이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삶의 경험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한다. 화도진문화특강은 인천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 희망자는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화도진문화특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김경식은 SBS 공채 1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30여 년간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꾸준히 활동해온 베테랑 연기자이자 방송인이다. MBC every1 '맛있을 지도 시즌 1,2,3', 채널A '행복한 아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출발! 비디오 여행'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은 물론, 영화와 연극 무대에서도 활약한 그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얼굴이지만, 그가 겪어온 인생의 굴곡과 실패,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연수구는 지난 25일 연수구 제2청사에서 신규 준공 예정인 공동주택 사업 주체와 국공립어린이집 무상임대차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호 구청장과 아파트 시행사인 송도랜드마크시티(유)(대표 문제철),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4차 입주예정자협의회(회장 박중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7월 준공 예정인 아파트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주민공동시설인 어린이집 건물을 연수구가 약 15년간 무상사용 사용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는 아파트 준공 이후 영유아의 안전 확보 및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을 거쳐, 오는 11월 정원 82명 규모로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연수구 공보육 시설 확충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자리이기에 의미 있고 뜻깊다.”라며 “입주민을 비롯한 인근 주민의 보육수요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연수구는 더 테라스, 송도 트리플타워, 이리옴프라자 3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신규 지정하고, 지난 25일 ‘골목형 상점가 지정식’을 개최했다. 연수구는 2022년 송도 커낼워크를 연수구 제1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한 데 이어, 아트포레 판매시설과 송도타임스페이스를 제2호, 제3호로 지정한 바 있다. 이어 ▲제4호 청학동 골목형 상점가, ▲제5호 선학동 골목형 상점가에 이어 이번에 3곳을 추가 지정하는 등 연수구는 인천 지자체 중 올해 가장 많은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하며 민생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에 따라 전통시장과 유사한 자격으로 지원 혜택을 받는 제도로,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 2천㎡ 이내의 면적에 30개 이상 밀집한 구역을 대상으로 상인회의 신청을 받아 지자체가 지정한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온누리상품권 사용, 노후시설 개선 등을 위한 공모사업 신청 등도 가능해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편, 9월까지 온누리상품권 구매 할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는 6월부터 12월까지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축제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축제기획자문단’을 구성하고, 6월 25일 인천시청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축제기획자문단 위원들의 위촉장 전달식과 함께 자문단 운영방식 설명, 육성 대상 축제 선정 및 축제별 멘토 지정 등이 논의됐다. 인천시는 그동안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운영해 왔으나, 개별 축제의 정체성과 전문성, 차별성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단순 자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기획과 실행 과정에 깊이 참여할 수 있는 전문가 그룹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이번 자문단이 구성됐다. ‘축제기획자문단’은 로컬 콘텐츠 전문가, 예술가, 인천향토사학자, 공연 및 축제 관련 기관 종사자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자문단은 단순한 자문 역할을 넘어 각 축제에 멘토로 지정되어 기획 초기부터 실행, 현장 점검, 사후 피드백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축제 운영 주체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고, 운영 주체의 역량 강화를 유도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4일 ‘인천 특수교육 개선 세부 추진 현황’에 대한 자체 평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수학급 신·증설을 위한 자치법규 개정 ▲특수교육운영위원회 기능 강화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개선 ▲행동중재지원단 전문성 향상 등 주요 추진 현황이 논의됐다. 먼저, 교육청 주도의 특수학급 신·증설을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 조례'와 '인천광역시 특수교육운영위원회 규칙' 일부개정안이 마련됐으며, 2025년 7월 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라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산하 실무위원회가 구성되며, 특수학교와 일반학교의 특수학급 설치·유지·감축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2025년 6월 1일 기준, 총 139개의 특수학급이 신·증설됐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 특수교사 159명이 배치됐다. 또한 인천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에서 진행중인 ‘특수교육지원센터 중심의 인천형 특수교육 지원체계 연구’결과를 토대로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방식도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5학년도에는 일반교사 8명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는 6월 25일 인천시청에서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재)인천성시화운동본부와 함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정일량 인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전용태 (재)인천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해 민관 협력을 통한 인구위기 대응의 첫걸음을 함께 내디뎠다. 이번 협약은 급속한 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종교계를 비롯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시민 인식 개선 및 결혼과 육아에 대한 긍정적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와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인천성시화운동본부는 상호 협력을 통해 결혼 장려 문화 조성, 육아 및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 시민 인식 개선 등을 위한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지방소멸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라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종교계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와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주체와의 협업을 통해 저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는 6월 25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6·25 참전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전쟁의 폐허 속에서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국가로 성장시킨 영웅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인천해역방어사령관, 육군 제17보병사단 행정부사단장, 해병대 제2사단 작전부사단장, 제9공수여단장, 국군 제317방첩부대장, 인천보훈지청장 직무대리 등이 참석했다. 또한, 6·25참전유공자회 강용희 지부장을 포함한 12개 보훈단체장과 6·25참전용사 등 300여 명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유공자들의 위대한 헌신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계승하겠다는 다짐을 담아 진행됐다. 기념식은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의 6·25전쟁 개요 보고를 시작으로, 참전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전수, 기념사, 인천시립합창단의 헌정공연,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는 6월 25일 시청 접견실에서 관내 종합병원인 인천기독병원 및 인천백병원과 국가보훈대상자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김형기 인천기독병원 병원장, 백승호 인천백병원 이사장이 참석해, 국가보훈대상자 및 그 가족의 건강 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에 뜻을 모았다. 그동안 인천시에 거주하는 약 3만 5천여 명의 국가보훈대상자들은 국가지정 보훈병원이나 일부 위탁병원을 통해서만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기독병원과 인천백병원을 이용할 경우, 외래진료 및 입원비 등의 비급여 진료비의 20~30%가 감면되며, 종합건강검진에 대해서도 특별 수가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의료지원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배우자이며, 협약병원을 방문할 때는 국가보훈등록증과 함께 배우자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보다 원활하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이번 의료지원 협약에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광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 기관혁신 멘토링 사업’의 멘토기관으로 선정되어, 6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인천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전국 14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평가 성공 노하우 멘토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한 최우수기관으로, 이번 멘토링에서는 그동안 시가 추진해 온 주요 혁신 사례와 실적보고서 작성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멘토링 첫날인 25일에는 ▲서울 금천구, 노원구, 송파구 ▲경기도 안산시, 안양시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멘토링이 진행됐다. 26일에는 ▲서울 강동구, 광진구 ▲경기도 부천시 ▲인천 남동구, 계양구 ▲강원 동해시 ▲충남 서산시 ▲경남 거창군 ▲부산 수영구 등 9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멘토링에서는 인천시의 혁신 성과와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한 비결, 혁신평가 실적보고서 작성 노하우, 지표별 주요 사업 선정 및 보고서 단계별 준비사항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소개한다. 특히,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접근법에 기초해 각 기관 및 부서별로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옹진군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교육 및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6월부터 9월까지 폭염대책기간 동안 7개면 방문전문인력(간호사, 운동전문가 등)이 직접 가정과 생활터로 방문하여 ▲폭염 대비 건강수칙 및 행동요령 안내 ▲건강상태 확인(혈압·혈당 등) ▲온열질환(열사병, 열탈진 등) 예방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AI-IoT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모니터링 및 유선 상담(안전 확인 전화)도 병행하여, 외부 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폭염 대비 건강수칙으로는 ▲규칙적인 물 섭취 및 스포츠음료 활용 ▲더운 시간(낮 12시~오후 5시)대에는 활동 자제하기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챙이 넓은 모자, 부채 등 준비 ▲기상상황 수시 확인(TV, 인터넷, 라디오 등) ▲현기증·메스꺼움 등 이상 증상 발생 시 즉시 그늘에서 휴식 등이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특히 만성질환을 가진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현장 방문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자 다양한 사전 대비 활동을 추진 해왔다고 25일 밝혔다. 그간 구는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한 역류방지밸브 및 차수판 설치, 민관 합동 주민 대피 훈련, 수방 자재 확보 등 다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날 구는 관내 대형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해 구청 관계부서 및 시공사 현장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점검 대상은 학익동 일원의 대단지 공동주택 건설 현장으로, ▲토사 유출 방지 및 절·성토 사면 안정성 확보, ▲가배수로 관리 상태, ▲비상 상황 연락망 구축 등 다양한 현장 대응 방안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와 함께 ▲작업자 안전 확보, ▲배수시설 유지관리, ▲사면 붕괴 예방 조치 이행 여부 등도 세심히 점검했다. 구는 이번 현장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이 확인될 시 즉시 응급조치를 시행하고, 이후 후속 점검을 통해 보완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영훈 구청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는 혈액 사업 유공을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패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보건소가 ‘생애 첫 헌혈자 지원사업’과 ‘헌혈의 집 홍보 협력’ 등 다양한 헌혈 장려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이다. 특히 최근 5년간 9만 8천여 명의 주민이 헌혈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 내 헌혈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보건소는 인천혈액원과의 긴밀히 협력하며 구 누리집, 언론보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지역 소식지, 현수막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해 왔다. 아울러 이날 생명 나눔 실천에 앞장서 온 미추홀구민 다회 헌혈자 4명에게 ‘헌혈 유공자 표창(미추홀구청장 훈격)’을 수여했으며, 표창은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장이 전수했다. 수상자들은 수백 차례의 헌혈을 통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헌혈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숭고한 생명 나눔을 통해 미추홀구가 의미 있는 표창을 받게 됐다.”라며, “혈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4일 구청장실에서 미추홀구한의사회(회장 신원수) 및 (사)대한노인회 인천미추홀구지회(회장 이종원)와 ‘일차 의료 방문 진료 본인부담금 면제 협약’을 체결했다. ‘일차 의료 한의 방문 진료’는 보건복지부 시범 사업으로,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내원이 어려운 환자의 집으로 한의사가 직접 방문해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추홀구한의사회는 노인장기요양등급 1~2등급 중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한의 방문 진료 시 발생하는 환자 본인부담금을 면제한다. 대한노인회 미추홀구지회와 숭의보건지소는 대상자 발굴을 위한 홍보와 협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구와 사전협약을 맺은 한의원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재가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형평성 있는 진료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강화군이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과 예방 조치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11월 북한 대남방송으로 인한 피해가 가중되자 관내 전 지역을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대북전단 살포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이후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왔으나 최근 전단이 재차 발견됨에 따라, 보다 강도 높은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군은 대형 풍선에 사용되는 헬륨·수소 등 고압가스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행정명령의 취지를 설명하고, 전단 살포가 의심되는 구매 요청에 대한 판매 주의를 요청했다. 강화군 내에 고압가스판매업으로 등록된 업소는 총 17개소이며, 안전관리에 대한 당부와 함께 이와 같은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본청 및 읍‧면사무소 직원들로 단속반을 편성해 살포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과는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강화대교와 초지대교에서 진행하는 검문을 지원하고, 주민신고 대응 및 채증활동 등 현장 대응 역량도 높이고 있다. 한편, 그간 지속된 대남방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부평구는 부평대로(부평역~부평서초등학교) 일대의 ‘걷고싶은거리 조성공사’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차준택 구청장 및 인근 주민들은 지난 24일, 새롭게 정비된 부평대로 일대를 둘러보며 최종 시설점검을 마쳤다. 사업비 10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부평대로 일대 거리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쓰레기 투기 문제 개선을 위해 수목을 정비해 보도폭을 넓혔으며, 기존 노후된 벤치 및 조형 그늘막(파고라)을 교체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북인천 우체국 인근 교통광장에 ▲글자조형물 설치 ▲조형 그늘막 설치 ▲조형 벤치 설치 등을 통해 도심 내 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구는 이와 별도로 ▲가로등 광고물부착방지시트 설치 ▲버스정류장 시설(쉘터)교체 ▲버스정류장 냉온열의자 설치도 진행하고, 한국전력공사와 협업을 통해 한전변압기 도색을 마치는 등 도시 미관 개선에 힘쓰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걷고싶은거리 조성은 단순히 보도정비 목적 뿐만이 아니라 부평의 대표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주민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아침 7시 30분, 호텔 뷔페식당은 벌써부터 활기로 가득했고 갓 구운 빵 냄새와 따뜻한 커피 향이 기분 좋게 코끝을 간지럽혔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9시, 설레는 마음으로 하롱베이 크루즈를 향해 출발했다. 9시 38분, 드디어 우리들만의 아담한 전용 크루즈는 푸른 하롱베이 바다 위를 미끄러지듯 나아가기 시작했고, 멋쟁이 가이드께서 미리 준비해 온 아오자이를 일행 전원이 입고 깔깔 웃음꽃을 피우며 신비의 섬들을 배경으로 삼삼오오, 그리고 단체기념사진들을 찍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바람에 살랑이는 아오자이 자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빚어낸 풍경 그림은 참으로 코믹하면서도 흥겨움을 안겨 주었다. 11시 30분, 크루즈는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 Sung Sot 종유석 동굴 앞에 닻을 내렸다. 하롱베이의 숨겨진 보석이라 불리는 Sung Sot 동굴은 그 이름처럼 '놀라운 동굴'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동굴 내부는 마치 거대한 자연 예술 작품과 같은데 첫 번째 방(일명 '대기실')에 들어서면, 넓고 높은 천장과 함께 웅장한 석순과 종유석들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후기 : 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김후식님 작품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독자마당] 강충순(cskang@hanmail.net)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문득 고개를 들어보니, 이런저런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