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대외협력 강화로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민선8기 김포시가 베트남 투득시를 방문해 적극적인 친선교류를 논의했다. 민선8기 김포시는 ‘김포 안에서 우리끼리’의 지엽적 관점에서 벗어나 대외적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숙원을 해소해 왔으며 김병수 시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김포의 잠재력을 더 큰 세상으로 보내 기회가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베트남에서 세 번째 큰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투득시와의 친선교류를 통해 상호문화도시로서의 대내외적 위상을 공고히 하고, 이를 통한 경제적·문화적 실효성을 기대하고 있다. 투득시는 성공적으로 완공된 김포한강신도시, 203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대곶 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등을 투득시 도시개발의 모델로 벤치마킹하고자 하며, 김포시는 관내 기업체의 판로개척, 근로인력 조달 등 내수침체의 위기 극복을 다양한 글로벌 도시와의 교류를 통해 타개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방문은 투득시가 도시설립 4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 김포시를 초청하며 이루어진 것이다. 지난해 10월 4일 투득시 응우옌 휴 히엡(NGUYỄN HỮU HI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새해 세 번째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박 시장은 13일 “시민과 함께 위기를 이겨내고 더 나아가 기회로 만들기 위해 시민 가까이서 소통하겠다”며 ‘제49회 생생소통현장’을 열고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광명골프연습장 피해 복구 현장, 가림중학교, 한부모가족시설 아우름 등 주요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박 시장은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가 시설을 점검하고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를 마친 후 복지관 이용자들과 소통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11월 폭설 피해 복구 현장도 찾았다. 폭설에 따른 하중 증가로 하부 경사 그물망이 파손된 광명골프연습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관련 부서에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신속히 복구 작업을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박 시장은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요청한 민원 현장도 직접 둘러보며 신속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지난 11월 하안3동 ‘우리동네 시장실’에서 학부모들은 가림중학교 앞 인도가 중간에 끊겨 학생들이 단지 내 차도를 통해 등하교하는 상황이라며 시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보산동 행정복지센터는 10일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시의회 의장, 시의원, 보산동 주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행사는 2024년도 주요 성과를 소개한 후 2025년 주요 영역별 시정 운영 방향과 보산동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또한 걸산동 염수 분사 장치 설치와 파크타운 언덕 미끄럼 방지 도로 재시공 건의, 관광특구 내 벽화 노후화로 인한 보수와 고보 조명 설치, 보산동 생활체육센터 건립 시기 및 현황에 관한 건의, 정화조 분리 사업 진행 상황 등의 질의와 건의사항이 있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건의사항은 관련 부서를 통해 빠르게 조치하겠다. 이 밖에도 민원 사항이 있으신 분은 동두천시 직통 문자 서비스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라면서, “동두천시의 주인은 시민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제영 위원장(국민의힘, 성남8)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2024 경청스타즈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청년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2024 경청스타즈 성과공유회’는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해외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기념하는 자리로, 청년들은 미국, 일본, 베트남 등 12개국에서 현장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이제영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도전하는 사람만이 새로운 길을 발견하고, 열정 있는 사람만이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갈 수 있다”며, “해외 현지에서의 다양한 경험이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발휘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두려움을 만드는 것은 외부의 환경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라며, “강인한 도전 정신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청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이자 세상을 바꾸는 큰 변화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내면의 성장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는 청년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파주시의회는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는 1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상임위원회별 2025년도 시정운영 전반에 관한 업무보고 청취와 함께 조례안 등 민생과 밀접한 일반 안건 등을 처리한 뒤 17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조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조례안 13건, 예비비 사용내역 보고 9건 총 23개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박대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이번 회기는 올해 집행부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들에 대해 청취하는 만큼 의회에 보고하는 주요 업무가 시민과의 약속임을 잊지 말고 내실있게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설 연휴 파주를 찾는 모든분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명절 종합대책을 꼼꼼히 수립해줄 것과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과 온정이 담긴 행정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하남시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맞춤형복지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및 자활사업 관련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3일 하남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시청 별관 4층 중회의실에서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 개정사항 및 자활사업 매뉴얼’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신규 직원과 기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국민기초생활보장 주요 개정사항 ▲의료급여수급권자 안내 ▲조건부수급자 절차 ▲자활사업단 안내 ▲신청서류 접수 시 유의사항 등 실질적인 내용을 다루며 심도 있게 진행됐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담당자들이 지침을 철저히 숙지해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민원인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각 동의 업무 격차를 줄이고,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 처리가 이루어져 시민들의 만족도가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성남시는 삼영전자공업㈜가 지역 내 한파 취약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의 성금을 맡겼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시장 집무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성수 삼영전자공업㈜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을 했다. 받은 성금은 성남시 50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1000명에게 난방비로 10만원씩 전달하기로 했다. 삼영전자공업㈜는 중원구 상대원동에 있는 알루미늄 전해콘덴서 제조업체로, 올해로 3년째 한파 취약 가구 난방비 1억원(누적 3억원) 지원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결과 경기 양주시가 경기북부 시·군 中 인구 증가 ‘1위’를 기록했다는 길보를 전한 가운데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전 과제들이 함께 대두되고 있다. 특히, 고령화와 지방소멸 위기가 가속화되는 요즘 시민들의 일상을 연계하고 지역 경제 활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로 조명받고 있는 ‘대중교통 활성화’는 양주시뿐만 아니라 모든 지자체들이 풀어야 할 숙제이다. 이에, 양주시가 13일 오전 양주에서 남양주를 잇는 ‘광역버스 8300번’의 개통 소식을 알리는 등 급속한 인구 증가에 발맞춘 ‘광역교통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개통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한 이영주, 박재용 경기도의회 의원, 관계 간부 공무원, 시민 대표 등 30여 명이 이른 새벽부터 함께했다. 이날 강 시장은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져 줄 승무 직원들을 격려하는 것을 시작으로 ‘8300번 광역버스’ 첫 차에 탑승하며 스마트 환기 시스템, USB 충전기 및 와이파이 등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별내역 광역 환승 센터에서 하차 후 환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화성특례시가 환경오염 및 약물 오남용을 방지하고자 2025년부터 우체통을 통한 폐의약품 회수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폐의약품은 생활계 유해폐기물로서 관련법에 따라 일반 종량제봉투가 아닌 전용 수거함에 별도로 배출해야한다. 지금까지는 가정에서 폐의약품이 발생하면 가까운 보건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에 위치한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시는 이를 개선하고자 폐의약품 배출장소를 확대하고 시민들의 배출 편의를 증대하고자 화성우체국 및 화성동탄우체국과 각각 폐의약품 회수에 대한 업무 약정을 체결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제 가정에서 폐의약품을 배출할 때 폐의약품 전용 회수봉투 또는 일반 편지봉투에 폐의약품(알약 및 가루약)을 담아 ‘폐의약품’이라고 표기한 후 밀봉해 우체통에 넣을 수 있게됐다. 우체통으로 배출된 폐의약품은 이후 집배원이 회수해 시청 지정장소로 배송된 후 안전하게 처리된다. 다만 물약, 안약, 연고 등 액체류는 다른 우편물을 훼손시킬 수 있어 기존과 같이 보건소 등에 위치한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야 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화성특례시가 이달 16부터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이란 6월과 12월 총 2회에 걸쳐 내는 자동차세를 한 번에 납부하면 납부 시기에 따라 세액을 공제해 주는 제도이다. 1월 신청 시 최대 4.58%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혜택이 가장 크며 3월, 6월, 9월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전년도에 연납한 차량은 소유권 변동 등이 없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공제된 세액으로 고지서가 발송된다. 또한, 납부 후 차량의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말소하는 경우 잔여기간에 대한 세액은 환급된다. 신청은 인터넷(위택스), 전화, 방문(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세정과, 동부출장소 세무과, 동탄출장소 세무과)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능하다. 윤미영 세정과장은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납세자에게 세금 절세와 편의를 동시에 제공하는 좋은 기회”라며 “징수비용 절감으로 지방세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화성특례시는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2016년 이래 최고 수준으로 발생함에 따라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의 예방접종과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에 따라 지난달 20일 유행주의보를 발령했으며, 2024년 52주차(12.22.~12.28) 기준 73.9명(1,000명당)이 의심 환자로 보고됐다고 발표했다. 독감 감염 시 갑작스러운 고열,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 등 신체 증상이 동반되며,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에 감염 시 합병증으로 발전하거나, 심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시는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대규모 인구이동 등으로 인플루엔자 전파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주소지 상관 없이 전국 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가능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화성특례시(가 동탄1신도시에서 판교역으로 가는 광역버스 6012번 노선이 13일부터 개통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된 6012번 광역버스는 나루마을-솔빛마을~다은마을~메타폴리스-한빛마을-예당마을-판교역을 운행하며, 기본요금은 2,800원이다. 배차간격은 20~30분으로, 동탄1신도시에서 판교역까지의 소요시간은 40~50분 정도이다. 앞서 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광역버스 확충사업의 일환인 판교역 노선 신설을 위해 지난 2년여 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기도와 지속 협의해왔다. 이어 2023년 7월 사업자 공모 및 심의를 거쳐 지난해 11월 사업자로 ㈜평택버스를 선정했으며, 이달 사업 면허를 인가 받아 13일 정식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판교역 광역버스 개통으로 그동안 강남역과 서울역에만 집중됐던 버스 노선이 판교역에도 신설됨에 따라 판교테크노밸리 등에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광역버스 개통으로 동탄1신도시에서 판교역으로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화성시는 시민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화성특례시가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에 진입함에 따라 소득, 금융, 주거, 교통, 의료 등 민생 전 분야에 있어 필수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화성형 기본사회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본사회팀’을 10일 신설했다. ‘기본사회’란 최소한의 삶을 넘어서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지키는 사회를 의미 하며 △기본소득 △주거 △의료 △교육 등 보편적 기본서비스가 모든 시민에게 차별없이 보장되는 사회를 말한다. 새로 설치된 기본사회팀은 화성특례시 균형발전과 내에 배치됐으며 △기본소득 △기본서비스 △사회적경제 △지속가능발전(환경보호)의 기본사회의 핵심적인 가치가 지역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화성형 기본사회’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성특례시는 기본사회 정책 추진을 위한 능동적인 대응으로 ‘기본사회팀’을 출범시켰으며, 상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기본사회 전담 부서 ‘기본사회과’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100만 특례시에 걸맞은 기본사회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해 11월 지방정부 정책 발표회에서 ‘화성형 기본 사회’의 구체적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104만 특례시로 새롭게 출발하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3일 동탄인덕원선 12공구 현장사무실에서 열린 ‘화성시 철도사업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관내 추진 중인 주요 철도 사업 추진 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국가철도공단이 진행 중인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시는 현재 설계・건설 중인 6개 사업, 계획・구상 중인 8개 사업 등 총 14개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 시장은 대중교통 공급 부족으로 인한 시민들의 출퇴근 등 이동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그간 국토교통부 장관, 경기도지사, 국회 등 관련 기관에 화성시 철도망 구축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왔다. 지난해 3월에는 동탄과 수서를 21분 만에 연결하는 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돼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으며, 10월에는 신안산선 향남 연장 사업이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설계 전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바 있다. 이어, 11월에는 서해선 홍성~서화성 구간 개통으로 화성 서부권 지역의 본격적인 철도시대 개막을 알렸다. &nb
정오신문 관리자 기자 | 화성특례시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지역화폐로 3만원 이상 결제 시 결제금액의 20%를 지역화폐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설 맞이 희망화성지역화폐 소비촉진주간’을 운영한다. 2025년 희망화성지역화폐 인센티브는 연중 충전금액의 10%이며, 1인당 구매한도는 70만 원으로 월 최대 인센티브 금액은 7만 원이다. 소비촉진주간 내 지역화폐 충전 및 3만 원 이상 결제할 경우 캐시백 20%를 추가로 지급받을 수 있어 최종 30%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캐시백 한도 금액은 1인당 최대 5만 원이다. 또, 시는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를 위한 경품 이벤트도 운영한다. 1월 한달 간 지역화폐로 10만 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 중 1,000명을 추첨해 지역화폐 포인트 3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소비촉진기간 운영은 코로나 이후 이어진 장기간 경기 침체와 최근 폭설 피해 등으로 많은 시민이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조치로, 지역 내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설 맞이
● [독자마당] 김후식님의 얼굴 소묘 ☆ 작품평 ㆍ인물의 이목구비와 얼굴형을 정확하게 포착하여 안정적인 비례와 구조를 보여주었으며 특히 눈, 코, 입의 위치와 형태가 자연스럽습니다. ㆍ인물의 얼굴에 드리워진 그림자와 빛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입체감을 잘 살렸는데 특히 콧대, 광대뼈, 턱선의 명암 처리가 인상적입니다. ㆍ날카롭고 강렬한 눈빛, 살짝 벌어진 듯한 입술 표현이 인물의 특정 감정이나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어 살아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ㆍ머리카락의 결, 옷의 주름 등 각 재료의 질감을 표현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습니다. ㆍ눈썹의 한 올 한 올, 속눈썹, 입술의 주름 등 세부적인 묘사에도 신경을 써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주었습니다. ☆ 종합적으로 볼 때, 이 소묘는 인물 묘사에 대한 탁월한 실력과 세심한 관찰력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특히 인물의 개성과 감정을 효과적으로 담아낸 점이 돋보이는 훌륭한 작품이라 평가됩니다.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 [라일락] – 교황님 떠나시는 날에 – 昊昤 라일락 향기 짙어가는 사월, 여인의 모시적삼 같은 백옥의 자태는 고요히 빛나고 하늘을 향해 치솟은 가지마다 스스로의 도도함을 품는다. 울긋불긋 영산홍보다 순백의 고요로 다가와 살며시 가슴을 적시는 너, 물들지 않은 순결함으로 속삭이듯 마음을 어루만진다. 영원의 옷을 입은 듯 푸른 하늘에 점점이 떠 있는 흰구름, 가만히 손짓해 불러내어 그 위에 징검다리를 놓는다. 교황님 떠나시는 날, 흰소복 입고 조용히 인사하며 코끝을 감도는 진한 향기, 지상에서 천국으로 인도하는 작은 향불이 된다. 세상의 고통과 슬픔 뒤로하고 무거운 발걸음 옮기실 때, 내 하얀 꽃잎은 순례의 길 위에 깔린 하늘 향한 카펫이 되고 그윽한 향기는 천상 정원에서 은은히 퍼지는 향수가 되리니 세상 일 모두 잊으시고 편히 영면에 드소서. 강충순(cskang@hanmail.net)
●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칼럼)|전철(1) ㆍ지평역에서 출발, 종착 문산역을 향해 달리는 경의중앙선 전철 안은 언제나처럼 다채로운 삶의 풍경으로 가득하다. ㆍ덜컹거리는 전철의 리듬에 맞춰, 저마다의 하루를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한 편의 수필이 된다. ㆍ창가에 기댄 채 깊은 잠에 빠져든 이들은 나를 포함 영락없는 아마추어 농부다. 텃밭에서 땀 흘려 일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작업복 위로 흙먼지가 앉아 있고, 투박하지만 정직한 손은 힘든 하루의 고단함을 묵묵히 이야기한다. ㆍ꿈속에서도 무럭무럭 자랄 작물을 보듬는 듯, 그들의 표정에는 작은 미소가 번진다. 도시의 번잡함 속에서도 흙냄새를 잊지 못하는 이들의 순수한 열정이 전철 안에 잔잔한 온기를 더한다. ㆍ그 옆 좌석에는 학교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밝은 웃음꽃을 피우고 있다. 교복 차림의 그들은 오늘 있었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고받으며 깔깔거린다. 시험 이야기에 인상을 찌푸리다가도, 주말 계획을 세우는 순간에는 눈을 반짝인다. ㆍ맑고 티 없는 웃음소리는 전철 안의 피곤한 공기를 걷어내고 활기찬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이 겹겹이 쌓여 있다. ㆍ문
● 정오신문 임성남 기자 (기행문)|하롱베이(1) ㆍ베트남 하노이 하롱베이로 향하는 설렘 가득한 여정으로 인해 인천공항은 늘 설렘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공간. 9시 33분, 우리 일행을 태운 아시아나항공 B777-200은 낯선 땅 베트남을 향해 힘차게 날아올랐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2,685km의 여정을 실감했으며 4시간 20분 비행 후,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부드럽게 착륙했다. 한국보다 2시간 느린 11시 53분(베트남 시간), 드디어 베트남 땅을 밟은것이다. ㆍ짐을 찾고 공항을 나서는 순간, 활기 넘치는 베트남의 공기가 온몸을 감쌌으며 12시 49분, 우리를 맞이해 준 든든한 두 분의 가이드(한국인과 베트남인)과 함께 버스에 올랐다. 가이드의 친절한 미소와 함께 베트남어 인사말 "씬짜오(안녕하세요?)"를 따라 해 보니 왠지 모를 친근함이 느껴졌고 "똣(좋아요)", "씬깜온(정중히 감사합니다)"까지 익히니 간단한 소통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이나마 생겼고 또한 처음 맛본 베트남식 냉면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ㆍ시원하면서도 독특한 향이 입맛을 돋우었고, 달콤한 연유 커피는 낯선 환경에 대한 긴장을 부드럽게 녹여주었으며 수도 하노이에 대한